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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2-11-16 23:33

ㆍIP: 49.xxx.8

한반도 기상도

현곡 곽종철

찬바람이 불지

고기압이 밀려올지

기압골 배치도 불안하여

언제 비가 올지도 모른다네.

용이 되겠다는 세 구렁이

검은 구름을 몰고 다니고

바람몰이에 쉴 새 없으니

잔뜩 찌푸린 날 계속된다네.

북쪽에서는 대륙성 찬 공기

남쪽에서는 고온다습한 공기

만나는 한반도 기층도 불안해

해 볼 날이 드물 거라네.

박병대 2012-11-17 01:2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라걱정하시는 애국 시인님!! 기층만 바로잡으면 만사가 태평일텐데 잡히지 않는 바람이 바람이 문제네요!!! 강녕하세요!!

이명숙 2012-11-17 09:2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해 볼 날이 드물 거란 말에 갑자기 소름돋는 이유.. 모르겠습니다. 한반도 돌아가는 폼새가 불안해도 고운 햇살을 기다려봅니다. 소중한 글 차분한 마음으로 담습니다. 행복하세요.^^*

정행호 2012-11-17 13:2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수수, 보금자리를 이탈한 단풍잎 애절한 아우성에 소소리바람의 거친 손길이 할퀴고 지나가며 매운맛을 보여주는 11월도 어느덧 중순을 넘기고 있습니다. 차디찬 냉풍으로 정신을 도야(陶冶)하여 태산같이 높은 창대함으로 주옥을 찾아내어 아름답게 연마하나니 내내, 문운의 꿈을 실현하옵소서.

곽종철 2012-11-17 13:48	《Re》박병대 님 , 오랫만입니다. 모두가 마음 같지 않군요. 불안해도 너무 불안해 역사적으로는 조선 말기, 그후에는 해방 직후, 그 다음에는 자유당 정권 말기와 민주당 정권 최근에는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 때로는 참 신기하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탱해 나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연말 행사 때 뵙겠습니다.

곽종철 2012-11-17 13:55	《Re》이명숙 님 , 시인님의 말씀처럼 돌아가는 폼새가 엉망이라도 해 볼 날을 기다려 보는 수밖에요. 우리 국민 모두가 정신이라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11-17 14:03	《Re》정행호 님 , 안녕하시지요? 원석을 찾아 갈고 닦는 데는 아직도 미숙함을 느낍니다. 심신을 더욱 도야하여 더 잘 하도록 하겠읍니다. 또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홍대복 2012-11-17 15:07	곽종철 시인님! 그간 평강 하신지요? 초 겨울의 문턱에 내리던 비는 간밤에 나뭇잎 한잎, 두잎 적시어 떨구고 찬 바람에 앙상한 나뭇가지 만이, 추운 겨울 손님 맞을 채비를 하네요'' 갈색빛에 물들었던 아름다운 산하가 고요한 동공 속에서 머뭅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흐르는 시간의 강 여울에서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곽종철 2012-11-17 22:17	《Re》홍대복 님 ,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끝혔습니다만 낙엽은 떨어져 마지막 가을과 이별하기에는 아쉬운 듯 바람에 나딩굴고 있습니다. 앙상한 나무가지에 외줄을 타는 듯 까치 한마리는 앉아 가을과 이별을 하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정용하 2012-11-17 23:04	현실을 풍자하신 걱정스러우신 시심에 크게 공감해봅니다. 게다가 대선이 입박하여 요즘 가끔 뉴스를 보노라면 대선, 총선,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선거 등 선거에드는 비용과 정신적 손실도 만만찮다는 생각이듭니다. 손익계산하면 남는 것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한반도에 맑은 날 기대해봅니다. 편안하신 밤되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2-11-17 23:39	《Re》정용하 님 , 공감하시니 감사합니다. 손익계산만하면 벌써 그만두는 것이 맞겠지요. 그러나 그럴 수 없는 것이 민주주의인 것 같습니다. 국민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늦기전에 국민의 지혜를 모아야 할텐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경대호 2012-11-18 10:05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기상도에 깊이 공감합니다.. 분열과 갈등이 좋은 시너지로 발현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좋은 시.. 멋진 글 감사합니다..

김지숙 2012-11-18 11:56	곽종철시인님 반가심니더너무 늦게 인사를 드려 지송합니더요즈음은 이변기상들이 많이 일어나는 바람에 과일 나무,농작물들도 자꾸 이변을 일으키고 있심니더고온다습했다가대륙성 찬공기가 기습을 했다가어느곳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지 모르겠심니더시인님 날씨가 춥심니더 건강 잘 챙기십시요

이경철 2012-11-18 23:54	한반도 기상도 시인님이 날씨 정보 정확할것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내려주십시요. 그리고 건필하시길 빌어봅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추운 겨울대비 해야할것 같습니다.

