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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6-04-25 06:40

ㆍIP: 61.xxx.81

흑 진주
흑 진주

김 경렬

살을 에며 솟아나
하얗게 사른 미소
활짝 핀 초례청에
꽃 비 되여 쌓였다

넘치는 환대에
불같은 사랑 먹고
초록 이슬에 붉어진 얼굴
까맣게 영글어 반짝이는 알갱이

선혈을 토하는
새 빨간 버찌 와인
볼록한 유리잔에 찰랑이는
그윽한 향기로 통째 품은 봄

김강좌

2016-04-25 07:13

바람좋은 나무 그늘아래서
좋은 님들과 마주앉아
흑진주 우려낸
선혈의 붉은 향기가
문득 마셔보고싶어집니다~^^
고운날 이루소서~
늘 건강하소서~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도
행복한 웃음 많이 웃는 날 되소서"~^^*


김경렬	올해 한번 담궈 보세요. 색깔도 향도 예술입니다. 감사합니다.	4/27 17:57

배정이

2016-04-25 07:20

새빨간 버찌 와인.
옛 향기가
슬슬 생각나게 합니다.ㅎㅎ
시인님, 고운 색으로
한 주 멋지게 보내세요. ^^


김경렬	공해가 계속되는 날씨네요 몸조심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예쁜 정이 시인님!	4/27 17:59

이정규

2016-04-25 07:51

김경렬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


김경렬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해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몸조심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4/27 18:06

주응규

2016-04-25 08:59

곱게 빚어내리신 고운 글향 마음으로 음미하며 머물러봅니다
꽃향기 가득한 계절 신록도 푸르게 푸르게 짙어갑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활짝 피우시고
걸음걸음 행복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날 되십시요.


김경렬	늘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공해의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4/27 18:10

장계숙

2016-04-25 09:13

버찌와인은 색깔도 향기도 그윽 하겠죠?
와인 한 잔 못 마시는 체질이라
그저 눈으로 마셔 봅니다.
고운 글 행복한 미소로 다녀갑니다. 시인님 ~


김경렬	한두잔 정도는 마시면 좋을텐데요. 맛도 빛깔도 향기마져 예술이랍니다. 늘 찾아와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늘 건간 하시기 바랍니다.	4/27 18:13

김인숙

2016-04-25 10:40

김경렬시인님
안녕하셔요~~^^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곱게 빚어 주신 시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어요 ~~^^


김경렬	고운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세요.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4/27 18:14

김광섭

2016-04-25 14:00

흑 진주^^**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4월 마지막 한 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활짝 열린 마음으로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기 바랍니다.
김경렬 시인님 !


김경렬	네. 감사합니다. 시인님 께서도 즐거운 사월 마무리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4/27 18:19

경규민

2016-04-25 18:16

뻐지의 그 진한 사랑의 흔적!!!
봄이 농익어가는 요즈음
와인잔을 맞대며 사랑 그리\던 그시절!
아련히 다가옵니다.
고은 시심에 함께하며 감사히 다녀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김경렬	경규민 시인님! 대단히 낭만적 이셨습니다. 늘 오셔서 좋은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4/27 18:21

이옥순

2016-04-25 19:05

흑진주 불같은 사랑 먹고
익어가는 버찌와인
꽃잎떨구고 변신하는 빨간열매
시인님의 고운시향에 잠기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김경렬	이옥순 시인님! 늘 찾아 주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찌 와인 진짜 예술입니다. 올해 한번 담궈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4/27 18:26

고경애

2016-04-25 19:54

곱게 우려낸 시뜰에서 흑진주 우려낸
그맛 한번 맛보고 싶어져요 시인님 ㅎ
아마 내 얼굴이 버찌 와인보다 더 붉어지겠지만 ㅎ
고운 시향에 머무는 행복 고맙습니다
흑진주보다 더 고운 봄빛 사랑 놓치지 마세요


김경렬	고경애 시인님! 술을 잘 못하시는군요 한번 담궈 보세요 예술이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4/27 18:42

여관구

2016-04-25 20:19

버찌 와인한잔으로 마음을 녹이고 싶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와인 한잔이 얼마나 소중한가
서로의 마음을 열어놓고 마실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겠지요.
시인님 고운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김경렬	한잔에 정이 오가고 소통도 원활한 와인 한잔 좋지요. 저는 술은 잘 먹지 않지만 그 기분은 맞춰 줄줄 안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4/27 18:47

윤춘순

2016-04-26 07:27

벗꽃은 지천으로 피었는데
버찌열매는 몇 안되는듯 귀한열매임에. . .
옛날 살던 동네엔 까만 흑진주가
떨어져 온통 물들이던 생각이 스쳐지나가는 순간.
그 열매로 와인을 담아보는건데~~~
빛깔이 끝내줄텐데.
김경렬시인님.잘지내시죠.
미소가 고운님. 늘 향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경렬	먼곳의 살붙이가 오시니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공해에 몸조심 하시구요~~	4/27 18:50

