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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6-03-08 11:05

ㆍIP: 61.xxx.81

갈대의 꿈
갈대의 꿈

김 경렬

가을 내내
받은 사랑
넘치고 넘쳐

눈보라 견디며
내 공의 힘으로
품위를 지켰거늘

철부지 악동들
휘 두는
연장에 숙여진 고개

그래도
늪지대를 지키며
도요새를 기다리며

다가 오는
환생의 봄을 기려
한 생을 꿈꾸노라

경규민

2016-03-08 18:20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구 말구요
모진 눈 비비람 이겨낸 그 인내
누가 감이 바람에 흔들리는 주대없는 갈대라 했나!
제 자리 지키며 철새를 기다리는 그 마음
그 야 말로 가시고기 같은 생이요 삶이 아니겠는가 !
시인님!
멋진 시심에 함께함이 퍽이나 행복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김경렬	경규민 시인님! 인사가 늦어 죄송 합니다. 안녕 하시지요? 날씨가 차서 움트던 새 싹이 걱정입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봄의 정기 가득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1 07:02

여관구

2016-03-08 21:13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기다림의 끝판왕 갈대
한생을 마감하고 쓸쓸한 겨울을 홀로 지내며
철새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그 큰 마음
누가 알아 주리요만 또 한생을 기다리며
봄을 맞아 또 다른 삶을 준비한다.
시인님의 갈대의 꿈 마음에 담고갑니다.
봄인듯 겨울인듯 한 날씨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소서.


김경렬	여관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날씨가 많이 찹니다. 꽃샘 추위란 말이 실감 나게 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1 07:06

김이진

2016-03-09 09:25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다가 오는
환생의 봄을 기려
한 생을 꿈꾸노라

시인님 희망의 메시지 전해주심 감사합니다.
머지 않아 우리들 가슴에 연초록 향기로 채워지겠지요.
날마다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김이진 시인님! 어서 오세요. 많이 바쁘시지요? 초록을 품을 설레임에 꽃샘추위가 시샘을 합니다. 시인님은 건강 하셔서 감기쯤은 문제가 없지요? 그래도 조심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3/11 07:11

김광섭

2016-03-09 12:07

갈대의 꿈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기온차 심한 요즈음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가득 즐거운 하루되세요.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김광섭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봄을 시샘하는 추위랍니다. 외출하실때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1 07:18

오석주

2016-03-09 20:00

곱게 내리신 갈대의 꿈 시향에 공감 합니다.
김경렬 시인님의 마음이 담겨있서
더욱더 실감나는 시향 입니다.
늘~건안건필 하시길요^^


김경렬	오석주 시인님! 어서 오세요. 날씨가 매우 찹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활기찬 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1 08:41

김상화

2016-03-10 00:28

갈대가 아름다운 꿈을 꾸었네요
지난가을엔 멋지게 늪을 장식하고
겨울엔 도요새의 보금자리 되어보려고
기다렸다오
곱게 빚은 시향 가슴에 잘 담아갑니다
시인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감기 유념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경렬	김상화 시인님! 어서 오세요. 봄이 다가오니 시인님은 산행이 더욱 활발하시겠습니다. 건강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3/11 08:44

곽철재

2016-03-11 00:12

새봄이 되었으니 조만간에 다시 갈대잎이 멋지게 돋아날 것입니다. 올 겨울에는 그 자리에 또다시 도요새가 많이 날아오겠지요. 김시인님. 산뜻한 새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감사합니다. 곽철재 시인님! 시인님도 새봄의 정기로 활기찬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3/11 08:46

장계숙

2016-03-11 08:08

갈대의 꿈은 영원합니다.
한번 꺾인다고 끝은 아니기에
내년이면 더 젊은 모습으로
우리들을 환상에 빠뜨릴겁니다.
인간의 삶이 늘 허무하지요.
지나고 나면 더 젊어질 수 없는 삶
가끔씩 자연의 순환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나이가 든 탓이겠죠?
멋진글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


김경렬	장계숙 시인님!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정신만은 늙지 않는게 사람이잖아요. 다만 평생 써먹은 연장이 늙을 뿐이지요. 앞으로는 유전자 연구로 늙는 모습도 지연이 된다고 하니 그 세상이 기대 됩니다. 정신과 마음이 젊으면 외모도 덜 늙는건 사실 입니다. 우리에게는 시가 있어 좋습니다. 장 시인님!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3/11 08:54

배정이

2016-03-11 17:09

다가오는
환생의 봄을 기려
한 생을 꿈꾸노라
시인님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ㅎㅎ
제 삶에 힘이 되신 시인님!!~~
늘 멋진 나날 되세요.^^


김경렬	배정희 시인님! 바쁘신중에 찾아오셨네요 정이 시인님 삶에 힘이 되신다니 고맙고 감사한 마음 입니다. 제게 용기를 주시는군요. 가끔 목소리도 들려 주세요. 멋쟁이 정이 시인님! 오늘 무척 춥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3/11 22:46

장춘희

2016-03-11 20:40

김경렬 시인님.
시인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김경렬	버선발로 반깁니다. 장춘희 작가님! 작가님도 시 서재 열면 좋을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3/11 22:49

유필이

2016-03-12 13:22

겨우네 늪에서 기세등등한 바람과 맞서다가
봄이 오는 소리에
으깨지고 바스러진 제 육신을 기꺼이 바닥에 눕이고
다시 환생할 새 순을 위해 자양분이 되리라.
갈대의 꿈 멋진 시향 감상 잘했습니다.
김경렬 시인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김경렬	유필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며칠 꽃샘 추위가 심하더니 오늘은 수구러 지네요. 그래도 감기 조심 하세요. 찾아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13 21:07

원영희

2016-03-13 14:57

꿈을 잃고 살아가는 이 시대에 꿈을 꿀 수 있는 시인님의 감성은 어디서 나오시나요? 뵌 지 꽤 되었네요. 좋은 시들을 잘 읽고 갑니다.


