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옥희
ㆍ작성일	2006-04-25 16:35

ㆍIP:

첫 순정
첫 순정

봄은 누군가에겐
귓불을 속삭이는 달콤함이다가
어느 누군가에겐
발광하는 청춘이 된다.

머언 기억 속에 감춰있던
비릿한 정열의 사오름이
빛으로 하여금 표피를 뚫고
후욱 오랜 숨을 내쉬게 한다.

가녀린 발목에서 전해지는
여린 숨결.
가슴에서부터 또아리 틀어
밀어 올려지는 전위와 쾌감.

밤을 품에 안고서
새벽을 땀으로 적시며
은밀히 내미는 붉은 꽃잎

이른 봄
바람에 취한 정사는
홍매화 꽃망울 위에서
첫 순정을 훔쳤다.

박종철: 최옥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달콤한 봄의 정서를 고운 시어로
표현 하시는 시인님
홍매화의 꽃망울에 저도 취하고 갑니다.
커~억~ ^^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항상 협회를 위해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04/25-20:58]-

이종관: 최옥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빌면서
봄 바람에 꽃망울 터뜨리는 홍매화의 첫순정을
훔친 고혹적인 글에서 가슴 쿵쾅 거림을 느끼고 가옵니다.
-[04/25-21:42]-

윤갑현: 최옥희시인님 반갑습니다
바람에 취한 홍매화 순정이 아름답습니다.
늘 협회를 위해 수고하신 최시인님께 감사하는 마음 남깁니다.
늘 건필하시고 늘 축복이 가득 하시길 광주에서 빕니다.
-[04/25-23:00]-

산월 최길준: 바람에 취한 정사는
홍매화 꽃망울 속에서
첫 순정을 훔쳤다
최옥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붉은 홍매화 언제 부턴지 그 붉은 홍매화가 그리도 좋습디다
비 오는 봄날 그 붉은 홍매화 꽃잎이 비 바람에 뚝뚝 떨어질때의
그 슬픈모습을 보고는 얼마나 울었던지요
누군가 그립고 기다림속에서 피어났을 꽃잎들
이젠 아련한 그리움으로 물들어 있네요 고운 시심에 젖어 행복안고
가옵니다 건필 하시고 늘 행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04/26-09:30]-

유현주: 오늘 바람도 은밀한 눈짓을 자꾸 전합니다.
이제 첫순정이 아닌데도 가슴이 떨리는 걸 보면
봄바람은 끼를 타고 나는가 봐요.
모르는 척..창을 열어둡니다. -[04/26-09:47]-

청목/김창옥: 최옥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 빛처럼 화사한 모습에 시인님 아름다운 봄 날의 첫 순정을
노래하시네요.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04/26-10:05]-

이철호: 최옥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이른봄 홍매화 향기속에서 첫 순정을 바치고
아름답게 피어있는 홍매화의 자태가 너무 곱습니다
항상 넉넉한 마음으로 다가와 주시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 -[04/26-10:23]-

운봉김경렬 : 요즘 여기도 홍매화가 순정을 피우더군요
이봄의 끝자락에 아주멋지게 말입니다.
시인님도 홍매화처럼 멋지게 시를 내어 놓았네요
행복하세요 -[04/27-01:13]-

박영옥: 꽃향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던 시인님의 젊음이
참 아름답다란 생각, 내겐 부러움입니다
저리도 고은 감성이 내게도 있었던 적이 있었던가 ㅎㅎㅎ
갑자기 늙어 버린듯 쓸쓸지던 날이였죠 ㅎㅎㅎ
꽃보다 사람이 더 예뻐 보이니 말입니다
늘 이쁜 모습으로 밝은 날 되세요 -[04/27-06:25]-

김종미: 홍매화 터지는 첫순정의 글 흠쳐보았습니다

봄은 첫순정 만큼이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창으로 들이치는 햇살만큼이나
지금도 첫순정 만큼이나 가슴이 떨립니다 ㅎㅎ

오늘은 바람까지 불어 더 설레게하는 봄, 봄, 봄.......

-[04/27-12:50]-

유남계: 최옥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홍매화 꽃망울이 막 터지려는 순정...
너무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하여
제 가슴이 떨리는듯 합니다.
새벽 이슬을 머금고 은밀히 내미는 붉은 꽃잎...
그 향기를 맡으면 자신도 모르게 발광하고 싶어지죠.
고운시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마무리 하시길...
-[04/27-17:49]-

도선/설동필: 최옥희 시인님,ㄷ안녕하세요
오랜 해우 끝에 시가 올라왔군요
첫 순정 말로만 들어도 설레고,아름답고 청순함이 아리도록 그리워 집니다
벚꽃은 지고 왕벚꽃 진분홍잎이 오래도록 바람끝에 매달린 것을 보면서 새색시의 수줍은 미소같아 오르던 산길을 한창 머물렀습니다
최시인님 가슴에도 봄의 설레임이 첫순정의 진한 여운으로 다가 왔나 봅니다
오랫동안 간직하시어 늘 활력있는 나날 되시길 -[04/29-22:16]-

류영동: 최옥희시인님의 아름다운 서재에
조용히 보고 갑니다.
늘 건강 하셔요.
그리고 행복하소서
-[05/24-12:06]-

이현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서재관리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신데,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필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방긋~ -[06/28-01:06]-

박 기선: 최옥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태풍이 지나간 자리 피해는 없는지요.
줄기차게 내리는 장마비에도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늘 오늘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의 평화를 빕니다.!! -[07/12-10:11]-

하현옥: 최옥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의 홍매화 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홈페이지 아이콘 그림을 추가해주십사 메일로 보냈는데 아직 읽지 않았네요.
하기휴가 가셨나 봐요. 즐거운 피서 되세요. ^^*
-[08/05-09:11]-

叡璡 이 혜숙: 최옥희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첫 순정 시어에 살며시 미소 짓어 봅니다.

이른 봄
바람에 취한 정사는
홍매화 꽃망울 위에서
첫 순정을 훔쳤다.

얼마나 바람에 취했으면 첫 순정을 훔쳤을까 생각 해 봅니다.
고운 시어 앞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시고 고운 시어 건필하십시오. -[08/06-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