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영환
ㆍ작성일	2016-11-06 16:31

ㆍIP: 223.xxx.72

피어나라 반도의 꿈이여

피어나라 반도의 꿈이여

없는자들의 소출은
가진자의 곡간에 쌓이고

없는 자가 벼려낸 칼은
가진자의 손에 쥔 전가의 보도되어
민초들의 착취와 압제에 쓰였구나

진실을 가리운 붉은 혓바닥은
帝王의 눈을 가리운 채

가진자의 곡간을 털어 넘치는 꿀을
게걸스레 핱고 또 핱았구나

땀 없는 댓가로는 그 빈속을 채울 수 없으며
허기진 탐욕은 채울수록 부족해지는 법

비바람 찬서리 고통없이 피는 꽃은 없으며
땀없이 수고없이 채워지는 만족은 없다

힘찬 반도의 화려한 부푼 꿈
花蛇의 한 줌 微風에 또다시 날아가 버렸다

애끓는 민심은 촛불의 눈물처럼 녹는데
작은 촛불 큰 불되어 갈 길 비추이면

눈물이 강물되어 갈길 찿아 흐르고
고통도 슬픔도 아픔딛고 다시한번 일어서

오천 년 거침없이 내 달린 힘찬 반도의 꿈
삼천리 강산에 화려한 꽃으로
다시 한번 화알짝 피어 나소서

6 - Nov. 2016.

여관구

2016-11-06 19:28

`김영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나라를 사랑하는 그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욕심을 다 채우려니 허리가 휘지요.
시인님의 꾸지람을 저것들도 알아야 하는데
"비바람 찬서리 고통없이 피는 꽃은 없으며
땀없이 수고없이 채워지는 만족은 없다."
그렇습니다.
권력을 이용하여 부를 채우려는 하찮은 인간 쓰레기들
소각잠에서 화형식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시인님 곱고 의미있는 글에 마음적셔 봅니다.
언제나 좋은 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영환	여관구 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감해 주시고 정성담은 댓글까지 주시셔서 고맙습니다 불통과 불신이 가져온 어둡고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우리를 되돌아봅니다. 모두가 우리가 만든것은 아닐까요? 원망과 비난보다는 우리 모두가 내탓이오 라는 자성이 있어야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힘없는 우리들의 하나된 지혜가 필요한 때라 여겨집니다. 비오는 가을 찬바람 부는 날입니다 몸도 맘도 건강한 가을 되세요. 시인님.	11/7 10:34

사방천

2016-11-07 08:47

`김영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영환 시인님의고운시
피어나라 반도의 꿈이여
송충이가 솔잎을 먹어야지
갈잎을 먹으면 죽는거지요
그것을 모르고 허겁지겁 먹으니 온전하겠어요
그런 좀벌레들은 파리약이 제일일 검니다
고운옥고의들러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십시요


김영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바람 부는 날에도 몸도 맘도 건강한 가을 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11/11 15:56

배정이

2016-11-07 12:19

`김영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천 년 거침없이 내 달린 힘찬 반도의 꿈
삼천리 강산에 화려한 꽃으로
다시 한번 화알짝 피어나소서
요즘 나라가 어지러운데
멋진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김영환 시인님,
편안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영환	방문해 주시니 서재가 금새 밝아집니다 어지러운 정국이 점점 늪으로 빠져 가니 큰일입니다 모두가 자기 생각 뿐 입니다 나도 너도 버리고 한가지로 나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길 바래봅니다. 어지러운 날에도 마음만은 따뜻한 날 되세요. 고운시인님	11/11 16:03

김광섭

2016-11-07 13:49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떠나는 이 가을을 아쉬워만 하지 말고
꼬옥 붙잡아 행복하게 기쁨이 가득한 날 되세요
김영환 시인님!


김영환	김광섭 시인님 고맙습니다 방문에 공감 댓글까지 감사드려요 하루속히 나라가 안정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도같은 마음입니다 어지러운 날에도 건강한 가을 되세요 시인님	11/11 16:05

김인숙

2016-11-07 19:15

시인님
안녕하세요 ~?
오천 년 거침없이 내 달린 힘찬 반도의 꿈
삼천리 강산에 화려한 꽃으로
다시 한번 화알짝 피어나소서
멋진 시심에 박수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시인님


김영환	김인숙 시인님 방문해주시고 공감 댓글까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지러운 날에도 마음만은 언제나 밝고 건강한 가을 되세요 시인님	11/11 16:08

이정규

2016-11-07 19:29

김영환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지막 가을빛 담긴 고운 오색단풍 과함께
주말과 즐거운 휴일을 잘보내셨는지요?
겨울로 들어선다는 절기상 19번째 입동입니다.
세월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네요...
남은 시간을 아껴야 겠습니다.
너무소중하고 값진 시간들 꿈과 희망이 가득한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환	입동이 19번째 절기면 이제 5번의 절기가 남았네요. 한해가 가기전에 못다한 일들 서둘러야겠습니다 마음만 앞서고 결국 하지 못한 채 한해의 끝을 보던 것들을... 찬바람부는 날에도 늘 건강하심을 빕니다 시인님	11/14 10:00

배윤하

2016-11-07 21:08

우리들 곁으로 들어온다는 입동이고,
초겨울이 시작입니다.
아름다운 향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분들과 행복한 밤 되세요.


김영환	고운걸음 고운댓글 감사드려요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떠나가는 가을 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올 계절 채비도 하셔야 할 시간입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시인님	11/14 10:02

김기전

2016-11-08 07:51

김영환 시인님
피어나라 반도의 꿈이여......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추워진 날씨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오늘도 기쁨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김영환	김기전 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지러운 세상일들이 속히 정리되고 바른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모두 같은 마음 담았습니다 월요일 아침 입니다 하루도 한주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11/14 10:44

안정순

2016-11-08 16:10

어지러운 세상
언제나 바로 흘러갈지!
답답한 현실이 바로 서는 날이 오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영환	어지러운 나라가 바로서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 같지요 방문해 주시고 댓글로 공감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찬바람부는 날에도 몸도 맘도 건강한 가을 나세요 시인님	11/15 19:13

오석주

2016-11-09 00:12

오천 년 거침없이 내 달린 힘찬 반도의 꿈
삼천리 강산에 화려한 꽃으로
다시 한번 화알짝 피어 나소서

의미있고 뜻깊게 보았습니다
시국이 혼란스러운데 멋진글 감사합니다
고운 꿈결 이루시길요 김영환 시인님~^^


김영환	오석주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공감댓글 까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천년 내달린 한반도 역사입니다 슬기롭게 이 환란을 극복하기를 기도합니다	11/15 19:15

이옥순 2016-11-09 19:41	김영환 시인님 올려주신 시향에서 피어나라 반도여. 국민 모두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네요 꼭 이루워지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너무 혼란스럽네요 좋은결과만기대만을 하고있어요 고운밤되세요 시인님

주응규 2016-11-11 09:12	김영환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고운 시향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가을이 이제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비내린 가을날의 낙엽이 뒹구는 모습이 허허롭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시인님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김이진 2016-11-11 12:32	오천 년 거침없이 내 달린 힘찬 반도의 꿈 삼천리 강산에 화려한 꽃으로 다시 한번 화알짝 피어 나소서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시는 시인님의 기도에 마음 함께 합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난 괜찮아

남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