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19-11-07 08:03

ㆍIP: 58.xxx.111

은빛 여인

은빛 여인/ 조순자

지난 삶을 회상하며
자신을 성찰하려는 듯
홀로 가을 속을 걷는 여인

연보랏빛 예쁜 들국화 곁에
웃음 짓으로 인증 샷하고
한강을 향하는 중랑천 따라 걷는다

쓸쓸히 사위어 가는 갈대 숲 냇물 가에서
먹이 찾아 헤매던 작은 물고기 한 마리
딴은 깊이 숨어 술래하듯 열심였건만
다리 길고 모가지 긴 두루미 시력에 잡히듯

찰나의 순간에 먹고 먹히는 자연생태계
별반 다를 것 없는 인생사 또한 그러하다
오늘도 그렇게 역사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먹고 먹히며 자연도 인생도 돌고 지구도 돈다

저무는 석양에 반사된
선혈 같은 빨간 단풍을 쓸어 안고
단풍 속을 걷는 사색에 젖은 은빛 여인
지난 삶을 발판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철학자가 된다

주응규

2019-11-07 08:23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단풍물이 가슴을 적시듯 곱게도 물들여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세상이 온통 붉게 물들어가는 시기입니다.
계절을 시기라도 하듯이 기온차가 심해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에 유하시고 행복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조순자	주응규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찾아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즐거운 맘으로 건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11/7 23:31

강한익

2019-11-07 09:30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시 낭송가님!
단풍잎고운 가을속을 거니시는
아름다운 여인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먹고 먹히는 인생 자연의 생태계와
별반 다름이 없다 생각합니다.
올려주신 멋진 삿색의 옥고를 배람하오며
목요일 아침을 상쾌한 기분으로 열어 갑니다.
쌀쌀한 날씨 건강 유의하시옵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이미 저물었네요 좋은 밤 평안하게 지내셔요.	11/7 23:32

전병일

2019-11-07 10:14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은빛 여인 시감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품만 주는 것이 안니니
그려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그려려니 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순자	전병일 시인님! 오늘도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귀한 마음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심으로 건필하셔요.	11/7 23:46

박현영

2019-11-07 10:42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히 잘지내셨지요~^^
곱게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머물며
가을빛을 느껴봅니다
멋진 잎새들이 그려낸 수채화처럼 향기 가득한
짙은 가을향이 가득한 시향을 담아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하신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조순자	박현영 시인님! 요즘 많이 바쁘신데 찾아 주시어 고운 마음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함으로 좋은 시 많이 지으시길 기도합니다.	11/8 00:01

김정윤

2019-11-07 10:42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하진 날씨입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 은빛 여인 - 배독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그려봅니다

저무는 석양에 반사된 선혈 같은 빨간 단풍을
쓸어안고 단풍 속을 걷는 가을 여인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철학자가 된다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늘 찾아 주셔서 감사해요. 늘 건강함으로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직은 지낼만 한 가을 기온이지만, 항상 건강 조심하시며 늘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11/9 13:06

김동철

2019-11-07 13:31

조순자 시인 낭송가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한 해도 기울어 가는
사계절의 마지막 관문인
겨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겨울처럼 포근한
인간 관계 속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십일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조순자	김동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하루속히 건강 다시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불평하신데도 불구하고 찾아 주시어 송구하며 감사합니다. 부디 건강 관리 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1/9 13:08

박진표

2019-11-07 20:11

조순자 시인님!!!
은빛 연서...
단풍 속을 걷는 사색에 젖은 가을 여인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철학자가 된다...
우리 모두는 다 제각각
노래와 향기를 품고 있는
위대한 철학자 입니다.
은빛 여인의 빨간 단풍은
그래서 더 곱고 아름답습니다.
목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조순자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하늘과 석양의 모습이 그리워지는 오늘입니다. 부디 건강함으로 많은 자연 실어다 주시어요.^^ 감사 드리며 늘 행운을 빕니다.	11/9 13:09

박외도

2019-11-08 17:45

안녕하세요?
곱게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시원한 가을 풍요로운 들녘
황금빛으로 익어 가는 향기로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안 하십시오.


조순자	존경하는 박와도 시인님! 찾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지요. 항상 많은 은혜 받으며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며 즐거운 시심으로 건필하셔요. 오늘도 주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11/9 13:15

안영준

2019-11-08 18:34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동인 오늘은 제법 값을 하네요
서울엔 얼음이 얼었다지요
절기는 절대 거르지 않고 찾아오는군요
전국이 많이 추운 날입니다
환절기 건강하십시오
아름다운 글에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1 오늘도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오제보다도 오늘보다도 더 많이 행복한 날들이 연속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해	11/9 13:17

호랑이와 토끼 이야기

가을 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