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연식
ㆍ작성일	2017-08-15 14:02

ㆍIP: 49.xxx.48

사랑했던 그대에게

사랑했던 그대에게
/김연식

남은 것도 없습니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줄 것도 없습니다
오직 당신뿐

너덜너덜 찢어진 내 가슴
가슴 한켠 남아있던 북소리는
찢어진 목청 때문에 울리지도
못합니다

저, 넓은 파로호도
쪽박으로 퍼 나를 듯한
열정 당신에게 모두 주고
말았습니다

사랑도, 미움도, 친구도 떠나갔듯
떠나버린 내 머리털마저
나를 울리는 서글픈 밤입니다
제비꽃 모양 내 맘, 봄 기다립니다.

이민숙

2017-08-15 15:20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은 것도 없습니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줄 것도 없습니다
오직 당신뿐

너덜너덜 찢어진 내 가슴뿐
가슴 한켠 남아있던 북소리는
찢어진 목청 때문에 울리지도
못합니다

사랑했던 그녀와
해후 되기를 바래봅니다
그 열정과 진심에 함께합니다
시인님 행사날 뵈어요ㆍ~**


김연식	지금에야 쪽글 드립니다 항상 감사 드려요 시인님	8/20 09:33

정찬경

2017-08-15 16:32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은 것도 없습니다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줄 것도 없습니다
오직 당신뿐

가벼운 마음으로 시심을 대합니다
그러나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허전한 마음이 스치는 건 무슨 이유인지
인간의 정 정 때문입니다


김연식	정찬경 시인님 찿아주셔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시원하지만 감기들기 좋와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시인님	8/20 09:46

석옥자

2017-08-15 17:15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광복절 숙연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찾아와서 인사드립니다.
광복절 하루 즐겁게 보내시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김연식	다녀가신 한참후에야 쪽글로 뵙는군요 정말 닮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부지런함 배려심 최고셔요	8/20 09:58

김상훈

2017-08-15 17:45

음.... 이 절절한 고백을 들으면
어느 누구라도 꺾이지 않을 방도가 없겠네요.
아주 쉬울 것 같은 사랑 고백,
사실 사랑 고백 만큼 힘들고 어려운 것이 없다고 봅니다.
시인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갑니다.


김연식	사랑은 모릅니다 아는척 하면서 써봅니다 그래서 남들은 감흥이 없다고 하네요	8/20 10:05

장종섭

2017-08-15 18:14

시인님 ~
집필하신 글속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 가득 하십시요


김연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주말 편안한 쉼되시길요	8/20 11:09

여관구

2017-08-15 19:19

"저, 넓은 파로호도
작은 바가지로 퍼 나를 듯한
열정 당신에게 모두 주고
말았습니다."

시인님의 깊이있는 사랑이
마음으로 와 닿습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을 녹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연식	여관구 시인님 항상 들려주셔 따듯한 마음 두고 가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열심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는군요 주말 행복하세요	8/20 11:17

김태윤

2017-08-15 20:23

송두리째 앗아간 그대가 누굴까요?
비까지 내리니 시인님의 마음이 젖었나 봅니다
봄은 멀리 있지만 그래도 오겠죠
애절한 시인님의 시 사랑했던 그대에게
음미하며 돌아섭니다 고맙습니다.~~^^


김연식	김태윤 시인님 너무 늦은쪽글 죄송합니다 이러다 미움 사는것 아닌지요 봐주세요~^^	8/20 15:27

장계숙

2017-08-15 23:55

봄은 또 올테지요.
아마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이미 꽃 한 송이
맘에 품고 계시니까요.
활짝 피어나길 기다려보셔요.


김연식	장계숙 시인님 보내주신 시집에서 많은것 배우고 있답니다 살면서 이렇게 시간이 짧다는거 첨 알았어요/^^	8/20 15:29

오석주

2017-08-16 09:00

김연식 시인님

사랑했던 그대에게
나를 울리는 서글픈 밤입니다
제비꽃 모양 내 맘, 봄 기다립니다.

