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3-06-19 12:45

ㆍIP: 1.xxx.17

청태

글:김지숙

차라리 유모라면
체력고갈에 웃을텐데
어떤 이가 무방비로
황토물침대에
이끼 미끄럼틀을 타는
일타쌍피 자멸
풍광
도통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아이라인 국물만 흥건하다.

괜스레
웃음을 참느라
구린내가 나는
깔창만 꺼내 보고 있다.

문은자 2013-06-19 14:00	시인님~~어젯밤 쏟아져 내린 엄청난 폭우에 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비가오거나 눈이오거나 도통 안심하고만 지낼수 없는 농촌 생활에 긍정의 모습으로 언제나 웃음을 만들어 주십니다. 미끄럼에 어디 상하신데는 없는지요? 사투리말씀이 하도 구수해서 살펴뵈니 진주에 계시더군요. 저도 한달에 한번쯤은 진주 하대동 프란치스코 요양원에 모임차 간답니다. 건강한 날 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정순 2013-06-19 14:40	ㅎㅎ 시인님은 아파 하시는데 저는 그냥 웃음이 나오는군요 그리고 괜한 신발 깔창만 처다보고 계셨군요 ㅎㅎㅎㅎ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모쪼록 긴 장마에 피해가 없으시길 빌어 드립니다. 감사드리구요 좋은 날 되세요 ^*^

한송자 2013-06-19 18:10	이끼 미끄럼틀 타신 그 고통이 엄청하셨겠어요 괜스레 애매한 깔창만 바라 보셨군요 그럴때가 있지요 말 없이 애매한 달만 바라봅니다 저도 장마에 비피해 없으시며 건강 챙기시어 행복하십시요

경대호 2013-06-19 18:43	바닥이 윤습하니 청태가 여기저기 낍니다 시인님의 미끄러진 발에 걸려 넘어지신 죄 없는 또 한 분에게 무척 무안하셨겠습니다. 이럴땐 신발 벗어서 능청을 떠는 게 최곱니다..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아이라인 다시 그리셔야 겠군요.

이명숙 2013-06-19 23:32	청태 .. 제주 살려면 그애들과 친해져야 한데요. 일타 쌍피 자멸 다치신데 없으시면 되었죠. 아픈 것 보다 주위부터 살피게 되던데... 무안해서요, 유쾌하게 웃어봅니다. 저도 그런 적 있거든요. 전, 서울에서 눈길에.. 종종 자주.. 전문입니다. 이젠 눈오면 밖에 안 나가요. 제주는 눈 아주 조금 있어요. 행복하십시오.

김화일 2013-06-20 09:27	첫 장마에 호되게 당하셨군요 수해복구 힘드시죠 조심하시라는 상투적인 말로 대신할수밖에 도와드리지도 못하네요^*^ 아름다운 텃밭은 무사하겠지요 건강하십시요

김잔디 2013-06-20 10:00	일상생활 속의 애환을 숨김없이 꾸밈없이 가감 없이 풍자의 필체가 살아 꿈틀거리는 그대로의 글로 담아내시는 임의 필력에 경의를 표할 뿐입니다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비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김이진 2013-06-20 13:34	황토물침대에 이끼 미끄럼틀을 타는 일 타 쌍피 자멸 풍광 도통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아이라인 국물만 흥건하다. / 시인님! 얼마나 아팠으면 아이라인 국물이 흥건하게 흘렀는지요. ㅎㅎ 시인님의 글은 언제보아도 구수한 사투리 때문일까 언제나 고향에 온 것처럼 푸근하고 정감이 넘치는 거 아시죠.^^* 농촌 생활 정말로 힘들고 어려움이 많을텐데 늘 긍정적인 사고가 아마도 시인님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삶의 터에서 일어나는 일상들을 맛갈스럽게 요리하여 주심에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길상용 2013-06-20 21:50	청태. 푸른 콩..혹은 푸른 이끼. 황토물침대.. 정말 대단한 비유가 아닐수 없습니다. 질퍽한 진흙더미 땅이겠지요. 어떤이가 황톳길에 미끄러지면서 일타 쌍피라 하시면 우리 시인님을 붙들고 함께 넘어지셨나보네요..ㅎㅎㅎ 그 쓰러진 모습(풍광)이 아프기도 아프지만 창피하기도 하고 걷잡을수 없는 웃음까지. 아이라인이 눈물에 지워져 흐르는 모습을 보고 우리 시인님 웃음 참느라 애꿎은 신발 깔창만 만지작거리는 모습. . 시를 읽고 그 상황을 혼자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일타 쌍피의 상징성이 두사람인지 한 사람인지 헷갈립니다. 시에대한 감상을 적으면서도 그 풍광이 생각나니 자꾸만 웃음이 배실배실 새어나옵니다 그려. 엉치뼈 그거 무지 아프거든요. 웃으면 안되는디..ㅋㅋ

