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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3-09-01 13:11

ㆍIP: 1.xxx.131

하얀 포말의 숨결

김이진

숨통을 조이는
뜨거운 바닷바람

목선을 타고
흐르는 굵은 땀방울

내 허락도 없이
가슴속으로 파고든다

빙점
하얀 포말
뜨거운 가슴을 훔친다

싸하게
젖어오는
그리움의 노래

사랑의 숨결
짜릿한 전율
파도의 울부짖음

이 밤
온몸으로
그대를 느끼고 싶음이다.
(20130901)

지난여름 부산썸머비치울트라마라톤을 다녀와서

김이진 감성시집
제1시집 《수채화로 물들인 사랑》

송준혁 2013-09-01 14:54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게 더운 날씨에도 마라톤을 하셨다니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선배님 많이 힘드셨을 텐데 숨쉬기도 벅찼을 텐데요 선배님 마라톤 상상하며 힘겹게 상상합니다. ㅎㅎ 9월은 즐거운 행복한 달로 만들어 가요~

이명숙 2013-09-01 16:41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조금만 걸어도 숨이 턱에 차는데 뛰어서... 평상시에도 운동 꾸준히 하시겠네요. 건강해 보이셔서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09-02 04:41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얀 포말의 숨결!! 부산썬머비취 울트라 마라톤 50km 과연 대단하신 marathoner 김이진님! 다시 추카 추카 드립니다^^* 숨통을 조이는 더위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저의 큰 아이가 마라토너라 이해가 더 잘 됩니다 학교 선생 (심리학 교수)으로 주중 틈틈히 연습하고 주말은 26~30km을 연습한다네요(부부 마라토너며 교수지요) 대단한 열성 없이는 못한다고 생각해요 이진 시인님 멋지고 존경합니다^^ 이 밤 온몸으로 그대를 느끼고 싶음이다./ 전율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시에 감상 감사히 합니다 이가을 더욱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이진 시인님^^

김이진 2013-09-01 18:04	《Re》송준혁 님 , 폭염, 열대야 아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힘들었던만큼 완주의 기쁨은 더 크게 다가옴이지요. 가슴을 싸하게 적셔 주는 맥주 한 잔에 ~~~ㅎㅎ 시인님 주일 저녁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이진 2013-09-01 18:06	《Re》이명숙 님 , 네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가끔 술 때문에 리듬이 깨지기도 하지만 아마도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저도 중년의 남자들처럼 배가 ~~~~~~~~~ ㅎㅎ 시인님도 한번 달려보세요. 땀 흘리고 난뒤의 기쁨 참으로 행복하답니다. 시인님 주일 저녁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잔디 2013-09-02 06:05	사랑의 숨결 짜릿한 전율 파도의 울부짖음/ 무척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마라톤이 그런 느낌을 주는 군요.. 다시 뛰고 싶은 감회에 빠지신 것 같습니다 다음엔 완주 뿐만 아니라 상위권에 드십시오 감사합니다

임세훈 2013-09-02 06:44	평상시 마라톤을 줄기는 모양이죠. 어떤 일을 줄긴다는 것 참으로 좋은일이죠. 줄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주응규 2013-09-02 10:53	9월을 여는 첫 주에 좋은 글 앞에서 가을이 피어납니다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옆에 머물고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에 좋은 시향 많이 담아내시고 건간과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윤혜석 2013-09-02 11:21	장하십니다, 시 쓰는 마라토너, 넘 멋져요~~ 기운 차게 달리는 시 읽으며 힘 받아갑니다.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3-09-02 11:59	《Re》김수잔 님 , 시인님 9월 잘 출발하셨는지요. 늘 이렇게 달려오셔서 장문의 글로 힘을 실어주시고 마음함께해주심에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함입니다. 아드님도 마라토너라 하셨지요. 주말 훈련 장거리주 달리시는 열정 정말로 대단하네요. 맞아요. 직장인들은 주말 아니면 훈련할 수 있는 날이 그리 맞지 않지요. 이제9/14 영천울트라50km 준비하고 있답니다. 늘 연습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시간이 없어 걱정입니다. 그냥 마음비우고 천천히 무사완주하고 오겠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구요.^^

