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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영환
ㆍ작성일	2016-12-03 08:59

ㆍIP: 1.xxx.49

어이 할까나

어이 할까나

가지끝 마른잎새
칼바람에 두려워 떨고

어느새벽 찬서리에
눈물처럼 떨어지면
어이 할까나

눈부신 미소
시리도록 푸르던 반짝임

따스한 자리 여전한데
이리 시리게 떠나시면
난 어이 할까나

밤 별빛은 어둠바다를
하얀 파도타고 건너는데

물빛 따라 일렁이는 그리움
밤새 부딪쳐 마음 멍들고

돗대도 없이 홀로
기나긴 이밤의 깊은 파도를
난 정말 어이 할까나

3 - Dec. 2016.

고경애

2016-12-03 11:09

`김영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돗대도 없이 홀로
기나긴 이밤의 깊은 파도를
난 정말 어이 할까나

한 철을 보내는 아쉬움
그리움 가득 어우러진 깊은 시향
작은 마음 얹고 갑니다 시인님
평온한 주말이세요


김영환	속절없이 계절이 가고 또 오고 그렇게 또 한해가 가고 옵니다. 하지만, 하루 하루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만은 않지요 마지막 잎새를 보면서 지내온 것과 다가올 것 그리고 영원히 붙들어 놓을 수 없는 오늘을 생각했습니다 귀한 걸음, 공감에 고운댓글까지 주시니 힘이 납니다.	12/6 08:18

석옥자

2016-12-03 15:37

`김영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불빛 따라 일렁이는 그리움 밤새
부딪쳐 마음 멍드고 돗대도 없이
홀로 깊어가는 밤에칼바람 두려워
어이 할까나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좋은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영환	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공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지금 라디오에서 벌써 캐롤이 .... 나오는 때가 되었네요. 즐거운 날들 되세요 시인님.	12/6 08:23

이정규

2016-12-03 17:01

`김영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영환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한해의 마지막달이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12월 입니다.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마음으로 시린손 잡아주며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사랑의 온기가 가득한 12월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피곤했던 몸과 마음 편안하게 내려놓으시고
오늘도 주어진 시간 알차고 보람있게 즐거운 주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영환	이정규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마지막 달 따뜻한 사랑 많이 나누시는 한달 되세요 보내고 맞이하는 세월속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8 09:39

오석주

2016-12-03 19:01

김영환 시인님

어이 할까나
돗대도 없이 홀로
기나긴 이밤의 깊은 파도를
난 정말 어이 할까나

그러네요
봄인가 싶더니 벌서 겨울에
앙상한 나뭇 가지에 한잎 휘날리며
기나긴 밤에 한해을 보내기 아쉬운 시인님
멋지게 감상하였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


김영환	돗대도 없이 기나긴 밤의 높은 파도를 건너는 건 너무 외롭습니다. 그러나 같이 하는 이가 있다는 건 큰 위로가 되지요. 한해의 끝 달입니다. 한해도 사랑넘치는 마무리 되시실요...	12/8 09:40

김광섭

2016-12-03 20:10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겨울이 시작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됐습니다.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시는 행복하고 복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환 시인님!!!!


김영환	김광섭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고운 댓글까지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쁘고 행복한 12월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2/8 09:41

김인숙

2016-12-03 22:32

어이할까나
시인님
안녕하세요 ~?
마지막 잎새가 시린
가슴을 흔들어 댑니다
이 겨울밤 창문을 열어 그들을 바라봅니다
애처롭고 눈물이 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지막잎새 같을 날이 올터인데
가는날 까지 아름답게 최선을 다해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영환	떠나가는 건 그리고 마지막이라는 건 우리를 늘 안타깝게 그리고 슬프게 합니다. 그런 것을 알고 떠나기전에 마지막 시간이 오기 전에 후회없는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가장 쉬운 그것을 알지 못하고 행 하지도 못합니다. 어리석은 우리들이 하루하루를 사는 모습입니다. 남은 12월 아후회없는 아름다운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인숙 시인님	12/8 09:46

박희홍

2016-12-04 06:11

김영환 시인님
어이할까나
"눈부신 미소
시리도록 푸르던 반짝임"
거리의 낙엽도 이제 바스라져
흔적조차 멀어져 갑니다.
겨울밤은 유난히 기니긴 여정이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김영환	박희홍 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감해 주시고 마음담은 고운 댓글까지 고맙습니다. 한해의 마지막 12월에도 변함없이 시인님도 행복한 12월 되시길 바랍니다.	12/8 09:48

