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공지사항
|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
04/19 |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
02/27 |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
01/23 |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
07/10 |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
05/22 |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
05/04 |
|
|
|
|
|
|
|
|
|
|
|
|
|
|
|
|
|
|
|
|
|
|
|
|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
|
|
|
|
|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
|
|
|
|
 시인 최옥희 문학서재
|
|
| ㆍ작성자 |
최옥희
|
| ㆍ작성일 |
2005-09-27 16:05 |
|
|
거미
거미
시 /최옥희
까만 어둠 사이로 삶의 걸음이 스며들어 숲을 깨운다.
별이 가려진 밤하늘 언저리 뿌옇게 달무리 돌고
나뭇가지 사이를 오가며 성긴 실타래를 엮어가던
손길이 더욱 바빠만 간다.
끓는 피속에서 고통의 진액을 뽑아내
세상을 향해 토해놓는데,
뒷등으로 쏱아 놓은 토악물들은
흩어지면 오만해지기라도 하는지
서로들 부둥켜 안고는 팔각면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간다.
밤의 생기가 고개를 든다.
검은 달빛이 나뭇잎 사이 얼굴을 디밀고
팽팽하게 돌려 앉은 투명한 굴레위로
금빛 긴장감이 튕겨오른다.
기다림의 시간.
내가 살기 위해선 남의 인생을 죽일수도 있는것.
그러나 살아있는 세상을 뒤엎는 것이 그리 즐거움은 아닐터.
고통의 일부가 되어 불어터진 심장을 먹어야 하는
악마의 그것처럼 어쩌면 돌아오지 못할 운명의 짐일수도.
남겨진 잔해위로 욕심의 포만감이 손을 잡는다.
먹어도 가져도 끝이 없는,
밑빠진 독에 들어차야 하는 물처럼
실타래 아래로 떨어져 내리는 잔인한 삶의 잔해.
생명이 숨쉬는 혈관의 뒷곁에서 울부짖는 버려진 자의 처참함.
죽음을 유혹하는 금빛 찬란함 뒤로
천망(天網)이 또 다른 삶의 사슬에 묶여 고리를 채운다.
빛을 가장한 死者의 숨은 그림자가
어둠속에서 상냥한 군침을 흘리며 새벽을 맞는다.
 최옥희: 바쁘다는 핑게로 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것 같네요. 정신없이 지내오다 보니 벌써 가을도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익어있는 느낌입니다.
우리님들 모두 추억하나쯤은 간직할 수 있는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09/27-16:10]-
이영민: 최옥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주 활기차게 시작하셨는지요?
깊어가는 가을처럼 시인님에게 행복이 깊어가길 바랍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늘 사랑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뜻깊은 시인님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09/27-18:52]-
박일춘: 멋진 시어들에서 사랑의 굴레들이 또아리쳐 있습니다 선생님
깊은시심에 한참을 잠겨 보다 갑니다 나날이 행복 하소서! -[09/27-20:30]-
유현주: 요즘은 거미가 잠자리로 포식을 하는지
제 보이는 곳에도 노란 줄무늬 거미가
잠자리를 저장해 놓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불켜진 방이 훈훈합니다.
보일러를 켜 놓은 듯... -[09/28-10:20]-
산월 최길준: 거미의 삶 속에서 많은것을 생각합니다
살기 위한 투쟁속 먹이의 사슬은 쉬임없이 이어지고
어둠속에서 상냥한 군침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함일까요
아님 위선과 시기와 질투가 팽만한 이 사회에 대한 비웃음일까요
많은 생각속에 젖어 봅니다 오랜만에 접하는 시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가을은 더 아름다움으로 시인님 가슴에 와 닿기를 바랍니다
행운 가득 하세요 -[09/28-11:43]-
박영옥: 먹이사슬이라 하나요
거미줄위에 포획된 먹이가 되어버린 약자의 버둥거림
삶의 내면에 깔린 인간들의 모습일 수 도 있겠지요
가을 햇살이 곱습니다
늘 바쁘신 시인님 행복 하시고 건강하세요 -[09/28-21:11]-
장해숙: 우리 아이들이 그래서 거미를 무서워하나 봅니다.ㅎㅎ
6살 10살인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서 거미가 제일 무섭다네요.
