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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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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최옥희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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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최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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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4-12-02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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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苦
産苦
/최옥희
여자의 아랫배가 강물결이 흐르듯 요동을 친다.
세상을 향한 출발 징후였다.
고달픈 삶 쯤이야 작은 발길질로도 날려버릴 수 있다는듯
우주공간에서 꿈을 퍼담던 생명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여자의 입에서 토해내는 탁한 숨소리가,
육중한 남산을 中에 두고 손길들의 부산스러움이, 거칠어졌다.
"후우" "후우"
온몸을 적시는 굵은 땀방울 속으로 어미의 생명진액을
다 빼내가고서야 자그마한 고추를 단 고놈이 세상구경을 나온다.
첫 느낌에 어미의 손길이 아닌걸 알았던게지.
태어난 첫 마디가 고만 울음이다.
" 그래도 요놈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련다"
 김교신: 여자들이 가장 강하고 숭고해질 때
그 때 새생명이 탄생하지요.
그 존엄함이야 어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여자되심을 경하드립니다.
시생, 불쌍하고 나약한 남자되어 세상 살아감이
그 짐 또한 무겁게 느껴지더이다.
건필하옵소서. -[12/02-17:32]-
유현주: 누가 아이를 낳았어요?
혹 시인님이??ㅎㅎㅎ
그런 건 아닌거 같구..
모든 탄생은 경이롭고 신비하고 아름답습니다.
히휴,,,
생각하기 싫어요 그런데..
생각만 해도 몸이 저리네.
왜인지 아시죠? ㅎㅎㅎ -[12/02-17:47]-
주현중: "저는 여인이 아니라 그 정취는 잘 모르겠지만
살만한 세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차이일 것이라 생각되네요.
늘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길 빌어요."
-[12/02-19:11]-
글/雪香 최 미옥: 최옥희시인님.
안녕하시죠?
여인의 출산은 또 다른 나를 탄생케 한다는군요.
진정한 여인이 된다는...
그렇게 힘든 고통 잊어버리고 몇년 지나면 또 애를
낳잖아요.그런데 둘째 날때는 첫애 날때의 고통이
생각나 계산이 되는거 아시죠? 아직 멀었다든가..
조금있으면 애가 나올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하죠..
에구 이글쓰는데 생각 나네..ㅎ
며칠 있으면 뵐꺼 같죠...늘 건필하셔요.
-[12/02-21:59]-
홍명여: 산고의 고통과 생명의 탄생을 그린 글 이군요.
이땅의 어머니들 참 위대하죠.
최옥희 시인님 오랫만이예요^^
-[12/02-23:07]-
임윤규: 최옥희시인님안녕하세요
산고의고통 참 남자들은 잘은모르지만 그고통이 얼마나
힘든것인지는 알지요,,,,,,,,
고운시 잘감상하였습니다 늘 행복하시구 건강한나날되세요
성필하소서,. -[12/02-23:27]-
김병섭: 혹시 총무님 께서?
참으로 긴 시간 이라고 하죠
그리고 고통과 안도의 시간 이라고 하더군요
이 땅의 모든 어머니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 가득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 -[12/03-02:38]-
신운영: 여인이 위대합니다.
숭고함 입니다.
생명를 만들어 낸다는 것
더 큰 사랑은 없겠지요.
머물러 가옵니다.
늘 건강하시구,
아쉬움 남기지 않는 한 달이 되시옵길
빕니다. 시인님!! -[12/03-02:53]-
조경희: 숭고한 사랑..
고통을 낳으므로 아름다운 생명을 얻는 ..
그러므로 어머니의 아름다운 모성에 이르니...
시인님의 시심에 젖어봅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12/03-10:20]-
민경교: 고통과 기쁨이 교차하는 그 순간
눈으로는 보았지만 그 기쁨을 본인이 아니고 누가 알리요.^^
-[12/03-10:24]-
윤병권: 물 좋고 때깔 좋은 미역 배달이요. ㅎㅎ
최옥희 시인님이 아이를 낳으셨다구요.
아니라구요. 그럼 누구에용~~~
어쨋든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자로 태어나서 그 순간 만큼은 가장
아름답고 순결한 때이지요.
어미가 새끼를 탄생시키는 강인함을 보는 순간이지요.
그래도 거센 바람이 지나고 나면 희열을 느낌이지요.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세요. 둘째 때에도 미역 사가지고 올께요. ㅎㅎㅎ -[12/03-11:12]-
최은주: 엄마가 되는 기쁨을 새 생명은 울음으로 답하는거지요.
고 녀석 살만한 세상에서 얼마나 엄마를 애태울지... -[12/03-15:04]-
이금미: 최옥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마 아이도 자기가 살아갈 이 세상이
얼마나 험한지 본능적으로 아는 걸까요?..^^
울음부터 터트리니 말입니다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시인님의 말이
우는 아가에게 힘으로 심어지길 바라는 맘입니다
비 내리는 십이월은 참 을씨년스럽지만
시인님의 마음 만큼은 더없이 따스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12/04-16:06]-
최옥희: 어머나~~ 산고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동안 많이들 들러주셨군요 ㅎㅎㅎㅎ. 농담임당 ㅋㅋ
얼마전에 아는사람이 애기를 낳았거든요. 그래서 하루종일 거기 있다왔어요. 절대로 저 아닙니다 ㅎㅎ.
