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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국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국현
ㆍ작성일	2018-02-12 21:04

ㆍIP: 59.xxx.79

작괘천

작괘천

오 목샘 향기 피우던
클레오파트라의 욕조에
보일듯한 커튼으로
풍만한 육체 녹아내리고
삼손과 델릴라의 사랑 노래 불러
유리알이 쉼 없이 굴러가고
위대한 신의 힘이 역사하심인가
바위가 땅이 된 계곡에
새벽 물안개 피우며 강이 되어 흐른다.

오귀스트 로댕이 다녀간 곳
신의 손이 거쳐 간 흔적인가
흘러다가 수줍어 쉬었다 가는
내 맘에 가득 담긴
애틋한 사랑 이야기 나누며
밤마다 잠 못 드는 그리움으로
기다리다 여위어진 서러움 담고
쉬었다가 흐른다.

작괘천: 작천정 이라고도 하며 울산시 울주군 언양에 위치한 관광명소

김병근 2018-02-12 21:46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잘지내시죠 시인님 ~~ 위대한 신의 힘이 역사하심인가 바위가 땅이 된 계곡에 새벽 물안개 피우며 강이 되어 흐른다 ~~ 곱게 집필하신 작괘천 가슴에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언젠가 가본 기억이 희미한데 그 곳인지 ~~ 기회 만들어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날이 들어 있는 이번 주 곱고 아름다운 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깊어가는 밤 시간 편안 쉼 되십시오 시인님

김동철 2018-02-12 22:27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의 설 명절 여러가지 설빔 하시느라 바쁘시죠 . 즐거운 마음 고향에 향수를 달래며 일가친지 상봉기대 부푼 가슴안고 마음은 벌써 고향길 달려가고 있겠지요 . 곱게 빚은 작괘천 행복으로 배감합니다 . 고은 밤 편안한 쉼 하시고 고은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김상훈

2018-02-13 03:23

작괘천이 어디에 있는 곳인가요?
문득 예이츠의 이니스프리 섬과
도연명의 귀거래사가 떠오릅니다.
가보고 싶군요.


김국현	울산에 있습니다. 언양 작천정이라고도 하지요. 영남 알프스에서 흘러 내리는 눈물이 바위위로 물이 흘른답니다. 옛 일제시대에 심어놓은 벗꽃이 유명하기도 합니다. 4월 중순에는 벗꽃 축제가 열리기도합니다.	2/19 15:17

이정규 2018-02-13 19:36	김국현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설 명절 주간입니다 고향의 부모님과 형제들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이지요.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는데.... 설 명절 잘보내시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박기만 2018-02-13 20:53	김국현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풀리엇지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즐거운 명절 해복한 설 되세요

