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6-03-15 03:22

ㆍIP: 61.xxx.81

봄이 되었다
봄이 되었다

김 경렬

겨울을 벗어 두고
경쾌한 발길로 봄맞이 하러간다
소복소복 솟아 오른 봄을 만났다

작은 잎 새
덩쿨처럼 무리 진 들풀
새하얀 별꽃이 봄을 피웠다

땅속 깊이
숨어든 튼실한 뿌리
된장 한 술 버무려 입맛 살린 황새 냉이

코끝에 스며들어 번지는 쑥 향
쑥 버무리 익는 소리
집안에 한 가득 봄을 채운다

겨우내 추위를 사린 몸이 향긋한 봄을 먹는다
얼어붙은 실개울에 졸졸 봄이 흐른다
내가 내가 봄이 되었다

20160313

허정인

2016-03-15 06:25

봄이 되었다
김경렬 시인님!
실개울에 졸졸 봄이 흐른다
내가 봄이 되었다.
아름다운 사실감있는 시향속에서
저도 봄이 되었습니다.
늘 향필하시니 감동입니다.


김경렬	허정인 시인님! 안녕 하세요? 보이는 것들이 다 봄노래가 되는 3월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시인님! 봄의 생기 가득 받으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3/17 05:31

김종근

2016-03-15 08:48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이 되었다.~
봄향기 가득한 쑥이랑 냉이 달래가
지천에 늘려있지만 아직맛을 봇보고 있습니다.
고운시향에 봄내음 가득안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김경렬	김종근 시인님! 거대한 텃밭 일구시느라 바쁘신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까우면 가을에 바구니 들고 갈텐데 아쉽습니다. 건강 돌보시며 일하시기 바랍니다. 김종근 시인님!	3/17 05:35

장계숙

2016-03-15 10:02

반갑습니다. 시인님 ~
시인님 글에서 봄향기가 나네요.
바구니 옆에 끼고 봄향기를 캐는 모습
소녀감성 그대로십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향긋한 봄을 드시고
봄이되셨다니 그 보다 더
멋진 봄맞이가 있을까요?
고운 글 마음까지 행복해 집니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


김경렬	장계숙 시인님! 내륙에서 나고자라고 여태 살고있느 바다는 늘 동경이지요. 언제라도 시리도록 볼수있어 부럽습니다. 행사에서 반갑게 봐요.	3/17 05:38

배정이

2016-03-15 10:04

봄을 캐서 요리하고
맛나게 꿀꺽~ 하신 시인님의 향기가
광주까지 솔솔 납니다.~
늘 정겨운 시인님,
행사 때 뵙겠습니다. ㅎㅎ~


김경렬	바쁘신일 마무리 되었어요? 늘 감사합니다. 행사에 반가운 얼굴 보러 갈께요~~	3/17 05:41

김희선

2016-03-15 12:07

유년시절의 봄
할머니가 해주시던
쑥 버무리 잊을수 없는
그 맛이 생각납니다..
아름답게 펼쳐놓으신
봄의 향기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경렬	추위를 견뎌낸 쑥이라 향기가 진하더군요.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안건필 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하시기바랍니다.	3/17 05:44

여관구

2016-03-15 15:37

땅속에 숨어있는 봄을케어 입으로 봄맛을보면
어느세 나는 봄이되고 봄은 나를 부른다.
땅속으로 오던봄이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조금 있으면 폭신한 아지랑이 밟고 꽃봉오리
활짝열리는 봄속으로 내님도 오시겠지요.
시인님 봄 속에서 행복하소서.


김경렬	여관구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이제 봄의 향연이 시작 되겠지요.? 여 시인님! 건강 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3/17 05:47

안정순

2016-03-15 20:55

저희 밭에도 냉이가 제법 자라
몇번을 캐어 냉잇국을 끓여 먹었네요
그 향이 얼마나 좋던지요!
다음엔 쑥국을 끓여먹어야겠네요! ㅎㅎㅎ
감사히 봅니다.


김경렬	봄하면 달래 냉이 쑥이지요. 입맛을 다스리고 기운이 나는 보식이기도 합니다. 텃밭에 지천이시니 봄의 생기 가득 받으시기 바랍니다. 행사에서 뵈어요.	3/17 05:50

박미향

2016-03-16 02:19

오랫만에 반갑습니다,,냉이의 시원한 국물이 그리워지네요 일요일뵈요,,


김경렬	감사합니다. 산삼의 기가 가득하신 박미향 시인님! 이제부터 산행을 본격 적으로 하시겠네요. 조심 하시고 행사에서 뵈어요.	3/17 05:53

윤민순

2016-03-16 08:02

졸졸 흐른는 소리 봄에 취해서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루루라라
향긋한 향기로
봄속 행복하소서^^


김경렬	윤민순 시인님! 어서 오세요. 행사에서 반갑게 만나요. 감사합니다.	3/17 05:55

김광섭

2016-03-16 12:37

봄이 되었다 ^^**
ㅎㅎ~!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빨간 장미가 연상되는 수요일입니다.
이제는 봄기운이 완연하지요?
그러나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며
행복한 오늘 되시옵소서♡^^ 시인님!