다녀가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행복하고 즐겁고 포근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12/05-03:25]-
윤기순: 시인님 ㅎㅎㅎㅎ전 시인님 인줄로 .,,,,흠.ㅎㅎ
주말 멋지게 보내셨는지요^^
건필 하소서^^ -[12/05-22:32]-
윤영지 : 아직은 세상은 살만한 곳이란다 ......그렇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다하고 가야하니
아직은 세상은 살아갈 덕목이니까요
댓글이 늦어서 미안하군요 .
요사이 게으름에 컴까지 한몫을 해주었답니다
그래서 늦었으니 이해해줘요
아프다고 소리 지르는 고통을 잘 듣고 갑니다
쬐끔 있으면 아픔을 잊고 살아가는 것도 세상이라는 걸 아시지요??
오늘밤도 멋진 밤이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최옥희 시인님 ~~~~~~~!!
-[12/10-00:29]-
유병화: 어미가 자식에게 존경받을 만한
시를 남기셨으니, 아름다운 시인님이십니다.
삶이 행복이란 느낌을 주신
시인님의 시 세계가 아름답게 펼쳐지길
진심으로 소망하며 가올 때 건안한 문필이루소서. -[12/10-01:48]-
장강현: 안녕하세요!
늦게나마 득남을 축하드립니다.
시인님처럼 진솔한 분이 계셔서 세상은 더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생각힙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12/13-17:09]-
장강현: 앞에 다녀가신분들의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지 못했군요.
새내기는 어디가 달라도 다르지요! 한 번 더 인사드리고 좋지요 뭘!
이 세상 모든 탄생(産苦포함)을 축하드립니다. -[12/13-17:17]-
김은경: 최옥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
오래전 아들을 낳던 때가 생각나네요
무척 어렵게 어렵게 외국에서 힘들게 낳던 기억이..
항상 건강하세요.. -[12/18-06:27]-
정연: 최옥희시인님!!!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데...또 하나의 행복일것이라 여겨집니다.
사람에 대해 느끼는 것도 그사람을 많이 알아서가 아니라...
함께할때의 느낌으로도 그빛을 표현할 수 있지않나 싶어요~
최옥희시인님은 핑크빛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이쁘고 고운 마음.....그리고...늘 여유로워 보이는 배려~
아카시아 향기같은~마치 완연한 봄날에.....소녀같아요^^
오늘도...그향기가...그리워지네요~^^ -[12/20-14:28]-
김수미: 최옥희시인님~반가워요~여러모로 늘 수고하시는 모습이
아름답더군요. *^^* 아프지말고 늘 행복으로 가득히~~
여며지는 고운날들 되세요~*^^* -[12/20-15:44]-
장경복: 최옥희총무국장님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인사 드립니다...꾸벅
님의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12/22-12:00]-
고재구: 최옥희 선생님 안녕 하세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구면 같은 초면으로...
행사 준비로 힘 많이 드셨겟습니다.
항상 미소 짓는 모습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대한문인협회의 눈부신 발전이 이런것이구나 생각 햇습니다.
앞으로는 종종 만남의 장을 열어 봅시다.
즐거운 나날 되시고 건필 하세요. -[12/22-21:49]-
윤경순: 행사 때
참 편하고 친절하신 최옥희 총무국장님 모습 어여뻤어요
항상 수고로움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2004년 마무리 잘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와요
감기조심 하시구요~^^ -[12/23-22:54]-
김은경: 시인님 ......즐거운 성탄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24-02:11]-
윤병권: 유난히도 경제가 어려운 올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소원합니다.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발전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12/24-10:57]-
노홍균: 저는 산고를 잘 모르지만
산고를 아는 여인이 진짜 여인이고
산고를 아는 시인이 진짜 시인이래요.
시인님,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 해에는 하시는 일 더 잘 되시고 건강하세요..
-[12/26-13:45]-
이재관: 최옥희 선생님 한해 마무리 잘하시옵고
을유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옵고 건필 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생님 -[12/28-13:49]-
문정옥: 다사 다난했던 갑신년은 이제 저물고 있읍니다. 유난히도 힘들고 어려웠던 그런 한해였지만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을유년에는 좋은 일들만 시인님의 가정에 듬뿍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30-13:50]-
홍영미:
♧ 가는 해 오는 해... ♧
갑신년 한해가 마저 저물어 갑니다
흰눈이 펄펄내리는 마지막 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다가오는 을유년 해에는 축복 만땅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12/31-16:43]-
오 갑석 : 늘 고마우신 시인님 !
새해 福 많이 받으시옵고
소중한 가족과 함께 하늘위에
하늘 아래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올해도 님과 함께 하는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12/31-18:30]-
홍명여: 참 뜻깊은 한해를 보내면서
소중한 문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구요.
쉽지않은 인연이기에 더 아름답게 소중하게
엮어 갈수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새해에는 소망 하는 모든것 다 이루시고
늘 행복이 함께 하길 빕니다.
-[12/31-21:25]-
신운영: 최옥희 시인님
지난 날 보내주신 따스한 정 깊이 감사 드리옵고
밝아오는 새해
시인님의 건강하심과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12/31-23:43]-
김수미: 감기로 고생하다 이제야 들어왔네요.^^;;;
새해 인사 드려요~
지난해의 좋은일과 기억들은 곱게 간직하시고
새해~ 올해는 모든 소망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01/01-01:45]-
장경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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