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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3-07-19 11:22

ㆍIP: 1.xxx.101

의문의 승차객

글:김지숙

어김없이 알람 벨을 울리는
아래층 사람
만성기관지염 천둥소리
무차별 공격은
귀마개로 막고 싶다.
누구나 살아가는
이유 하나씩 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삶
압축된 샌드위치 같다.

매일 아침
고성방가로 퍼펙트를 시키는
그 사람 성향은 모르지만
항생제가 너무 쓴
의문의 승차 객이다.

안정순 2013-07-19 12:40	아파트에 살면 그런 단점이 있으시겠군요 오죽하면 싸움까지 하겠는지요? 매일 아침 듣는 소리 스트레스 받게 생겼네요... 그런데 다른 소리도 아니고 기침 하는 소리를 못 하게도 할 수 없구요.. 그 고충이 느껴집니다.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무더운 날 건강 잘 챙기시구요 행복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7-19 13:06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소리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가요를 부르는 옆집 남자 혼자 심취되어 노래를 부르는 그 남자때문에 저도 고통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윗층에서 시도때도 없이 부부싸움을 하는데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요. ㅎㅎㅎ 김지숙 시인님 어쩐다요. 모두가 자기 중심적인 세상 달려가 싸울 수도 없구 ~~~

곽종철 2013-07-19 13:29	층간 소음이 말이 아니네요. 우리의 주거 문화가 개선 되기를 기대합니다. 주위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사건도 발생하고 이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종종봅니다. 하루 빨리 개선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경대호 2013-07-19 14:01	강제로 하차시키기도 어렵고.. 서로 데면데면한 이웃들. 천상 건축법이 얼릉 바뀌어서 층간 소음이 들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은유의 바다에서 즐겁습니다.

김잔디 2013-07-19 17:32	미국엔 이웃의 평화로운 삶은 방해한 죄가 있습니다 한국처럼 민사법이 아니라 형사법 위반으로 그대로 쇠고랑을 차고 형무소 행이지요..ㅋㅋㅋ 나의 평화로운 삶에 무임승차 하신 분 조심해야겠군요...ㅎㅎㅎ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김화일 2013-07-19 20:17	세상은 빠르게 탈색되어갑니다 우리가 아닌 나 뿐인 세상 미와 덕은 어디다가 버렸는지 얼굴엔 철판 깔았지요^^ 평화를 빕니다

염규식 2013-07-19 20:51	늘-한결같으신 시인님 서재 오랜만이죠- 많이 바빴습니다--늘-건필하시구요--행복하셔요

조위제 2013-07-19 21:09	그 승차객 도중 하차 시킬수도 없고........ ㅎㅎ걱정입니다. 절이 싫다고 스님이 떠날수도 없는 이 노릇을.........

장용순 2013-07-19 21:16	우리 아래집이 고충이 심할 겁니다. 애가 화가나면 뛰어다닙니다. 층간 소음 대단할 겁니다. 우리는 맨 위층이라 층간소음 모릅니다. 아래집에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명숙 2013-07-19 22:42	신기할 정도로 아래층 T.V소리까지 들릴 때는 정말이지 한심하던걸요. 발걸음 소리 기침소리 담배연기,,, 완전 노출입니다. 압축된 샌드위치 맞네요. 상큼한 언어에 쉬어 갑니다. 행복하세요.

장해숙 2013-07-20 06:50	심각한 층간 소음 현대사회의 또다른 병패죠. 소통이 그리운 때입니다. 기관지염에 좋은 도라지나 배즙 들고 방문이라도..ㅋ 그쪽 지방은 비랑 그다지 친하지 않다죠. 더위에 몸 건강하시길..^*^

윤혜석 2013-07-21 16:18	더운 날, 땀 흘리고 들어와 쉬어야 할 시간 이런 방해 있으면 열받고말고요~~ 어쩝니까, 지숙시인님. 쌩긋 웃으며 대화를 나눠야 할려나^^ 시가 된 고충에 마음을 함께 합니다. 지숙님, 화이팅!!

한송자 2013-07-22 08:32	이런 저런 무차별 공격을 많이 당하셨군요 어쩌겠어요 함께 가야할 사람이라면---어휴 눌린 맘이 시가 되도록 힘이드셨으니 이해되며 그 고충에 맘 함께 합니다 힘내세요!

주일례 2013-07-22 19:10	층간 소음... 얼마나 피곤할지...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여십시요.

