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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우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우
ㆍ작성일	2022-03-16 08:16

ㆍIP: 119.xxx.158

새벽을 잊는다는 건

권경우

새벽을 기다리는 나
그러나 늘 먼저
제자리에 와 있는
새벽녘의 초상(肖像)

오늘도
내 그리움의 발원지
까만 유리창 화점 속에
별 하나 찾아 나선다.

손가락 끝 낯익은 단어들,
콕콕 찍어 누르는
점 하나하나 어귀마다
의초로이 피어나는 예쁜 빛

그러함에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달빛에 그을린
바람 한 점 때문에
새벽을 잊는다는 건

박희홍

2022-03-16 15:44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꽤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손가락 끝 낯익은 단어들
콕콕 찍어 누르는
점 하나하나 어귀마다
의초로이 피어나는 예쁜 빛’이라는
‘새벽을 잊는다는 건’
감명 깊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비가 내리더니 봄날이 이제 제 몫을
다하는 듯 작은 풀꽃들이 여기저기서
멋 자랑을 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봄날
시인님만의 봄날을 만들어
가시면서 하시는 일 또한
향기롭게 잘 풀리길 바랍니다.
늘 고운 글향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健筆로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권경우	존경하는 박휘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일창 글에 여전히 변함없이 반갑게 맞이하여 주셔서 감사한 마음 한량없습니다. 네, 건강상의 이유로 서재를 한참 비웠습니다만 자주 뵙길 소망합니다. 비 소식이 들어있는 봄 향기 가득한 목요일 아침입니다. 정점으로 치닫는 코로나가 우려스럽지만 조심 속에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3/17 07:21

염규식

2022-03-16 17:10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반갑습니다
따스한 봄날 고운 시한편 배람합니다
항상 열심인 시인님 습작하시는 열정 좋습니다
오늘도 매사에 감사하며 승리하는 한주 되십시요
서재의 고운 인연바랍나다--^^


권경우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평안하시고 좋은 작품으로 많은 사랑받으시길 바라며 희망찬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7 07:23

김정윤

2022-03-18 08:54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잊지않고 저희 서재를 찾아 주시고
격려 말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곱게집필하신 - 새벽을 잊는다는 건 - 감명깊게
배독하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오늘 아침은 봄비가 내리네요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가내가 평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네, 저 역시 시인님 서재에서 감상한 '새벽'의 글향이 묻어온 듯 아직도 뇌리를 남아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바라며 건필로 독자의 많은 사랑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3/19 05:19

염규식

2022-03-18 11:30

다시 다녀갑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봄비가 새록새록 내리는 하루입니다
이비가 오고나면 벛꽃 몽오리도 더욱 커져갈 것 같습니다
계절 바뀜에 늘 건강 유의하시구요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오늘도 늘 좋은일만 승리하시는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열정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감동으로 배랍합니다 늘-향필하십시요--^^


권경우	존경하는 염구식 시인님! 어서 오십오 반갑습니다. 네, 이 비가 오고 나면 물가의 수양버들 잎새가 제법 파릇파릇 나오고 봄꽃들은 다투어 꽃봉오리를 터트리겠지요 이 좋은 봄기운 움트는 주말에 시인님께서도 코로나 조심하시고 아름답고 멋진 추억이 되시는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9 05:21

정기현

2022-03-19 06:12

권경우 시인님!
오랜만에 불밝힌 서재에 들러
정성으로 지피신 글향에 매료되어
감명깊게 시향을 음미합니다.
다시 멋진 글을 접하게 되어 고맙습니다.
허리 건강은 좋아 지셨는지요
새봄 늘 향기로운 봄날이 되시고
건안 건필하시길 소망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정기현 지회장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네, 지회장님 염려 덕분으로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회장님의 어려운 부탁 말씀을 함께하지 못한 점 늘 송구스러움에도 이렇게 또 용기가 되고 힘이 되는 말씀 주시니 더욱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매섭게 찾아온 꽃샘추위. 봄인가 했더니 동장군이 심술을 부립니다. 이번 추위를 잘 넘기고 나면 봄이 더 많이 우리곁으로 다가오겠지요? 지회장님께서도 건안 건필하시고 충분한 휴식이 되는 휴일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3/20 05:42

윤만주

2022-03-19 18:17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서재를 찾았습니다.
그동안도 평안 하셨는지요?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방에선 춘설이
수북하게 쌓였다고 합니다. 좀 더 일찍 비가 내렸 주었다면
산불에 아까운 산림을 숯덩이로 만드는 일은 없었을 텐데,
못내 아쉬운 마음에 허탈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불에 탄 국토는 그 피해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나 누가하나 책임을 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화재의 주범도 잡지를 못하고 이재민들의 아픔만
빈 가지에 서럽게 매달려 울부짖고 있을 뿐입니다.
하루빨리 이재민들의 재기를 기원합니다.
정성으로 올려 주신 아름다운 시향에
공감대를 함께하며 머물다 돌아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세상이 고요한 이른 새벽시간에 재회라 반가움은 배가 됩니다. 네, 가슴 아픈 산불재난입니다. 염려하시는 이재민들의 빠른 재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뜬금없이 찾아오는 꽃샘, 싸늘한 휴일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느긋한 휴식이 있는 휴일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3/20 05:44

최이천

2022-03-19 18:49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매화꽃은 지고 앵두꽃 만발하여 봄의 정취를 반추합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새벽을 잊는다는 건
손가락 끝 낯익은 단어들
콕콕 찍어 누르는
점 하나하나 어귀마다
의초로이 피어나는 예쁜 빛