아마도 어느 영화에서 본 독거미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둠 속에서 상냥한 군침을 흘리는 그놈이 저도 무섭습니다.ㅋㅋ
잘 지내시죠? 요즘도 바쁘시나요.
늘 고생하시는 모습,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대한문협의 살림을 이끌어 가자면 튼튼해야 하니까요.^*^
-[10/04-11:24]-
장현진: 어제 만나 반가웠는데, 그러나 마칠 때 보이시지 않더라구요.
급한 일 있으셨나... 아님 잠시 누군가를 만나러 가셨는지...
암튼 좋은 시간 이었구요. 서재에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우리 지역에서 문인들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
건강하시고, 문운창창하시길... -[10/09-16:14]-
유 영희: 안녕하세요?
최 옥희 시인님!
풍성한 결실 맺는가을 되시고
좋은 만남이었으면 하네요
맑은 영혼을 위하여...^^*
-[10/10-16:55]-
정경임: 최옥희 시인님! 어저깨 만나 반가웠구요. 어디 가셨기에 장현진시인님께서 안계시다 야단이셨는지...
암튼 협회의 이런저런 일 모두 꾸려가시느라 애써심을 다른 모든 분들께서도 잘 이해 할거랍니다.
계속해서 수고 좀 해주시구요. 다음에도 꼭 웃는 얼굴로 만났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구요...
근데, 그 날 넘 이쁘시더라... 질투 ~ ^^* -[10/10-17:33]-
최옥희: 작은 서재에 다녀가신 시인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불도 꺼진 방인데 마음써 주심이 너무도 고마운 마음 입니다.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시인님들 곁에 있다는것 알아주세요.
오늘은 하루가 너무도 맑은 가을입니다.
가을햇살만큼 높고 멀리 뻣어나가실수 있는 시인님들 되시길 바랄께요.
행복하세요........................♡ -[10/12-15:17]-
최옥희: 참 정경임시인님도 너무 이뻐요~~~~*^^* -[10/12-15:18]-
이명순: 기차표 예매부터 하나 하나 그 변함없는 따뜻한 미소 상냥함으로 수고를 하셨습니다
시화 3장을 한 묶음으로 역까지 이동을 ... 고생 많으셨어요
그 많은 일처리에도 늘 밝은 모습이 아름다운 당신입니다 -[10/16-11:34]-
雪海 배용환 : 어제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어여쁜 자태로 빚어내신 고은 작품,
시 낭송으로 듣게 되어 귀가 기쁘고
마음이 행복했습니다...
이 가을 행복으로 가득찬 열매 거두어들이시고
그 고은 시심으로 아름다운 세상 빚어가소서
건안 건필하시길요...
문운을 기원 드립니다 -[10/16-16:23]-
최옥희: 이명순 낭송가님....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할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배용환 시인님.... 처음 뵈었던것 같아요. 많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그래도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대한문인협회와 함께 할수 있기를 바래요.
다녀가신 두분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행복가득하세요...♡ -[10/16-18:32]-
장운자: 평화공원에 늦게갔더니 식사중 이시더군요 김락호 회장님께 어느분인가 여쭸더니 옆 모습만 살짝 보구 왔어요 분위기 깰까봐 인사도 못하구요 총무님으로 수고하심 감사드리구요 다음에는 정면에서 인사할께요 제가 갔던날은 일요일 저녘 이였거든요 -[10/17-09:23]-
최옥희: 장운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식사때 오신 모습 뵜어요. 이종범 시인님과 함께 오신 분 맞지요?
멀리 앉아있어 인사는 못드렸습니다. 그리도 모습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문인협회의 회원님들과 함께 따듯한 정 나누시길 바래요.
