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우
ㆍ작성일	2022-07-15 10:48

ㆍIP: 175.xxx.89

닻

권경우

바다에 배 한 척이
외로운 섬처럼
정박하고 있다.

저 태산 같은 배가
순순히 바다에 묶여 있는
힘의 근원은 무엇인가

생명줄 한가락 목에 걸고
물총새같이 깊은 바닷속으로
내려간 당신

고작, 작은 호박돌 하나
꼬옥 끌어안고 있었다.

박희홍

2022-07-15 14:52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고작,
작은 호박돌 하나
꼬옥 끌어안고 있었다.”라는
“닻”
작지만 참으로 야물고 위대하지요.
이게 없다면 멀리 떠내려갈 수도 있겠지요.
고운 글향에 배움 받아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내일은 7월의 세 번째 주말이자 초복
복달임 잘하시고 무더운 날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시인님의 건필을 응원합니다.
더욱더 행복하세요.


권경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부족한 서재에 일창으로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인데 전국적으로 제법 많은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고르지 못한 무더운 날씨이지만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복하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람 합니다 고맙습니다.	7/16 09:48

김정윤

2022-07-16 09:25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개로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장맛비와 함께 찾아온 7월 벌써 오늘이 초복입니다
이곳 울산에는 아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부리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또다시 고개 든 신종 바이러스에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보내시길 바라며
올려주신 시 감사히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오랜만입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좋은 시평 주셔서 고맙고 힘이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4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실시 하지는 않더라도 개인적 방역에 더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건 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7/16 09:51

황영칠

2022-07-17 08:30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요즈음은 낮에는 더워도 아침에는 마치 가을 날씨처럼 선선하여
아침 운동 하기에 참 좋은 날씨입니다.

시인님께서 바다에 정박해 있는 큰 배를
보시고 멋진 시를 발표 하셨습니다.

생명줄 하나 입에 물고
물총새같이
깊은 바닷속으로 내려간 당신

고작,
작은 호박돌 하나
꼬옥 끌어안고 있었다.

큰 배가 닻을 내리고 있는 모습을
놀랍게 표현 하셨습니다.
저도 여행을 가서 그런 모습을 본 경우가
있었지만 시인님은 이렇게 놀라운 시를 발표하심을 보고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한 달은 더위와 싸움을 해야 할 텐데
건강 지키시면서 아름다운 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오


권경우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족들과 오붓하게 지내실 휴일임에도 부족한 제 서재에 방문하여주시고 좋은 시평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장마철인데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나날입니다 7월의 하순으로 넘어가는 이번 한 주도 힘차게 시작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7/18 10:47

염경희

2022-07-18 04:19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에 이방 저 방 놀러 다니다가
시인님 방이 궁금해서 왔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도 드리려구요

조금 있으면 여명이 창가에 앉아 고운 향기와 기운으로
하루를 열어 주겠지요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길요
감사하게 쉬어가는 아침입니다
고맙습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네, 오랜만입니다. 늘 잊지 않으시고 방문하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장맛비로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시인님께서도 무더운 날씨 잘 극복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18 10:49

이종훈

2022-07-19 13:44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잘 지내고 게신지요. 장마와 코로나 그리고 더위에 몸 관리 잘 하시고 늘 건필하시길 바라며 정성으로 빗은 시, 감동의 비에 흠뻑 젖어 봅니다.(추신-8월부터 시작하는 부산 시화전 장소를 혹시 아시는지요)


권경우	존경하는 이종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문우의 인연으로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임에도 좋게 시평 하여 주셔서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8월부터 시작하는 부산 시화전 장소는 해운대 누리마루 전망대 앞 올레길. 즉, 해운대구 우동 710-2번지 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건필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7/20 09:47

최이천

2022-07-21 05:44

생명줄 하나 입에 물고
물총새같이
깊은 바닷속으로 내려간 당신

고작,
작은 호박돌 하나
꼬옥 끌어안고 있었다.


권경우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귀하신 걸음, 고운 흔적 남기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 잘 극복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22 10:30

염규식

2022-07-21 15:00

시인님 건안하시죠
장마는 그쳤다하면 불볕더위이고 코로나도 재기승을 부리고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계절입니다 건강챙기시구요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 머물다갑니다
항상 열정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보기 좋습니다
오늘도 감사할일 많으시구요 승리하는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늘 향필하시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잊지 않으시고 방문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무더위와 겹친 코로나의 확장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하루 되시고 향 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7/22 10:37

정기현

2022-07-21 15:40

생명줄 하나 입에 물고
물총새 되어 깊은 바다속으로
내려간 당신
고작 작은 호박돌 하나
물고있다는 닻에 대한 시상으로
지피신 멋진 글향에 박수를 보냅니다.
권경우 시인님, 연일 푹푹찌는 날씨입니다
건강 잘 살피시며 즐거운 여름 되세요.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정기현 지회장님 안녕하십니까? 말씀대로 푹푹 찌는 날씨가 계속되지만 이따금 발걸음 앞에 툭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니 가을이 멀지 않다는 성급한 생각을 해 봅니다. 연일 뜨거운 칠월이지만 하루가 열리는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7/22 10:40

배정이

2022-08-18 20:02

우리 인생에도
큰 위대함 뒤에는 작은 힘 하나가 있듯이
권경우 시인님께서 주신 글을 보고
많이 생각해 봅니다.
특히 무시할 수 없는 작은 힘을
주위에서부터 찾아봅니다.
나만 잘나서 사는 것 아니니까요.
시인님,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권경우	네, 맞습니다. 작은 힘, 큰 바위 하나에도 작은 지렛대에 움직이듯 그런 일들이 주위에 숱하게 많지요 시인님, 공감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8/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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