김지숙 2013-06-20 22:21	문은자시인님 장마가 온다고 해서 급한 농작물은 다 걷두어심니더 비가오면 감자 두불콩 (강남콩}익은것은 수확을 했는데..아직 다른 것들은 좀 더두고 보아야 합니더 그리고 한달에 한번쯤 진주 하대동 프란치스코 요양원 오신다고예 그러심니꺼..다음에 오시면 커피 한잔 하이시더..ㅎㅎ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6-20 22:25	안정순시인님 비가 짤박짤박 와서 장화 신고 다니면 황토길이 억시로 미끄러거든예.. 조심스레 딛는다고 했는데 기냥 엄마야..다른 사람을 한꺼번에 껴안고 무거운 엉덩이로 하늘을 한번 보여주심니더 시인님 아름다운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6-20 22:29	한송자시인님 서로 조심을 한다고 한것이 순식간에 서로 몸이 브레이크 작동이 안서고 민망한 상태로 껴안아심니더 순간 아픈것도 몰랐는데 저녁되니까 엉치뼈 꼬리뼈 말못하는 고통 지금 팔짜 걸음입니더..ㅎㅎ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6-20 22:34	경대호시인님 비가 온탓에 음습한 곳이 많아서 서로 조심을 하고 지나 갈려고 하는데 순간 서로 사랑하는 사람처럼 껴안아 벼려심니더 쥐구멍 이라도 찾고 싶어고 민망한 상태에서 웃으면 안되는데 자꾸 이넘의 입이 벌어 질려고 해서 살이 수전증처럼 떨려심니더..ㅎㅎ 시인님도 빗길을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06-20 22:38	이명숙시인님 이끼처럼 살짝만 밟아도 그냥 스르륵 정지가 안되고 비명과 함께 무거운 엉덩이기 철퍼덕 합미더 그순간은 안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아픔의 입질이 옵미더..지금 팔자로 걸음입니더..ㅎㅎ 시인님 보람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6-20 22:42	김화일시인님 늘 그길을 지날때면 조심해야지 했는데..때마침 서로 길을 비켜 갈려고 하다 비명소리가 골짜기를 깨워심니더 부끄럽고 창피하고 엉덩이에 흙탕물 범벅.. 서로 미안하다고 했는데 그사람도 지금쯤 팔자 걸음일 것일 것미더.. 시인님 장마길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06-20 22:50	김잔디시인님 눈뜨면 일상생활을 밭에서 일하다 저녁되면 파김치가 되어 신내 나는 몸을 채 씻기도 전에 저녁준비를 또 해야되니..어뗜때는 밭에서 고함도 지르고 일하기 싫어서 도망갔다가 다시 오곤합니더 농사일은 누구나 할수일은 아니미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시골일을 안할려고 하지예 시인님 장마대비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6-20 22:56	김이진시인님 예전부터 늘 지나가는 그길을 복구를 해야지 했는데..차일피일 미루다 쓰라린 레슬링 한판을 했심니더..그란데 상대방과 체급이 달라서 지가 하늘에 붕 떠다가 흙탕물 침대에 벌러덩 누워심니더 그 순간은 아픈것도 모르고 그곳을 빨리 빠져 나왔으면 했심니더..시간이 지나니까 이건 완전 바보도 아니고 ..지나가는 사람들 히덕거리고 하네예,,ㅎㅎ 시인님 장마대비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6-20 23:05	길상용시인님 비가오면 좁은 밭둑길은 질펀질펀합니더 그란데 하필이면 저쪽에서 또 한사람이 다가오더니 딱 그자리에서 서로 비켜다가 기냥 레슬링 한판 했심니더 흙탕물이 엉덩이에 진득찐득 어찌나 찰지게 붙어는지..서로 흉한 꼴에 웃음 참느라고..시선을 서로 피해심니더 그 순간에는 괜찬겠지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자동적으로 걸음이 팔자로 완전히 보폭이 억시로 좁아졌심니더..ㅎㅎ 아마 그사람도 지금쯤 아파서 뒤뚱뒤뚱 할 것입니더 시인님 장마대비 잘 하십시요

윤혜석 2013-06-21 18:10	지숙님, 늦게 와서 읽다보니 더 재미 있네요^^ㅎㅎ 울 시인님들 댓글과 지숙님의 답글 같이 읽으며 그림을 그려가니... 웃음이 나서 손에 힘이 빠져 오타가 나서 댓글 진행이 더딥니더. 미안함미더, 아픈데 웃어서... 그 와중에 시를 생각하신 님이 존경스럽슴미더. 근데 시는 감탄입니더. 비유도 재밌고... 마무리도 멋져예. 장마철, 편안히 지나길 바랍니다.

주일례 2013-06-21 23:01	이끼에 넘어지셨군요. 많이 아팠을 것 같습니다. 근데 웃음이... (죄송) 행복한 밤 되십시요.

