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국현
ㆍ작성일	2017-09-07 08:36

ㆍIP: 125.xxx.45

가을비 오는날

창밖에 빗물이
낙엽 지는 가슴으로
흘러내리는 그대여
회색 창가 젖어오는
애틋한 그리움이
코스모스 한들거리며
옥구슬 머금고 부끄러워
고개 숙이던 그대가
비가 되어 내립니다.

갈대밭
갈색 물결 속으로
손잡고 걸었던 그대가
노을로 물들어 가는 날
해처럼 밝아오는
꽃이 되어 피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커피잔 들고
방긋 웃으며
소식 없는 발걸음 소리에
창문을 엽니다.

김나현 2017-09-07 12:39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국현 시인님 가을비 내리는 날 애틋한 그리움이 커피향과 함께 밀려옵니다 이 아침 시인님의 깊은 시심이 더 사색에 잠기게 합니다 감사히 마음에 담습니다 시인님 단풍이 곱게 물듭니다 고운 시향 많이 지피시길 빕니다

배정이 2017-09-07 10:35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연이어 내리던 가을비가 이제야 그치고 코스모스도 가벼이 한들거립니다. 시인님, 은은한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기분 좋은 목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2017-09-07 11:53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갈대밭 갈색 물결 속으로 손잡고 걸었던 그대가 노을로 물들어 가는 날 해처럼 밝아오는 꽃이 되어 피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커피잔 들고 방긋 웃으며 소식 없는 발걸음 소리에 창문을 엽니다. 가을비 오는날 시인님 글감합니다 나란히 펼친글 담아 봅니다

김종덕

2017-09-07 14:48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시를 일다가 목에 걸리는 이것은 무엇인지요? 노을로 물들어 가신님이 커피향속에서 피어나는 그리움은 기다려도 이루어 지지 않는 사랑으로 감지되어 이 가을에 아련히 다가오는 것은 진정 시인님 다하지 못한 사랑일까 두렵습니다. 목에 걸리는 것이 그냥 세월흐름의 일부였으면 합니다. 고운 가을 맞으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국현	시인님!! 오셔서 향기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늘 힘과 용기주심에 더욱 고맙습니다.	9/7 15:58

고경애

2017-09-07 19:38

비와 그리움 참 궁합이 잘 맞는것 같지요
그리움 가득 고운 글향
유리창에 그 이름이라도 한번 써 보고 싶어져요
고맙습니다
넉넉한 가을 인심 만큼이나
풍성한 글밭을 가꾸세요


김국현	시인님!! 오셔서 향기나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9/8 10:52

여관구

2017-09-07 20:13

"창밖에 빗물이
낙엽 지는 가슴으로
흘러내리는 그대여
회색 창가 젖어오는
애틋한 그리움이
코스모스 한들거리며
옥구슬 머금고 부끄러워
고개 숙이던 그대가
비가 되어 내립니다."

시인님 얼마나 그대가
그리웠으면 가을비가
그대의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로 생각할까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국현	시인님!! 오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부족한글 칭찬 아끼지 않으시니 고맙습니다.	9/8 10:53

장영길

2017-09-08 10:32

금방이라도
커피잔 들고
방긋 웃으며
소식 없는 발걸음 소리에
창문을 엽니다.

가을비가 전해주는
그리움의 연서가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 건안건필하세요


김국현	시인님!! 오셔서 감사드립니다.	9/8 10:53

주응규

2017-09-08 12:27

오곡뿐만 아니라 만물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에 좋은 시심을 가슴에 담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까지 하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이 주는 풍성함 만큼이나 글향도 풍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은 시향 가득 거두시고 기정에도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건안건필을 늘 기도합니다.


김국현	시인님!! 들려주셨네요. 부족한 서재에 감사합니다. 배우며 익히고 열심히 노력할까 합니다.	9/8 15:43

류등자

2017-09-08 15:36

김국헌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가을의 풍성한 안름다고 살찌는 9월 입니다
무슨일을 하시던 좋은결실 황금철 을 함게하시고
고운 시항 잘읽어 보고 내려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존경합니다


김국현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감동적인글 감사드립니다. 가을에도 행복한 시간되시길 기원합니다.	9/8 15:45

김정택

2017-09-08 16:27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후시간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
가을비 오는날
갈대밭
갈색 물결 속으로 손잡고 걸었던 그대가
노을로 물들어 가는 날 해처럼 밝아오는
꽃이 되어 피었습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세요 ~~^^


김국현	시인님!!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9/9 17:22

석옥자

2017-09-08 19:23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가을은 참으로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풍성한 가을날 시인님의 서재에
향기로움이 가득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김국현	시인님!! 들려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가을향기 풍기는 요즘 건안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9/9 17:30

권승주

2017-09-09 04:59

가을비에 젖어
감성이 울리고


김국현	시인님 오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9/9 17:29

이석희

2017-09-09 07:55

금방이라도
커피잔 들고
방긋 웃으며
소식 없는 발걸음 소리에
창문을 엽니다.

잔뜩 찌푸린 하늘입니다.
안개도 자욱합니다.
아침 굶은 시어머니 상을 하고 있습니다.
금세라도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질 것만 같습니다.
가을은 그렇게 가까이 다가오는가 봅니다.
그래도 아는 사람 누구라도 소식 좀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기약없는 기다림을 합니다.


김국현	시인님!! 오셔서 따끈 따끈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늘 글을 쓰면 부족한것 같아 가슴이 조입니다	9/9 17:23

경규민

2017-09-09 10:28

기을비 오는 날의 추억!
정겹게 다가옵니다.
이 아침 !
시인님의 고은 시로 하루를 엽니다.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의 여유 물질의 풍요로움을 가져온 9월!
감사와 나눔으로 우리 모두에게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나날되시기를
환절기 건강도 챙기시구요


김국현	시인님!! 찿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좋은글 기대합니다.	9/9 17:24

김정애

2017-09-09 12:12

가을비 오는 날
감사합니다.
가을비 오는 날
사랑하는 임도 같이 오면
좋겠어요.
고운 시향에 푹 빠졌다
갑니다. 제 서재 방문에 감사드리며...


김국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셔서 향기로운 댓글에 흐뭇함을 느낍니다	9/9 17:25

강순옥

2017-09-09 12:13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
가을비 오는날/ 고운글 배독합니다

금방이라도 커피잔 들고 웃음면서
올것만 같은 님의 발자국 그리움이
션~하게 그려집니다 고운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즐겁고 기쁨가득
행복누리시는 멋진 주말 보내십시오...감사합니다 ^^


김국현	시인님!! 오셨군요. 부족한 서재에오셔서 감사 드립니다. 가을에 풍성한 열매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9/9 17:26

강성순

2017-09-09 12:18

갈대밭
갈색 물결 속으로
손잡고 걸었던 그대가
노을로 물들어 가는 날
해처럼 밝아오는
꽃이 되어 피었습니다

시인님
주말 잘 지내고 계신지요
붉게 물드는 가을을 시심에서 들여다 봅니다
가을비가 지날 때마다 가을은
더욱더 붉은 꽃을 피우지요
행복한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김국현	시인님!!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에도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9/9 17:27

김병근 2017-11-07 17:08	행복이 무었인지 이제 알았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음도 이제야 알았네 행복은 바로 내 마음 속에 있다네 매사에 감사함에 행복이 있음을 이제야 알았네 불평도 불행도 감사하다 보면 봄 볕에 눈녹듯이 사라 진다네.... 시인님의 곱게 빚으 신 가을비 오는날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日常이 곱고 힘찬 날 되십시오 바람이 찹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송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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