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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남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남규
ㆍ작성일	2017-03-11 09:20

ㆍIP: 175.xxx.170

목련 피는 밤

목련 피는 밤

박남규

맨몸으로 겨울을 헤집고
봄을 찾는 여린 소녀

사정 없이 껴안는 꽃샘바람의 시기를
부끄러운 솜털로 싫다 않고 견디었다

얼마나 기다렸으면
얼마나 사랑 했으면

아직도 벗은채 떨고 있는 느티나무 앞에서
활짝 웃는 너는 속이 있니 없니
허연 웃음을 눈치 없이 웃는구나

햇살 노랗게 마음을 흔들면
넌들 어찌 배기겠느냐만
참 속없이 웃는구나

봄이란 그리 쉽게 마음을 열지 않거늘
해설피 너는 웃음부터 흘리었구나

한 해를 기다린 마음 어찌 감추리오
좋은 만큼 티없이 웃는구나
숨김 없이 웃어라
불끈 안고 사랑하라

하얀 목련 피는 밤
열나흘 달아 너도 누우라
나도,
웃음 지으며 님의 손을 잡으련다

2017 . 3 .11 .

백설부

2017-03-11 09:29

`박남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샘 추위에도 감추지 못하고
뜨거운 마음을 보여주는 목련이
가끔은 애처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그 순수함이 좋습니다.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셔요~~


박남규	백설부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목련피는 봄이 온것같아요 밝은웃음이 피는 주말되세요	3/11 14:33

김광섭

2017-03-11 11:07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피로 회복제 같은 주말입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좋아하는 일도 많이 하시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 충전 많이 하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남규	김광섭시인님 감사합니다 하얀목련이 웃는 봄이 온것같아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3/11 14:35

오석주

2017-03-11 11:10

박남규 시인님

목련 피는 밤
하얀 목련 피는 밤
열나흘 달아 너도 누우라
나도,
웃음 지으며 님의 손을 잡으련다

목련의 밤을 멋지게 올려주신 시 감사합니다
포근한 봄향기가 시인님의 서재에 가득합니다
대지위에서는 꿈툴 대면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듯 하네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시인님


박남규	오석주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댓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봄이 온것같아요 환하게 웃는 목련처럼 밝은 주말되세요	3/11 14:36

고경애

2017-03-11 11:16

봄이란 그리 쉽게 마음을 열지 않거늘
해설피 너는 웃음부터 흘리었구나

숨김 없이 웃어라
불끈 안고 사랑하라

"목련 피는 밤"
멋진 시향으로 피운
목련의 도도한 숨결 서재 가득입니다
아름다운 시 좀 기다렸다 밤에 볼 것을,,,ㅎ


박남규	고경애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방문감사합니다 이제완연한 봄이 온것같아요 고운 자욱 남기셨네요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3/11 14:39

여관구

2017-03-11 15:51

시인님 목련 피는밤에
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슴을 저려오게하는군요.

"
한 해를 기다린 마음 어찌 감추리오
좋은 만큼 티없이 웃는구나
숨김 없이 웃어라
불끈 안고 사랑하라

하얀 목련 피는 밤
열나흘 달아 너도 누우라
나도,
웃음 지으며 님의 손을 잡으련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들입니다.
언제나 고운시 잘 보고 있습니다.
이제 봄이 문을 열것도 같습니다.
꽃샘추위에 건강하소서.


박남규	여관구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히 잘 계시지요 목련피는 봄이 왔습니다 마음이 바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합니다 주말 환봄과 함께 잘 보내	3/11 16:51

이정규

2017-03-11 16:12

박남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슬픈일도 기쁜일도 있게 마련이지요.
누구를 탓하지 않고 무두가 다 내탓이라고 여기며 그렇게 좋은모습으로 살아여 겠습니다
웃고 즐기는 행복한 주말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박남규	이정규시인님 귀한걸음감사합니다 화사하게 봄볕이 내려앉은 봄 목련도 피고 매화도 피고 꽃소식과 함께 주말잘 보내세요	3/11 16:53

정찬열

2017-03-11 17:41

오늘은 따스한 봄날입니다.
"목련꽃 피는밤" 곱게지피신 내공깊은 시향에
마음담아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돌아오는 봄행사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박남규 시인님!