김경렬	에구! 반가운 손님! 외출한 사이 다녀 가셨네요. 안녕 하시지요 3월 행사에 어떻게 가시는지 궁금합니다. 당일 지회 버스가 광교 중앙역 3번 출구에서 7명이 승차 예정인데요. 필요 하시면 제게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3/13 21:12

이정규

2016-03-13 15:30

김경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휴일 잘보내시고 강건 하십시요,
행삿날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


김경렬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많이 바쁘시지요?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3 21:14

주응규

2016-03-14 08:47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내리받아 피워봅니다 봄이 피어납니다
행복도 시인님 가내에도 가득 깃드시길 빕니다
이번주가 문협행사가 있는 주네요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춘삼월 웃음꽃 만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김경렬	감사합니다. 행사준비로 임원님들 수고가 많으시지요? 시이님도 봄맞이 잘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3/14 11:17

정찬열

2016-03-14 11:00

김경렬 시인님~!
갈대의 아름다운 시심을 마음담아 갑니다.
지난 방문해주심에 용기백배 잘치료중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광주로 내려가 입원치료가 될것같아
봄행사에 참여가 어려울것 같네요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으렵니다.
화사한 봄날에 늘 건안하세요


김경렬	어찌 시간에 쫒기다가 한번 더 가려고 했는데 퇴원 이신가 봅니다.. 용서 하세요. 6월 행사에 뵙겠네요. 부디 쾌차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3/14 11:19

정병근

2016-03-14 14:04

은빛 물결처럼 넘실대다가
마른 붓잎과 가지 한 계절 상한 영혼 넉넉히 흔들렸으니
"갈대의 꿈" 부리에 물고 다시금 환생 할 겁니다.
김경렬 시인님의 하얀 눈송이 같은 고운 시어에
한참을 쉬었다가 갑니다~^^*


김경렬	정병근 시인님! 어서 오세요. 오늘은 완연한 봄인가 합니다. 바깥에 보이는 숲속 공원에 봄맞이 나갔다가 쑥을 뜯어와 쑥버무리를 쪘더니 향이 대단합니다. 눈속에 자라서인지 향이 상당히 짙었답니다. 봄의 생기 가득 받으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3/14 19:49

정회선

2016-03-14 20:44

견딤과 기다림 속에 꽃이 피고
참음과 인내 속에 열매가 맺히지요.
시인님이 그려내신 인생을 논한 시향에
나 자신을 담가 봅니다.
늘 힘이 됩니다. 감사하구요. 건강하시구요 ....


김경렬	정회선 시인님! 어서 오세요. 제법 봄기운이 완연 합니다. 어제 가벼운 산책을 나갔다가 하얀 별꽃 무리들을 보았습니다. 어느새 쌀알같은 꽃을 그리 피웠는지 신비롭습니다. 시인님! 봄의 생기 듬뿍 받으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5 01:43

김흥님 2016-03-14 22:21	가을날 내내 그 서걱거리는 하얀 눈물을 마르고 닳도록 노래하던 시인들은 겨우내 까맣게 잊어, 흔들릴지언정 부러지지 않는 자존심 끝내, 목아지가 꺾여 꿈꾸는 갈대의 봄, 그 가을날을 기대해봅니다

김경렬 2016-03-15 01:53	김흥님 시인님 어서 오세요. 이젠 봄기운이 활짝 피어 납니다, 산비탈 숲길을 걷다가 하얀 별꽃 무리에 잠시 취했던 어제였습니다. 바지런히 눈덮힌듯 하얀 꽃들이 경이로운 순간 이었지요. 위에서는 주먹만한 목련이 피고 땅에서는 쌀알같은 꽃을 피웠습니다. 쑥을 따다 쑥 버무리도 쪄서 먹었지요. 시인님! 감기조심 하시고 봄의 생기 듬뿍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석주

2016-03-21 20:34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전 행사장에서
저를 먼 발치서 보셨다니 반갑습니다
함께 탁승 못하여 아쉽네요
언젠가는 뵐날 있겠지요?
잊지 안으렵니다
시인님!


김경렬	오석주 시인님! 어서 오세요. 다음엔 꼭 만나요. 제가 누군지 모르시겠지요? 장기자랑 끝머리에 퍼포먼스역인 해산 엄마예요. 인명 경시의 작태를 꼬집어 준거랍니다. 우리 열심히 시작을 해 봅시다. 늘 행복 하세요~~	3/26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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