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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05-14 10:05

ㆍIP: 118.xxx.66

감꽃이 필 때면

감꽃이 필 때면 / 여 관 구

감나무 밑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감꽃들
무슨 이야기가 그리도 재밌는지
웃음꽃이 만발이다.

물동이 닮은 감꽃을 바라보며
우물가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수다를 떠는 아낙네들을 떠올려 본다.

각자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위로도 받고 위로도 해주며 사랑을 하는 것처럼

감꽃들도 첫사랑 이야기부터
아기 감을 재워놓고 외출한 이야기까지

감꽃 하나주워 실에 꿸 때마다
사연을 하나씩 꿰어 목걸이를 에우는 것처럼

감꽃목걸이를 만들어 그녀에게 걸어주며
눈빛을 확인하던 어릴 적 모습들이
지금 감나무 밑에는 그리움으로 남아있구나.

강보철

2016-05-15 09:4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감꽃들의 이야기
어서 달려가 듣고 싶은 마음이...
목 마르면 수다떠는 아낙에게 한 모금 물 칭하며...


여관구	강보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절의 옛 추억입니다. 행복의 마음으로 봐주심에 검사합니다. 행복 가득하소서.	5/16 17:02

권승주

2016-05-16 04:15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감꽃의 아름다움에
만남의 장소가되고
꽃의 유혹에 떠날줄 모르고
어린시절의 그리움에 추억에젖어봅니다
늘건강하세요


여관구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 시절의 감꽃목걸이에 대한 추억이 없으면 실감이 나지않지요. 그 시절은 장난감이 없는 시절이라 감꽃을 갖이고 놀았습니다. 요즘은 좋은 장난감이 넘쳐나지요. 시인님 건강하소서.	5/16 17:25

안정순

2016-05-17 16:37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노란 감꽃 목걸이도 만들고 팔찌도 만들어 손꿉장남하던 시절
달짝지근한 감꽃을 주워먹기도 하고
시린 기억들을 떠올려봅니다.
남은 오월 행복으로 채움하시고 감사히 봅니다.여관구시인님


여관구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고운 추억이 있으시군요.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심에 얼마나 행복한지요. 올해는 비가자주 온탓인지 꽃들이 만발입니다. 장미향기 그억한 5월 행복도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5/18 13:48

이정규

2016-05-14 10:09

여관구 시인님 ~~올려 주신 고은 시향 즐감히고 갑니다
주말 행복하게 잘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바랍니다 2주후에 뵙겠습니다 ^^


여관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미꽃이 만발한 5월의 중순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건강하소서.	5/16 15:44

박남규

2016-05-14 10:35

감꽃 목걸이 만들어 걸고~~
배고프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어려웠어도
지금은 많이 그립습니다
좋은글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여관구	박남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힘이납니다. 감꽃줍던 그시절이 빈곤은 심했지마는 정이넘치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소서.	5/16 15:47

정찬열

2016-05-14 15:16

여관구 시인님!
해마다 이맘때면 감꽃이 피고
내 어릴적 감꽃 주워 꿰미에 꿰어
목에걸고 놀던추억이 주저리 핍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여관구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그 시절을 격어셨군요. 저어릴적만해도 한 집에서 6촌이 사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제사도많고 제사지네고나면 아침에 이웃이나 친지에게 떡을 돌리기도 했지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소서.	5/16 15:52

문재평

2016-05-14 20:30

시인님, 감꽃목걸이 너무 멋집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곱게 담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간필하십시요^^


여관구	문재평 시인님 감사합니다. 먼저 손내밀어 주심에 행복합니다. 또 정다운 이웃이 생겼네요. 앞으로 좋은인연 잘 이어나가시길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5/16 15:55

김희선

2016-05-14 21:32

고향 뒤뜰 감나무 아래..
제 유년의 그리움도 그곳에
남아 있지요..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곱게도 그려놓으셨네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며
행복하게 머물러 갑니다.
행복 가득한 오월 되세요.~시인님^^*


