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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3-07-04 11:24

ㆍIP: 211.xxx.235

복화술

글:김지숙

소나기 입질
희열에 빠져 있는
그녀의 뒤
컨디션 좋은 파죽지세
상습범으로
영입할 태세
만나면 앙숙 관계
잡는 자
훔쳐가는 자
순식간에 사라졌다
나타났다
도둑고양이의 복화술

전 소득 다 뺏기고
무일푼으로
악담만 내뱉는 그녀

김이진 2013-07-04 12:18	아 ~~~ 어쩐다요. 도둑 고양이의 복화술 일 하는 사람 따로입고 먹는자 따로 있다더니 바로 도둑 고양이 동작이 워낙 날렵해서 잡기도 힘들텐데 어쩐다요. 시인님! 세상은 나누며 산다지요. 도둑 고양이에게 적선했다 생각하세요. ㅎㅎ 무더위 속 일 하시는 시인님께 강원도의 상큼한 향기바람 보내드립니다.^^*

이명숙 2013-07-04 12:58	시인님 글은 늘 톡톡 튀고 재밌어요.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날렵한 고양이 한 마리 늘씬한 모습이 보여요. 좋은 일 하신 날, 행운이 함께 하겠죠.

경대호 2013-07-04 13:29	대빗자루? 싸리빗자루? 수수빗자루? 답사리빗자루? 여자끼리의 혈투. 허당친 고양이의 앙칼진 소리 서울까지 들립니다요. 멋진 선배님.

김잔디 2013-07-04 15:30	고양이는 도무지 정이 가지 않는 동물입니다. 어른들이 영물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제 욕심 제 배만 부르면 그만인 고양이는 수 틀리면 먹이를 주는 주인에게 발톱을 세워 대들지 않나 영 소생은 배은 망덕한 동물에 관심을 갖을 수가 없습니다. 도둑 고양이 퇴치법은 간단합니다.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 감이 쥐죠. 독약먹은 쥐보다 좋은 사약이 없지요...ㅋㅋ 이러다 동물 애호가들 한테 맞아 죽을런지도 모릅니다...ㅎㅎ 좋은 하루 되십시오

안정순 2013-07-04 16:04	아이구 잡는 사람 따로 있고 먹는 놈 따로 있네요 ㅎㅎㅎ 그 얌체 고양이를 어찌 혼내 줄까요.. 애써 잡은 고기 허사가 되고 말았으니요.. 다음부턴 고양이에게 참치캔 이라도 사다주며 부탁 좀 해야 되겠네요. 시인님 사정 좀 봐 달라구요 ㅎㅎㅎㅎ 전 강아지는 정말 좋아 하는데 고양이는 눈이 무서워요.. 그 고양이에게 잘 못하면 두고두고 해꽂이를 한답니다요 그래서 고양이에게 악하게 하면 안되요.. 비가 오네요 늘 시인님의 글을 볼 때면 웃음도 나고 행복합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 하시구요...ㅎㅎ

윤혜석 2013-07-04 19:48	아~ 아까와서 어쩐대요. 이렇게 시로 풀어내신 시인님 벌써 고양이를 용서하셨나보네요^^ 무일푼, 악담의 그녀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너무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지숙시인님, 저도 용서하시겠지요~~ 건강한 여름나기 하세요~

조위제 2013-07-04 20:28	도둑 고양이 잽싸지요. 잡을수도 없어니 얄밉기만 하네요. 건안과 건필을 빕니다.

주일례 2013-07-04 21:02	그래도 시인님은 고양이가 밉지 않은 느낌.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문은자 2013-07-04 23:13	시인님 피부병은 깨끗하게 다 나으셨는지요? 시골에 살던 저희 시부모님은 항상 도둑고양이 지나가다가 먹으라고 좋아하는 음식찌꺼기를 고양이 다니는 길에 일부러 놓아주시곤 했지요. ㅎㅎ 고양이도 함께 늙어가는 가족과 같으셨나 봅니다. 지금 비 많이 오죠? 장마대비 잘하시고 건강도 챙기시는 날들 되십시오.

주응규 2013-07-05 10:29	김지숙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마음 시원스레 씻어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장마철 안전운행하십시요^^