김경렬	입원을 하셔는지 몰랐네요. 건강은 어떠신지요?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3/17 05:57

고지영

2016-03-16 21:15

실개울에 졸졸 봄이 흐른다 봄내음이 물씬풍긴 시어에
아름다운 향기 실컨 마십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렬	고지영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행사에 반갑게 뵙겠습니다.	3/17 05:58

박정근

2016-03-16 23:08

김경렬 시인님
긴 겨울을 지나고 봄이 되서여
시인님 찾아뵈러 왔습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곱게 내리신 시향의 봄 내음이 향기롭습니다
감사히 취해가며 시인님의 아름다운 봄날과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봄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김경렬	아니! 얼마만이요? 그동안 궁금해도 참았더니 드뎌 나오셨구려! 행사에서 만나 회포를 풀까요? 기다립니다.	3/17 06:00

진현화

2016-03-17 01:22

쑥 버무리 익어가는 냄새...
침 고입니다.덕분에 제가 봄나들이 합니다
행사 날 뵈옵기를요...^^
감사히 배독합니다


김경렬	어서 오세요 , 진현화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만나요. 행사에서 반가운 해후를~~~	3/17 06:02

권승주

2016-03-17 04:48

봄이 자연이 데리고와
그다음에 내 마음도
봄이오겠지 시골의봄 생각나요
행복하세요


김경렬	권승주 시인님! 오셔서 함께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3/17 06:04

김기전

2016-03-17 17:29

김경렬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봄이 되었다 그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봄날을 맞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경렬	감사합니다.시인님! 항상 사랑시를 날리시는 사랑 시인님! 행사날 뵐수 있겠지요? 건안건필 하시기바랍니다.	3/17 21:21

김인숙

2016-03-18 07:13

시인님 안녕하셔요~^^
봄내음이 가득한
곱게 내려주신 시향에
봄길을 걷듯이 상쾌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오늘 되셔요~♡


김경렬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세요. 봄맞이 잘 하고 계시지요? 이제 꽃술이 터질날을 기다립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행사에서 뵈어요~~	3/19 04:30

김흥님

2016-03-18 23:13

네,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온 대지가 봄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하르르한 꽃잎들이
여기저기서 눈인사를 전하는
그저 바라만봐도 좋을, 희망의 계절이
해맑은 웃음으로 걸어나옵니다


김경렬	김흥님 시인님! 이곳도 완연한 봄입니다. 남쪽엔 꽃들이 봄향기를 날리나 봅니다. 여기도 곧 그리되리라 기대가 됩니다. 행사에서 보어요~~	3/19 04:34

윤춘순

2016-03-19 00:03

김경렬시인님. 뎌디어 완연한 봄이 왔지요.
너도나도
봄봄봄 먹고 보고 맡고 입고 결국
만져봐야만 하듯이
이제 완연한 봄임을. . .
고운글에 머물어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경렬	윤춘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기다리던 봄이 왔습니다. 시인님도 봄의 생기 가득 받으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3/19 04:37

박미향

2016-03-21 02:41

멋진 추억이였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좋은 일 가득하세요


김경렬	잘들어 가셨지요? 삼라만상이 다 잠든 시간에 홀로 깨어 계시는 군요. 정말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21 04:13

고경애

2016-03-21 22:47

봄내음 가득 군침이 돌아요 보물 버물 쑥버무리
또 엄니를 부르네요 봄향 가득 고운 시향
추억을 부르다 가요 시인님
고운 꿈길이세요


김경렬	고경애 시인님! 신인 문학상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무대에 예쁜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좋은 작품 많이 쓰시고 문운이 빛나시기 바랍니다.	3/22 09:50

이옥순

2016-04-26 20:19

봄내음가득 쑥 버무리좋지요
새봄만개한 꽃들과 만끽 하셨지요
세월의 빠름을 시향을 읽으면서 느껴봅니다
벌써 봄이달려가고 있습니다 고운시간되세요


김경렬	제 서재를 꼼꼼히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옥순 시인님의 정성에 감동입니다. 건안거필 승필 하시기 바랍니다.	4/27 17:38

화 악!

갈대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