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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관구 문학서재

ㆍ작성자	여관구
ㆍ작성일	2016-04-02 15:39

ㆍIP: 183.xxx.89

꽃자리

꽃자리 / 여 관 구

칼날 같은 추위에도 인내하며
아픔의 향기 꽃을 피웠다.

그 아픔의 상처가 체 아물기도 전에
행복의 울렁임을 체 느끼기도 전에
비워 주어야하는 이 자리
이 꽃자리

목련 꽃들이, 개나리꽃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꽃들의 행렬
그것도 잠시

또 파도치는 꽃물결
그 속에는 벚꽃이 있었네.

웅장하게 밀려오는 꽃들의 웃음소리
꽃 잔치를 벌이는 벌들의 노랫소리
그리움에 몰려드는 인파들의 행복한 웃음소리

그렇게 황홀한 꽃물결의 행렬이 지나고 나면
또 슬픔과 기쁨 속에 몰아넣는
꽃비가 내리겠지요.

우리는 그 꽃비를 온 맘으로 맞으며
예쁜 추억을 나이테 속에 묻어놓을 것입니다.

박남규

2016-04-02 17:46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 시인님!
황홀한 꽃들의 물결이
밀려오며
함성이들리는듯
봄은 한껏 익고 있습니다
한참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여관구	박남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 아름다운 봄날에 꽃향기 찾아온 벌 나비들처럼 향기도없는 저의서재에 찾아오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봄비가 봄을 안고오던이 이제는 싫증이 났는지 꽃비 휘날리는 벚꽃을 쫓아내고 있습니다. 행복하소서.	4/7 15:22

구은회

2016-04-05 19:0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은 또 이렇게 왔다
조망간 또 추억 한 잎으로 남겨두고 떠나겠지요 시인님
세월도 그렇게 가겠지요
좋은시간 꼭 되셔요 시인님.


여관구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벚꽃도 꽃비따라 그렇게 갔습니다. 미련만 남겨두고 또 다른 꽃들에게 사랑이 있겠죠. 시인님 행복한 봄 되시옵소서.	4/7 17:00

김강좌

2016-04-06 21:54

`여관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관구시인님 반갑습니다 ~^^
오랫만에 걸음하여
늦은 인사드립니다 ~^^
고우신 시향에 기분좋은 머무름하면서
비가 시작한 이곳은 바람까지 불어서
꽃잎 질까 걱정되는 밤 이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4월 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


여관구	김강좌 시인님 보고싶었습니다. 출간준비 때문에 뒤돌아볼 시간 없어셨죠. 기쁜소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받기를 두손모웁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4/7 17:52

정병근

2016-04-02 23:49

꽃자리에서 보이는 저 바다도 아름답네요
햐얀 이불처럼 떨어지는 목련꽃이 꽃자리라면
그 꽃을 이불삼아 임과 하룻밤 망중한을 보내고 싶습니다.

고운 글에 마음 편안히 쉬어갑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여관구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목련이불속에 임이 오신다면 행복한 밤이되겠지요. 이보다 더 행복한 날이 오시리라 믿습니다. 행복한 봄날 되소서.	4/7 15:26

장계숙

2016-04-03 07:08

꽃놀이가 시작 되었네요.
어제는 거리마다 꽃구경 나온
인파들로 가득하더군요.
금방 또 꽃비가 내리겠지만
마음 속에 고운 기억으로 남겠지요.
고운 글 행복한 머무름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 시인님 ~


여관구	장계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벚꽃이 손짓하는 거리를 인파들속에 숨어 행복을 마음에 가득 담어셨군요. 그러나 시인님은 행운이었습니다. 시기하는 봄비가 두번씩이나 벚꽃을 눈물짓게 하는구려. 또 영산홍꽃이 준비하고 있네요. 행복한 봄 보내세요.	4/7 15:34

곽철재

2016-04-03 19:53

오늘 내리는 비에 벚꽃이 많이 떨어져서 말 그대로 꽃비가 되었습니다. 꽃은 떨어져서 아쉽지만 벚나무 밑에 세워둔 누군가의 자동차가 멋진 꽃차가 되는 색다른 즐거움도 있더군요. 편안한 휴일 저녁 보내십시오.