예쁘게 핀 꽃에 향기 그윽하게 찾아 올겁니다
내공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어제 밤 까지 내린 비로
아침엔 시원함이 한층더 합니다
오늘도 멋지고 행복하게 출발 하시길요~^^


김연식	오석주 시인님 주말에 숙제는 너무 힘들어요 시인님들 서제에 자주들려 많이 배워야 하는건데 이러다 시인은 고사하고 낙서도 못할것 같아요	8/20 15:51

김종덕

2017-08-16 12:32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누워 계시다가 바로선 사진에 감사드리고, 그간 얼마나 목이 아팠을까를 생각해봅니다. 더욱 편안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님의 침묵에서 흐르는 님을 애도하는 가슴아픈 영혼이 떠 오릅니다. 잘 보살펴 주지 못했던 가신님들의 숭고한 마음을 되새기고자하는 마음도 깊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봄이 시인님의 마음에 슬픔으로 남아있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연식	ㅎㅎ 감사합니다 목아퍼 죽는줄~~^^	8/20 16:24

김영환

2017-08-16 13:10

마지막 더위 여름을 재촉하는 매미 우렁찬 울음 소리가 들려 옵니다.
매미는 다이어트 왕이랍니다. 자기 배를 텅텅 비워 울림통으로 하여
온 몸을 다해 짝을 찾아 목 놓아 운다고 합니다.
그것이 매매의 슬픈 사랑이야기 행복한 사랑 이야기 입니다.
최선을 다해 온 몸을 다해 하는 사랑은 후회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이고 행복이니까요 김연식 시인님


김연식	시인님 요즘은 매미가 지쳤나 봅니다 소리가 안들려요 그냥 시인님 시 한편으로 마음 달래 보렵니다	8/20 16:35

이석희

2017-08-16 13:50

사랑도, 미움도, 친구도 떠나갔듯
떠나버린 내 머리털마저
나를 울리는 서글픈 밤입니다
제비꽃 모양 내 맘, 봄 기다립니다.

사랑도 미움도 친구도 다 떠난 듯하지만
그게 참 묘합니다.
누군가가 그 빈 자리를 다시 메워주더군요.
마치 새 살이 돋아나듯 말입니다.
그럴지도 모릅니다.
새 살이 돋아나듯 말입니다.


김연식	이석희 시인님 맞아요 비고나면 또 채워 지겠죠 하지만 공기방울 어딘가 남아 그것이 그리움 된다는것 싫어요~^^	8/20 16:52

이정규

2017-08-16 19:38

김연식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제가 팔 인대가 부어서 힘이 들어요 ~~
협회 활동도 조금은 자제 하려고 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연식	이정규 시인님 너무 무리하게 손을 쓰시면 안되잖아요 아무리 좋은 일 하더라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한걸음 늦더라도 더 오래 많이 가셔야죠 댓글도 조금은 덜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8/21 20:00

장계숙

2017-08-16 22:59

사랑 시에 대해서는
늘 가슴은 먹통이 됩니다.
고운 글 맘으로 느낄 뿐
댓글을 어찌 드려야할지...
이틀간 서성이다 그냥 흔적만 남기고 갑니다.
사랑은 보이는 것 보다
마음이 하는 일이니 늘 내맘 같을 순 없나 봅니다.
거울에 비친 그 모습이 그래도
그리워할 누군가가 있으니
행복하다 여깁니다.


김연식	무리하게 댓글은 하지 말아요 저도 가끔은 그럴때 있거든요 댓글 않주셔도 그마음 아니까요~^^	8/21 20:02

유학수 2017-08-17 08:07	사람했던 그대에게, 에효 사랑은 늘 갈기갈기 찢어놓고 말았습니다 님은 갔습니다... 시한 대목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사랑은...

유학수

2017-08-17 08:08

오타가 어쩔수 없이 종종 나옵니다
헤헤헤


김연식	오타면 어때요~^^ 마음이 중요하지 감사합니다	8/21 20:41

주응규

2017-08-18 14:38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오롯이 담아갑니다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풀꺾여 가을이 오고 있나 봅니다
올 여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을내음이 묻어납니다
좋은 게절에 아름다운 시향 내리시고
시인님의 가정에도 화목을 기원합니다.


김연식	주응규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찿아주셔 용기를 주시니 영광입니다 조금씩 힘내어 노력 하겠습니다	8/21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