공재룡 2013-06-22 07:44	김지숙님! 푸른 청태에 혼 줄 나셨군요 다행히 다치시지는 않으셨네요 님의 구수한 사투리 정감이 갑니다. 늘 향필 하시고 건강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안선희 2013-06-22 09:09	스무살 시절에는 길에서 넘어지길 잘해서 하이힐 신는 날은 어디에서나 살살 조심하였더랬습니다. 시인님 쓰신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지요. 뒤에서 티 내지 못하고 큭큭 웃었을 님들이 생각나 뜨끔합니다^^

안정순 2013-06-23 19:52	김지숙 시인님 행사 마치고 잘 가셨는지요? 서재에서만 보다가 오늘 만나 뵐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건강 하시구요 남은 시간 평안 하세요...^*^

강승희 2013-06-25 10:41	김지숙 시우님 황토길 미끄럼 엉덩방아 상상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다친데 없어 다행입니다. 이제 비오는 날에는 들에 나가지 마세요 어디 부르지기라도 하면 어쩔려구 ㅉㅉㅉ 건필하십시요.

홍대복 2013-06-29 15:05	시인님! 내리신 귀한 글에 머물러 쉼합니다 유월의 태양 아래 우뚝 솟은 장승도 졸고있는 듯 한 여름날의 뜨거운 열기는 다시 한 번 유월의 잔인함을 불태우는 듯 합니다 시인님! 건안과 행복을 비옵니다^^*

김지숙 2013-07-01 22:28	윤혜석시인님 늦게와서 죄송합니더.. 요즈음 콩 (강남콩)을 따느라 온밭을 헤매고 다니다가 더위에 땀벅벅 옷을 입고 일하다 풀독 비슷하게 나서 간지럽고 미치겠습니더..이제겨우 청태에서 벗어 날려고 하니까 풀독이 올라 있네예..정말 농사일을 안할수도 없고 쉬운일이 없네예... 시인님 더위에 항상 건강 잘 챙기면서 일 하이소..알아지예

김지숙 2013-07-01 22:34	주일례시인님 시골 밭둑 길은 비만오면 흙탕물이 질퍽질퍽 합니더..차도 사람도 지나가면 항상 조심을 하면서 천천히 걸어 가야 하는데 누군가와 그길에서 부딪히면 백발백중 내마음 의도와는 달리 주루룩 합니더.. 그때에는 민망한 것도 모르고 서로 빨리 피하미더..ㅎㅎ 시인님 장마 대비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1 22:36	공재룡시인님 푸른 청태를 눈으로 보고도 그길로 안 지나 갈수도 없고 ..알고도 당하미더 설마 이번에는 괜찬겠지 하다가 큰 코를 다치지예.. 시인님 장마 대비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1 22:41	안선희시인님 내 마음은 늘 똑바로 디딛다고 생각을 하는데 말썽구러기 발은 엉뚱대로 딛어 하늘을 한바퀴 돌아 구경을 하고 내려옵미더.. 정말 어뗜때는 혼자보기 아까울 때도 있심니더 시인님 장마 대비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1 22:44	안정순시인님 행사때 억시로 반가워심니더 이쁜 얼굴 하얀 원피스 입은 시인님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더 와 보고 싶어지는데 우짜모 좋심니꺼..ㅎㅎ 운제 또 봅미꺼..눈빠지게 기다려야 겠지예 다음에 뵐때까지 이쁜 모습으로 건강 하이소

김지숙 2013-07-01 22:47	강승희선생님 비만오면 시골 밭둑 좁은 길은 질펑질펑 합니더..능 조심을 한다고 하지만 그런 저 마음과 달리 저 발은 엉뚱한 짓으로 한바퀴 덩블링을 합니더 선생님 장마 대비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1 22:51	홍대복시인님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더 요즈음 콩을 따다 풀독이 올라 고생을 하고 있어서 서재 못들어 왔심니더 시인님 행사때 만나 뵈어서 억시로 반가워심니더..참말입니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내일부터 장마가 온다고 하니 장마 대비 잘 하십시요

복화술

공짜 청과물 시장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82	테러	38	김지숙	2013-09-05

281	명당자리	31	김지숙	2013-08-29

280	수갑	51	김지숙	2013-08-20

279	움직이는 화가	44	김지숙	2013-08-08

278	마담 정장	40	김지숙	2013-08-01

277	석쇠	31	김지숙	2013-07-25

276	의문의 승차객	30	김지숙	2013-07-19

275	자동입수	35	김지숙	2013-07-11

274	복화술	39	김지숙	2013-07-04

273	청태	32	김지숙	2013-06-19

272	공짜 청과물 시장	42	김지숙	2013-06-12

271	무관심	44	김지숙	2013-06-05

270	지구 한 바퀴	40	김지숙	2013-05-30

269	매일 결혼식을 하는 부부	42	김지숙	2013-05-23

268	버선발	40	김지숙	2013-05-16

267	역적	38	김지숙	2013-05-09

266	인형 뽑기	33	김지숙	2013-05-03

265	스물한 개의 주름살	32	김지숙	2013-04-26

264	이 사람 부자	35	김지숙	2013-04-19

263	애마	40	김지숙	2013-04-12

	1 2 3 4 5 6 7 8 9 10 ,,,18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