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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6-01-24 22:01

ㆍIP: 61.xxx.81

하얀 숲속에
하얀 숲속에

김 경 렬

창문 밖 숲속엔
하얗게 똬리를 튼 겨울이
움막 가득 싱그러움을 살 찌웠다

매찬 바람에 뜨거움이
얼어붙은 나신의 땀방울
물오르는 그 잔 가지마다

움 틔우는
신음 소리에도
싱그러움은 맴 돌았다

고운 결에
간지럼 피우는 실바람도
줄기차게 흔들어대는 칼 바람도

하얀
숲속에
싱그러움은 남겨 두었다

한 겨울 햇살의 유혹에 창문을 열고 심호흡을 했다.
아! 상쾌한 싱그러움!
2016이20

김민지

2016-01-25 05:12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 결에
간지럼 피우는 실바람도
줄기차게 흔들어대는 칼 바람도

하얀
숲속에
싱그러움은 남겨 두었다.

김경렬 시인님
한 폭의 그림입니다
곧 싹에서 깨어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김경렬	김민지 시인님! 어서 오세요 추운데 잘 지내시지요. 함께 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행운이 가득 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1/25 20:55

김강좌

2016-01-25 06:11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도
싱그러운 숲길에 향기는
바람타고 달콤하게 .
시원하게 안겨들어 기분좋은 날이 되기도 합니다~
해도 감기 조심 요~
걸음하시는 곳 어디서나 눈길 무탈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김경렬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25 20:56

경규민

2016-01-25 08:23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찬 바람 눈속에서도
봄을 기다리며 움을 티우려는 나무가지들!
누가 막을 수 있으리오.
늘 고통뒤에 아름다움이 있듯이
어쩌면 눈은 햇솜틀어 만든 이불처럼
포근히 겨울 을 품고 봄을 잉태하나봅니다.
고은 시향에 긴 쉼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기조심!!!


김경렬	경규민 시인님! 안녕 하세요늘 함께해 주시고 덕담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1/25 21:00

곽철재

2016-01-25 11:25

눈이 잔뜩 쌓여있는 나뭇가지에 벌써 움이 트는 것을 보셨나봅니다. 그리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싱그럽고 상쾌함을 같이 느껴봅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경렬	말쑥한 시인님이 오셨네 늘 감사합니다. 추위에 감기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25 21:02

배정이

2016-01-25 13:03

봄이 한 발 한 발 다가서는 느낌입니다.
하얀 숲 속에
조그맣게 움트려는 싹이
생각만 해도 대견하고 예쁩니다. ㅎㅎ
시인님, 즐거운 맛점 하세요.^^


김경렬	덕분에 맛있게 점심 들었지요 배정이 시인님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25 21:05

여관구

2016-01-25 14:43

겨울도 한동안 봄인듯 오해하도록 마음을 내어주더니만
이제는 본색이 더러납니다. 계절을 오해하고 나온 잠이는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겨울의 착각속에서 마음을 태우는
장미꽃은 누구를 원망하리요.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무름합니다.건강하소서.


김경렬	여시인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1/25 21:08

장계숙

2016-01-25 17:39

김경렬 시인님~
읽는 동안 머리가 맑아지는 상쾌함.
함께 느껴봅니다.
추운 날씨에도 청명한 싱그러움이
또다른 느낌으로 기쁨을 줍니다.
멋진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김경렬	장계숙 시인님!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라니 고맙습니다. 차거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1/25 21:11

이정규

2016-01-25 20:23

김경렬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조금 풀렸네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


김경렬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위 잘 이겨 내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25 21:13

이석구

2016-01-25 20:32

눈바람이 매몰차게 몰아칩니다.
아랑곳하지 않고 생명을 움 틔우는 소리
감성적인 세련에 공감합니다.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경렬	이석구 시인님! 어서 오세요 안녕 하시지요? 추운날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25 21:16

유필이

2016-01-25 22:08

하얀 눈이 쌓인 겨울 산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조금씩~조금씩~들리는 듯합니다~
김경렬 시인님 고운 시향 잘 감상하였습니다~
따스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김경렬	유필이 시인님! 어서 오세요. 추운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오늘부터 풀린다니 다행입니다. 곧 입춘입니다. 산천 초목이 꿈틀 거리는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26 06:44

윤춘순

2016-01-26 08:50

김경렬시인님. 봄을 기다리는 여심을 보는듯한
고운 글향에 머뭇거려 봅니다.
살을 에이듯한 추위는 곧 봄이 오는 길목. 이길을 가야만
하는 운명. 그렇게 봄은 오고있지요.
감사히 머물어갑니다 언제나 건안향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경렬	윤춘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운데 안녕 하시지요? 날이 풀려 감기가 유행 입니다. 몸조심 하시고 서재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1/27 23:24