주응규 2018-02-14 08:49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마음을 지펴 놓으신 글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입춘이 지난지도 몇날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강추위 속에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봄꽃이 우리네 마음에도 피어날 겁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이제 설날이 이틀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술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석옥자 2018-02-14 13:53	시인님!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설이 다가오니 춥던 날씨도 따스하게 풀린 것 같아요 고향 안전운행 하시고 잘 다녀 오세요 너무 많이 잡수셔서 배 탈나지 마시구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이민숙 2018-02-14 19:19	오귀스트 로댕이 다녀간 곳 신의 손이 거쳐 간 흔적인가 흘러다가 수줍어 쉬었다 가는 내 맘에 가득 담긴 애틋한 사랑 이야기 나누며 밤마다 잠 못 드는 그리움으로 기다리다 여위어진 서러움 담고 쉬었다가 흐른다. 울산의 관광명소 지역 관광 광고도 된답니다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김종덕 2018-02-15 17:21	김국현 시인님, 학창시절에 작천정에 자주 갔었었는데 세월은 어디가고 맞아줄 시인님만 계시네요.잘 지내시지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계종 2018-02-16 09:57	김국현 詩人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 아침! 편안하게 지내시고 계시군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안전하시며 원하시는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열린 길을 가는 것이 힘겹기도 하겠지만, 담대하고 차분하게 이겨가시길 바랍니다. 화창한 설날 고향의 품에서 좋은 인연들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노모께 와있는 저는 오후에는 대구로 내려갑니다. 시인님 좋은 작품 많이 써주시고,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마음 담아 올리신 옥고에 그리움이 배어나는 작괘천 배독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장광규 2018-02-16 10:11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최대의 명절 설날이군요. 가족이 모여 즐겁게 지내시겠지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김찬석 2018-02-16 12:34	안녕 하세요 김국현 시인님 민족의 고유 최대 명절 설날 아침입니다 어릴적 고향에서 날이 채 밝기도 전 나이 많은 어르신들 찾아뵙고 세배했든 추억들이 새록새록 살아나는 설 그때가 많이 그립습니다 깊은 시심으로 곱게 담으신"작괘천" 내마음 살짝 내려 놓고 갑니다 설 명절 가족 친지분들과 정담 많이 나누시며 정겨운 설 보내시고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박희홍 2018-02-16 15:52	김국현 시인님 “작괘천 ∼ 바위가 땅이 된 계곡에 새벽 물안개 피우며 강이 되어 흐른다. 신의 손이 거쳐 간 흔적인가 흘러다가 수줍어 쉬었다 가는 내 맘에 가득 담긴 애틋한 사랑 이야기 나누며 밤마다 잠 못 드는 그리움으로 기다리다 여위어진 서러움 담고 쉬었다가 흐른다.“ 날씨가 포근해지니 이른 아침 햇살에 물안개 피어오르니 맛깔스럽더군요. 참 정교하고 정갈하게 지피신 글향에 취해 봅니다. 고운 시 잘 배독하고 갑니다. 새해 건안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박희홍

이영태 2018-02-16 18:23	김국현 시인님! 애틋한 사랑 이야기 나누며 밤마다 잠 못 드는 그리움으로 기다리다 여위어진 서러움 담고 쉬었다가 흐른다. 정성으로 지피신 고운 시 잘 배람하고 새김했습니다 설날에 뵙는 귀한 인연이기에 더 반갑고 감사해서 달려왔습니다 행복한 '설' 맞으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진표 2018-02-16 22:26	김국현 시인님!!! 작괘천... 작괘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으로 감상해 봅니다. 그리움은 어느곳에서든 그렇게 추억으로 피어 오르는 듯 합니다. 새해 첫 날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변봉희 2018-02-17 00:58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지펴 놓으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입춘이 지났는데도 추위가 한번 더 다녀가더니 이젠 홍매화가 우리네 마음에도 피어날 거 같네요 멋진 시 "작괘천" 배독하고 갑니다~^^

최성애 2018-02-17 03:29	위대한 신의 힘이 역사하심인가 바위가 땅이 된 계곡에 새벽 물안개 피우며 강이 되어 흐른다. 가 본적은 없는 곳이지만 시인님의 글에서 다녀왔습니다 바람이 내려놓은 인연의 신비함 봄이 오고 있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가 다시 극성을 부리네요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늘~한결같은 배려에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고운 글 배 독하고 갑니다 조용히 시인님의 고운 밤 기도합니다

정찬열 2018-02-17 06:54	김국현 시인님~~ 민족 고유의 대명절 잘보내십니까? 누구나 코흘리게 시절의 기억은 멀어져 가고 코흘리게 싲절을 맞는 손자손녀의 재롱속에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네요 그러한 시간들도 얼마나 남았는지 세월은 빠르기만 합니다. "작궤천" 울주군 언양에 위치한 계곡을 무대삼아 곱게 지피신 멋진 시심 마음 담아 갑니다. 내 맘에 가득 담긴 애틋한 사랑 이야기 나누며 밤마다 잠 못 드는 그리움으로 기다리다 여위어진 서러움 담고 쉬었다가 흐른다. 남은 연휴 잘보내시고 즐겁고 편안한 행복하세요^^

