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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영환
ㆍ작성일	2016-12-19 20:28

ㆍIP: 125.xxx.20

미련한 자의 독백

미련한 자의 독백

인생을 사는 일은
길을 가는 것과 같다

비가 오는 날은 비를 맞고
눈이 오는 날은 눈을 맞고 걸어가리라

필요한 길이면 우산을 준비 할 일이며
출입을 계획하여 근심을 없앨 일이다

오는 비에 젖지 않을 도리가 없으며
불평한다고 오는 비가 멈추지 않는다

마음이 형편을 앞서가면 마음을 비울 일이며
마음이 편치 못하면 형편은 고통이 될 일이다

마음은 내 것이니 내가 결정할 일이며
형편과 처지는 내 것이 아니니 내가 어찌 할이 아니다

아! 어리석은 것이 우리들이다
내 것 이면서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내 것 아닌 것을 내 것인 양 품고 살다니

누구도 날 아프게 할 수 없다
날 아프게 할 자는 오직 나 자신 뿐이다

걸어가다 몹시도 아픈 어느날이 오면
병원갈 상처가 아니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 미련하고 어리석음을 탓 할 일이다

19 - Dec. 2016.

백설부

2016-12-19 20:47

미련한 자의 독백이라기 보다
현명한 자의 독백이네요.
출입을 계획하여 근심이나 우울은
통제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김영환	삶이 詩로 태어나고 詩같은 삶을 살아내고 아름다운 삶이 아름다운 詩가 됩니다. 아름다움은 견디는 것, 오래 참는 것,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 시인의 삶은 폭풍우 속에서 무지개를 읽어내는 것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결코 실망하지 않는 것. 겨울비 하루종일 내리는 오늘 같은 날은 사랑하기 좋은 날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마음 따뜻한 공감의 댓글은 가난한 시인에게는 겨울비 그치면 떠오를 무지개 입니다.	12/22 16:40

오석주

2016-12-19 22:30

김영환 시인님

미련한 자의 독백
인생을 사는 일은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지혜롭고 현명한 독백입니다
시인님의 마음으로 담아
멋진글 향기 담아보렵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김영환	오석주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공감해 주시고 댓글로 응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언제나 생각뿐 실천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적어 보았습니다. 한해의 남은 날들 잘 갈무리 하시고 겨울비 오는 오늘 독감조심하시고 건강한 날 되세요 시인님	12/22 16:47

석옥자

2016-12-19 22:35

누구도 날 아프게 할 수 없는
오직 나 자신 뿐인것을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봅니다
늘 즐거운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영환	방문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시인님 서재에서 고운시심에 젖는 것도 제게는 즐거운 일상입니다. 마음담은 공감댓글 고맙습니다. 한해가 보람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시집출간도 시인으로 영광스런 수상도 모두 모두 다가오는 새해에도 행복과 사랑으로 벅찬 한해 되세요 시인님ㄴ	12/22 16:50

장은영

2016-12-19 22:59

김영환 시인님, 인생을 통찰하시는 시, 진지한 마음으로 감상했습니다.
김영환 시인님의 시를 통해 삶의 원리와 태도를 이해하듯이
문학이 주는 아름다운 강인함에 매료됩니다.
그래서 시를 쓰는 것인가 봅니다. 시인님께서도 그러하시지요..^^
제게 남겨주신 말씀처럼 추구하시는 삶의 모습을 꼭 이루어가시기를 바라봅니다.
조금씩 다를지라도 저 또한 옳은 길을 통해 마음의 평정과 무심으로의 평안을 찾고 싶습니다.
좋은 글을 쓰셔서 행복하시고, 늘 좋은 날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김영환	또 마음만 저만치 앞서가나 봅니다. 언제나 처럼 스스로 되뇌이는 말입니다. 脫皮 육신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듯 영혼이 육신을 이기지 못하나 봅니다. 그래서 사랑은 오래참는 것이라 했나 봅니다. 부끄러운 삶을 미간에 새겨 표를 삼아 오래 오래 기억하고자 했습니다. 장은영 시인님 가시는 걸음 걸음 궂은비 내리는 날에 무지개 뜨는 날을 기다리는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2/22 17:06

윤재철

2016-12-20 01:25

김 영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 시상식에 저옆에 서서
기념촬영 한 함께한 인연의 뜻깊은
무대도 있었는데 정작한마디도
주고받지 못한 아쉬움이 남네요

