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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01_next.gif염규식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1-12-02 18:47
ㆍIP: 125.xxx.95
무릎으로~
     * 무릎으로/ 염규식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도중에 좋은 일도, 슬프고 억울한 일도, 온갖 경험을 하면서 짧다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인생의 여로를 지난다. 그 와중에 지치고 편하고 모든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힘들 때는 저마다의 신앙대로 성당, 절, 교회, 등을 평소보다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찾는다. 나 역시 그러한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고 세상속의 힘든 여정을 기도로서 위안과 안식을 얻으며 힘든 순간을 버티어 왔다.

우리 인간들은 누구에게나 무릎 굽히기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조물주의 신성함과 자신의 부족과 연약함을 깨달을 때 주저 없이 행할 수가 있다. 나는 지금도 나를 위해 조건 없이 희생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을 분석해 보면 대체로 자신이 넘치는 사람, 신을 믿지 않는 사람, 세상의 지식이 머리에 넘치는 사람, 세상의 밑바닥까지 가보지 못한 사람, 등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내가 젊은 나이에 승승장구하며 자신과 교만에 넘쳐 만용이랄 수가 있을 정도로의 자신감에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해서 도산의 위기에서 역시 매달린 곳이 돈 많은 투자자도 아니고 마음을 기댈 어머니도 아니고, 그리스도께 무릎 꿇는 것이었다. 참으로 기업의 대표로서 그리고 가장으로서 참으로 지치고 힘들어 바닥까지 내려가면 결국엔 최종 결정은 혼자서 울고 혼자서 감당해야 되는 것이 대표의 숙명이고 결국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신앙에 의존한다.

이 수필을 읽어주는 독자 있다면 젊은 시절 비싼 수업료를 내고 깨달음을 조금은 전해주고 싶다. 먼저 결론을 얘기하면 성공의 지름길은 무릎을 꿇는 것이다. 실패는  은밀하고 진솔하게 기도하지 못한데 있다.

기도는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절대적 조건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 내게 이러한 시련을 주시느냐고 눈물로 눈물로서 보낸 세월도 있었다. 세월이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의 동기는 내가 시작했고 결과는 내가 거두는 것이었다. 기도 중에 정답이 있고 승리의 길이 있는 것을 깨달아야한다.  

사실 영적인 신앙인이라면 모든 실패의 원인은 자신의 기도의 결핍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기도 중에 답을 얻고, 기도 중에 정도를 택할 수가 있다. 무조건 무릎을 꿇고 엎드려 기도하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되는 것이 아니다. 어디에서 내가 실패를 하였는가? 전보다 더 기도 하였는데  왜 그럴까? 선한 결심만으로 실패의 원인을 알고 정답을 찾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먼저 자신의 부족함과 교만을 회심을 하고 간절히 매달릴 때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자신의 가장 부끄럽고 연약한 부분을 내어놓고 매달리라는 뜻이다.

때로는 필자가 글을 쓸 때에도 배가 부르고 안락하며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을 때에는 어떠한 문학 장르라도 독자를 감동 시킬 수 있는 작품을 쓸 수가 없었다. 하물며 바닥을 친 삶의 승리를 위하는데 자신이 안락한 가운데 진정한 간절한 기도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믿음으로 하는 참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온다는 것을 믿어야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무엇을 얻으려고 애를 쓰는가? 인생의 진정한 목표가 무엇인가? 우리는 지위나, 명예나, 권세를 구하지 말자. 우리의 풍성한 삶의 성공열쇠는 기도이며, 믿음은 목표를 이루는 것과, 승리하는 길이며 우리의 결단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온 마음을 깨끗이 하여 믿음으로 간구하는 기도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이름아이콘 한영택
2021-12-03 21:52
회원사진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규식 작가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봅니다.
스스로 낮은 자세로 믿음으로 간절히 원한다면 필히 들어주시겠지요?
배고픈 시절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열심히 노력하면 이룰수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세상은 변해도 너무 변해 극도의 이기적인 행태로 인간미를 상실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깨끗이 하고 믿음과 기도의 생활로 승리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복된 날 되십시오.
   
이름아이콘 염규식
2021-12-06 13:41
회원사진 		작가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쏨씨로 걸음 하게 했습니다
더욱 정진하여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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