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우
ㆍ작성일	2021-09-26 17:46

ㆍIP: 121.xxx.33

중추(仲秋)의 산

권경우

아련한 것이라도 가슴에 담을까
홍엽을 알리는 예령의 천둥소리가
하늘 저편에서 들려오는데
천상의 빛을 흐리는 안개 같은 음모에
중추의 산은 부재중이다.

여름 내내
너를 기다리는 참 나의 고백은
푸르름을 여미는 맑은 빛 하늘에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산머리 실루엣,
시월에 뇌쇄된 황홀한 그 눈빛을
쉬이 떨쳐내지 못함이다.

그리움에 지친 연민의 하소연은
마른 잎에 묻은 빛의 흔적처럼
너를 달래려는 관념의 소산일 뿐
또다시 유심으로 형형색색 물들이는
한 톨 씨앗의 꿈은 내 작은 비원

김정윤

2021-09-26 18:43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오랜시간 개인사정으로 인해 서재를 비웠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중추(仲秋)의 산 " 배독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그리움에 지친 연민의 하소연은
마른 잎에 묻은 빛의 흔적처럼
너를 달래려는 관념의 소산일 뿐
또다시 유심으로 형형색색 물들이는
한 톨 씨앗의 꿈은 내 작은 비원

자연이 주는 또 다른 선물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푸른 하늘과 맑고 상큼한 바람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 입니다 남은 9월 마무리 잘 하시고
아름다운 10월의 가을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9월 마지막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날씨가 조석으로 쌀쌀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9/26 19:57

박희홍

2021-09-26 19:24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또다시 유심으로 형형색색 물들이는
한 톨 씨앗의 꿈은 내 작은 비원”이라는
“중추(仲秋)의 산”은
심금을 울리는 멋진 글향으로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아 갑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늦은 밤 풀벌레 울음소리를
벗 삼아 공원 의자에 앉아
하늘을 바라다보면
수많은 별빛이 쏟아져 내려와
마음엔 어느새 옛 추억들이
되살아나 빙그레 웃게 합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고
내일은 월요일 알찬 한 주간이
되시고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늘 고맙고 고맙습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휴일임에도 귀하신 걸음에 격려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석으로 쌀쌀합니다. 시인님께서도 환절기에 강건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 감사합니다.	9/26 20:04

정찬열

2021-09-26 22:09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그리움에 지친 연민의 하소연은
마른 잎에 묻은 빛의 흔적처럼
너를 달래려는 관념의 소산일 뿐
또다시 유심으로 형형색색 물들이는
한 톨 씨앗의 꿈은 내 작은 비원

"중추(仲秋)의 산" 감동 깊은 옥고에
배움 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식기를 기원 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과찬이십니다. 늘 시인님 작품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9월의 마지막 주 시작하는 월요일 계획하셨던 일 물 흐르듯 술술 풀리는 한주였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건강하십시오	9/27 04:20

이세복

2021-09-29 22:04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더웠던 여름과 시원한 바람으로 행복했던 9월은
어느덧 추억으로 넘어갑니다
오색이 곱게 물들어 갈 단풍을
사색며 소슬 바람에 옷자락을 살며시
여미게 될 것입니다
간절기 감기와 코로나를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10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시어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만산홍엽이 우수수 쏟아지는 산과 들로 가을을 만끽하고 싶지만 세상이 녹록하지 않습니다 어서 말끔해진 세상이 오길 바람 합니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9/30 08:58

정기현

2021-09-30 07:44

존경하는 시인님
기다린 선물 같은 가을에
아침 창문 넘어 빗소리 들으며
시인님 울려주신 멋진 가을 시
한편에 푹 젖어 봅니다.
깊은 글향에서 가을 향기가
베어 나와 더욱 가을을 느껴보는
금욜 아침입니다.
늘 향기로운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갈 되세요


권경우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또 귀한 걸음 주셔서 격려의 말씀까지 곁들여 주시니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혼란스러운 9월을 아쉬움 없이 잘 보내시고 10월에는 멋진 계획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람 하며 밝고 건강한 웃음과 함께하는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9/30 09:00

최이천

2021-10-01 04:12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10월입니다. 속이 꽉 찬 고개 숙인 벼들의 황금벌판
아름다운 존경입니다
환절기 코로나 감기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중추의 산
여름 내내너를 기다리는 참 나의 고백은푸르름을 여미는 맑은 빛 하늘에다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산머리 실루엣,시월에 뇌쇄된 황홀한 그 눈빛을쉬이 떨쳐내지 못함이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잊지 않으시고 늘 힘이 되는 격려의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10월의 첫날입니다. 가을바람에 몸을 맡겨 물결치듯 시인님께서도 한들 거리는 코스모스의 자태처럼 부드러움으로 막힘없이 좋은 일들만 가득한 10월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1 08:52

안영준

2021-10-02 06:27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더위와 한판 씨름에서
완연하게 패배하고 슬그머니 뒷걸음질한 여름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시원하게 부는 바람으로
시월 맞이하시고
오곡백과 풍성한 계절 건행 하시기 바랍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늘 잊지 않으시고 부족한 서재에 방문하여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늘이 푸르고 구름 색도 고운 참 좋은 시월의 첫 주말 입니다. 시인님께서도 풍성한 계절에 건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 11:07

윤만주

2021-10-04 12:55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를 지난 지가 며칠 되지 않아
또다시 찾아온 황금연휴입니다.
대한민국 참으로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맞습니다.
주 5일제 근무와 대체 연휴가 삶의 질을 더 높이고
우리의 인생을 행복의 무지개로 물들게 합니다.
인권이 신장하고 사회복지가 노년의 행복과 건강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더욱더 부흥되고 부강하기를 기도해 봅니다.
곱게 물들어 가는 산천의 치맛자락 오늘도 바람결에 휘날리며
우리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고
고운 언어로 집필하시어 아름다운 시향으로
독자들로부터 듬뿍 사랑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권경우	윤만주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월의 첫 연휴도 깊어 가는 가을에 묻어갑니다. 푸른 하늘에 고운 단풍옷으로 갈아입고 예쁘게 웃으며 손짓하고 있네요. 이 좋은 계절에 아직도 활개 치는 코로나로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질 못하여 아쉽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계절에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요 감사합니다.	10/4 21:01

하룻밤의 잠

모래밭에 그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