김희선

2016-04-26 11:30

좋은 인연들과 함께
버찌 와인 파티를 하셨군요.
아름다운 봄입니다.
붉게 익은 봄을 통째로 품은
그 진한 사랑의 맛
저도 한 잔 마셔보고 싶습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4월의 남은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시인님^^*


김경렬	감사합니다. 김희선 시인님도 건강 하시고 행복한 오월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공해에 건강 조심 하세요.	4/27 18:52

정병근

2016-04-26 14:16

흑진주 벚지에 대한 웃지못할 일화가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 우리집과 가까운 풍영정 공원에 벚지가
앵두처럼 주렁주렁 새카맣게 열렸기에 그 맛이
새콤,달콤 먹을만 하답니다 그래서 한가지 올라가
맞있게 따 먹고 있는데 젊은 여인이 한쌍 다가와

"아져씨 그걸 먹어도 되는 거예요"

"이거가 남자 거시기에 최고랍니다"

"자기야 많이 따먹어"

배꼽잡고 웃다가 나뭇 가지에서
떨어진 일이 있습니다
허리가 아파서 한 3주 고생한 일이 있습니다.
그 흑진주 때문에......,

좋은 글 배람하며 그때를 생각합니다.


김경렬	저도 한바탕 웃었네요. 지금은 그 허리 괜찮으신지 궁금 합니다. 이번엔 가지에 올라가지 마세요. 자연사랑 단속에 벌금 입니다. 공해에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4/27 18:55

정회선

2016-04-27 11:46

얼마 남지 않은 4월 잘 마무리 하시고
선물로 주어지는 5월
향긋한 흑 진주 와인 한 잔으로 축배를 듭니다.
~~~ 시인님을 " 위하여 " ~~~


김경렬	아이고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건배해 주시니 행복 합니다. 행복하신 오월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4/27 18:57

김이진

2016-04-27 13:13

새 빨간 버찌 와인
볼록한 유리잔에 찰랑이는
그윽한 향기로 통째 품은 봄,봄,봄

시인님!
저도 그 버찌와인
한 잔 마시고 싶음입니다.ㅎㅎ
예쁜 글에 발길 머무름 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달리기 시작 하셨군요. 몸도 아끼면서 뛰시기 바랍니다. 감사하ㅏㅂ니다.	4/27 18:58

정찬열

2016-04-27 18:35

우선 인사 드립니다. 아직 완치는 않되었습니다만
시인님께 너무 오래 결례가되어 서재에 왔습니다.
지금도 통원치료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분에넘친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건안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김경렬	아이고 반가운님!!! 어서 오세요. 버선발로 반겨 드립니다. 늘 궁금 했지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빨리 완쾌 하셔서 만나뵐날 고대합니다. 요즘 날씨가 탁해서 건강 조심 하셔야 합니다. 늘 즐거운 일만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4/27 19:04

유필이

2016-04-28 22:11

흑 진주 보다 더 아름다운 시향에서 봄봄봄~ 참 좋습니다~
김경렬 시인님~
제가 조금 바빴답니다~ㅎㅎ 이제 조금 여유가 나서 인사드립니다~
늘 저에게 따스한 마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시인님~^^*


김경렬	사진으로 문학기행 소식 잘 보았습니다.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네요. 단체를 운영 하려면 소소한것 까지 다 챙겨야 하므로 신경이 많아 쓰이지요. 애쓰는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몸조심 하시고 건안거ㄴ핗 하시기 바랍니다.	4/29 10:11

김경렬	심심잖게 오타가~~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4/29 10:12

김선목

2016-04-28 23:58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 악! 뿌려주시더니
아니 벌써! 흑 진주를 ......
버찌 와인 한잔에 사랑 가득한 여유를 즐기시는
시인님의 시향이 부럽습니다
부지런히 서재를 채워 주심이 귀감이 될 것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게으름을 용서 하소서 시인님!


김경렬	마음이 많이 분주 하실텐데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그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4/29 10:16

곽철재

2016-04-29 13:32

흑진주가 무언가 했습니다.
버찌를 가지고 와인을 만드는군요.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ㅎㅎ
~~~
새 빨간 버찌 와인
볼록한 유리잔에 찰랑이는
그윽한 향기로 통째 품은 봄,봄,봄
~~~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김시인님


김경렬	지금은 파란 열매가 맺혔지만 곧 흑진주가 되겠지요. 맑간 병에 따넣으시고 소주를 부어 놓으시면 일주일만에 새빨간 버찌 와인이 된답니다. 향기도 예술이지요. 건강 조심 하시고 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4/29 21:52

권승주

2016-04-29 18:58

벚나무 열매가
익어 진주가 되어
그맛이란 비교할데가 없어요
정말 흑진주같은 빛을 버찌술
아름다워요 늘행복하세요


김경렬	어서 오세요. 권승주 시인님! 시인님은 잘 아시는 군요. 예술 이지요. 몸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4/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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