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국현
ㆍ작성일	2017-12-06 18:34

ㆍIP: 59.xxx.132

송년회 다녀와서.

추억이 그리움 달고 걸어와
따스한 온기의 정이 가슴으로 흘러내리는
그대여!
친구라는 이름 앞에 운명처럼 인생의 겨울이
걸어왔습니다.

새싹이 돋아 나는 날
향기 나는 벚꽃이 눈이 되어 내리고
바람 따라 오는 봄의 발소리에
흐르는 음악에 꿈 싫고 희망 싫어
흔들리는 허수아비가 꽃이 되어 피었습니다.

푸른 이파리 폭풍 견디며 잔잔한 여름을 타고
허기지고 지칠 때
붉게 물들어 낙엽이 되었습니다.
검정 교복 나팔바지에 학생모가 어울리던
그대여!

창문밖에 기다려주리라 믿었던
기차는 떠나고 말았습니다.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야속하게 떠난 자리에
아물지 않는 추억마저
그리움 담긴 술잔을 가득 채우고 갑니다.

우리 곁을 떠난 자리
국화 한 송이 피워놓고
하늘에 별이 되어 반짝이며 안부를 전합니다.
오늘 하루가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보석이라고,

김태윤 2017-12-06 19:31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싹이 돋아 나는 날 향기 나는 벚꽃이 눈이 되어 내리고 바람 따라 오는 봄의 발소리에 흐르는 음악에 꿈 싣고 희망 실어 흔들리는 허수아비가 꽃이 되어 피었습니다.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벗을 만나면서 정답던 이야기들 2017년은 세월의 공간 한 귀퉁이에 저장 될 것입니다 남은 시간들도 잘 마무리 하시고 감사한 걸음들을 살펴볼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송년회 다녀와서' 배람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오석주 2017-12-06 19:41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국현 시인님 송년회 다녀와서. 우리 곁을 떠난 자리 국화 한 송이 피워놓고 하늘에 별이 되어 반짝이며 안부를 전합니다. 오늘 하루가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보석이라고, 연말이라 많은 모임이 있을겁니딘 서로 눈 인사 나누며 그동안 잘 지내는지 확인 하고는 서로의 대화에 이끌 지요 시인님 이곳은 하얀 눈꽃송이가 피었네요 내리는 함박 눈에 폴폴 날리는 입김 고운 향기에 공감 하면서 살포시 다녀갑니다~^^

김나현 2017-12-06 20:59	`김국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푸른 이파리 폭풍 견디며 잔잔한 여름을 타고 허기지고 지칠 때 붉게 물들어 낙엽이 되었습니다. 검정 교복 나팔바지에 학생모가 어울리던 그대여! 시인님 벌써 세상 떠난 친구의 빈자리가 있군요 송년회 다녀와서 고운 시심에 왠지 슬픈 시심에 짠 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따뜻한 연말 되시길 빕니다

김병근 2017-12-06 22:24	시인님 잘지내시죠 곱게 지피신 글 송년회 다녀와서. 곱게 배 독하고 갑니다 고운 밤시간 행복한 쉼 되십시오

김상훈 2017-12-07 02:50	매번 미로같은 골목길에서 강물처럼 흘러가는 저녁을 봅니다. 어디선가 밥짓는 냄새가 나는 저녁나절은 내 유년의 고향 마을처럼 왠지 포근하고 안온한 느낌마저 듭니다. 시험대에서 면접을 보는 듯한 하루 일상이었습니다. 송년회 다녀와서, 배독하고 갑니다.

여관구 2017-12-07 08:06	"창문밖에 기다려주리라 믿었던 기차는 떠나고 말았습니다.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야속하게 떠난 자리에 아물지 않는 추억마저 그리움 담긴 술잔을 가득 채우고 갑니다. 우리 곁을 떠난 자리 국화 한 송이 피워놓고 하늘에 별이 되어 반짝이며 안부를 전합니다. 오늘 하루가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보석이라고, " 시인님 송년회를 다녀오시며 왜 이렇게 마지막이라는 이미지를 느꼈을까요. 사랑하는 님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이 묻어있네요.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임세규 2017-12-07 15:54	시인님 잠시들러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건안.건필하시길 바라며 추운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김정택 2017-12-07 16:57	시인님 안녕하세요 송년회 다녀와서.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박외도 2017-12-07 17:47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박명갑 2017-12-08 04:17	우리의 꿈은 허수아비가 되었고 우리의 모습은 붉읔 낙엽이 되었습니다. 먼저 간 친구를 추억하며 한 잔을 채워 봅니다. 우리들의 삶과 인생을 보는듯 합니다. 멋진 글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7-12-08 11:44	올 마지막달 12월 추위도 극성을 부리는 즈음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따끈히 뎁혀봅니다 몸과 마음이 분주한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시작과 같이 마무리도 잘 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언제나 기쁨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배정이 2017-12-08 17:29	하얀 눈의 나라에서 시인님의 좋은 작품 고맙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시는 시인님, 즐거운 주말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기전 2017-12-09 06:19	김국현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송년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은 연말입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행복으로 마무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2017-12-09 09:32	大雪 이라는 절기에 놀랐는지 쌩쿵한 날씨에 햇빛마져 놀라 구름속에서 나올줄 모르는 휴일 얼마남지 않은 한해는 남은달력의 3분의 1일 짓밟고 가버렸습니다. 일주후면 년말 행사에서 뵙고져 청하오니 건강 하시길 빕니다.^^ "송년회 다녀와서" 멋진글 잘 배독했습니다.^^ 김국현 시인님~

조영애 2017-12-09 16:50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를 덮은 주말 마음만은 훈훈하고 포근하게 내게 온 하루 소중하게 가지며 여유롭고 행복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이민숙 2017-12-09 20:11	창문밖에 기다려주리라 믿었던 기차는 떠나고 말았습니다.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야속하게 떠난 자리에 아물지 않는 추억마저 그리움 담긴 술잔을 가득 채우고 갑니다. 우리 곁을 떠난 자리 국화 한 송이 피워놓고 하늘에 별이 되어 반짝이며 안부를 전합니다. 오늘 하루가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보석이라고, 네 시인님 요즘 송년회 자리가 많습니다 즐겁기는 하지만 흐르는 세월을 확인하는 자리같아 어떤때는 씁쓸합니다 건강하시구 술 많이 드시면 ? 아시죠 ^*^ㅎㅎ

김종덕 2017-12-09 23:39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 기차, 그 때는 증기 기관차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고운 추억 , 차타고 떠나버린 세월, 가고 없는 친구, 여러가지의 영상이 지나갔겠읍니다. 추억은 참 고운 것인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유등자 2017-12-10 15:37	송년회 다녀와서 를 곱게 집필 하심을 잠시들려 담아갑니다 추운겨울 입니다 벌써 2017년 한해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올해의 마지막 채우지 못한 행복가득 채우시는 한달이되시고건강 하십시요 고운시심에 배독하고갑니다

이정규 2017-12-12 19:37	김국현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매서운 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로 맹위를 떨치는 하루 였습니다 추워진 날씨로인해 병원을 찾는 감기 환자들도 많아 졌다고 하네요. 몸을 따스하게 하여 감기는 멀리하고 건강하게 지내셔야 겠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시길 바라며 추위를 녹여 주는 차 한잔 드시고 편하신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삿날 뵙겠습니다 ^^

석옥자 2017-12-13 13:31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편히 잘 지내시는지요? 김장이다 송년회다 바쁘게 가는 12월 이제야 찾아 뵙고 인사드립니다. 멋지게 집필 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6일 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가을! 떠나가는 날

해거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