여관구	곽철재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 봄은 유난히 기온이 높아 벚꽃도 일찍 피던이 사랑땜도못했는데 봄비가 쫓아내네요. 아쉽지만 다음을 약속할수 밖에요. 또 영산홍꽃이 준비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4/7 15:38

권승주

2016-04-04 04:27

꽃들의 행렬이 시작되 었네요
봄꽃이 아름다움도 잠시뿐
또기다려야 하나요
기다림은 숙명니인가 봐요
행복하세요


여관구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들의 릴레이는 벌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동백꽃부터 목련꽃 개나리 진달래 벚꽃 그리고 준비하고있는 영산홍꽃까지 아직도 장마꽃등 많은 꽃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꽃속에서 행복을 찾으세요.	4/7 15:44

주응규

2016-04-04 09:05

곱게 빚어피우신 사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날입니다
뜻하시는바 두루 성취하는 계절되시고
행복이 활짝피어나는 봄날 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여관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들의 잔치에 초대받어셨군요. 이제 꽃비도 가고없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꽃들이 준비하고 있군요.행족한봄 맞이하소서.	4/7 16:20

김기전

2016-04-04 10:05

여관구시인님 4월 첫 월요일입니다
요즘 바빠서 이제야 찾아 뵙습니다
봄기운 완연한 오늘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고운 꽃자리에 행복한 마음으로 쉬어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사랑의 꽃자리가 비어있습니다. 사랑님 앉히면 어떨런지요. 꽃들의 잔치속에 행복하소서.	4/7 16:23

김광섭

2016-04-04 16:21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관구 시인님


여관구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의계절 봄 입니다. 벌써 벚꽃까자 다녀 갔습니다. 또 영산홍꽃이 준비하고 있군요. 꽃속에서 행복하소서.	4/7 16:25

김인숙

2016-04-04 18:40

여관구 시인님

꽃비를 맞으며
예쁜 추억을 나이테 속에
묻어 놓을 것입니다
고운시 감사합니다


여관구	감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비가 우수수 비같이 내리던이 뒤를이어 영산홍꽃이 촛불켜들고 기다립니다. 꽃향기 맡으며 행복하소서.	4/7 16:28

오석주

2016-04-04 21:33

여관구 시인님!
시향에서 황홀한 꽃향기가 물 밀듯 밀려 옵니다
봄향기에 수 놓을수 있도로 행복 담어 봅니다
시인님!
행복한 밤 되시길요~^^


여관구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과함께 찾아오셨군요. 꽃보다 마음의 향기가 짙어신 시인님 좋은 인연으로 손잡아주심에 마음이 황홀합니다. 좋은인연 언제나 서재에서 꽃피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4/7 16:31

안정순

2016-04-05 09:38

지금 이곳에도 벚꽃이 만개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부르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행복의 아우성이 온 산에 메아리 치네요
감사히봅니다.여관구시인님


여관구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벚꽃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듯 합니다. 올해는 기온이 높고 벚꽃이 일찍온 관계로 벚꽃을 보지못한 사람들도 많을것 같아요. 꽃바가 두번씩이나 왔으니 본사람들은 시인님을 비롯하여 행운이지요. 또 준비하고있는 영산홍꽃을 바라보며 마음에 위안을 삼으렵니다.행복하소서.	4/7 16:57

사방천

2016-04-05 20:26

여관구 시인님의서재에 고운시
꽃자리
추운날에도 때가되면 꽃은피지요
고운옥고에 들려감니다
rjs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이루십시요


여관구	사방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누추한 서재에 꽃향기따라 오셨군요. 언제나 잊지않고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향기 예쁜날에 행복하소서.	4/7 17:04

김이진

2016-04-06 10:07

봄내음이 가득 묻어나는 글에
발길 머물러 차 한 잔의 여유로움에 젖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발길 머무는 곳에 행복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은 이제 시작인데 벚꽃이 다녀가니 봄이 텅빈것 같습니다. 또 다른 꽃들이 봄 방을 아름답게 꾸미겠지요. 시인님 행복하소서.	4/7 17:07

윤춘순

2016-04-06 17:38

꽃자리. 그대머문곳조차 꽃자리.
봄은 하늘이 내린 선물.
넘실대는 꽃물결은 오래오래.
하늘에 감사감사가 나옵니다.
고운글에도 감사합니다♥ 여관구시인님.


여관구	윤춘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죠. 한동안 못뵙습니다. 꽃자리 이어받는 꽃들 벚꽃이 호들값만 뜰고강 자리 어떤꽃이 차지할까요. 시인님이 차지하소서. 지지않는 영원한 꽃으로. 꽃 속에서 행복하소서.	4/7 17:11

이정규

2016-04-06 19:38

여관구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여관구	이정규 국장님 잘계시죠. 협회 일도 바쁘실텐데 저의 서재까지 찾아주시니 힘이납니다. 꽃피는 봄날 봄 향기와 같은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4/7 17:49

김기전

2016-04-07 12:38

여관구시인님 꽃향기 가득한 꽃자리
고운 시향에 살며시 편하게 쉬어봅니다
즐겁게 점심 드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여관구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부지런하시고 언제나 정이 가는 시인님 언제나 함께함에 영광입니다. 봄 꽃이 만발하는 계절에 행복하소서.	4/7 21:22

사랑에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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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우리들의 시	34	여관구	2016-03-29

125	내가 사는 세상	40	여관구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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