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4-02-12 23:20

ㆍIP: 218.xxx.85

단잠

배정숙

잠을 자 드립니다
맨발 걷기 시작하고
병원 대신 산으로 가요

맨발 걷기 시작하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되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고 또 자고
끼니도 몰라 세상모르고 잡니다
태어나 이런 잠 난생처음입니다

나이 먹으면 잠이 없다는데,
아무래도 전생에 못 잔 잠을 자나 봅니다

어떤 이는 잠 못 이루다
잠자는 약을 먹고 자고
어떤 이는 우멍자멍 졸리지 않는 약을 먹는 세상 속
내 잠은 물론 당신의 잠도 자 드립니다
행복한 꿀잠을 날이 새면 함께 걸어 보실래요.

우멍자멍: 비몽사몽의 방언(전라도)

박희홍

2024-02-13 03:21

존경하는 월문천 배정숙 시인님

‘잠을 자 드립니다
맨발 걷기 시작하고
병원 대신 산으로 가요’라는
‘단잠’에서 맨발걷기의 효과를
한마디로 정리하셨군요.
감명 깊게 배람하고 느낌 받아 갑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받으시길 빕니다.

오늘은 월요일 같은 화요일
유쾌 상쾌 통쾌한 가운데
멋지게 한 주를 시작하시고
기분 좋은 마무리로 일취월장하시는
더 나은 시간이길 바랍니다.
언제나 지나간 시간보다 더 나은
현재의 시간이길 빌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언제나 저의 서재에 일착으로 찾아주시는 제일 부지런하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마음 정성 모아 건강과 행복을 두 손 모아 빕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15 00:02

민만규

2024-02-13 10:01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설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단잠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잠을 자 드립니다
잠을 참 잘 주무시나봅니다
누우면
금새 잠에 빠져드시나 봐요
복입니다
잠 잘자는 게 건강이거든요
오늘 아침
매화가 활짝 웃네요
멋진 하루를 위하여
힘차게 출발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 되십시오


배정숙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대구는 벌써 매화꽃이 피웠나 봅니다 저는 아직 못 보아서요 보고 싶어요 매화꽃 활짝 웃는 봄꽃 응원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15 00:06

정연석

2024-02-13 10:15

월문천 배정숙 시인 님
곱게 쓰신 단 잠 잘 감상합니다
피곤할 때 잠깐 눈을 붙여도 상쾌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고민이 많으면 잠도 잘 안 오고 힘이 들지요
단 잠은 건강에도 좋고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건강이 화두인 것 같습니다
시인 님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음식에도 맛이 다르고 잠에도 맛이 각각 다르며 짧게 깊게 단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뜨면 상쾌한 낮에 직장에서 30분 자는 잠 낮잠 또한 최고의 잠이지요 잠 잘 자는 것도 복이지요 찾아주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2/15 15:34

서준석

2024-02-15 23:44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오랫만에 시인님 서재를 엿보고
단잠 배람하고 엄지 척 드리고 갑니다.
문운창대 하시기를 빕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이렇게 서재를 찾아 주심에 많이 기쁨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하세요 오늘 저 문예대 갑니다 11기 선배님 12기 후배도 무사히 잘 했으면 간절한 바램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18 09:42

남원자

2024-02-16 00:42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많이 부럽습니다
저는 쉬는 날도 바뻐서 허둥지둥 하는데
그 잠 저랑 나누어 가집시다 ㅎㅎ
올해 계획 하신 일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문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제가 요즈음 잠보가 되었습니다 잠이 늘어서 많은 시간 잠을 자요 쉬면의 방에 들에가면 조용하고 빛이 차단되고 자장가 틀어 놓고자면 그날은15시간 평소엔 8시간을 잡니다 감사합니다.	2/18 09:47

최이천

2024-02-17 08:04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매화를 바라보며 인생을 바라보며 숙제 같은 삶을 풀어본다.
설한풍 이겨내고 꽃피운 모습 대견스럽습니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단잠
어떤 이는 잠 못 이루다
잠자는 약을 먹고 자고
어떤 이는 우멍자멍 졸리지 않는 약을 먹는 세상 속
내 잠은 물론 당신의 잠도 자 드립니다
행복한 꿀잠을 날이 새면 함께 걸어 보실래요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햇살 고운 날 휴일인지라 조용한 아침 땅이 들뜨고 물이 흐르며 새순이 힘차게 기지개 합니다 시인님 매 시간 매월 매년 웃음꽃 활짝 피우시길 건강은 저절로따라 온다 하옵니다 감사합니다.	2/18 10:13

황영칠

2024-02-20 05:08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죄송합니다.
제가 어디에 정신을 팔다가 아직 까지
시인님의 서재를 들르지 못했는지
알다가 도 모를 일입니다.
꿀 잠 자기 맨발 걷기 참으로 좋은 운동 발견하셨습니다.
정말 축하 드립니다.
특히 나이 들면 대부분의 여자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꿀 잠을 주무시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것만 해도 충분한 행복입니다.
제 잠도 자주세요. 그러다가 출근 못하시겠어요.
미인은 잠이 많답니다
고맙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 뵈어도 반갑습니다 날이 좋은 날은 맨발로 걷지요 잠자는 수면의 방이 생겼어요 완전 외부와의 차단이며 음악을 들으며 바로 자는 잠 잘 자는 방입니다 잠자느라 댓글도 소홀헤짐이 아닌 이왕 하는 거 잘하고 싶지만 결코 쉽지만 않아요 작심삼일이라 삼 일 후에 또 시작해야지요 습관의 노예가 될 때까지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2/20 15:03

주야옥

2024-02-27 19:20

배정숙 시인님
늘 행복을 주시는 시인님 서재에
이렇게 머물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독자들 사랑 듬뿍 받으시고 3월 행사 때 뵈어요


배정숙	안녕하세요 주야옥 시인님! 햇살 고운날 고운 미소로 찾아주시고 덕담과 응원 감사합니다 협회 행사에 반갑게 뵙겠습니다.	2/29 12:47

이상만 2024-04-16 20:20	잠을 자 드립니다? 어릴적 형님께서 오줌을 눌때면 저를 보면서 일어나기 싫으니 자기 오줌 까지 대신 누어 달라고 우스게 소리를 하곤 했습니다. 오늘 님의 시를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나서요 한참 웃었습니다. 암튼 누굴 위해 대신 해준다는 거(봉사) 좋은 일이지요. 시 잘 읽고 갑니다.

최하정 2024-04-19 08:44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화사한 봄볕이 이제는 덥기도합니다 이른 더위에 돌아가는 자연이 흥미진진 알수가 없네요 잠을자듯 편안한 마음으로 배람하며 다녀갑니다 행복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내생에 행복

하얀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