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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4-04-14 16:20

ㆍIP: 14.xxx.225

개별꽃(들별꽃)

김이진

봄은 우리들
가슴을 흔들어대지만
산자락에는 바람이 차다

바위틈 낙엽 속에서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떨림의 숨결로
맑음의 눈망울로
지나는 이 발길을 유혹한다

순백의 아름다움
가녀린 모습으로
차가운 바람을 포옹한다

향기바람 불고
연초록 잎 돋아나면
상큼한 수채화 물감으로
그대 가슴 흠뻑 적셔 주리다.

김희영 2014-04-14 17:03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시인님 반갑습니다. "개별꽃"(들별꽃) 햫기바람 불고 연초록잎 돋아나면 우리마음에 봄이 흠뻑 적셔 줍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 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를,,,,,

이유리 2014-04-14 21:33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차가운 바람을 포옹하며 지나는 이들 유혹하는 꽃들의 아름다움,, 시인님, 수채화 같은 고운 시, 감사해요 잘지내시죠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들 되세요

길상용 2014-04-14 21:56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들꽃속에 아름다움과 서정적인 감상과 그리고 그리움..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이지요? 오늘은 모처럼 작심하고 산책길에서 시인님의 서재로 발길을 해봅니다. 어쩌다 보니 혼자 바쁜척 살다보니 지각쟁이로 소문나게 생겼습니다 ㅎ. 반가운 마음에 한줄 안부로 대신합니다. 올 봄 늘 행복하고 건강하소서~!

염규식 2014-04-14 23:26	대체로 보면 들에 피는 야생화가 우리에게 더욱 친근하고 마음도 가는가봅니다 저녁시간 시인님의 들꽃향기 서재에 만향입니다-늘 향필하시구요 자주 뵈어요--ㅎㅎ서재 불이 너무 오래 꺼져서요

김보규 2014-04-15 01:38	맑고, 수채화같은 시심에 향기로 담습니다 남은 봄날도 멋지게 보내시길요, 감사 합니다.

김이진 2014-04-15 08:52	《Re》김희영 님 ,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김이진 2014-04-15 08:55	《Re》이유리 님 , 하루를 여는 아침 시인님의 고운 향기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4-04-15 08:57	《Re》길상용 님 , 멋진 길상용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달려오셔서 고운 흔적 전해주시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4-04-15 08:58	《Re》염규식 님 , 시인님 어서오세요.^^* 뭐가 그리도 바쁜지 4월은 정말로 정신이 없네요. ㅎㅎ 늘 이렇게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4-04-15 08:59	《Re》김보규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상큼한 봄날 연초록 향기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2014-04-15 11:53

바위 틈 낙엽 속에
얼굴을 내민 개별꽃~
보진 않았지만
봄 향기 맞으며 웃는 모습 그려 봅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밝은 모습처럼 봄은 우리들 가슴을 이렇게 흔들고 있나봅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4/16 11:37

김지숙

2014-04-15 12:33

김이진시인님 순백의 아름다움의
작은만하고 가녀린 모습으로
봄바람 향기를 안고 있는 들별꽃..
순백하고 맑은 눈망울로
지나가는 발길을 유혹하는
야생화들은 정말로
이쁘고 반해서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지예
누구의 도움없이 찬바람을 이겨낸
사랑스러운 한폭의 수채화..
시인님 봄꽃 향기들에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는
오후입니더
행복 가득하소서


김이진	시인님의 아름다운 향기 머금고 봄꽃들은 더 예쁜 모습으로 우리들 마음을 유혹하겠지요. 늘 이렇게 달려오셔서 고운 향기 전해주심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4/16 11:39

임세훈

2014-04-15 13:06

반갑네요 시인님..
봄 날씨 화창한 오늘
시인님의 좋은 글을 읽을 수 있어 기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이진	임세훈 시인님 어서오세요.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날마다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4/16 11:40

박미리

2014-04-15 19:22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연초록 달아올리는
지금이 바로 그 때군요 ㅎ
그대 가슴 원없이 적셔올 이 봄
날마다 행복하시고 늘 건안하소서^^*


김이진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은 그렇게 살포시 다가와 우리들 마음을 흔들고 있나봅니다. 때로는 이렇게 흔들려보는 것도 행복함이지요. 시인님! 이 봄날 마음껏 흔들리는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4/16 11:42

황은경

2014-04-15 19:37

시에서 향기가 나는..
그래서 그시를 몇번이고 다시 보게 하십니다
초록이 무성해지면 신록 우거진 초여름의 노래도 들려올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김이진	시인님의 모습처럼 아름답고 고운 향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의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황은경 시인님^^*	4/16 11:44

이진기

2014-04-15 19:55

들별꽃 피는 시인님의 뜰안에서
순백색 물감으로
가슴 가득 물들여 봅니다.
오랜만에 인사 나누어요
좋은 시간 되세요


김이진	이진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을 물들일 수 있다는 것 바로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이지요. 이 봄날 흠뻑 젖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16 11:46

김수잔 2014-04-16 00:56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강원도의 맑은 바위틈 낙엽 속에서 수줍게 고개를 내민 들별꽃 순백의 아름다운 서정시 이곳까지 흠 여전히 맑은 문학소년으로 수채화 물감 물씬 풍기는 초록향 시심에 머뭄이 행복합니다 봄..마라톤 준비는 잘 되셨는지요.. 저의 큰 아이 내외도 5월10일에 나갑니다 전에 보스톤 마라토너였던 아이 멀리서 '화이팅' 해 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 이진 시인님^^*

김이진

2014-04-16 11:54

《Re》김수잔 님 ,

아름다운 수잔 시인님 어서오세요.^^*

시인님의 발자취에서
연초록 향기가 묻어납니다.

