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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남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남규
ㆍ작성일	2017-04-15 07:59

ㆍIP: 175.xxx.170

비슬산 참꽃

비슬산 참꽃

           글/ 박남규

겨울잠에서 깬 처녀가
가랑이를 드러내고 생리를 한다
연 분홍 초경을 수놓아 간다

캥캥거리는 구애 소리가 골짜기를 울린다
수컷을 부르는 애절한 신음이다

4월이 오면
부끄럼 없는 비슬산은
뜨거워지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해
가슴도 얼굴도 벌겋게 물들인다

숫처녀인 양
참꽃은 맑은 웃음을 흘리며
살그머니 옷고름을 푼다.

*캥캥거리는 소리--봄이오면 노루가 구애하는 소리

   2017. 4. 15. 비슬산에서...

이정규

2017-04-15 08:41

박남규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향긋한 봄내음이 물신 짙어가는 4월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봉오리들이
활짝 피어나듯 행복이 가득 피어나는
멋진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박남규	이정규시인님 귀한걸음감사합니다 시인님! 멋진 주말 보내세요	4/15 09:20

경규민

2017-04-15 09:07

달성군과 대구 광역시와 경계에 있는 산!
그래서 바람끼가 잇나보네요 ㅎㅎ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지요 멋지고오묘한 암괴들!
멋지게 내리신 시심에
가슴이 서레입니다.
이 봄에--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고
휴일도 재미잇게,


박남규	경규민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물드는 비슬산 주말에한번 가보시죠 화창한 주말 멋있게 보내시길~~	4/15 09:22

백설부

2017-04-15 10:06

박남규 시인님~
비슬산 참꽃의 유혹에
푹 빠져들고 싶네요.
봄날은 유혹당하는 묘미로
보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셔요~~


박남규	봄이 유혹하는 아름다운 비슬산 참꽃축제 즐겨보세요 주말잘보내세요	4/15 10:57

허정인

2017-04-15 10:12

비슬산 참꽃

박남규 시인님의시향에 취해
얼굴이 붉어졌어요.
아름다운 감동 시의 뜨거운 숨소리를 들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박남규	허정인시인님 주말아침에 반갑습니다 산이 발갛게 손을 내미네요 주말 예쁘게 보세요	4/15 10:59

이민숙

2017-04-15 13:01

참꽃은 숫처녀로 해주자구요ㅎ
캥거루의 구애소리
그렇게 들리는군요
참꽃밭에서 구애소리
좋으네요
용감한 표현 머물다 갑니다


박남규	이민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참꽃 축제가 아름답게 펼처집니다 고운댓글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4/15 13:20

김광섭

2017-04-15 15:52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휴식.
편안하고 자유롭게
마음의 한가함을 가득 누리시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박남규	김광섭시인님 봄이 절정 입니다 진달래 철쭉 산속에서 피네요 주말잘보내세	4/15 17:50

정찬열

2017-04-15 18:10

노루가 구애하는 "비슬산 참꽃"
곱게 지피신 시심에 마음 한자락 두고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주말에 이어
향기롭고 화사한 한주 되시길 빕니다^^
박남규 시인님~!


박남규	정찬열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자욱 남기셨네요 봄기운이 산자락에도 만연합니다 즐거운주말보내세요	4/15 20:57

여관구

2017-04-16 07:03

온산이 붉게 물들때
내 마음도 물들겠지요.
비슬산 참꽃축제에 다녀오셨군요.
그 고운 모습에 모두들 환호성이지요.

"숫처녀인 양
참꽃은 맑은 웃음을 흘리며
살그머니 옷고름을 푼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박남규	여관구시인님 부활의 아침 찾아주셔서감사합니다 봄의 활짝핀 꽃들도 부활을 노래하는듯 합니다 감사와 기쁨의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16 07:19

이석희

2017-04-16 09:13

[캥캥거리는 구애 소리가 골짜기를 울린다
수컷을 부르는 애절한 신음이다 ]
참 멋진 비유입니다.
고운 시향에 묻혀 긴 시간을 보냅니다.