여관구	김희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감꽃목걸이를 공감하신다면 연세가 조금있으신것 같습니다만 보기에는 아직도 청춘이신데 예쁜모습 오래도록 간직하소서.	5/16 15:58

국순정

2016-05-14 23:19

시인님
벌써 감꽃이 피었습니다
울엄니 닮은 감꽃
살짝 마른 감꽃을 주워도 먹고
막떨어진 감꽃은 실에 꿰어
명품 목걸이도 만들었던
제 고향 풍경이 떠올라
웃음도 징니보고
엄니 생각에 가슴 짠 하기도 합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보내시고
멋진 휴일 맞으세요🐦🐦🐦


여관구	국순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감꽃목걸이하면 어머니가 생각나신다면 아직도 젊음이 시인님 마음에 가득하시군요. 부럽습니다.그 예쁜모습처럼 언제나 건강하소서.	5/16 16:01

천준집

2016-05-14 23:38

여관구 시인님 제가 어릴때 동네 빨래터에
감나무가있었고 실제로 동네 아낙네들이
옹기종기 모여수다를 떠는걸 봤습니다 제 고향 이
울릉도 거든요
고향의 향수를 담은 시향애 퐁당 빠졌다 갑니다
늘 건강 건필 하십시요''시인님


여관구	천준집 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봐주심에 더 가까워 지시는것 같습니다. 제 고향은 경북 상주 모서면 골짜기 동래라 감에대한 추억이 많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5/16 16:06

윤춘순

2016-05-15 00:30

여관구시인님. 잘지내시죠?
감꽃은 그리움으로 남겨져
배고픈 시절을 떠올리네요.
그때는 감꽃목걸이를 먹었지요 ㅎㅎ
고운추억이 그리운 깊은 밤입니다.
편안한 쉼되소서. 시인님.


여관구	윤춘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감꽃목걸이 추억이 있으시군요. 같은 마음으로 바러봐 주심에 힘이납니다. 시인님 장미처럼 활짝웃는 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가득 하소서.	5/16 16:59

허정인

2016-05-15 13:27

늘 그려보네요.
감나무 있는 단독주택
감나무 가을이면 고운 색을 띠고 눈이 올때까지 달려있어서요.
그리고 맛있구요.
감꽃 너무 고운 시향속에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여관구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절의 고운 추억이지요. 장미꽃 피어나는 계절 향기가득 행복가득 하소서.	5/16 17:05

오석주

2016-05-15 19:20

여관구 시인님!
지금쯤이면 감꽃이 한참 예쁘게 피어날때지요
감나무가 서 있는 곳은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에
있겠지요?

시인님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감미로운 시향에 머물러 보았습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고요~^^시인님~~


여관구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같은 마음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까이 오심에 힘이납니다. 저의 어릴적 모습 들입니다. 시인님 장미향기 가득한 5월입니다. 행복도 가득하소서.	5/16 17:10

고경애

2016-05-15 21:45

바람 불고 비오는 날이면 떨어진 감꽃 주워
굵은 실에 꿰어 만든 목걸이 걸고
뽐내던 그 시절 얘기 밤 새워도 모자라는 데...
이젠 손녀에게 들려 주는 먼 동화속 얘기로 남아 그리움 더해지는 밤
시인님의 서재에서 열살 지지배로 돌아가봅니다
오월 어른 아이 되어 즐거움 더해 보는 시간 고맙습니다
편한 밤이세요 시인님


여관구	고경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까히 오심에 초등학교 동창을 보는듯 마음이 가까워지는 기분입니다. 시인님의 삶 속에도 감 목걸이 추억이 있군요. 그시절은 빈곤해도 정이 뭉쳐있었습니다. 장미의 계절 행복하소서.	5/16 17:15

정병근

2016-05-15 22:02

감꽃 떨어지는 소리가 톡톡 맑게 들릴때
아침 일찍 일어나 실에 꿰어 숨겨놨다가 이웃집 누나에게
건네줬던 기억들.. 지금도 그 누나는 어디에 살고 있는지?