늘 이렇게 달려오셔서
새콤달콤 행복비타민 전해주시는
시인님이 있어 또한 행복함입니다.

참! 아들 내외분 마라톤 응원 함께합니다.
저는 지난 3/16 서울국제마라톤 다녀왔답니다.
광화문에서 잠실까지
서울 도심을 달릴 수 있었던 것은
마라토너였기에 가능함이였지요.
제 이미지 메달이 바로 서울국제마라톤 완주메달입니다.

아들 내외분 무사완주를 위해 응원합니다.
홧~~~팅!!!
히~~~임!!!


김수잔	3/16 서울국제마라톤 완주메달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4/17 02:05

주응규

2014-04-16 16:13

봄향이 아늑한 날에 좋은 시향에 꽃향기가 더욱 짇어집니다
연초록 잎사귀가 두손을 흔들며 싱그러운 웃음을 선사하는 계절
시인님 늘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김이진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자취 감사드리며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4/17 11:16

박광현

2014-04-17 23:33

차가운봄바람에 잎보다 먼저 피어나는 꽃이기에
더 고귀함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봄이 깊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김이진	박광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리며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4/18 11:13

박미향

2014-04-24 11:58

야생의 아름다운 꽃입니다,, 봄에는 늘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김이진	다녀가신 발걸음 초록향기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4/25 11:26

홍대복

2014-04-29 20:06

시인님!
비 개인 저녁 무렵
점점 더 짙어지는 녹음과 함께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언제나 싱그러운 나날 이시길 빌어드립니다.


김이진	홍대복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4 18:11

김미경

2014-05-01 04:13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삶의 기쁨이 충만 하시고
시인님 가정에 사랑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이진	아름다운 시인님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싱그러운 오월이네요. 오월에는 기쁜일로 가득 넘쳐흐르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미경 시인님^^*	5/4 18:13

문은자

2014-05-05 04:44

김이진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월이네요.
어느덧 무수한 아픔을 안고서
오월입니다.
.
오월은 어머니의 계절...
모든걸 안아주엇음 좋겠습니다.
슬픔도 괴로움도...


김이진	오월은 어머니의 계절... 모든걸 안아주엇음 좋겠습니다. 슬픔도 괴로움도... 문은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월은 기쁨으로 사랑으로 모든 것이 가득 넘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5/7 13:32

박미향

2014-05-14 03:59

반가운 마음 즐거운 하루 함께 할수 있어 더 행복하였습니다,,


김이진	박미향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5/14 09:06

안선희 2014-05-26 01:19	김이진 시인님. 4월은 정말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하필 4월16일 제 생일날 가장 안타까운 사건이 터져서 바로 오늘까지도 세월호 기사를 읽으며 눈이 퉁퉁 불었습니다. 그게 봄이었는데 여름이네요, 벌써. 아름답고 고운 시 즐감합니다.

김이진 2014-05-27 22:18	《Re》안선희 님 , 봄은 그렇게 아픔만을 남기도 떠나가고 있나봅니다. 저도 한동안 글도 책도 다 접어두었답니다. 이제야 서재에 들어오니 반가운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시인님 여름으로 가는 길목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일만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상처

인생은 춤의 소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21	봄을 기다리는 여인에게	54	김이진	2015-03-23

420	상처	54	김이진	2014-07-04

419	개별꽃(들별꽃)	41	김이진	2014-04-14

418	인생은 춤의 소리	27	김이진	2006-03-06

417	그림자	52	김이진	2018-12-17

416	김밥	50	김이진	2017-12-29

415	산다는 것은	52	김이진	2017-06-20

414	하얀 그리움	52	김이진	2017-01-30

413	땅의 숨결	52	김이진	2016-11-11

412	발(足)	52	김이진	2016-08-09

411	수채화로 물들인 사랑	52	김이진	2016-04-07

410	얼마나 고뇌의 밤을 보냈는가	56	김이진	2016-01-22

409	가슴이 뜨겁다	51	김이진	2015-11-11

408	산사의 아침	54	김이진	2015-05-10

407	첫사랑 그녀는	52	김이진	2015-02-17

406	하얀 포말의 숨결	26	김이진	2013-09-01

405	부재중 전화	26	김이진	2013-08-28

404	내 안에 나	26	김이진	2013-08-25

403	각시붓꽃	26	김이진	2013-05-11

402	오늘처럼만	26	김이진	2013-04-15

	1 2 3 4 5 6 7 8 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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