노복선

2016-01-26 10:49

창밖에 하얀 풍경을 곱게 그려내신
김경렬시인님 시를 읽으며
추위도 물러가네요
날은 추워도 가슴은 따스한 겨울나기 하고파요
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요


김경렬	고맙습니다. 노복선 시인님! 시인님의 동물사랑, 자연사랑, 늘 감동 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소서~~	1/27 23:26

고지영

2016-01-26 16:26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올린 시어들
아! 은혜롭고 향기롭습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렴니다
날씨도찬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경렬	고지영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감기가 유행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즐거우신 나날 되시기바랍니다.	1/27 23:28

김수잔

2016-01-27 12:15

매찬 바람
얼어 붙은
겨울날에도
움 틔우는
신음 소리
시인만이 느낄수 있는
고운 시향에 한참을 머뭅니다
추위에 건강 잘 지키시고
오늘도 보람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감사합니다. 멀리서 찾아오신 귀한 님이시여! 함께해 주시고 덕담 안겨 주시니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1/27 23:30

김광섭

2016-01-27 15:37

하얀 숲속에 ^^**
ㅎㅎㅎ~~!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날씨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따스한 햇볕처럼 따뜻한 날 만드시길요 시인님


김경렬	고맙습니다.김광섭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1/27 23:32

임승대

2016-01-27 17:45

하얀 숲속에 싱그러움 남겨두었다
멋진 표현입니다.
눈내린 겨울산 한폭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김경렬	감사합니다. 임승대 시인님! 날씨가 누그러져 다행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피우소서~	1/27 23:34

주응규

2016-01-28 08:58

정갈히 마음으로 걸러내리신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쉬어봅니다
매섭게 칼부림치던 동장군도 오늘은 기세가 꺾인듯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향필을 기도합니다.


김경렬	늘 방문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일월도 어느새 마지막을 재촉 합니다. 건강 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1/28 09:50

박춘규

2016-01-28 20:41

김경렬시인님
싱그러운 겨울공기를
담아내셨군요
늘 느끼지만 시어로 나타내지 못했었는데
시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김경렬	박춘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새 1월도 2월을 부르고 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1/29 06:03

정찬열

2016-01-28 22:21

강추의 찬 바람속에도 어김없이
움티우는 신은소리시인님에
"하얀숲속에" 한 겨울 햇살의 유혹에
창문을 열고상쾌한 심호흡을
곱게 지피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몇일남은 정월달 멋진 마무리로
편안 하시길 빕니다.^^


김경렬	정찬열 시인님! 늘 찾아주시고 함께 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는 풀렸지만 감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몸조심 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 되시기 기원합니다.	1/29 06:08

정병근

2016-01-29 09:23

머지않아 다가올 봄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홍 매화꽃은 웃고있는데 녹아내리는 눈은
뭣이 서러운지 눈물만 흐릅니다

포근해진 날씨만큼이나 시인님의 행복함이
전해지는 고운 시향에 한참을 머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고운하루 행복한 날 보내십시요.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녹아내리는 하얀 눈물이 있기에 산천 초목이 꿈틀대기 시작 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입춘이 오겠지요? 건강 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1/29 12:22

박근철

2016-01-29 09:40

김결렬시인님
하얀겨울의 매서운 바람에
겨울이 살쪄있는듯
곱게 그리신 겨울이 좋습니다.


김경렬	반갑습니다 박근철 시인님! 찾아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산책길에 쑥대밑에서 새파랗게 돋아난 여린 쑥을 보았어요. 깜짝놀랐답니다. 그동안 춥다고 바깥 출일을 않했더니 이런일이~~ 참 신비 했어요. 곧 입춘이 다가오네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29 12:28

모두가 잠든밤

별무리에 묻어 놓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3	방 고무신	48	김경렬	2016-06-30

82	사골	51	김경렬	2016-06-13

81	비상	56	김경렬	2016-06-02

80	죽단화	50	김경렬	2016-05-24

79	그저 웃는다	42	김경렬	2016-05-16

78	극동 어린이 합창	42	김경렬	2016-05-05

77	인공 폭포	42	김경렬	2016-04-30

76	흑 진주	43	김경렬	2016-04-25

75	민들레	42	김경렬	2016-04-18

74	그렇다!	52	김경렬	2016-04-12

73	아니 벌써!	54	김경렬	2016-04-07

72	그대	45	김경렬	2016-04-01

71	해당화	32	김경렬	2016-03-28

70	화 악!	46	김경렬	2016-03-22

69	봄이 되었다	42	김경렬	2016-03-15

68	갈대의 꿈	38	김경렬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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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숲속의 트레일러	46	김경렬	2016-02-19

64	눈 막 속에는	55	김경렬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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