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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영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영애
ㆍ작성일	2017-12-26 21:19

ㆍIP: 222.xxx.143

삭풍이 부는 끝에

삭풍이 부는 끝에 / 정담 조영애

움츠러드는 적막
겨울 앓이를 따라
숨소리조차 조용하다

밤새 내린 눈 사이로
쓸쓸한 우듬지 지키는 주홍은
땡땡 얼어붙어 떨고

앙상한 온 가지마다
하얗게 덮고 잠을 청하니
맥없이 처량하게 보인다

키 큰 가로등 까치의 나래도
무던히 견딜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하네요.

김상훈

2017-12-26 21:55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언제나 그래왔겠지만
올해도 역시 현실과의 부대낌으로
많이 애를 쓰셨을 겁니다.
가능한 회한이 적은 해였기를 바라고
어차피 머나먼 별로 떠나는 시간들이니
고생했다고 등 두드려 보내야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그야말로 모든 것이
허상에 불과한 노릇이니
새해에도 건강으로부터 무탈하기를 빕니다.
개인적으로 문우님들의 사랑을
크게 받은 입장에서 감사한 마음
깊이 전하고 갑니다.

삭품이 부는 끝에,
잘 읽고 갑니다.


조영애	시인님 고맙습니다 올 한해 무탈하게 보냈으리라 생각되지만 시인님과 사모님 차도가 있었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건강한 날들로 행복한 웃음이 만발하기를 기원드리며 언제나 향필하세요 행복한 향기로 고운 밤 보내세요	12/26 22:30

장광규

2017-12-26 21:40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삭풍은 나무 사이로 붑니다.
발가벗은 나무는 춥지만 말은 안 합니다.
눈이 오면 눈을 이불처럼 덮습니다.
그렇게 겨울을 이기며 견디고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올리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향기로 다녀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삭풍 헐벗고 있는데 바람까지 불어대니 고운 눈은 따뜻하게 하얀 이불을 덮어주네요 감사한 일이기도 하지요 고운 밤 따뜻하게 보내세요	12/26 22:15

권경희

2017-12-26 21:40

`조영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키 큰 가로등 까치의 나래도
무던히 견딜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하네요.

이른 추위로 움추러드는 엄동설한이지만
저마다의 지혜로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의미 깊은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고운 인연 감사드리며 함께 가는 길 행복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묶은해 마무리 잘 하시고
기쁘고 따뜻한 나날 보내시길 바래요.


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마다의 지혜로움이 있겠지요 저 또한 고운 인연에 늘 의지되고 좋습니다 함께 걸어가는 문인의 길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걸어갔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밤으로 여유롭게 보내시며 고운 꿈 꾸세요	12/26 22:19

이민숙

2017-12-26 22:49

움츠러드는 적막
겨울 앓이를 따라
숨소리조차 조용하다

밤새 내린 눈 사이로
쓸쓸한 우듬지 지키는 주홍은
땡땡 얼어붙어 떨고

앙상한 온 가지마다
하얗게 덮고 잠을 청하니
맥없이 처량하게 보인다

맥없이 처량해 보이는 우듬지의 잎이 파르르 떩 있을것 같습니다 ^*^
시인님 오랫만에 뵈어요
언제나 왕성한 활동 응원 합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입니다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아름다운 문우의 정 나누길 고대합니다	12/28 21:44

김연식

2017-12-26 23:14

조영애 시인님
"삭풍이 부는 끝에"
춥고 바람이 에이는 겨울밤
쓸쓸함 묻어나는 깊은 시향에
감사하게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꿈 꾸세요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왔는가 싶던 올 한해가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랐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아름답게 맞이하세요.	12/28 21:46

김인숙

2017-12-26 23:54

아름다우신 조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
올려주신 멋진 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조영애	시인님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십시오 나날이 멋진 시향 널리 뿜기를 고대합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12/28 21:48

김종덕

2017-12-27 00:04

조영애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해 참으로 수고 많으셨읍니다. 삭풍은 우리의 삶으 길을 말할 것입니다. 항상 준비하시고, 건강하시고 한해 잘 보내십시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풍에 잔득 움추린 모습들입니다 빙판길 안전운행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12/28 21:50

김성수

2017-12-27 00:08

요즘많이춥지요?
연말이래서분주하고 바쁘시지만
건강관리잘하세요


조영애	2017년 정유년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끝이 더 아름답기를 바라며 뜻깊은 연말 연시 보내세요	12/28 21:52