임재화 2013-07-24 10:16	김지숙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요즘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문제가 이웃 간에 다툼의 원인이 되는 사회적 문제 인데, 시인님의 너그러우신 마음 가득한 글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지숙 2013-07-24 13:19	안정순시인님 언제부터인가 아레층 사람이 아침만 되면 기관지염의 가래 기침으로 이웃사람들을 잠을 다 깨우미더.. 시인님 무더위 건강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3:23	김이진시인님정말 이웃을 생각하면 서로가 조금만 양보하면 좋을텐데 이기주의자 시대가 되어 나만 괜찮으면 상관없어 하는 의식 정말 스트레스 때문에 자동적으로 눈이 띄이미더.. 시인님 우짜미꺼 윗지방은 자꾸 폭우로 피해를 입어서예.. 절대 피해 없어시도록 하심시요

김지숙 2013-07-24 13:28	곽종철시인님 조금만 이웃을 생각하는 의식개선이 정말 필요한데 이기주의자 시대로 변화해 가는 안타까운 일이미더.. 서로 목소리가 높아만 가는 시대 언제 대책마련이 될련지 답답합니더.. 시인님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3:31	경대호시인님 정말 건설 건축법이 하루빨리 개선해서 이웃간의 층간소음이라는 말이 없는 정이 무더나는 이웃이 되었으면 합니더.. 시인님 폭염에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3:39	김잔디시인님 미국에는 법의 윤리가 잘되어 있어 이웃을 방해한죄..동물확대 죄.. 부부 싸움 신고한 죄..무거운 판결의 죄로 쇠고랑을 차는 형벌이다 보니 서로가 조심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겠지예 우리나라는 가벼운 훈방처리로 많이 되지예.. 시인님 폭염에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3:42	김화일시인님 나만 되면 괜찮다는 의식.. 미와 덕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된 현실.. 나만 우선이고 남은 뒷전 ..남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상관없다는 생각들..언제 훈훈한 인정들이 있을까예.. 시인님 행복한 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3:44	염규식시인님 요즈음 같이 일자리가 없는 현실인데..바쁘시다고 하시니 마음이 훈훈하네예.. 시인님 바쁘시더라도 건강 관리 잘하시면서 일을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3:47	조위제시인님 이웃에 살고 있으니 괜히 나설수도 없고 속만 끓고 있심니더 기침을 하더라도 저녁에 하면 좀 괞찮은데..꼭 동이 트는 시점에 해서 잠을 다 깨우고 비유가 상합미더.. 시인님 활기찬 하루가 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3:50	장용순시인님 어린얘들이 있으면 아마도 아래층사람이 고충이 좀 있을 것입니더 그래도 시인님 아래층 사람은 미덕이 있고 참을성 있는 고마운 이웃이네예.. 시인님 활기찬 하루가 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3:52	이명숙시인님 다른 소리들은 그래도 좀 괞찮은데..기침 가래 끓는 소리는 정말 비유가 상해서 속이 끓심니더.. 이웃간에 어떻게 할수도 없고 노이로제 걸려 있심니더... 시인님 즐거운 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3:57	장해숙시인님 이웃간의 층간소음의 민폐.. 예전에는 이런 고충들은 별로 없어는데 요즈음은 부실 공사로 언쟁들을 올리는 현실이네예..기관지염에 도라지 엑기서 내린것 있는데 좀 갖다 드려야 할지 생각을 해봐야 겠심니더..ㅎㅎ 시인님 무더위에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4:01	윤혜석시인님 이제는 저도 만성이 되어가지만 그래도 심할때에는 그치지도 안하고 계속해서 하니까 식사도 더러는 걸리때도 있심니더 그소리를 많이 듣고나면 비유가 상해서 그래도 어쩌겠심니꺼..나름 살아가는 이유는 다 있으니까예.. 시인님 이쁜 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4:04	한송자시인님 이웃간이니 말도 못하고 그져 듣고만 바라만보고 있심니더 아마도 만성기관지염의 그 사람은 우리보다도 더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을련지도 모릅니더.. 시인님 고운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4:06	주일례시인님 층간소음 안 당해 본 사람은 그 심정을 모릅니도..괜히 그 시간만 되면 귀가 쫑긋 서고 노이로제가 자동적으로 걸리미더..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7-24 14:09	임재화시인님 남만 되면 괜찮고 남이야 무슨 상관이야 하는 의식..이기주의 시대.. 이웃간의 언성을 높이면 쌍심지 켜는 현실..정말 안타까운 일이미더 시인님 활기찬 하루가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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