박남규	정찬열시인님 안녕하시죠 귀한걸음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활발한활동을 기대합니다 행사에는 불참합니다 여름행사를 약속할께요	3/11 18:11

류동열

2017-03-11 18:10

시인님반갑습니다
정처없는 발길이 가는 대로 간다면
담벼락에 받혀 머리늘 & 어디든 상처를 입겠지요
그놈이 봄이 참으로 넘늦장을 피우는 것이 아닌지요
잘 쉬었다 갑니다 편안 하세요


박남규	류동열시인님 반갑습니다 잘지내시죠 귀한걸음감사합니다 이젠 봄이 온것같아요 화사한 봄과함께 글향을 맘껏피워가시길 기원합니다	3/11 18:13

석옥자

2017-03-11 20:25

시인님! 안녕하셰요?
목련이 피었군요 하얀 목련 피는 밤 정열적이십니다
날씨가 아직은 춥습니다 또 하루가 지나고
아직은 꽃셈 추위가 끝이 안보이는군요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박남규	석옥자시인님 오랜만에뵙는것 같아요 이제 봄이 온것같아요 화사한 봄과함께 시이림의 고운글 많이 뵙길원합니다	3/11 21:16

김인숙

2017-03-11 22:05

좋은만큼 티없이 웃는건 꽃이나 사람이나
닮았네요~^^

박남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멋진시 감사합니다


박남규	그래요 봄이 오니 주채하지 못하는 목련의 웃음을 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3/12 08:05

강성순

2017-03-12 00:05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사람이나 꽃이나 미소는 아름다움이지요
늘 행복하시고
여유로운 휴일 맞이하세요


박남규	티없이 함박 웃음을 짓는 목련이 철없어 보이네요 화창한 봄날 휴일 잘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12 08:07

이민숙

2017-03-12 09:49

숨긴 없이 웃어라
불끈 안고 사랑하라
너는 속이 있니 없니
진심을
담아낸 시심에 놀라 웃어봅니다


박남규	이민숙시인님 서재방문감사합니다 이제완연한 봄이 온것같아요 화사한 봄과함께 글향을 맘껏피워가시길 ~~~	3/12 10:20

천준집

2017-03-12 12:28

따스한 봄날에 전해지는 목련 피는 밤/
향필로 집필하신 고운글 감사히 다녀 갑니다
포근한 주말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시인님~~


박남규	천준집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뵙는것 같아요 잘 계시리라 믿어요 봄과함께 글향을 맘껏피워가시길 기원합니다	3/12 12:46

한기봉

2017-03-12 20:05

박남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내리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봄의 향기가 완연한 나날입니다.
여기저기 봄꽃이 개화를 알리고 들녘과 능선은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갑니다.
봄 향기 그윽한 계절에 시인님의 시심에도
봅꽃의 시향으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박남규	한기봉시인님 서재방문감사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 온것같아요 화사한 봄과함께 글향을 맘껏피워가시길 기원합니다	3/12 20:59

박외도

2017-03-13 11:48

박남규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희망의 봄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살롬!


박남규	박외도시인님 좋은 한주 꾸며가시길 ~ 희망의 봄날 맘껏 글향피우세요	3/13 12:06

김단

2017-03-13 12:18

어수산했던 지난 기억들은
힘겹게 서녘 서산을 넘었고
동해바다의 장엄한 붉은 태양은
새로운 한주를 맞아 힘차게 솟구쳐 올랐습니다,
시인님
봄향기 가득한 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박남규	김단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개 덮인길을 한참이나 걸었군요 봄과함께 이젠 함께 싸매고 밝은 봄을 맞았으면합니다	3/13 13:09

박진표

2017-03-13 12:58

박남규 시인님!!!
목련 피는 밤...
봄이란 그리 쉽게 마음을 열지 않거늘
해설피 너는 웃음부터 흘리었구나...
하얀 웃음이 여기까지 전해져
봄내음 맡게하는 따스한 오늘 입니다.
봄은 이렇게 따듯한 미소로 우리곁을 찿아왔네요.
참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오늘도 희망가득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남규	박진표시인님 감사합니다 점심은 드셨는지요 봄의 따스함이 목련의 웃음을 피우듯 우리모두에게 어서 웃음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3/13 13:11

황의성 2017-03-13 13:15	반갑습니다 박남규시인님 고운 시심에 젖어 창밖을 보니 목련꽃 순백의 화사함에 봄

황의성

2017-03-13 13:17

햇살이 무색한 한낮입니다
꽃을 노래하고
생명을 노래하고
사랑을 노래하고

봄은 시인에게 하루가 짧은 계절 입니다
행복한 봄날 되십시요


박남규	황의성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공감하시는 댓글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봄날 화사한 웃음으로 글향맘껏피워가시길 기원합니다	3/13 16:33

홍대복

2017-03-14 15:12

시인님!
매화향 가득 머문 삼월의 뜨락에서 내리신 시인님의 시향에 도취해봅니다
삼월의 꽃처럼 싱그러움 속에 행복 가득 지피시길 두 손 곱게 모아봅니다.


박남규	홍대복시인님 안녕하세요 화사한 봄과함께 꽃소식이 전해 옵니다 시인님 글향 마음껏 피우시며 행복한 봄날 맞으세요	3/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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