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국현
ㆍ작성일	2017-09-25 22:11

ㆍIP: 221.xxx.138

가을 소리길

나무와 숲이
타는 불길에 숨을 멈추고
반겨주는 정원 길섶
동무와 동무하고
차츰 꺼져 가는 불길이
아쉬운 듯 소리길 굽이굽이
우리는 흘러갔다.

가랑비 맞으며
타들어 가는 소리에
수줍어하며
얇게 비치는 커튼 사이로
한잎 두잎 떨어지는
슬프디 소리소리 지르는
넌
창백한 미소로 얼굴을 여민다.

나지막하게 깔려
영글어 가는 소리가
아쉽고 서러워
눈시울 뜨거워하는
너를 보며
걸어온 발자취 뒤돌아본다

2015년 가을

김나현 2017-09-25 22:20	나지막하게 깔려 영글어 가는 소리가 아쉽고 서러워 눈시울 뜨거워하는 너를 보며 걸어온 발자취 뒤돌아본다 시인님 예전에 쓰신 글을 올리셨네요 예비된 시인이셨습니다 이가을 영그는 소리가 들립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 감사히 배독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상훈 2017-09-26 01:58	염려 덕택에 이번 출판기념회를 무사히 잘 치렀습니다. [첫]이라는 단어는 늘 마음을 달뜨게 하지만 시행착오의 첫 단추이기도 합니다. 요행히 녹녹치 않는 세월 동안 예술이라는 그릇에 몸 담그고 있었던 에너지들이 조금은 힘을 보태준 듯합니다. 큰 실수 없이 넘겼으니 이제 다시 사유의 바다를 유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지요. 아직 뒷정리가 많이 남아있지만 이번주 안으로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서재에 들어오렵니다. 가을 소리길,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여관구 2017-09-26 07:08	"나지막하게 깔려 영글어 가는 소리가 아쉽고 서러워 눈시울 뜨거워하는 너를 보며 걸어온 발자취 뒤돌아본다." 시인님 가을이 영거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들판이 황금물결로 출렁이고 온 산들은 가을 옷으로 갈아입겠지요. 시인님의 고운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 날 되소서.

김정택 2017-09-26 11:47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지 막하게 깔려 영글어 가는 소리가 아쉽고 서러워 눈시월 뜨거워하는 너를 보며 걸어온 발자취를 뒤돌아본다 시인님 올려주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풍성한 계절 가을빛에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김종덕

2017-09-26 13:51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시인님, 2015년 가을에도 엄청 아프셨네요. 이 가을에는 어떠하십니까? 아마도 그 아픔을 되돌라오지는 않았을까하는 생각도합니다. 왜냐고요? 남자에겐 벗어날 수 없는 깊이 쌓여온 아픔이 아닐까해서요. 시인님, 고운 가을 맞으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고운 가을 맞으시고 넘치는 한가위 되시옵소서	9/28 21:31

오석주 2017-09-26 14:02	김국현 시인님 가을 소리길 영글어 가는 소리가 아쉽고 서러워 눈시울 뜨거워하는 너를 보며 걸어온 발자취 뒤돌아본다 풍성하게 영그러가는 오곡백과 가을의 향기에 만날 수 있지요 고운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멋진 작품 감상 잘 하였네요 깊은 마음으로 느껴도 보고요 오후도 멋지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김병근 2017-09-26 14:41	김국현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빚은 글 새겨 담아봅니다 고운 계절 곱게 열어 가십시오

황순모 2017-09-26 20:44	김국현 시인님 , 아침저녁 고르지 못한 일교차에 감기등 환절기 건강에 신경쓰셔야 될듯합니다 시인님 곱게 역어 펼치신 옥고 발길 멈추어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밤 되십시요~~!!^^

이민숙 2017-09-26 23:46	가랑비 맞으며 타들어 가는 소리에 수줍어하며 얇게 비치는 커튼 사이로 한잎 두잎 떨어지는 슬프디 소리소리 지르는 넌 창백한 미소로 얼굴을 여민다. 가을 소리길 창백한얼굴로 표현 하셨군요 글감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김광섭 2017-09-27 11:20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휘둥그레 눈망울 놀라는 촉촉한 하루입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배정이 2017-09-27 11:37	성숙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시인님, 몸과 마음에 행복한 쉼표를 주는 차 한 잔 여유롭게 드시고 오늘도 내일도 소중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정회선 2017-09-27 16:44	가랑비 맞으며 타들어 가는 소리에 수줍어하며 얇게 비치는 커튼 사이로 한잎 두잎 떨어지는 슬프디 소리소리 지르는 넌 창백한 미소로 얼굴을 여민다 깊어 가는 가을의 소리를 설렘으로 옮기셨습니다. 시인님의 나날이 복되고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석옥자 2017-09-27 21:39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가을비 내리는 날 편히 잘 계시는지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곧 서리를 부르게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주응규 2017-09-29 08:59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가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경규민 2017-09-30 10:23	가을길! 소리가 새어나노는 가을 길! 바람소리며 새 소리며 나눗닢 떨어지는 소리며 낙옆 뒹구는 소리며, 구름 흘러가는 소리며 맑은 하늘에 낙서하는 소리며-- 시인님! 곱게 물들이신 가를길에서 많은 소리 들어봅니다. 오는 명절 잘 지내시고 행복한나날되세요 시인님!

강성순 2017-09-30 14:15	가랑비 맞으며 타들어 가는 소리에 수줍어하며 얇게 비치는 커튼 사이로 한잎 두잎 떨어지는 슬프디 소리소리 지르는 넌 창백한 미소로 얼굴을 여민다. 시인님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라며 가족 친지와 행복한 담소 꽃피우세요

전경전 2017-09-30 17:18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장종섭 2017-09-30 20:04	시인님 ~ 기나긴 터널같은 중추절의 연휴 건강한 맘으로 좋은글 집필하시는 시간 되시길 응원 합니다^^

한기봉 2017-09-30 22:04	나지막하게 깔려 영글어 가는 소리가 아쉽고 서러워 눈시울 뜨거워하는 너를 보며 걸어온 발자취 뒤돌아본다 김국현 시인님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깊이 담아보고 갑니다 구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입니다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은 벌써 고향의 넉넉한 품으로 달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어느 하룻길에 비추는 가을의 햇살은 너무도 따뜻하고 풍요로워 마음은 어느 산기슭 풍경속으로 숨어 들고 있습니다 모쪼록 가족 친지분들과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소망합니다

정찬열 2017-09-30 23:02	유래없는 긴연휴 가 시작된 주말 밤입니다. 코스모스 반기는 고향찾아 발길 바쁘실 문우님 풍성한 중추가절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늘 건안 하세요 한잎 두잎 떨어지는 슨픔에찬 "가을소리길" 곱게지피신 글 잘 배독하고 갑니다.^^ 김국현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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