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연식
ㆍ작성일	2017-08-14 23:20

ㆍIP: 49.xxx.48

야생화

야생화/ 김연식

아름답고, 과장된 향기보다
조금 상처 있고 홀로 외롭게
피어 있어도 들꽃이 좋습니다

척박한 땅
구석진 콘크리트 사이
피어날지라도 이미 한 송이 꽃으로
가슴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바람에 흔들리고
부러져 화려하진 않아도
피고 지는, 소박한 향기
품은, 들꽃을 사랑합니다

그렇게 보임, 들꽃 같은
인생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그런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습니다.

이민숙

2017-08-14 23:32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척박한 땅
구석진 콘크리트 사이
피어날지라도 이미 한 송이 꽃으로
가슴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바람에 흔들리고
부러져 화려하진 않아도
피고 지는, 소박한 향기
품은, 들꽃을 사랑합니다

야생화
시인님
들꽃
정말 시로적어보고 싶은 글감이지요
담습니다 ~**


김연식	시인님 일찍 다녀 가셨는데 쪽글이 늦었군요 죄송합니다~^^ 하는일 없이 바쁘기만 하는군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시인님	8/16 19:26

김태윤

2017-08-15 00:54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때로는 바람에 흔들리고
부러져 화려하진 않아도
피고 지는, 소박한 향기
품은, 들꽃을 사랑합니다

그렇게 보임, 들꽃 같은
인생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그런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습니다.

참 좋은시는
독자로부터 편안해야 좋은시라고 생각되는
그런시가 시인님의 이 시라고 생각듭니다
곱게 핀 들꽃 이미 낯익음이 되버린 꽃
한 송이 들고 나가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김연식	김태윤 시인님 과찬이십니다 아직 시라는 줄기도 못 찿았어요 창피한 일입니다 더욱더 노력 하겠습니다	8/16 19:33

김상훈

2017-08-15 04:08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흔한 눈물 한번 못 흘리고
변방의 빈 터에 앉아
외롭게 피었다가 스러져가는
이름 모를 들꽃 한 송이,
더러 포장이 안 된 들길이 좋듯이
들꽃 역시 그렇더군요.


김연식	시인님 께서도 빠른것이 싫어 지셨나 봅니다 고속도로 보다는 지방도로 좋와하고 아스팔트 보다는 비포장길 좋와 하시는것 보면은요 어느사이 저도 그렇게 되어 가나 봅니다	8/16 19:51

이민숙 2017-08-14 23:32	척박한 땅 구석진 콘크리트 사이 피어날지라도 이미 한 송이 꽃으로 가슴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바람에 흔들리고 부러져 화려하진 않아도 피고 지는, 소박한 향기 품은, 들꽃을 사랑합니다 야생화 시인님 들꽃 정말 시로적어보고 싶은 글감이지요 담습니다 ~**

장계숙

2017-08-15 06:45

나이 들수록 작고 수수한 꽃에 눈길이 갑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그런건지
크고 화려한 꽃들에게 볼 수 없는
삶의 간절함을 그대로 간직한 까닭 같습니다.
마음으로 보는 꽃은 역시 들꽃이 최곱니다.


김연식	장계숙 시인님 인정 하시는 군요 정말 그런것 같아요 지금은 사람도 수수한 사람이 더 멋져 보여요~^^ 항상 이렇게 들려 주셔서 응원해 주시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선선해 지는군요 감기조심 하세요 시인님!!	8/16 20:16

권경희

2017-08-15 08:44

그렇게 보임, 들꽃 같은
인생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그런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습니다.

화려한 꽃보다는
돌틈사이나 비탈진 들길에서 피어나는
들꽃에 마음이 더 갑니다.
시인은 들꽃처럼 외로운 길이라 하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박한 향기가 좋습니다.
시인님 멋진 시향으로 아침 열어갑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채우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권경희 시인님 제가 또 늦었어요 성의는 있는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시인님게셔서 힘이 나는군요 감사합니다 조석으로 공기가 차가워 지는군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글 많이 부탁 드려요	8/16 20:27

여관구

2017-08-15 09:16

"그렇게 보임, 들꽃 같은
인생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그런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습니다."

시인님 우리네 인생길이 순탄하지 않듯이
야생화의 길도 우여곡절이 많지요.
그러나 그 어려움도 이기고 이렇게
고운꽃을 피우지 않습니까.
시인님의 고운 마음도 이러하시리라
믿습니다.
시국이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 다같이 힘을 냅시다.
오늘도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김연식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 가신후 한참이나 지나서야 쪽글 드림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댓글도 아주 정성 스럽게 올녀주시니 감사한 마음 배가되는 듯 합니다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받겠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되세요 시인님	8/17 20:30

김이진

2017-08-15 09:58

누군가에게 소중한
그런 한 송이 꽃이 되고 싶습니다. /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시인님
그것 만으로도 소중한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하여 주시니 힘이 불끈불끈 납니다 조석으로 공기가 차가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시인님	8/17 21:07

김종덕

2017-08-15 11:53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시인님의 시에 먼저 와있네요. 언제쯤 저런 시를 써 볼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익어가는 가을에 익어가는 마음의 향기가 내내 마음을 사로 잡고 잇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연식	시인님 님께서는 이미 저보나 더 좋은 시들을 130km 속도로 달려 가시잖아요 저는 거북이 보다 느린 속도로 달려갑니다 시가 너무 어려워요 저에게는 시인님 인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랄께요 시인님!!	8/17 21:11

주명옥

2017-08-16 20:54

야생화

때로는 바람에 흔들리고
부러져 화려하진 않아도
피고 지는 소박한 향기
품은 들꽃을 사랑합니다

편안합니다
시인님!!
시인님은 이미 소중한 분이십니다
고운 향기에 여유로움으로 다녀갑니다


김연식	주명옥 시인님 아주 편하죠~^^ 평범한 시 이기에 편합니다 어려운 시는 쓸줄을 모릅니다 지식도 부족하고 머리가 둔해요~~😄	8/17 21:28

사랑했던 그대에게

이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