참 좋은 글에서 옛 추억을 떠올립니다
고운 날 편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한토막의 추억이 있으시군요. 저눈 어릴때 가을이되면 감나무밑에 바람불어 떨어진 감을 주어로 많이 다녔습니다. 간식이었으니까요. 이제 추억이 되었지요. 시인님 건강하소서.	5/16 17:19

구은회

2016-05-15 22:23

까마득히 먼 옛날
철없던 그 시절 두어살 어린 순이 목에 감꽃을 실에 꿰어
걸어주며 어거지로 손가락을 걸게 하고
미래를 약속해 달라며 애원하던,,,,,
지금도 그 때 그 일을 만나면 하곤 합니다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던
그 추억
고맙습니다 시인님

편안한 밤 되셔요.


여관구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고운 추억이 있으시군요. 그 옛날 추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장미꽃 계절입니다. 향기가득 행복 가득 하소서.	5/16 17:21

주응규

2016-05-16 13:03

오월의 향기와 더불어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사방이 프르른 물결로 굼실대는 날입니다
행복한 웃음 꽃 가득 피우시고
행복한 오월 나시길 빕니다 ^^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군요. 아름다운 향기가 가득한 5월 행복도 가득하소서.	5/16 17:28

정회선

2016-05-16 19:36

호호호 ...
감꽃 목걸이 걸어주던 그 님은 지금 어디에 ~~~
추억속에 담긴 그리움이 솔솔 생각납니다.
항상 즐거운 나날들 보내세요 시인님,


여관구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잊지않으시고 저의서재를 찾아주심에 힘이납니다. 감꽃이 한창입니다. 어릴적 추억속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같은마음으로 봐주심에 행복합니다. 시인님 장미의 계절 5월입니다. 장미꽃 향기같은 행복을 가득채우소서.	5/16 20:25

김인숙

2016-05-19 08:20

감꽃에
정겨움 듬뿍 담아 가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여관구	김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정겨운 감꽃속에 파묻혀본적이 있나요. 감꽃목걸이와 팔찌로 소꼽장난 하던시절이요. 그당시에는 장난감이 있다고 생각도 않해봤고 먹고 살기도 어려운 형편이라 감히 장난감은 꿈도 못꿨지요. 옛날을 회상해 봤습니다. 건강하소서.	5/20 07:14

김병근 2018-01-16 17:20	겨울비가 봄비처럼 날리오는 부산의 회색빛 전경입니다 이러한 날씨 요즈음 유행하는 독감에 각별 유념하시옵고 옥체보존 하시옵소서 곱게 집필하신 감꽃이 필 때면 마음 한 자락 머물다 갑니다 강녕하시옵고 건승하시기를 앙망하옵니다

장미꽃 앞에서

약속도 없는 방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4	당신을 처음 보던 날	38	여관구	2016-06-03

143	까치밥 심장	35	여관구	2016-06-01

142	노란 씀바귀를 보면서	38	여관구	2016-05-29

141	그리움은 늙지 않는다.	33	여관구	2016-05-26

140	봄 사랑 비	32	여관구	2016-05-23

139	행복으로 지어놓은 옷	42	여관구	2016-05-20

138	장미꽃 앞에서	36	여관구	2016-05-16

137	감꽃이 필 때면	39	여관구	2016-05-14

136	약속도 없는 방에서	34	여관구	2016-05-09

135	가족 여행	36	여관구	2016-05-06

134	동 행	38	여관구	2016-04-30

133	민들레 노란세상	42	여관구	2016-04-25

132	영산홍 꽃물결	32	여관구	2016-04-21

131	백일홍꽃 씨를 뿌리며	32	여관구	2016-04-18

130	봄이 된 들 고양이	34	여관구	2016-04-13

129	늙지 않는 꽃	32	여관구	2016-04-10

128	사랑에 포로	36	여관구	2016-04-07

127	꽃자리	36	여관구	2016-04-02

126	우리들의 시	34	여관구	2016-03-29

125	내가 사는 세상	40	여관구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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