김이진 2013-09-02 12:04	《Re》김잔디 님 , 밤 바닷가를 달리는 기분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옴이지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훈련 부족으로 완주하기 바쁘답니다. 핑게이겠지요.~~~ 아직 환갑전이라 힘은 있지만 그래도 조금 젊었을때보다는 힘이 드네요. ㅎㅎ 시인님도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그럼 짜릿한 전율 느낄실 수 있답니다.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3-09-02 12:05	《Re》임세훈 님 , 달릴 수 있다는 것 땀을 흘릴 수 있다는 것 완주의 기쁨, 희열, 행복 그것은 달려본자만이 느끼는 또 하나의 특권이지요. 시인님도 한번 달려보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9-02 12:07	《Re》주응규 님 , 9월의 첫월요일 시인님의 댓글 행복함입니다. 시인님도 새로운 9월 사랑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9-02 12:08	《Re》윤혜석 님 , 윤혜석 시인님 오셨군요. 고운 댓글 마음함께해주심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9월 예쁘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이희헌 2013-09-02 19:42	건강한 모습으로 멋진 시도 쓰시고 한 여름 더위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완주를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부산 바다의 포말이 시인님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주었군요~ 멋진 마라톤 경기를 위해서 힘내시구여~ 감사히 읽고 갑니다.^^*

한송자 2013-09-03 00:02	또 다시 늠름함으로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시간일 것 같습니다 그 완성을 시로 더 없는 기쁨입니다 구월 첫 주 행복하십시요

최화철 2013-09-03 11:13	김이진 시인님 대단하십니다. 도전할 때 항상 설레이는 기쁨이 다가오지요 요즘 가까운 공원에 가서 자전거 타기를 하는데 땀도 나고 몸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지대가 높으니 불어오는 자연 바람도 참 좋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그리움의 시향 감사 드립니다.

김이진 2013-09-03 13:06	《Re》이희헌 님 , 희헌시인님 어서 오세요.^^* 지난여름의 그 뜨거웠던 열정 이제 가을바람 속에 살 것 같습니다요. ㅎㅎ 담주 토욜(14)에 영천 울트라 갑니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달리기에는 아주 좋을 듯싶습니다. 시인님 응원 부탁해요. ㅎㅎ 마음 함께해주심 고맙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김이진 2013-09-03 13:08	《Re》한송자 님 , 시인님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9월의 노래 아름답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3-09-03 13:11	《Re》최화철 님 , 그 뜨거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이제 운동하기 아주 좋은계절이지요. 자전거 타시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문은자 2013-09-03 20:33	바닷바람이든 산중바람이든 허락받고 가슴안에 들어오는 일이 어디 있던가요? 불쑥 불쑥 제멋대로이니 이름도 바람이 아니겟는지요? ㅎㅎ 구월이 멋지게 찾아왔네요. 하루하루가 이렇게 좋은것을 이렇게 좋아라고 그 여름이 그렇게 뜨거웠나 봅니다. 행복한 구월 되시고 고운 저녁길 맞이하십시오.

김이진 2013-09-04 12:20	《Re》문은자 님 , 구월이 멋지게 찾아왔네요. 하루하루가 이렇게 좋은것을 이렇게 좋아라고 그 여름이 그렇게 뜨거웠나 봅니다. / 오늘도 가을 내음 묻어나는 행복에 고맙고 감사한 날 그려갑니다. 시인님도 멋지고 아름다운 9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숙 2013-09-05 15:48	김이진시인님 부산의 썸머비치 울트라 마라톤.. 말만 들어도 숨이 턱 차 오르미더 숨통을 조이는뜨거운 바닷바람.. 빙점 하얀 포말이 뜨거운 가슴에 짜릿한 전율로 사랑의 숨결을 느끼게 한는 부산 앞바다의 명소.. 아무리 생각을 해도 대단하시다는 감탄 밖에 안나오네예 그래도 잊지 마시이소.. 너무 무리하게 달리지 마시고 아니다 싶을땐 꼭 쉬어 가십시요 시인님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이가 많으니 건강 꼭 잘 챙기시고 맛난 식사 하십시요

김이진 2013-09-06 11:45	《Re》김지숙 님 , 시인님 어서 오세요. 그 뜨거웠던 여름날의 추억 이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내 가슴에 남아있네요. 담주 토욜엔 영천으로 달려갑니다. 시인님 응원해주실거죠.ㅎㅎ 날마다 행복하세요.^^*

안선희 2013-09-09 16:25	부산 바닷가를 달렸던 여름날 멋쟁이 마라토너의 감회를 시로 수놓으셨군요. 시인님, 담주 토욜의 영천 마라톤대회 펀런하십시오!

김이진 2013-09-10 09:13	《Re》안선희 님 , 폭염, 열대야 정말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완주함에 행복함이었습니다. 이번주 토욜 영천울트라 시인님의 응원으로 무사완주하고 오겠습니다.ㅎㅎ 시인님도 오늘도 멋진 하루 행복향해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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