강경옥

2017-12-27 00:08

고운 시인님
살 에이는 삭풍바람마저
떠나버릴 고운 시심에 머뭅니다
한해동안 짧은 만남이지만.
베풀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2018 무술년에도
고운 글 향기
널리 퍼지시길 소망합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입니다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아름다운 문우의 정 나누길 고대합니다	12/28 21:44

천준집

2017-12-27 02:21

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삭풍이 부는 끝에/
고운 시심에 쉬어갑니다
올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안건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조영애	2017년 정유년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끝이 더 아름답기를 바라며 뜻깊은 연말 연시 보내세요	12/28 21:54

이문희

2017-12-27 06:00

늘 다정하신 조영애시인님

밤새 내린 눈 사이로
쓸쓸한 우듬지 지키는 주홍은
땡땡 얼어붙어 떨고

앙상한 온 가지마다
하얗게 덮고 잠을 청하니
맥없이 처량하게 보인다

눈 위에 펼처진 진한 시향을
가슴으로 담아갑니다

정유년 한 해도이제 닷세 앞으로 다가와 섰습니다
금싸라기 같은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무술년 새해에는 모든 소망 다 이루시어
일취월장 건필건승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조영애	2017년 정유년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끝이 더 아름답기를 바라며 뜻깊은 연말 연시 보내세요	12/28 21:54

장계숙

2017-12-27 06:36

생명이란 참 신기합니다.
엄동설한에도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한겨울 거뜬히 살아가는 걸 보면~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생기길 기원합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왔는가 싶던 올 한해가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랐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아름답게 맞이하세요.	12/28 21:47

조혜숙

2017-12-27 07:50

시인님의 고운마음이
가슴에 서립니다

언제나 밝은미소로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풍에 잔득 움추린 모습들입니다 빙판길 안전운행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12/28 21:51

김승택

2017-12-27 10:04

앙상한 온 가지마다
하얗게 덮고 잠을 청하니
맥없이 처량하게 보인다

내 삶처럼 느껴집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힘차게 좋은 글 많이 올리시길 기대합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입니다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아름다운 문우의 정 나누길 고대합니다	12/28 21:44

변봉희

2017-12-27 11:32

키 큰 가로등 까치의 나래도
무던히 견딜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하네요.

예쁜 시인님!
눈을 배경 삼아 또 멋진 시를
집필하셨네요~

의미있는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조영애	시인님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십시오 나날이 멋진 시향 널리 뿜기를 고대합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12/28 21:49

여관구

2017-12-27 11:51

"앙상한 온 가지마다
하얗게 덮고 잠을 청하니
맥없이 처량하게 보인다

키 큰 가로등 까치의 나래도
무던히 견딜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하네요."

시인님 온세상을 하얀 이불로
덮어놓는 풍경이 그립습니다.
시인님이 계신곳은 온화하고
평화로운 곳인득합니다.
여기 대구는 눈이 오질않아
가뭄도 심합니다.
눈꽃송이 핀들이 그립습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손잡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운인연 이어가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조영애	시인님 2017년 정유년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끝이 더 아름답기를 바라며 뜻깊은 연말 연시 보내세요	12/28 21:53

정회선

2017-12-27 14:10

조영애 시인님

올 한해도 좋은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언제나
평강과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눔처럼 말고 포근함이
시인님의 삶에
차곡차곡 채워지기를요 ~~~


조영애	시인님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십시오 나날이 멋진 시향 널리 뿜기를 고대합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12/28 21:49

이영하

2017-12-27 15:34

안녕 하세요
조영애 시인님
고운인연으로 이렇게 뵙게되어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고운 시 감사한 마음에 배독하고 갑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서 고운 시 건필 하십시요


조영애	2017년 정유년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끝이 더 아름답기를 바라며 뜻깊은 연말 연시 보내세요	12/28 21:53

유학수

2017-12-27 18:19

그렇게 길고도 긴 겨울밤 속에는
훈풍을 몰고 올 봄이라는 따뜻한 온기도
있는 듯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겨울은 왔다 가겠죠
삭풍이 부는 끝에,
감사하게 애독했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므찐 작품 많이 담그셔요
고맙습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풍에 잔득 움추린 모습들입니다 빙판길 안전운행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12/28 21:51

임세규

2017-12-27 19:01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작품 감사히 마음 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따뜻한 물한잔에도 여유가 생기는
저녁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연말 잘 보내시고
강추위에 건강 조심 하세요.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입니다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아름다운 문우의 정 나누길 고대합니다	12/28 21:45

