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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영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영애
ㆍ작성일	2017-12-19 09:09

ㆍIP: 222.xxx.143

해국 1~2

해국 1 / 정담 조영애

소슬바람 불어와
꽃향기 따라 찾아 나선
인적 드문 어느 바닷가

연보랏빛 의연하게
척박한 바위틈에 뿌리내려
바다를 품은 자태로

인고의 세월과 어우러져
촌음의 아름다움을
무던히 간직하고 있었네

그 기나긴 시간을
지천명에 논하며
아름다움 또한 견줄까마는

곧은 절개와 고결함
묵묵히 지켜가는 너이기에
어찌 어여쁘다 하지 않겠나.

해국 2 / 정담 조영애

바람아
고요하고 잔잔하게
내 뺨 위에 앉아
도란도란 쉬었다 가렴

향기에 취해
한가로이 낮잠도 자고
외딴 갈매기 시샘하도록
벌과도 친구가 되어 보렴

먼발치 파도 소리에
행여나 그대인가
해풍은 그리움 몰고 와
멍이 되어 파고드는구나.

김용문

2017-12-19 16:10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춥군요
집필하신 옥고의 글
해국 1-2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강하시길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입니다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아름다운 문우의 정 나누길 고대합니다	12/26 15:16

김상훈

2017-12-19 17:46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 감성 곳간 일부에서 아직
다 발아하지 않은 씨앗들,
제 품 안에서 아직 다 영글지 못한
하늘의 별들,
틔우고 발아하고 숙성이 되기까지
결코 아픔 없이는 만개할 수 없으리

몸으로 겪지 않은 문학이
자생적 한계에 부대끼는 이유다
그러므로 그 부대낌은
내가 늘 겪어야 하는 고뇌라고 생각합니다.

해국,
잘 읽고 갑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왔는가 싶던 올 한해가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랐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아름답게 맞이하세요.	12/26 15:17

김정애

2017-12-19 18:01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해국
그는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이렇게 고우신 분이
시로써 노래 했으니 말입니다.
해국의 향기가
이 추운 겨울 날씨를
녹이는 듯합니다.
고맙습니다ㆍ
해국의 향기


조영애	시인님 고맙습니다 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빙판길 안전 운행하시고 연말 두루 평안을 빕니다	12/26 15:18

강경옥

2017-12-19 22:36

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해국의 고운 빛의 시심에
마음 따뜻히 데펴 갑니다
고운 쉼 하시고
건안 건필 하셔요^^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풍에 잔득 움추린 모습들입니다 빙판길 안전운행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12/26 15:21

김동철

2017-12-19 22:57

조영애 시인님 ..
강원지회 원주지구 김동철입니다 .
올려주신 옥고에 향기가 짙어
잠시 머물다
저에 향기 후리지아도 살짝
뿌려 놓고 갑니다 .
항상 건안 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입니다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아름다운 문우의 정 나누길 고대합니다	12/26 15:16

석옥자

2017-12-20 02:22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12월도 달이 기울고 있습니다.
편히 잘 계시는지요?
정유년 마무리 잘 하시라는 덕담 드리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많은 수고 하셨습니다 연말 알차고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12/26 15:21

유등자

2017-12-20 23:12

멋진 시인님 12월도 저물어 가네요
시로인해 오가는 깊은 정과 배려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정유년도 남은시간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무술년
을 맞이 하면서
더욱 희망찬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함게한점
고맙습니다
해국~1.2 멋진 시향에
감사하고 갑니다


조영애	시인님 고맙습니다 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빙판길 안전 운행하시고 연말 두루 평안을 빕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12/26 15:19

오승한

2017-12-21 06:57

조영애시인님 안녕하세요
눈도 내리고 추운날씨 건강 잘 챙기시길요
이른아침 파도가치는 바닷가 아름다운 해국이 핀모습 그려보며
행복한 하루를 엽니다
고운 작품에 행복한 마음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왔는가 싶던 올 한해가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랐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아름답게 맞이하세요.	12/26 15:17

변봉희

2017-12-21 23:26

바람아
고요하고 잔잔하게
내 뺨 위에 앉아
도란도란 쉬었다 가렴

영애 시인님!
해국의 마음이 되어 시를 쓰셨네요
"바람아 내 뺨 위에 앉아 도란도란
쉬었다 가렴 "
너무 다정 스럽게 바람을 부르는 소리어
정말 바람이 다가 오겠습니다~^^

흔적 남기고 갑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많은 수고 하셨습니다 연말 알차고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12/26 15:20

김기전

2017-12-22 07:34

조영애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벌써 금요일 아침이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열흘도 남지 않은 2017년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풍에 잔득 움추린 모습들입니다 빙판길 안전운행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12/26 15:21

경규민

2017-12-23 11:22

해국!
바닷길을 걷다보면 우연히 마주치는 해국!
새 색시 수줍음 처럼 다소솟이 서있는 그 꽃
어쩌면 우리 삶을 닮았는 지도 모릅니다.
고은 시심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시인님! 12월도 며칠 안 남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60년만에 온다는 황금 개때, 무술년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건강하세요


조영애	시인님 고맙습니다 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빙판길 안전 운행하시고 건안 건필을 빕니다	12/26 15:19

이명희

2017-12-23 15:57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사진을 촬영 할 때 바닷가 돌 틈에 끼인 채
피여 있는 해국을 보면서 참 애잔하다
생각했지요
바닷가 바람 모질지만 생글생글 웃는 해국 꽃
다음엔 아름답게 촬영해 보여 드리겠습니다

가슴속에서 잔잔하게 여울진 해국 시연에
배독하고 갑니다 올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입니다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아름다운 문우의 정 나누길 고대합니다	12/26 15:16

김용균

2017-12-23 20:33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주말 저녁 보내시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풍에 잔득 움추린 모습들입니다 빙판길 안전운행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12/26 15:22

김태윤

2017-12-24 01:17

연일 맹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더니
성탄절을 앞두고 따뜻하네요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니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연말 감사로
행복한 마무리 있으시길 빕니다
빚으신'해국 1~2' 곱게 음미하며 걸음 옮깁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메리 크리스마스~^^♡


조영애	시인님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십시오 나날이 멋진 시향 널리 뿜기를 고대합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12/26 15:22

고지영

2017-12-24 06:13

메리 크리스마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인님 올 한해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2018년도 인연 계속 기억되길 소원하면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찬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왔는가 싶던 올 한해가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랐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아름답게 맞이하세요.	12/26 15:18

이정규

2017-12-24 16:40

조영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이네요..
어릴적엔 싼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느라 문도 조금 열어놓고
양말을 걸어놓았던 아련한 기억속에 잠겨봅니다..
눈이 안오고 비가오니 다행이에요...
순백의 눈은 아니어도 성탄절을 앞두고 하늘의 은총과 축복
그리고 희망의 빛이 가득하시길 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에도
가정에 화목과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축원 드리며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봅니다 !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많은 수고 하셨습니다 연말 알차고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12/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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