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2-11-12 17:28

ㆍIP: 49.xxx.8

그리움

현곡 곽종철

같은 하늘 아래서 숨을 쉬고

해도 달도 같이 보면서도

마음에만 두기에는 너무 간절해

눈 감고 반가운 모습만 그립니다.

만나리라는 기약 없는 날이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간다는 마음에

띠는 가슴, 달아오르는 얼굴, 손 떨림에

한 송이 장미꽃 늘 받는 기분입니다.

멀리 떨어져 만날 수 없어

따뜻한 체온이 그립습니다만

언젠가는 또다시 만나리라는 믿음에

임 계신 남쪽 하늘로 꽃구름 띄웁니다.

경대호 2012-11-12 18:2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조용한 절절함에 마음이 떨립니다 꽃구름 살포시 가서 그리운 이 코앞에 사랑비로 내릴 듯..... 늘 건강하시고 향기로운 글 많이 내려주세요.

김광식 2012-11-12 21:1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 지울수 없는 마음한편에 새겨진 고운 이름이지요 언제나 마음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향기 같은것 고운 아름다운 마음의 넋인듯 합니다. 고운글 잘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정용하 2012-11-12 21:4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묵은 세월이 안겨준 옛 그리움이 꽃 구름 되어 가을 하늘을 여행 중이네요. 존재 그 자체가 큰 행복임을 배워봅니다. 활기찬 가을날 되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2-11-12 21:16	《Re》경대호 님 , 시인님의 바람대로 사랑비가 된다면 꽃구름은 사랑의 메신저가 되겠군요. 제 시심에 동행해 주시니 반갑습니다,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에 젖어 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2-11-12 21:25	《Re》김광식 님 , 갑자기 생각해 보았습니다. 디지털 세대의 사랑과 그리움을 어떻게 표현할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내 방식대로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시인님의 말씀대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향기라면 세대가 다르다고 변할리 없겠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2-11-12 23:42	《Re》정용하 님, 옛 그리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반갑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그리움이 있게 마련이고 사무치게 그리면서 사는게 또한 삶인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홍대복 2012-11-13 02:16	곽종철 시인님!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깊은 밤이네요'' 오늘 하루도 고운 날 되셨는지요? 내리신 깊은 시심에 마음 적시어 봅니다 시인님! 가을비 내리는 밤의 창가에, 행복 하나 걸어놓습니다.

이명숙 2012-11-13 09:44	같은 하늘아래 살아 숨쉬는 간절한 임의 모습 꺼내어 보는 마음이 곱게 아파옵니다. 만날 기약조차 없어도 그리워할 수 밖에 속수무책인 그저 생각뿐이건만 한 송이 장미꽃 받는 기분.. 가슴이 시려와요. 작은 믿음 하나 꽃구름에 임의 정성까지 실려갔으리라 믿어봅니다. 애절한 아름다운 시에 취해 아직 살짝 헤매는 중.^^.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박경표 2012-11-13 10:58	그리움의 추억에 살아감이 행복한 삶인것 같습니다. 바쁜 현실속에서 유행가의 곡조따라 저급쾌락으로 고개를 끄덕인 수퍼 아주머니를 생각하면 그리움을 아는 시인은 고급쾌락의 소유자입니다. 그리움이 알알이 묻어나는 추억에 머물다 갑니다.

주응규 2012-11-13 13:54	곽종철 시인님의 그리움에 마음 흠뻑 젖어봅니다 계절의 길목엔 날씨마져 변화가 무쌍한 환절기입니다 건강하시고 나아 가시는 길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어요^^

곽종철 2012-11-13 20:55	《Re》홍대복 님 , 겨울이 성큼 다가올 모양입니다. 비온 뒤 기온이 많이 내려 간다고 하니 추울 것 같습니다. 가을거지는 잘 하셨는지요? 연말 모임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2-11-13 21:07	《Re》이명숙 님 , 댓글이 언제나 미완으로 끝나는 제 졸작에 잘 보태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기에 여운 남겨주시니 ~~~~ 비온 뒤에 바람이 차겁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2-11-13 21:12	《Re》박경표 님 , 힘이 되는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억을 매만지면서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제 시심에 동행해 주셔서 또 감사드립니다. 초겨울 차거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2-11-13 21:14	《Re》주응규 님 , 연말 행사관계로 많이 바쁘시지요. 워낙 부지런한 분이시니 대한 문협이 잘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비가 온뒤에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조위제 2012-11-13 21:15	곽종철 시인님 그리움의 끝에 매달린 그님은 알기나 할까요. 그리움의 좋은 시심에 쉬어 감을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복된 날들 되시길 빌께요.

곽종철 2012-11-13 21:22	《Re》조위제 님 , 글세요, 알기나할찌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알면서도 모른채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제 시심에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최화철 2012-11-14 15:31	그리움에 가습 조이는 시향 감사 드립니다. 간절한 떨림이 임에게도 전해지겠지요 차가운 날씨에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전경전 2012-11-15 01:23	그리움이 가져다주는 희망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승희 2012-11-15 08:33	곽종철 시우님 그리움이란 가슴에 묻어둔 緣이 있어 간절하고 애틋하고 보고픈 충동에 마음이 시려오는 애절한 호소 인지 모르지요. 건필하십시요

사방천 2012-11-15 10:59	곽 종철 시인님 그리움의 임게신 남쪽하늘로 꽃구름 띠움니다 그리움이 가슴의 단는듯함니다 환절기 건안히십시요

주응규 2012-11-16 13:29	그리움 곱게 내리신 글속으로 빠져봅니다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고 즐겁고 멋진 주말 맞으십시요^^

곽종철 2012-11-16 17:58	《Re》최화철 님 , 초겨울 날씨에 또 비가 오고 있네요. 비온 후에는 더 추워지겠지요. 월동준비는 잘하셨겠지요. 차거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2-11-16 18:01	《Re》전경전 님 , "그리움" 시심에 동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초겨울비가 내리는 늦은 오후,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2-11-16 18:04	《Re》강승희 님 , 아마도 가슴에 묻어둔 그리움일 것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날씨가 차거워지니 건강에 유의하세요. 또 비가 내리니 겨울을 재촉하는 것 같습니다.

곽종철 2012-11-16 18:08	《Re》사방천 님 , 씩어버린 것만 같은 가슴에 모닥불을 피우는 기분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비 내리는 초겨울 저녁, 본격적인 겨울을 재촉하는 것 같아 몸도 마음도 추워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2-11-16 18:15	《Re》주응규 님 , 몇십년을 되돌아 가 그 때를 생각해 봅니다. 그 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러나 추억을 되씹으면서 살아야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비내리는 초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이경철 2013-01-31 23:24	현곡/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고운시심에 넋을 잃고 갑니다.^^*

곽종철 2013-02-01 10:31	《Re》이경철 님 , 서재를 방문하시어 동행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비오는 하루지만 즐겁게 보내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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