김태윤

2017-12-27 21:47

이제 얼마 남지않은 연말
감사로 행복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곱게 잘 맞으시고
행복한 걸음 되시길 소원합니다
빚으신 '삭풍이 부는 끝에' 배람하며
시향에 젖다 걸음 옮깁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풍에 잔득 움추린 모습들입니다 빙판길 안전운행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12/28 21:51

오승한

2017-12-28 08:24

조영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해에 끝이 커다랗게 눈앞에 있네요
이제 한해를 뒤로하고 희망의새해 기쁨으로 맞으시기 바랍니다
고운 시향에 취함을 느낌니다
''움츠러드는 적막
겨울 앓이를 따라
숨소리조차 조용하다.,,가슴이 뭉클뭉클 오동침니다
고운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조영애	2017년 정유년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끝이 더 아름답기를 바라며 뜻깊은 연말 연시 보내세요	12/28 21:54

고지영

2017-12-28 11:41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영애 시인님 올 한해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2018년도 인연 계속 기억되길 소원하면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찬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조영애	시인님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십시오 나날이 멋진 시향 널리 뿜기를 고대합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12/28 21:49

박경남

2017-12-28 11:52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하게요.
시인님
몹시추워요
건강조심하세요.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왔는가 싶던 올 한해가 어느덧 종착역에 다다랐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아름답게 맞이하세요.	12/28 21:47

오철수

2017-12-28 13:21

곱게 지피신 향 필 배독합니다.
“삭풍이 부는 끝에”
요즘 날씨를 그대로 떠나 옮겨놓은 듯한
고운 시에 머물러갑니다.
시인님, 마니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입니다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아름다운 문우의 정 나누길 고대합니다	12/28 21:45

김영주

2017-12-28 13:44

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
고운 뜻 담은 시 감사히 배 독합니다.
자신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며 노력을 다한다면
자신 일에 아름다운 결실을 가지 수가 있겠죠
밝아오는 새해 다시 희망과 함께하며 기쁨으로 맞이해야겠지요.
시인님께서도 올 한 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기쁨 함께하는 행복한 새해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영애	2017년 정유년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끝이 더 아름답기를 바라며 뜻깊은 연말 연시 보내세요	12/28 21:53

최영호

2017-12-28 17:23

조영애 시인님
까치의 날개 얼어
오감이 없어도
가로등 불빛은 혼자 밝아요
늘 응원합니다
오늘도 추웠습니다
하지만 따스한 둥지에
쉼 하시고 건강하세요
다녀 갑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동풍에 잔득 움추린 모습들입니다 빙판길 안전운행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을 기원합니다	12/28 21:51

이남곤

2017-12-28 20:20

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앓이에 움추려드는 적막
시향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깊이 배람함에 두 손 모웁니다.


조영애	시인님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십시오 나날이 멋진 시향 널리 뿜기를 고대합니다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12/28 21:49

김기전

2017-12-28 21:45

조영애 시인님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올해도 며칠 남질 않은것 같습니다
정유년 2017년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무술년 새해 맞이하길 바라며
꼭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조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입니다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아름다운 문우의 정 나누길 고대합니다	12/28 21:45

겨울밤 스케치

사랑의 흔들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4	내가 가거들랑	13	조영애	2018-01-17

63	눈 속에 피어난 동심 꽃	9	조영애	2018-01-14

62	바삭거리는 너	12	조영애	2018-01-11

61	火傷(화상)	10	조영애	2018-01-08

60	그리움이 번지다	20	조영애	2018-01-06

59	고독을 덧칠하고	20	조영애	2018-01-05

58	여유의 미	20	조영애	2018-01-03

57	삶이란 녹록지 않아요	24	조영애	2017-12-31

56	내 마음의 풍경 소리	30	조영애	2017-12-29

55	겨울밤 스케치	22	조영애	2017-12-28

54	삭풍이 부는 끝에	58	조영애	2017-12-26

53	사랑의 흔들림	28	조영애	2017-12-24

52	해국 1~2	32	조영애	2017-12-19

51	내 사랑 그대	34	조영애	2017-12-13

50	첫사랑	22	조영애	2017-12-10

49	강가의 추억	47	조영애	2017-12-09

48	떠나가는 가을에게	22	조영애	2017-12-04

47	황홀한 소국 향	5	조영애	2017-12-04

46	가을 그리움에	28	조영애	2017-11-29

45	해바라기	8	조영애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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