민선희

2016-12-04 17:44

돛대 하나
보내 드려야 겠네요.
너무 슬퍼 말아요.
그 슬픔도 지나갈거예요.
꽃잎 미소 보냅니다.
후~~~


김영환	민선희 시인님 방문에 꽃잎 미소 덕분에 서재가 밝아졌습니다. 공감해 주시고 마음담은 고운 댓글까지 주시니 힘이 납니다. 밤바다의 파고가 높고 깊어도 꽃잎미소면 외롭지 않겠습니다. 한해의 끝달 남을 날들도 꽃잎미소 가득한 날들 되시길 빕니다.	12/8 09:52

박진표

2016-12-04 17:58

김영환 시인님!!!
어느새벽 찬서리에
눈물처럼 떨어지면...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일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영환	서재 방문을 환영합니다. 고운 댓글까지 두시니 고맙습니다. 한해가 떠나고 다가오는 12월 입니다. 끝달의 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한 날들 되세요 시인님	12/8 09:54

김이진

2016-12-04 19:05

돗대도 없이 홀로
기나긴 이밤의 깊은 파도를
난 정말 어이 할까나

김영환 시인님
늘 따뜻한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이 밤도 따뜻한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영환	방문에 공감 댓글까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긴긴 겨울밤에도 사랑 넘치는 날들 되세요	12/11 09:53

구은회

2016-12-05 16:57

긴 겨울밤처럼 그리움도 깊어갑니다
나이들면 누구나 그리움을 먹고 산다 합니다
그래도 어찌할 수 있기를 빌겠습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셔요 시인님.


김영환	그리움은 행복한 추억이지요 그리움이 또 다른 만남은 가져다 주길 기다립니다. 구은회 시인심 긴 겨울밤에 늘 사랑넘치는 행복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2/11 09:56

이기영

2016-12-05 21:33

어이할까나
참으로 그러네요
파도치는 밤
가는 배 어찌할거나

공감합니다


김영환	이기영 시인님 방문해 주시고 고운댓글까지 감사 드립니다. 파도치는 밤에도 늘 별빛과 함께하시는 걸음 되세요 시인님	12/16 15:56

송창현

2016-12-06 05:59

흔들리는 맘
참 애도스러운게
시름으로 들려옵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음미하며 머물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환	송창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공감에 댓글까지 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인님 서재 가득한 글꽃이 향기롭습니다.	12/16 15:58

김기전

2016-12-06 10:31

김영환시인님 어이 할까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추워지는 계절속에서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오늘 화요일도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영환	김기전 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12월의 추위에도 항상 몸도 맘도 건강한 날들 되세요 핸해의 남은 날들도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시인님	12/16 16:00

강성순

2016-12-07 19:13

시인님
넘 시리고 앓입니다
어이할까나
저녁시간 행복입니다


김영환	강성순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시인님 하루도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1/22 13:46

구분옥

2016-12-08 18:04

시인님
외로워 마십시요
서제실에서 소통하시는 여러 시인들이 계시는데
이렇게 응원 하시는데요
그냥 즐기면서 추억 하소서


김영환	구분옥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시인님 하루도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1/22 13:47

조동선

2016-12-08 19:04

김영환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따듯한 방문 감사드립니다

어이 할까나
계절의 리듬 우리네 인생과도 같은것이기
어렵겠지만 현실을 즐기시어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힘내시고 늘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 챙기시며 행복 넘치는
따듯한 저녁 시간 보내시어요~……^♡^……


김영환	조동선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시인님 하루도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1/22 13:47

박미리

2016-12-08 23:52

마지막 잎새마저
지워야할 깊이이 깊고 있지만
열정을 지피는 매일 되셨으면 합니다

남은 날들 잘 마무리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김영환 시인님^^


김영환	박미리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시인님 하루도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1/22 13:48

박진표

2016-12-09 08:15

김영환 시인님!!!
따스한 자리 여전한데...
희망의 금요일 아침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가득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영환	박진표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시인님 하루도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1/22 13:48

주응규

2016-12-09 08:48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글향을 마음으로 내리받아 봅니다.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연말입니다.
또한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이기도합니다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연말 나시기바랍니다.
문협 행사날 뵙기를 고대합니다.


김영환	주응규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시인님 하루도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1/22 13:48

배정이

2016-12-09 11:42

시인님,
시제부터가 감동입니다.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있어서
바람에 떠는 나뭇잎
제가 다 안아주고 싶습니다.ㅎㅎ
시인님, 향기로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영환	배정이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시인님 하루도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1/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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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차이 / 있으나 없는 것	8	김영환	2016-10-29

31	그대는 내 세상	12	김영환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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