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3-09-12 22:53

ㆍIP: 218.xxx.85

웃고 우는 감

웃고 우는 감 / 배정숙

툭 소리
옆집에 감나무
감 떨어지는 소리

바람 부는 날이면
감 주워 윗목에다
늘어놓고 감을 세며 너는 웃고

툭 소리
이를 어째
금이야 옥이야 잘 가꿔 온 감나무
감 떨어지면 내가 운다.

제발 떨어지지 마!
진짜 떨어지지 마!
감을 돈사야 울할매 추석을 차리지.

이동백

2023-09-13 03:31

배정숙 시인님!
모처럼만에 서재의
문을 열어보게 되어 많이
송구합니다.

올려놓으신 "웃고 우는 감"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멋진 작품이
독자들에게 많이많이 사랑받기를 응원합니다.

배정숙 시인님!
내내 건강챙기셔서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며 이번
가을행사장에서 꼭 뵐 수 있기를 청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계절이 가고 또 오고 그렇게 선선한 가을은 샛노란 단풍 한잎 앞마당에 내려주는 고운 아침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9/16 07:47

박희홍

2023-09-13 03:58

존경하는 월문천 배정숙 시인님

감나무는 감을 떨어뜨려 슬프고
잘 익어 따사 장에 내다파는
울 할매는 웃을 수 있지요.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정감이
가는 ‘웃고 우는 감’이란
글꽃 향기에 취해 갑니다.

건안 건필로 좋은 글꽃을 피워내
많은 사람의 사랑 가득 받으시길 빌며
오늘은 수요일 수수하게 웃고 웃으면서
어두움의 그림자가
시인님 곁에 머물 수 없기를 바랍니다.
문운 창대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넉넉하고 풍성한 달 9월엔 알던 이가 빠진 듯 덥지 않아 선선함이 더없이 고맙고 감사한 달입니다 건강하세요.	9/25 00:19

최이천

2023-09-13 06:49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아침저녁 선선해요
소리 없이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면 왠지 내 모습 같아 피식 웃어봅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웃고 우는 감
툭 소리
이를 어째
금이야 옥이야 잘 가꿔 온 감나무
감 떨어지면 내가 운다.

제발 떨어지지 마!
진짜 떨어지지 마!
감을 돈사야 울할메 추석을 차리지.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추석이 가까워집니다 넉넉하고 풍성한 계절 결실의 계절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9/25 00:21

민만규

2023-09-14 08:23

웃고 우는 감
재미나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감나무에
감 떨어지는 소리
정겹습니다
떨어져
박살이 난 홍시도
흙을 발라내고
한 입 베어 물면 꿀맛이지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아침입니다
오가는 빗길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문학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귀한 걸음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9/25 00:24

홍성기

2023-09-16 12:28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예쁘게 빚으신 "웃고 우는 감"
시인님의 감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감이 익어가는 계절!
미리 떨어진 감들을 보면
무척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별탈없이 잘 익어가길
기대하며 시인님 서재가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바쁘신 일정에도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심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선한 가을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9/25 00:27

김정윤

2023-09-17 10:53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밤새 내린 가을비 소리에
새벽 잠을 설친 주말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詩 배독하고
훌륭한 시향에 젖어보는 아침입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조석으론 선선하고 한낮엔 햇살 곡식들이 영그는 결실의 계절입니다 가정에도 풍요로운 계절이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9/25 00:33

염경희

2023-09-18 08:58

시인님!!
반가웠어요 졸업식이 있는 터라
제대로 대화도 나누지 못하고 와 아쉬웠습니다.

늘 고운 미소로 반겨 주시니 감사했습니다
늘 건행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9월 결실의 계절 시인님의 계절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9/25 00:36

정대수

2023-09-18 21:26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사장을 오가며 인사를 나누게 되어
참 반가웠습니다.
먼 거리에 고생이 많으셨을 텐데도
밝은 모습은 보기에 좋았습니다.
"웃고 우는 감"
감동으로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정대수 작가 시인님! 가끔씩 뵈올 수 있음에 좋습니다 문예대 졸업과 순우리말 글짓기상도 축하드립니다 늘 기쁨 가득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9/25 00:41

황영칠

2023-09-19 01:27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요즈음은 왔다 갔다 하다가 그만
행사장에서 반갑게 뵈면서 시인님의
서재에 너무 오랜만에 방문하는 실수를
범했군요. 죄송합니다.

지난번에 주신 박하사탕 목캔디
금방 다 먹자 마자 또 행사장에서 주셔서
오늘 아침 출근길에 먹으면서 출근했습니다.

감이 다 익지도 않은 파란 감이 떨어지면
감 팔아서 추석 제사 모실 텐 데 어쩌나요.
안타까운 애틋하고 애틋한 할머니에 대한 사랑
가슴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시 입니다.

저도 미리 떨어지는 감이 아까워서
양지 바른 초가 지붕에 널어 두었다가
물렁해 지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겨운 시 감동을 안고 갑니다
또 오겠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다 자란 감 딸 때까지 그대로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도심에는 떨어지면 상처 나고 요새는 줍지도 않네요 감사합니다 멋진 가을 건강한 가을 아! 가을 진짜 좋아요 가을요.^^	9/25 00:49

김희선

2023-09-21 08:52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툭~
감 떨어지는 소리..
유년의 시절이 문득 떠오릅니다.
떫은 감을 주워 단지에 물 넣고
우려먹었던 기억이..
그랬었지요..
농사 지어 내다 팔아야 하는
할머니의 마음까지 헤아릴 줄 아는
착한 손녀가 사랑스럽습니다.
고운 시 감사히 배람합니다.
행복한 추석 연휴 맞이하셔요.~시인님^^


배정숙	존경하는 김희선 시인님! 그때는 그래지요 바람 부는 날이면 새벽같이 일어나 누가 주워가기 전에 가서 주어와 우려 먹었습니다 ㅎㅎ 시인님 시원한 가을 넉넉하고 풍요로운 결실의 가을입니다 좋은 9월 멋진 가을 시인님 행복하세요.^^	9/25 00:55

박진표

2023-09-21 09:33

배정숙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출발하시고
오늘도 웃음 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추석이 다가오고
감이 익어가며 홍시가 되고
우리들의 삶 또한 그러겠지요?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행사 다녀온 지 벌써 7주일이 되었네요 언제 뵈어도 반가운 시인님 늘 건행하십시오.	9/25 00:57

정연석

2023-09-24 15:34

월문천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시 "웃고 우는 감" 잘 배람하였습니다
감에 대한 희비를 잘 표현해 주셨네요
어려서 할머니가 감을 사오시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가 보기좋은 가을
할머니가 생각이 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한가위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입니다 행복에 행복을 더하는 계절 멋진 가을 되세요.^^	9/2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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