강경옥 2018-02-17 09:51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괘천 지역에 관광명소이군요 곱게 집필하신 글에 작쾌천 아름이 피워 주셨습니다 모든 각 지역마다 찾으시는 관광 많은 사람들 걸음 하시어 아름다운 명소들이 탄생하길 바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향필하십시요^^

김수잔 2018-02-17 12:53	김국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작쾌전 명승지 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국과 이곳 시차로 이곳은 오늘이 설날입니다 설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영택 2018-02-17 13:08	새벽 물안개 피우는 작괘천의 풍경이 사랑의 도가니에 흠뻑 빠진 황홀함입니다 곱게 빚으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김국현 시인님.

고경애 2018-02-17 15:23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시지요 "작괘천" 그 쪽에 갈 일이 있으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군요 곱게 지피신 글 감동으로 담습니다 건강하고 복된 새해 되세요

이문희 2018-02-17 15:55	김국현시인님 반갑습니다 "작궤"천 아름다운 고운시향 가슴에 흠뻑 적셔갑니다 무술년 황금견공의 해 우리 민족 대 명절 설날을 맞이 하였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해동안 따뜻이 보살펴 주시고 깊은 사랑 베푸시어 이끌어 주신 고마우신 배려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뜻 깊은 설날을 기하여 더욱 더 건강하시고 소망하신 모든 일, 뜻대로 다 이루시어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복으로 충만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더욱 더 일취월장 건필건승 하세요 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정회선 2018-02-17 18:23	풍만한 육체 녹아내리고 삼손과 델릴라의 사랑 노래 불러 유리알이 쉼 없이 굴러가고 위대한 신의 힘이 역사하심인가 바위가 땅이 된 계곡에 새벽 물안개 피우며 강이 되어 흐른다. 시인님 설 명절은 잘 보내시고 계시지요? 시향 속에 마음을 담구어 봅니다. 곧 봄의 향연이 펼쳐 지는데 솔솔 흐르는 냇가에서 버들 피리라도 불고 싶어집니다. 좋은 주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혜숙 2018-02-17 21:00	애틋한 사랑 잠못드는 그리움 하나쯤 어떤 사연이든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요 시인님 잊혀진 그리움하나 꺼내어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강 하소서 행복했습니다

도성희 2018-02-18 14:36	무술년 설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 되셨는지요? 올해도 만사형통하시고 소원성취하셔서 가화만사성하시기 기원 해 드리며 그렇게 좋은 곳 코앞에 두고 계시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건안건필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연휴 되십시오.

채병용 2018-02-18 17:22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괘천은 가보지 않았지만, 시인님이 아름다운 글로 묘사한 곳이라서 울산에 가면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 다소 날씨가 풀렸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에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새해에는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보람있는 한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여름밤의 추억

황금(黃金)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7	겨울 나뭇잎	29	김국현	2018-02-19

216	여름밤의 추억	27	김국현	2018-08-07

215	작괘천	28	김국현	2018-02-12

214	황금(黃金)벼	35	김국현	2017-09-09

213	가을동무	23	김국현	2017-10-30

212	봄바람	21	김국현	2018-03-31

211	어느 날 밤	21	김국현	2018-01-27

210	나의 어머니	21	김국현	2017-12-25

209	가을! 떠나가는 날	21	김국현	2017-11-19

208	송년회 다녀와서.	20	김국현	2017-12-06

207	해거름에	20	김국현	2017-12-01

206	가을 소리길	21	김국현	2017-09-25

205	낙엽예찬(禮讚)	19	김국현	2018-11-03

204	겨울 갈대밭	19	김국현	2018-01-04

203	가을소식	25	김국현	2017-08-30

202	목 련	18	김국현	2020-04-11

201	주님! 전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18	김국현	2017-11-24

200	갈망(渴望)	18	김국현	2017-10-10

199	송엽국	18	김국현	2017-10-06

198	가을비 오는날	32	김국현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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