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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영환
ㆍ작성일	2016-12-11 09:50

ㆍIP: 1.xxx.49

빨래

빨래

얼룩 빨래가 더러움을 씻고
따순 햇살에 눈물을 떨군다

하얗게 깨끗함을 입는다
해 맑은 미소에 구겨진 주름을 편다

하늘향해 두팔 벌려
솜털보다 가볍게 춤을 춥니다

일상의 찌든 허물을 벗는건
곱게 맞이 할 새 날을 위한 준비

고된 하루가 얼룩진 일상을 벗는다
어둠속에 주름진 하루를 묻는다

어둠이 별빛에 고이 잠들면
자유한 영혼은 새하얀 별빛을 쫓는다

11 - Dec. 2016.

이정규

2016-12-11 10:31

`김영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영환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보다도 더 쌀쌀한 영하의 아침입니다.
쌀쌀해진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하고 따끈한 차한잔이 생각나네요.
외출하실때 따뜻하게 입고 외출 하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12월도 열흘이 지나 중순으로 들어섰읍니다.
연말연시라 모임이 많을텐테 지나친 과음은 줄이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시간 되십시요^^


김영환	이정규 시인님 변함없이 찿아주신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한해의 남은 날들도 빨래처럼 곱게 갈무리 하시고 찌거기 없이 향기로움만 가득한 날들 되세요	12/11 17:02

정찬열

2016-12-11 10:34

`김영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처럼 청명한 날은
일상에찌든때 얼룩을 벗고
펄럭이는 "빨래"의 곱게지피신 시심에
한자락 마음담아 갑니다.
늘 강건하시고 알찬 한주 되세요
김영환 시인님!


김영환	정찬열 시인님 귀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빨래 공감해 주시고 공감댓글까지 주시니 고맙습니다. 하얗게 태어난 빨래처럼 한해의 얼룩도 께끗하게 갈무리 하시는 남든 날들 되세요 시인님	12/11 17:04

오석주

2016-12-11 11:37

`김영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영환 시인님

빨래
얼룩 빨래가 더러움을 씻고
따순 햇살에 눈물을 떨군다

오늘 처럼 햇살 밝은 날엔
빨래가 제일 반기는 손님아닐까 합니다
빛과 친구 인닌까요 시인님
추위에 감기조심 하시고요
늘 행복 하시길요 시인님~^^


김영환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가 환해 졌습니다. 얼룩진 우리들의 일상도 빨래처럼 날마다 하얗게 세탁되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얼룩진 삶은 어둠속에 지워버리고 새날의 아침은 하얗게 태어 나겠죠 충만한 하루 후회없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또 한번 애써 봅니다. 한해의 남은 날들 빨래처럼 하얗고 깨끗한 날들 되세요	12/11 17:08

장계숙

2016-12-11 14:50

인간의 마음도 빨래로 해결되었음
얼마나 좋을까요?
수시로 더러움을 씻고
하얗게 다시 태어나길 ...
반성과 다짐으로 표백이 될런지요.
멋진 글 가슴으로 느끼고 갑니다.


김영환	같은 마음입니다. 왜 우리는 하루라도 깨끗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일까? 어제와 다른 하루를 꿈꾸지만 노을지는 저녁이면 어제와 별반 다름없는 오늘을 후회를 하지요. 조금씩 조금씩 한걸음 한걸음 그렇게 성장하길 바래 봅니다.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않는 것이 절망스런 삶을 이기는 지혜인가 생각합니다. 햇살에 뽀송 뽀송한 빨래처럼 우리도 내일의 햇살을 꿈꾸어 봅니다. 시인님 방문과 고운 댓글은 고독한 시인에게는 고운 햇살입니다.	12/16 15:41

장은영

2016-12-11 14:53

하늘을 향해 바라보고 햇살에 등을 말리며
긴 줄에 제 몸을 널게 펴바른 빨래는 얼마나 시원할까요.
날아가고 싶을 것처럼 홀가분할 것입니다.
김영환 시인님의 시를 통해
일상의 둔탁함마저 씻어내고픈 마음이 한껏 공감됩니다.
깨끗한 마름의 빨래를 한아름 들고 한 겹 한 겹 접어 서랍으로 들어가기까지
일상의 번잡한 일이었을 빨래를
다른 시상으로 보아주신 긍정성에 저도 마음을 세탁해봅니다.