조한직 2013-07-05 10:35	고양이는 훔쳐먹는 재주로 살아가는 동물 때론 시골 집 쥐를 잘 잡기도 해서 좋은데 생계형 범죄라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한송자 2013-07-05 10:45	재미있고 재치있게 표현하시어 귀한 재능을 배울 수 없어 도둑을 이미 용서하신 느낌에 웃고 배웁니다 장마 우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행복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04	김이진시인님 날쌘돌이 도둑고양이 사람 머리 위에 있심니더 얼마나 빠르고 영리한지 ..이상하게 잡아 놓아면 양이 작아지고 고함을 쳐도 눈도 깜짝하지 않심니더.. 사람이나 동물이나 살아가는 경쟁은 치열합니더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으니 비 피해 없어시도록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06	이명숙시인님 날렵한 도둑고양이 고함을 쳐도 날 잡아봐라 합니더.. 돌아서면 또 뒤에서 틈새를 노리고 있심니더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으니 비 피해 없어시도록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10	경대호시인님 앙칼진 고양이 ..아무리 쫓아내도 사람 머리 위에서 놉니더 얼마나 영리하고 사람을 약을 올리고 하던지 입에서 좋은 말이 나오지 않아심니더.. 시인님 지가 많이 내리고 있으니 비 피해 없어시도록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13	김잔디시인님 저도 고양이는 않좋아합니더 아무리 고함을 질러도 날 잡아봐라 하는 식으로 사람들을 가지고 놉니더 배은 망덕한 동물이죠 ..야생이다 보니까 번식도 얼마나 좋은지..감당이 안됩니더..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으니 비 피해 없어시도록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17	안정순시인님 맞심니더..잡는사람 따로 있고 먹는 놈 따로 있고..처음에는 예사롭게 생각을 했는데 이상하게 양이 자꾸 줄어들어서 보니까 어이가 없어서 입이 조금 거칠게 나와심니더..ㅎㅎ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으니 비 피해 없어시도록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20	윤혜석시인님 어서오십시요..처음에는 아까워서 악담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웃음도 나오고 어이도 없고 신랑하고 한바탕 웃어심니더.. 적선했다고 생각을 하고 용서를 했심니더..ㅎㅎ 시인님 타국에서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22	조위제시인님 날렵해서 잡을수도 없어서 어떤때는 얄미워서 성질이 팍 오를때가 한두번이 아니미더..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으니 비 피해 없어시도록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25	주일례시인님 처음에는 고양이가 미워서 혈압이 상승해서 미칠것 같았는데..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웃음이 나서 한바탕 웃어심니더..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으니 비 피해 없어시도록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29	문은자시인님 풀독이 올라 우울해 있으려니 신랑하고 출조했는데 제법 많이 잡았는데 홀랑 다 뺏기고 허당이 되어심니더..ㅎㅎ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으니 비 피해 없어시도록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32	주응규시인님 본격적인 장마비가 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막강하게 밀어 부치고 있네예 장 마대비 잘하시고 활기찬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35	조한직시인님 훔쳐먹는재주로 살아가는 도둑고양이.. 사람이나 동물이나 먹고 살아가려는 경쟁은 치열합비더..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으니 비 피해 없어시도록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05 11:39	한송자시인님 처음에는 도둑고양이가 미워서 끝까지 잡아볼려고 마음을 먹어는데 그것또한 부질없는짓.나중에는 한바탕웃고.용서를 해주어심니더..ㅎㅎ 시인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으니 비피해 없어시도록 하십시요

홍대복 2013-07-05 17:46	무더운 여름 날 오후! 시인님의 글에 머물러 시원한 그늘처럼 편히 쉬어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권미영 2013-07-06 14:15	우산없이 쏟아지는 폭우를 뒤집어 쓴 기분이 이렇게 칙칙하겠지요? 그 젖은 마음, 어디에 말려야 할까요

최화철 2013-07-06 19:39	요사이는 도둑 고양이들이 먹거리를 구하기가 어렵게 보입니다. 아파트 분리 수거가 이루어져서 덮개가 닫혀 있으니 생선 뼈도 쉽게 구할 수 없지요 아예 어떤 고향이는 일정한 장소에 자리를 잡고 구걸하기도 합니다. 도둑 고양이라는 이름은 별로 좋지 않게 들립니다. 그렇다고 달리 뾰족한 이름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평안하세요^^

임재화 2013-07-08 14:26	김지숙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절절한 마음의 "복화술" 생생하게 전달 받습니다. 요즈음은 고양이도 먹고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용순 2013-07-08 23:44	고양이는 소유 개념이 없을테니 먹을 수 있으면 다 자기 것이지요. 법정에 세워도 무죄가 선고 되겠지요. 고양이가 가져가지 않도록 잘 지키는 게 최선이겠죠.감사합니다.

강승희 2013-07-09 10:12	김지숙 시우님 잡는자 보다도 훔처 가는 자가 더 빠르니 막을방법 없으니 그냥 나누어 먹는걸로 하시지요. 농사 지으랴 고기잡으랴 바쁘기도 하셔 건필하십시요.

곽종철 2013-07-10 16:29	고양이에게 지고 말았군요. 때로는 성가시기도 하고 때로는 반갑기도 하지요. 우리집은 단독 주택이라 고양이가 자주 찾아옵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장마 대비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김지숙 2013-07-10 20:44	홍대복시인님 장마가 추춤하더니 폭염이 극성을 부리네예 여기 시원한 수박 화채 한사발 놓고 갑니더..더위 갈증 해소 하시고 편안한 저녁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07-10 20:47	권미영시인님 길을 가다 느닷없이 쏟아지는 소낙비를 뒤집어 쓰고 혼자서 중얼중얼 거리는 투정과 원망 같심니더..ㅎㅎ 시인님 폭염에 건강 주의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10 20:50	최화철시인님 요즈음은 어디를 가나 도둑 고양이들이 판을 칩니더..사람을 보고도 경계를 하지 않고 당연한것 처럼 행동을 합니더..사람이나 동물이나 생존경쟁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더.. 시인님 폭염에 건강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10 20:53	임재화시인님 장소 막론하고 도둑 고양이들은 생존의 경쟁에 허덕이고 있심니더.. 어떤때는 보면 애처롭고 어떤때는 피해를 주기 때문에 원망도 들때가 있심니더... 시인님 폭염에 건강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10 20:56	장용순시인님 사림이나 동물이나 먹을것 앞에서는 자제가 힘드는 것이지예..맞심니더 법정에 세워도 배고파서 먹은 죄밖에 없다고 하면 무죄가 될것입니더..ㅎㅎ 시인님 폭염에 건강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07-10 21:00	강승희선생님 잡는자보다 훔쳐가는자가 더 영리하고 틈새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잡는것 보다 훔쳐가는자가 더 빠르지예.. 맞심니더.. 나누어 먹는 세계라고 생각을 했심니더 선생님 폭염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07-10 21:03	곽종철시인님 때로는 성가시게 때로는 반가움으로 다가오는 고양이.. 저희집도 주택이라 .저녁만 되면 고양이 고함소리에 시끄러워 죽겠심니더..사람이 지나가도 꿈쩍도 안합니더.. 시인님 폭염에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은정 2013-07-20 23:13	삶을 여유롭고 즐겁게 해주는 시를 읽으며 많이 배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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