그러함에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달빛에 그을린
바람 한 점 때문에
새벽을 잊는다는 건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올린 부족한 글임에도 시인님께서 좋게 시평 하여 주셔서 영광이고 용기가 됩니다. 고맙습니다. 3월도 벌써 하순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해서 좋은 3월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좀 더 특별하고 즐겁고 행복한 휴일이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3/20 05:47

박상현

2022-03-19 20:20

3월 하늘에 내리시는 눈송이입니다
함박꽃처럼 내리시는 눈송이입니다
봄꽃은 눈송이처럼 돋아나려는 듯합니다
봄 앓이 하듯 봄눈은 내렸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게으른 겨울처럼 지내온 나날이 송구스럽습니다
늘 손이 닿지 않는 등의 가려움이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니 등을 시원하게 긁은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뜨락에 봄꽃 한송이 창문에
걸어놓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 가꾸세요^^


권경우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안 하시고 여전히 왕성한 작품 활동하시리라 믿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기지개를 활짝 켜던 꽃들이 봄비와 함께 찾아온 꽃샘추위가 만물을 움츠리게 합니다. 건강관리 철저히 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3/20 05:50

안영준

2022-03-21 22:15

안녕하세요 권경우 시인님 간만에 인사 올립니다
개인적 사정상 근간 며칠 서재를 비워 두고 있었습니다
어둑한 시간 잠에서 깨어나 여러 문우님 서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봄은 봄이나 저에겐 아직 봄이 이른 듯 겨울잠에 머물고 있는 실정 입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고 향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잊지 않으시고 서재에 방문하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따뜻한 봄 햇살을 기다리는 눈물에 젖은 꽃봉오리들이 애 닮은 듯 하지만 곧 잠시 움츠렸던 꽃소식이 바쁜 걸음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필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3/22 05:11

김희선

2022-03-22 20:09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벽이 데려다 준
그리운 별 하나..
고운 시어 속에서 반짝이네요..
의미 깊게 담아내신 멋진 시 감사히 봅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권경우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루를 마감하기에는 바쁜 시간일 텐데 서재에 고운 걸음 하시고 좋은 시평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회장 활동 시기에 함께 참여 못한 점 늘 미안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들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활기찬 봄의 생동과 함께 건강한 봄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3/23 06:06

염경희

2022-03-24 10:00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제법 봄 같은 날이지만
비소식이 있어서인지 몸이 움추러듭니다
변화심한 기후에 건강조심하세요


권경우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네, 반갑습니다. 초록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소생의 풍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는 새봄과 함께 시인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고 향필하십시오 격려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3/25 05:33

윤만주

2022-03-25 11:56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상은 참으로 시끄럽습니다.
강대국의 침탈과 푸틴의 전쟁광은 약소국을
무력으로 짓밟고 민간인들을 무참히 살육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명분 없는 전쟁으로 타국을 도륙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우크라의 승리를 기원하며 러시아의 멸망을 기도합니다.
어수선한 국제 정세에 편승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뒤흔드는
북한의 애송이 3대를 이어온 폭군의 호전광 김정은이가
또다시 연거푼 미사일 발사로 공포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 불한당을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겁니까?" 아군의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이번 기회에 저 막나니를 제거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그러나 버러지만도 못한
푸틴과 김정은이가 있는 한 아름다운 세상은 유혈로 낭자 할 뿐입니다.
오늘 하루는 우크라의 승리와 북한 김정은의 멸망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하루로 보내려 합니다.
그것이 곧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는 길이라 여깁니다.
사랑과 행복한 가득한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윤만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꽃봉오리 움트는 여린 계절답지 않게 밤새도록 비바람이 거세더니 아침을 밝히는 햇살에 기죽은 듯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며 아무리 힘든 상황도 영원하지 않음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우리 인생도 어느 영화 대화의 한 구절처럼 세상은 서러움 그 자체고, 불공정, 불공평, 내가 극복해야 되는 것~~ 아름다움을 간직하기 위하여 우리가 극복하고 내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이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바람 합니다. 감사합니다.	3/26 11:04

정찬열

2022-03-26 20:12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오늘도
내 그리움의 발원지
까만 유리창 화점 속
별 하나 찾아 나선다.

손가락 끝 낯익은 단어들
콕콕 찍어 누르는
점 하나하나 어귀마다
의초로이 피어나는 예쁜 빛
곱게 지펴주신"새벽을 잊는 다는 건"
가미로운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해 건강에 어려울떼
심술궂은 꽃바람이 가밤을 훌텄습니다.
한주도 알차고 보람 있는 나날 되길 깅원 합나다.


권경우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잊지 않으시고 격려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오늘은 기온차가 심하지 않은 조금 선선하게 시작하는 아침이네요. 아무 곳에서나 봄을 찾아봐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멋지고 아름다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7 06:54

장화순

2022-03-31 16:37

"새벽을 잊는다는 건"
어쩌면 새로운 새벽을 기다리기 위한 것은 아닐지
또 어쩌면 더 슬기로운 나를 위함을 아닐지를 생각하다 간답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시죠
꽃으로 봄을 피워내던 3월이 다 가는 날
행복하게 보내시고
더 행복한 4월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심에도 서재에 걸음 주시고 고운 시평 주셔서 고맙습니다. 화사한 봄꽃과 싱그런 푸르름이 묻어나는 4월입니다. 시인님께서도 4월에는 더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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