김영환	젖은 하루를 세탁할 수 있다면 삶은 날마다 빛나는 보석이겠지요 얼룩진 빨래처럼.... 하루가 가면 또 하루가 오는 건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더 나은 삶을 위한.... 노을지는 저녁하늘에서 내일 떠오를 아침 아침 햇살을 기다립니다. 오늘밤은 오늘지낸 하루와 다른 내일 깨끗한 하루를 꿈꿉니다...	12/16 15:51

박희홍

2016-12-11 15:22

김영환 시인님
빨래
"어둠이 별빛에 고이 잠들면
자유한 영혼은 새하얀 별빛을 쫓는다"
정결해지려는 우리내 마음
정겹고 고운 시 고맙습니다.
올해도 며칠 남았습니다.
첫날 소망하신 일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히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김영환	빨래같이 세탁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도 아름다울 것입니다. 박희홍시인님 방문해주시고 고운 댓글까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한해의 남은 날들 시인님도 잘 갈무리 하시고 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12/16 15:54

박진표

2016-12-11 15:33

김영환 시인님!!!
고된 하루가 얼룩진 일상을 벗는다...
더러운 찌든때
하얗게 하얗게 깨끗이 씻겨
우리들 마음도 그렇게
희망있고 밝고 하얗게 되었음 좋겠습니다.
원래 우리들 마음은 하얀 마음 이었으니까요.
휴일 즐겁게 잘 보내시고
늘 희망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영환	박진표 시인님 방문을 환영합니다. 마음담은 댓글 고맙습니다. 오늘은 얼룩을 벗고 하얗게 깨끗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시인님	12/17 14:03

김기전

2016-12-11 17:02

김영환 시인님 빨래~
고운 시향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날은 차가워도 즐거운 휴일 저녁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


김영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추운날씨에 몸도 맘도 건강한 주말되세요 언제나 행복한 날들 되세요	12/17 14:05

류향진

2016-12-11 19:06

시인님
깨끗이 씻어버리고 싶은 심정
글로 쓰셨네요.
휴일 편안한밤되세요


김영환	얼룩진 하루를 살지요 밤이면 얼룩진 하루를 돌아 봅니다. 내일은 새날 깨끗한 날이 되길 바라지요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시인님	12/17 14:06

윤정희

2016-12-12 09:46

시인님ᆢ
별스럽지 않은 빨래에서
이런 좋은 글이 감사합니다ㅎ
오늘도 행복하셔요~~


김영환	하루하루가 조금씩 나아지는 날들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적어보았읍니다. 하루가 저무는 저녁 언제나 처럼 얼룩진 삶을 후회하곤 합니다 내일은 다른 깨끗한 하루가 되리라 기대하지요 시인님도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12/17 14:09

윤춘순

2016-12-12 12:00

빨래. 찌던 때를 씻어 내듯
어두운 시국을 빨래하듯 깨끗이
씻어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곱게지펴주신 시향에 머물음이 좋습니다.
늘건안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영환시인님.


김영환	윤춘순 시인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공감해주시고 댓글까지 주시니 고맙습니다. 얼룩진 빨래가 깨끗함을 입듯이 우리들 삶도 맑고 깨끗해지면 좋겠습니다.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시인님	12/17 15:11

김광섭 2016-12-12 13:29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한 주 열어가세요 김영환 시인님!!

구은회 2016-12-12 23:17	빨래가 뽀송뽀송하게 잘 말랐어요 깨끗한 옷을 입고 출근하는 사람은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내일도 좋은하루 꼭 되셔요.

김이진 2016-12-13 10:30	빨래가 더러움을 씻고 따순 햇살에 눈물을 떨군다 참으로 멋진 시향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주말 행사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송창현 2016-12-14 04:38	새벽빛이 맑게 깨운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가 되십시오

홍대복 2016-12-14 16:57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강성순 2016-12-15 18:02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이 빨래 만큼 깨끗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뽀송뽀송한 빨래 만큼이나 항상 행복하시어요^^

김대용 2016-12-15 22:40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늘향해 두팔벌린 빨래 겨울 햇살에 녹아 내리듯 향기 그윽함으로 다가옵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 유념하시고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2016-12-16 08:33	온기를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부쩍 추워진 말씨가 몸과 마음을 움추리게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괜시리 마음만 바빠지는 연말 알차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십시요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하며 늘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인숙 2016-12-16 17:08	고된 하루가 얼룩진 일상을 벗는 시간 빨래는 세탁기가 하고 마음의 빨래는 시인님의 멋진 시에서 깨끗함을 입어 감사히 다녀 갑니다 멋진 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배정이 2016-12-17 09:32	안녕하세요.~ 시인님, 햇살이 비치는 맑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되고 웃음 가득한 날 되시고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환한 얼굴~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애기단풍 배정이가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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