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8-12-16 01:20

ㆍIP: 61.xxx.141

삶 -연륜-
삶 -연륜-
김경렬

굽 굽이돌고 도는
바람개비 같은 여정
하 많은 이야기 안개 속에 묻어 놓고
쳇바퀴 다람쥐는 고단한줄 몰랐다

거푸 도는 걸림돌 마다하지 못하고
몰아치는 파도는 시도 때도 없었다
좌우도 모르고 앞만 보고 내달린
호수에 떠오른 일그러진 보름달

꽃다웠던 총기로
반짝이던 샛별은 거적눈이 되었다
펄펄 날던 물 찬 제비 백로 되었다
희수를 바라보는 혜안의 부리
숨어있던 진주를 쪼아대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듣고
보이지 않아도 보고 있는
지혜의 사립문이 열렸다
아는 소리 허투로 하는 말 아니었다

장화순

2018-12-16 07:09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시죠
이렇게 가슴으로 빚어낸 시향을 서재에 올리심은
시인님께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으로 알며 되겠죠
시인님 며칠 남지 않은 본 행사에서 뵙기를 기다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김경렬	일등으로 달려와 주셨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이제야 답글을 드립니다. 안녕 하시지요. 년말 행사에서 반갑게 만나요.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22 17:25

김정윤

2018-12-16 05:49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경렬 시인님!

굽 굽이돌고 도는
바람개비 같은 여정
하 많은 이야기 안개 속에 묻어 놓고
쳇바퀴 다람쥐는 고단한줄 몰랐다

거푸 도는 걸림돌 마다하지 못하고
몰아치는 파도는 시도 때도 없었다
좌우도 모르고 앞만 보고 내달린
호수에 떠오른 일그러진 보름달

안녕하세요 시인님!

산에서 기다리면 함께 내려올수 있고
강에서 기다리면 함께 강을 건널수 있다 합니다
식탁에서 기다리면 함께 먹을수 있답니다
무술년 한해 마무리 잘 하셨으면 합니다

올려주신 "삶 -연륜- " 배독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답글이 늦어서 송구합니다. 여러 일들이 겹쳐서 늦어졌습니다. 년말 행사에서 반갑게 뵙지요. 늘 감사합니다.	12/22 17:27

김동철

2018-12-16 08:08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경철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꽃다웠던 총기로
반짝이던 샛별은 거적눈이 되었다
펄펄 날던 물 찬 제비 백로 되었다
희수를 바라보는 혜안의 부리
숨어있던 진주를 쪼아대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 듣고
보이지 않아도 보고 있는
지혜의 사립문이 열렸다
아는 소리 허투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가슴에 담아봅니다
차가운 날씨
차 한잔 나누시는 여유로움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한 사랑으로
활기차고 보람된 휴일되세요


김경렬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셔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행사장에서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22 17:30

김토성

2018-12-16 12:14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김경렬	김토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년말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22 17:31

김상훈

2018-12-17 03:46

이 행성의 어느 한 주소에서 떨어져나간
우리의 옛 생각
항상 여기서 너무나 멀고 흐리다

누군가를 위해 왔다가
기꺼이 죽으러 간 것들이지만 한 때는
내게도 기꺼이 몸 바치러 왔었다

그것이 인연의 고리였든
생의 꽃대를 문지르던 사포질이었든
조화옹이 준비한
처음의 눈빛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리라

올리신 글, 잠시 배독하고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행사 때 만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김경렬	안녕 하세요 김상훈 시인님! 건강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년말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12/22 17:32

박외도

2018-12-17 20:09

김경열 시인님~~
"삶 ㅡ연륜ㅡ"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북녘에는 얼음도 얼고 눈꽃도 내린다죠?
이곳 부산은 언제나 눈을
구경 할 수 있을지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김경렬	박외도 시인님! 부산은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어도 눈은 오지 않나봅니다. 경기지방에 눈이 많이온다는 예보 있으면 쾌속 열차타고 수원 오셔요. 버선발로 반겨 드리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12/22 17:36

주응규

2018-12-18 09:21

김경렬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은신 시향에 마음드리워봅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한해도 저물어가는 시기입니다. 각종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마음까지도 분주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였으면 합니다.
시인님께서 뜻하시는 일 두루 성취를 기원하옵고 문협 연말 행사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김경렬	행사때마다 챙기시며 수고 많으십니다. 버스에서 뵙겠습니다.	12/22 17:38

정찬열

2018-12-18 16:30

안녕 하세요
존경하는 김경렬 시인님~~!
"삶 -연륜-" 곱게 집필하신
내공 깊은 시향에 공감으로 담아 갑니다.

얼마 남지 않은 무술년 한해 부족함도
추스르시고 고르지 못한 날씨 건강에 유념
하시여 년말 행사때는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김경렬	반갑게 해후할 날이 가까워 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지요. 행사날 뵙겠습니다.	12/22 17:39

김토성

2018-12-19 06:11

존경하는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응원의 말씀과 베풀어주신 은혜에 고마움을 드림니다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함께 해 주시니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렬	김토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장에서 뵙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22 17:40

장춘희

2018-12-22 20:31

나이들면 잃기만 하는 줄
알았더니 사물을 깊고
바로 보는 혜안이 생기셨습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늘 바르게 또, 부지런히
사시는 삶의 자세
후배들에게 본을 보여주십니다.
건강하십시요.


김경렬	반가운 님이 다녀가셨군요. 함께할수 있어서 든든하고 참 좋았습니다. 항상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늘 행복 하시고 건강 하시기바랍니다.	12/23 13:08

김인숙

2018-12-23 00:59

존경하는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
삶의 연륜이 더없이 소중한
보석같이 빛나는 고운 시 감사합니다
언제나 멋진 시인님이 계셔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김경렬	김인숙 시인님! 올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새해는 문운이 만개하시고 행복 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23 13:09

김상훈

2018-12-23 18:14

도랑물에 꽃 이파리가 떠내려가듯이
한 해가 또 실기죽거리면서 흘러갔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낙엽처럼 쌓이는 회한,
그러나 언제나 몽유병 같은 희망을 다시 품곤
새해를 맞이합니다.

욕망의 한 귀퉁이에서 자라났던 절대 가치,
이슬처럼 말라버린 인연의 끈들,
붉은 쓸개 몇 배나 붉게 만들었던 사유들,

조만간 울려 퍼질 타종 소리에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응전의 포문을 열겠지요.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애쓰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행사 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리며
그날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