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철을 타보면 사람들은 하나같이 스마트폰에 몰입해 있다. 예전 같으면 책이나 신문 등을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건만, 20년 남짓이 지난 시점부터, 빠른 사회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게끔 만드는 도구가 되어, 이제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할 수 있다. 약속 장소의 위치를 찾는 지도도, 뉴스, 전화 기능에 문자 기능까지 그리고 사진촬영 전송 등, 기타 은행 업무에 예매까지 실로 놀라운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을 사는 사람인의 필수품이 되었다. 스마트폰을 몸에 지니고 다니지 않으면 불안해진다는 사람이 많다.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와도, 스마트폰은 꼭 챙겨야 안심이 된다는 것이 요즘 사람들의 심리 상태다. 머리를 숙인 상태로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봄으로써, 입 주위가 처져 늙어 보이는 증상인 스마트폰 노안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우리는 스마트폰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에서도 최고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업체 간 경쟁을 하며 신제품 출시가 홍수를 이룬다. 쏟아지는 스마트폰도 나날이 제품이 향상되어 소비자의 사용 기간도 대부분이 2년 미만이다. 스마트폰의 발전은 어디까지일까? 소비자를 향한 끝없는 제품 개발의 끝은 어디까지 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안에 예전에 우리가 꿈꾸던 모든 전자 제품이 함축되어 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텔레비전을 시청할 수 있고, 문자 편지를 보내고, 길까지 찾아주는 내비게이션도, 그리고 전자결재까지도 애플리케이션을(앱)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제는 집에 애완견이 뭐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스마트폰 하나면 안 되는 것이 없다. 그리고 집의 온도와 조명까지도 스마트폰으로 켜고 끌 수 있는 그야말로 스마트폰 전천후 시대다. 스마트폰은 1992년 IBM 사가 설계하여 1993년에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지금의 스마트폰 기능을 갖추어 팔렸다고 한다.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개인정보 관리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개발하여 같은 시기에 출시하여, 꾸준히 연구 개발하여 오늘날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전 세계적으로 작금의 현실은, 어른이나 청소년은 말할 것 없이 남녀를 불문하고, 심지어 갓 돌이 지났을 법한 아이까지 전철이나 식당가에서 심심찮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 본다. 앙증맞은 손으로 엄마 아빠가 열어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만화를 보느라 몰두해 있는 광경을 보노라면, 신기하게도 스마트폰에 영리하게 길들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손오공이 뛰어봐야 부처님 손바닥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은 스마트폰이면 사회 전반적 현상들을 모두 꿰뚫어 볼 수 있다. 1993년에 처음 출시 되어, 2016년 현시점으로 23년이 된, 스마트폰 등장은 현대문명을 바꾸는, 또 하나의 획기적인 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다. 또다시 10년 이내에 스마트폰의 미래 진행 방향은 어디까지,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니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다. 18세기 산업혁명이 일어난 이후, 인류사회의 커다란 업적과 변화를 가져온 것을 손꼽으라면, 당연히 신산업혁명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스마트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