늘김영환 시인님 의 시선을 보노라면
진지하고 중후하게 피력하신
견고하고 차분한 시향에서 시인님의
평소준비된 깊은내공을 엿보게 됨니다
다음 행사에는 꼭찾아 뵙고 인사나누는
방가운 만남을 기약해봄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김영환	윤재철 시인님의 마음담은 댓글은 언제나 힘이 됩니다. 가슴벅찬 첫 걸음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겼으니 시인님은 제겐 꽃같은 기억으로 남겠습니다. 깊은시심으로 지으신 시인님 글들을 마음에 담습니다. 장쾌한 시풍, 넓게 퍼지는 시향 불밝힌 서재에서 자주 봽길 바랍니다. 시인님	12/22 17:26

박희홍

2016-12-20 08:54

김영환 시인님
"걸어가다 몹시도 아픈 어느날이 오면
병원갈 상처가 아니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 미련하고 어리석음을 탓 할 일이다"
우리 스스로가 의사와 약사가 되어
방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탈이되지요.
정겨운 시심에 젖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날씨 변덕이 심한 때입니다.
연말 송년회로 모임이 잦아 자칫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건강 유념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김영환	박희홍 시인님 방문해 주시고 공감 댓글까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 일상의 삶이 고통없이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도 몸도 맘도 건강한 연말연시 되세요	12/23 17:10

김이진

2016-12-20 13:56

병원갈 상처가 아니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 미련하고 어리석음을 탓 할 일이다

시인님의 글에 저도 독백을 해봅니다.
햇살고운 오후 시인님의 글에 발길 머무름입낟.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영환	김이진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작은글에 공감해 주시고 댓글까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미련한 자가 가는 길에 마음담은 고운 댓글이 어둠속에 고운 햇살입니다. 날마다 스스로 돌아보고 성찰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12/25 17:30

김인숙

2016-12-20 17:48

시인님
ㅁ그간 안녕하세요 ~?

누구도 날 아프게 할 수 없다
햐~~~!!
그렇습니다
공감의 시어들로 가슴이 뛰네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영환	김인숙 고운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마음만 앞서는 미련한 자의 독백입니다. 격하게 공감해 주시고 고운 댓글 주시니 고맙습니다. 미련하고 부끄러운 삶을 손목에 매어 띠를 삼고 일상을 성찰해도 늘 그자리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엔 새마음 새사람이 되길 축복드려요	12/25 17:28

김광섭

2016-12-20 17:50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포근한 날씨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네요
이제 한해가 끝자락에 머물고 있네요
설레기 보다는 차분한 마음으로 아직 못다 한일 끝마무리 잘하셔서
후회 없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김영환 시인님!


김영환	김광섭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한해의 남은 날들 잘 감무리 하시고 새해에는 행복가득한 날들 되세요 마음도 몸도 건강한 날들 되세요 시인님	12/25 17:32

이정규

2016-12-20 19:15

김영환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겨울날씨 치고는 포근한 날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모습으로 무슨 인연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좋은 하루속에 함께할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저봅니다.
좋은 마음 나누며 웃을수 있다면 더 큰 행복은 없지요..
늘 좋은날 건강함과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속에...
오늘도 좋은일만 가득한 날 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영환	방문을 환영합니다. 연말연시 몸도 맘도 건강이 제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12/30 15:18

배정이

2016-12-20 22:58

김영환 시인님,
2016년 등단하심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영환	고맙습니다. 배정이 시인님 한해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문우지정 고운마음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12/30 15:20

이기영

2016-12-21 11:04

날아프게 하는자는 스스로 이다
과연 그렇습니다

감사한 글입니다
배우다 갑니다


김영환	이기영 시인님 방문해 주시고 댓글 고맙습니다. 작은 글에 공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부족하여 스스로 돌아보고 성찰하려한 글입니다. 새해에도 늘 변함없이 문우지정 고운마음 나누었음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기영 시인님	12/30 15:21