박남규	이석희시인님 봄이 산과 들에 절정을 이루고 화창한 주말 입니다 멋진 주말보내세요	4/16 09:17

고경애

2017-04-16 20:51

비슬산의 속내까지 엿보셨나요
멋진 시향에
동그란 웃음 그리고 갑니다
오랜만에 뵈어요
잘 지내시지요
평강을 빕니다 시인님


박남규	고경애시인님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요 반갑습니다 고운댓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봄의 끝자락 보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17 05:31

천준집

2017-04-16 21:35

비슬산 참꽃/
시인님 비슬산을 멋들어지게
집필하셨습니다
노루가 구애하는 비슬산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편안밤 되십시요~~~


박남규	천준집시인님 반갑습니다 멋진 활동잘보고 있어요 사랑받는 글 많이 기대합니다 초심잃지않고 열심히 달려갑시다 감사합니다	4/17 05:34

김인숙

2017-04-17 08:25

벼슬산 참꽃
얼굴이 발그레 수줍어 집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
아름다운 시 감사히 만났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셔요


박남규	김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4월도 저물어 갑니다 좋은글 많이기대하겠습니다	4/17 09:23

배정이

2017-04-17 10:09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남규	배정이시인님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요 봄이 무르익고 있네요 산에도 들에도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있어요 시인님감사합니다	4/17 11:07

박영애

2017-04-17 15:59

어머나~ 시인님 멋져요^^
비슬산의 풍광이 제 눈앞에 있는듯 합니다.
멋진 표현 잘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박남규	귀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고운글 남기셨네요 새힘을 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17 16:52

강성순

2017-04-18 15:14

시인님
벼슬산 참꽃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박남규	강성순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이 울긋불긋 물들어가요 곱게 글향 피워가시길~ 고맙습니다	4/18 19:38

김경렬

2017-04-20 14:36

비슬산의 아름다운
정경이 눈앞에 선 합니다.
박남규 시인님!


박남규	김경렬시인님 안녕하세요 산속을 수놓는 참꽃을 멀리서 보고왔습니다 봄의 끝자락을 담아보세요 감사합니다	4/21 04:55

이기영

2017-04-20 15:50

봄정경 그렇게 표현하시네요


박남규	이기영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귀한걸음감사합니다	4/21 04:56

주응규

2017-04-21 08:28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머물며 마음 깃들여 음미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봄볕이 이제 서서히 익어가고 있습니다.
봄향 가득한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의 봄볕이 가득히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긋한 봄향기 담아 향기나는 글향 가득 지피기바랍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남규	주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이오는가했더니 꽃잎이 지고 있네요 귀한걸음감사합니다	4/21 11:31

김상익

2017-04-23 11:51

비슬산의 비경과
교태스러운 정기가 가본적 없지만
괜시리 가슴이 뛰는걸 느낍니다
참꽃의 유혹처럼 펼치신 시흥에
얼굴 붉혀 봅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셔요


박남규	김상익시인님 서재방문을 감사드립니다 귀한걸음 마음의 댓글 남기셨네요 환영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4/23 17:13

김영길

2017-04-23 19:05

박남규
시인님! 의 시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시심의 진실과 유유하고 포근한 자유와
자재의 멋을 느끼고 감상하고 창작의
언어 예술의 조화를 느끼고 갑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건강을 빌며
늘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박남규	김영길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과한 칭찬을 놓고가셨네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4/23 19:10

강성순

2017-04-25 16:19

시인님
봄이 무르익어 갑니다
봄길에 늘 건강하세요


박남규	강성순시인님 봄이 어느듯 끝자락입니다 아름답게 새겨요 감사합니다	4/25 19:20

김정애

2017-04-26 20:28

비슬산 참꽃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네요.
풀어 내시는 과감한 시어에
용기를 배워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도전적인 시들 듬푹 낳으시길
바랍니다.


박남규	김정애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귀한걸음감사합니다 격려의 글 고맙습니다	4/27 05:41

권경희

2017-04-30 23:07

비슬산 참꽃
참으로 오랫만에 불러보는 이름 참꽃입니다
과감하게 그려내니는 시심이 멋집니다.
푸르른 오월에도 문우창대 하시길 바랍니다.


박남규	권경희시인님 서재방문감사합니다 참꽃축제가 어제 끝이 났네요 산능선을 타고 붉은꽃을 피우니 장관이였어요 봄의 끝자락에 문향가득 피우시길 기원합니다	5/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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