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영애
ㆍ작성일	2017-12-28 20:44

ㆍIP: 222.xxx.143

겨울밤 스케치

겨울밤 스케치 / 정담 조영애

질흙 어둠이 내려앉으면
빈방 안 가득히
외로운 정적이 깔리고

희미한 노인의 기침 소리
폐부 깊이 파고들어
더 초췌해지는 쓸쓸함

휑한 겨울바람은
스산함을 창가로 몰고 와
마른 상념을 깨웁니다

덜커덕 놀란 도둑고양이
가로등 골목 어귀
날렵하게 밤길 가로지르고

졸고 있던 별빛 하나
한기에 날카롭게 씻겨져
겨울 밤하늘 별똥별 스칩니다.

이민숙

2017-12-28 22:34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질흙 어둠이 내려앉으면
빈방 안 가득히
외로운 정적이 깔리고

희미한 노인의 기침 소리
폐부 깊이 파고들어
더 초췌해지는 쓸쓸함

휑한 겨울바람은
스산함을 창가로 몰고 와
마른 상념을 깨웁니다

겨울밤 스켓치
도둑고양이와
별똥별이 스치우는 어둠이 밤의 그림입니다
고운글에 다녀갑니다


조영애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스산한 겨울밤은 정적이 깔리고 맥없이 그리움 가득한가 봅니다 따뜻하게 보내는 시간으로 행복한 밤 되세요	12/28 22:42

김상훈

2017-12-28 22:39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크고 작은 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선택이라는 길목에서 서성이곤 합니다.
용단을 내려 큰 일을 잘 선택했음에도
어느 땐 아주 사소한 선택의 오류로
용단을 내렸던 큰 일마저 휘청이곤 합니다.
흔히, 간과라고 하지요.
새해에는 저러한 간과들을 잘 헤아려
올해보다 좀 더 신중하겠노라 다짐합니다.

한 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좀 더 큰 혜안을 지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만큼의 건강이라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시인님~~!!


조영애	시인님 오셨어요 하루의 일과 중에 크고 작은 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선택이라는 길목에서 서성이곤 함으로써 잘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늘 변화하며 나아가시는 시인님을 뵐때마다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운 밤으로 행복하세요	12/28 22:48

이문희

2017-12-29 03:27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늘 다정하신 조영애시인님
추운 날 한 밤중에 조용히 다녀서 갑니다

질흙 어둠이 내려앉으면
빈방 안 가득히
외로운 정적이 깔리고

희미한 노인의 기침 소리
폐부 깊이 파고들어
더 초췌해지는 쓸쓸함

향이 진한 귀한 시향 가슴에 담아 갑니다
정유년 한 해도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와 섰습니다
금싸라기 같은 아쉬운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무술년 새해에는 모든 소망 뜻대로 다 이루시고
일취월장 건필건승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조영애	2017년 한 해 함께여서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늘 변함없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2018년 새해에도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한 해 열어 가시고 희망하는 모든 소망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1:59

여관구

2017-12-29 07:19

"휑한 겨울바람은
스산함을 창가로 몰고 와
마른 상념을 깨웁니다

덜커덕 놀란 도둑고양이
가로등 골목 어귀
날렵하게 밤길 가로지르고

졸고 있던 별빛 하나
한기에 날카롭게 씻겨져
겨울 밤하늘 별똥별 스칩니다. "

겨울밤의 찬바람이 내몸을 감싸는
쌀쌀한 밤입니다.
겨울밤을 의미있게 그려놓으셨네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조영애	올 한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완벽함보다는 조금 모자람이 의욕과 희망을 불러 온다고 합니다 보내는 마음이 서운하여도 2018년 무술년에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한 해 동안 수고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2:01

김남기

2017-12-29 07:57

조영애 시인님
겨울밤 스케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많이 집필하셔서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멋진 작품 행복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영애	한 해 동안 고운 글 전해주시느라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향필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2:02

주응규

2017-12-29 10:33

조영애 시인님 저물어가는 한해 끝자락에 좋은 글 지펴 주심에 마음이 훈훈합니다
시인님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고 또한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문우의 정 깊어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새해 건필하시어 독자들의 사랑을 흠뻑 받는 향기로운 한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필히시기를 빕니다.


조영애	시인님 다사다난했던 丁酉年 한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아쉬움도 있고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는데 모두 추억 속에 묻으려 합니다 한 해 동안 고마웠습니다.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 2018年戊戌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과 사랑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2:02

강선기

2017-12-29 12:49

한해동안
다독여
주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조영애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무술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하시는 일,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2:03

박소연

2017-12-29 13:24

조영애시인님

차가운 바람에 두 볼두 바알갛게 익어갑니다
코끝 찡 하는 매서운 바람에
감기조심 하시구요
연말 잘 보내시구

새해 사랑받는 복 받으시길요^^


조영애	2017년 한 해 함께여서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늘 변함없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2018년 새해에도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한 해 열어 가시고 희망하는 모든 소망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2:04

임정수

2017-12-29 19:45

안녕하세요, 조영애 시인님! *^.^*
요즘 많이 춥죠.
빙판길 낙상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그럭저럭 다 지나가는군요.
알차고 뜻깊게 마무리 잘하시어
무술년 새해엔 더욱 건강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조영애	올 한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완벽함보다는 조금 모자람이 의욕과 희망을 불러 온다고 합니다 보내는 마음이 서운하여도 2018년 무술년에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한 해 동안 수고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2:04

김기전

2017-12-30 17:48

조영애 시인님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17년 마지막 주말 저녁이네요
정유년 2017년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무술년 새해 맞이하길 바라며
꼭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조영애	시인님 다사다난했던 丁酉年 한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아쉬움도 있고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는데 모두 추억 속에 묻으려 합니다 한 해 동안 고마웠습니다.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 2018年戊戌年에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과 사랑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1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