박진표

2016-12-21 21:27

김영환 시인님!!!
미련한 자의 독백...
날 아프게 할 자는 오직 나 뿐이다...
모든건 바로 자기 속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자라고 죽고...
행복과 불행이 같이 공존하는
어찌보면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하지요.
스스로를 바라보고 보듬고 아끼며 사랑함도
다 나 자신속에 모든게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영환	마음담은 공감 댓글이 참 따뜻하게 다가 옵니다. 시인님 내 안에 있는 행복한 내가 내 안에 있는 불행한 나를 다스려 날마다 사항넘치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엔 시인님 하시는 일다다 기적같은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12/30 15:24

송창현

2016-12-21 22:14

성인조차도
마찬가지인 것을
고운 시향에 감사합니다


김영환	방문을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미련한 자의 독백처럼 성인조차도 행하기 쉽지 않은 것 들이지요. 하물며 보통 우리들은 말 뿐인가 봅니다. 새해엔 하시는 일마다 기적같은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12/30 15:26

김대용

2016-12-22 18:39

김영환 시인님!
미련한 자의 독백이 아닌
현명한 자의 독백이군요
맛깔 스런 시향에 박수를 보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영환	방문해 주시고 공감의 댓글까지 주시니 고맙습니다. 미련한 자가 되지 말고 우리모두 현명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햇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일들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12/30 15:28

장계숙

2016-12-22 18:57

누구나 삶이 가슴으로 느껴질땐
힘겨움 아님 기쁨입니다.
삶이란 게 좀 미련스럽긴 합니다.
많은 감정들이 가슴에 매달려 있으니
매 순간 쉽지않구요.
멋진 독백에 공감합니다.
전진만 있고 후퇴란 없는 인생 길~
자존을 위해 나를 먼저 스캔 하는 일.
참으로 중요하고도 소중한 일이지요.
멋진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 ~


김영환	장계숙 시인님 서재에서 고운시심 함께한 감상으로 쓴 글입니다. 마음만 앞서고 형편이 따라주지 못할 때 우리는 아픔을 느끼게 되지요. 한햇동안 보람이 있다면 그중 하나는 시인의 첫걸음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 고운 걸음에 장계숙 시인님 고운마음 고운시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새해에도 고운마음 고운시향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장계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새해 하시는 일마다 걸음마다 기적같은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12/30 15:32

황의성 2016-12-22 19:46	성찰로 삶을 돌아보게 하는군요 반갑습니다 김영환시인님 겸손이 쌓이고 쌓이면 덕이 된다는데 이제 상당한 방장 스님처럼 일갈을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시는 곧 작가의 인품이라는 말이 있는데 후덕함을 얻고 갑니다 건안하십시요

주응규 2016-12-23 10:58	시인님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을 가슴에 담아 냅니다 올 한해도 두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말 건강히 보내시고 새해에도 문운대성을 간절이 빌어드립니다 그리고 문협에도 이낌없는 사랑으로 문우간 두터운 정을 쌓았으면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경규민 2016-12-24 07:29	아! 그게 인생이며 삶입니다. 인생여로를 그렇게 가야만 하지겠지요 아둥바둥 아귀다틈한들 결국에는 빈손으로 가는 것을 다 비우고 내려 놓으면 편한 것을 시인님! 시심에 함께하며 긴 쉼하고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사방천 2016-12-24 16:19	김영환 시인님의 고운시 미련한자의 독백 세상사는일은 나 하기에 달렀지요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남은시간 만사 형통하십시요

김인숙 2016-12-24 19:42	시인님 오늘도 함께하여주시어 감사합니다. 행복 따뜻한 오늘 되셔요~♡ 메리 크리스마스🎶💖

임세훈 2016-12-24 22:52	시인님. 잠시 좋은 글 읽다가 마음 한자락 살짝 내려놓고 갑니다. 줄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건안하세요.

강성순 2016-12-24 22:57	김영환 시인님! 병신년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 모두는 배신과 분노와 혼란속에서 어지러웠던 것 같습니다 끝까지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정유년 희망 가득 싣고서 힘차게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늘 함께 해 주신 시인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새해도 동행을 희망합니다 가내 번영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고경애 2016-12-25 05:44	고운 시향으로 여는 아침 고맙습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날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류향진 2016-12-25 09:30	시인님 홀로 걷는 길 하얀 겨울 길 길은 알겠지요. 어디로 향하는 것인지ᆢᆢ 행복한 성탄절되세요

한줄시 '인생' '성탄'

사랑은 아름다운 구속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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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그대는 내 세상	12	김영환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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