곽종철 2012-11-19 08:46	《Re》경대호 님 , 동감입니다. 지금과 같은 갈등은 국가 발전에 조금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루 빨리 좋은 모습으로 거듭 태어 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2-11-19 08:55	《Re》김지숙 님 , 기상이변으로 서민들이 더 고통을 받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정치권에서 좀 잘해야 할텐데 그것 또한 기대하기가 어려우니 가슴만 답답하니다. 구수한 사투리에 정감이 갑니다. 비오는 월요일 아침,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2-11-19 08:58	《Re》이경철 님 , 요즘 기상 예보가 공식적으로 91.3%의 적중률을 자랑하고 있더군요. 아닌게 아니라 요즘 일일 예보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잘 풀여서 잘 사는 나라, 행복한 나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주도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광식 2012-11-19 22:08	한반도의 기상도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기온 나라의 안정이 가장 중요한 때 선택의 중요성이 국가의 장래를 결정합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2-11-19 22:55	《Re》김광식 님 , 맞습니다.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소모적인 갈등은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박미향 2012-11-20 01:21	그래도 굿굿하게 잘 버티는 우리나라 ,, 참 괜찬다고 봅니다 ㅎㅎ 고운 글 속에 쉬어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권미영 2012-11-20 13:54	에고~ 시인님의 한반도 기상도를 들어보니 만반의 준비를 미리 해야할것 같습니다. 날씨는 하늘에서 관장하는 일이니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마음의 날씨 만은 제가 다스려야 할것 같네요. 시인님은 항상 마음의 날씨를 잘 다스리고 계시니 올 겨울 내내 쾌청하시리라 믿습니다.

주응규 2012-11-20 14:05	곽종철 시인님 곱게 내릿신 고운 시심에 오래 머물러봅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주위에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곽종철 2012-11-20 18:38	《Re》박미향 님 , 시인님의 바램처럼 잘 버티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나라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2-11-20 18:43	《Re》권미영 님 , 시원찮은 기상예보관(?)이 전망을 했어 적중률이 떨어질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마음 날씨만이라도 잘 다스리면 좋겠지요. 오랫만에 뵙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초겨울 날씨가 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11-20 18:47	《Re》주응규 님 , 연말이라 많이 바쁘시지요. 날씨도 초겨울이라 찬 바람이 몸을 움추려들게 하네요. 오늘도 남은 시간 즐거운 시간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이경철 2013-01-31 23:19	현곡/ 곽종철 시인님! 현대 시대를 살아가며 기본적인것은 일기예보입니다. 50%확률도 있지만 하늘을 보면 100%알수있겠죠...^^ 한반도의 일기예보 시인님 내일 일기예보에 맑음! 감기 조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곽종철 2013-02-01 10:30	《Re》이경철 님 , 기상과 우리 생활의 밀접한 관계는 옛날부터 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고요. 우리의 정치판이 더욱 복잡한 것은 어떻게 이해할찌 궁금합니다. 서재를 방문하시어 동행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비오는 하루지만 즐겁게 보내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첫눈

그리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1	땅	24	곽종철	2013-01-16

130	까치밥	24	곽종철	2013-01-12

129	지구를 떠나라고 하지 마라.	36	곽종철	2013-01-03

128	겨울밤	28	곽종철	2013-01-01

127	해돋이	30	곽종철	2012-12-26

126	콩나물시루의 생각	18	곽종철	2012-12-23

125	사랑하는 마음	22	곽종철	2012-12-19

124	석간수(石間水) 한 모금	10	곽종철	2012-12-15

123	휘날리는 눈발 속에서	18	곽종철	2012-12-10

122	거꾸로 흐르는 강	14	곽종철	2012-12-07

121	12월의 노래	18	곽종철	2012-12-02

120	황당한 이야기	24	곽종철	2012-11-27

119	텃밭	20	곽종철	2012-11-25

118	첫눈	26	곽종철	2012-11-20

117	한반도 기상도	26	곽종철	2012-11-16

116	그리움	28	곽종철	2012-11-12

115	소요산 나들이	20	곽종철	2012-11-07

114	뒷모습	20	곽종철	2012-11-04

113	가을 편지	22	곽종철	2012-10-31

112	대선 풍경화	18	곽종철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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