다음 겨울 행사때 오세요... 그때 정식으로 인사 드릴께요 -[10/17-16:46]-
김은경: 안녕하세요?
미국에는 얼마전 태풍으로
너무도 많은 피해로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어려울 때 온 국민이 마음을 합쳐서 서로
돕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좋은글 많이 쓰시는 가을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 전하면서..
-[10/21-07:47]-
김수미: 아긍~ ^^* 늘 수고 많으셔요.^^*
오늘은 낭송방에 들려서 시인님의 '거미' 란 시를 올려 놓았어요. ^^*
시간 편하실때 들려서 들으세요~^^*
그리고, 차가운 날시 감기 조심하시고요.^^* -[10/25-10:56]-
김수미: 헉,,,날시..아니고..오타..(( 날씨 )) -[10/25-10:57]-
최옥희: 김은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댁은 피해없으세요?? 며칠전에 플로리다 인가요? 또 태풍이 왔다고 하던데....모쪼록 건강과 함께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수미 낭송가님~~^^
바쁘실텐데도 이렇게 낭송까지 해주시고.. 졸시가 너무 빛나게 된것같아요.
감사인사 다시한번 드려요.. 그리고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10/26-23:06]-
제산 김대식: 최옥희시인님 안녕하세요.
많은 일을 하시느라 늘 수고가 많습니다.
내가 살기위해선 ...
넌 내 밥이야
너 죽고 나 살자 ㅎㅎ(거미의 신조)
시인님 내일 뵐 수 있겠죠.
-[11/18-21:03]-
윤갑현: 최옥희시인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행사준비등 행사를 무사히 잘 마치시고
피곤하시느라 생각이 듭니다.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창작문화예술인협회의 따뜻한사랑과 열정은 모두가 백지장을 서로 보듬어가는
지혜와 열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최시인님의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12/14-11:07]-
이철호: 최옥희 시인님
너무 늦게서야 서재를 방문하게되어
진심으로 사죄 드림니다 대전 행사때 고운모습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그날 수고 많으셨구요
앞으로 창작 문학 예술인 협의회 중책을 맡은
간부님으로서 항상 저희들 곁에서 수고하실 시인님을
생각하니 송구스런 마음뿐입니다
최옥희 시인님
날씨가 무척 차가웁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람니다 ~~^ㅇ^~~
-[12/15-12:38]-
박종운: 최 국장님 안녕하신지요
연일 매서운 추위속에 건강하신지요
자주 인사 드려야하는데 이제사 인사올립니다
항상 좋은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번행사에 수고너무 많이 하셨네요
항상 협회를위해 수고하시는데....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뜻깊은 연말 보내시고 신년에는
건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12/16-23:13]-
김은경: 시인님..안녕하세요?
즐거운 성탄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필하세요 -[12/21-05:48]-
율하 김남식: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다사다난했던 을유년을 남김없이 접어 버리고
병술년엔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라며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2/30-14:01]-
이철호: 시인님 안녕 하세요
을유년 한해도 이제 하루밖에
안 남았네요 마지막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엔 기쁨가득 사랑가득 행복하시길
소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11:49]-
 이재현: 안녕 하세요 최옥희 시인님!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좋은 글 많이 보여주세요
늘 웃음이 충만한 그런 날들이길 빕니다. -[12/31-14:38]-
이철호: 시인님 안녕 하세요
병술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첫 발걸음 힘차게 내딛으시고
새해에는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하면서 만사 형통 하시길
바람니다 ~~^ㅇ^~~ -[01/02-14:32]-
감문주 : 최옥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홈페이지의산듯한 풍경속으로 찾아와보니 거미들의 생존이 눈부시게 왕성하여 삶의 불곷처럼 활활 타오르는군요. 좋은글을 주신은혜로 감사함을 드립니다. -[01/26-15:28]-
|
20
|
|
공지사항 
HOT men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