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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9-02-06 07:29

ㆍIP: 211.xxx.43

춘몽
춘몽
김경렬

목화처럼 눈부신 한설을 딛고
노란 사립문을 열어젖히면
함박 같은 얼굴로 마중하리라
담벼락을 감싸고 늘어진 개나리
이산저산 붉은 나팔소리
수줍은 보조개 방싯거리며
몽글대는 명자꽃 재롱,
이 어찌 기쁘지 않으리오

묵직한 침묵 저 너머로
아지랑이 처럼 피어나는 설레임
욱어지는 잎파랑이 춤사위에
푸른 허기를 달래며
머릿결 흩날리는 봄바람 따라
나도 야
끝없이 날아오르는
한 마리 나비 되리라

여관구

2019-02-06 12:13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봄을 기다리며를 보면서
내 마음에 어너새 봄이 온듯합니다.
역시 봄은 아름답지요.
우리의 인생도 언제나
봄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늦가을의 인생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경렬	여관구 시인님! 역시 일등으로 달려와 주셨습니다. 설 명절 즐겁게 보내셨지요. 여시인님이나 저나, 남은 여생 마무리잘하는 준비로 세월을 낚아야 겠지요. 쪼그리지 마시고 어깨 활짝 펴시고 두손 불끈 쥐고 힘을 냅시다. 감사합니다.	2/6 17:32

김정윤

2019-02-06 22:35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훌륭하게 집필하신 - 봄을 기다리며 - 배람합니다

묵직한 침묵 저 너머로
지긋이 품어 기다려온 설레임
비로소
무르익는 초록들 춤사위에
푸른 허기를 마냥 사르며
머릿결 흩날리는 봄바람 따라
나도 야
끝없이 날아오르는
한 마리 나비 되리라

어제 오늘 봄이 온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 셨는지요
이제 연휴 마지막 날 밤이 깊어갑니다

올 한해 항상 건강 하시고
훌륭한 글 많이 집필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김경렬	감사합니다. 김정윤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올해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문운의 꽃이 만개하시기 바랍니다.	2/9 06:46

박상철

2019-02-06 22:51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향기롭게 지피신글 배람하고 갑니다.
새해가 시작되었는지 얼마 안 되었는것 같은대
벌써 설날이 지나가는 군요

시간은 짧고 글을 적을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
조급해지는 요즘입니다.
시상이 저절로 떠올랐으면 좋겟습니다.
멍하게 하늘을 보면 떠오르고
내리는 비를 보면 떠오르고
내리는 눈을 보면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영혼을 울릴 수 있는 시 한편을
쓰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고뇌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김경렬	박상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께서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지극 하시군요. 시상은 저절로 떠오르는 것이 좋은 작품으로 연결 되더이다. 욕구도 하나의 촉매가 될수는 있지만 내면에 흐르는 감성이 더 중요하답니다' 훌륭한 분들의 시집이나 저서를 수시로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2/9 07:19

주응규

2019-02-07 10:56

김경렬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새기고 갑니다
설은 잘 쇠셨는지요?
기해년 복 많이 받으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제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이 설레입니다
모쪼록 행운이 늘 함께하시고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경렬	오랫만입니다. 주응규 이사장님!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 감사합니다.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2/9 07:21

김경렬	오랫만입니다. 부이사장님!	3/16 08:20

김상훈

2019-02-08 03:44

늘 내게 영감을 주는 새벽빛이
누군가의 지붕에도
역시 주단처럼 깔린다는 것을
동네 복판 창문에 켜진 불빛을 보고
나 홀로만이 지닌 무연히(憮然) 아님을
문득 깨달은 새벽
수년 전에 남긴 시의 지문을 찾아본다

가장 통속적이고 진부한 말이지만
건강하세요라는 말,
사랑해요라는 말처럼
가장 고마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김경렬	어서 오세요. 수필분과위원장님! 오늘도 찾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9 07:25

장춘희

2019-02-09 13:20

봄을 느끼기에는 아직은
성급한 게 아닌가 마음을
다독이는 중인데
선생 님의 시를 보니
봄이 한층 그립습니다,


김경렬	반갑습니다. 명절은 손자 재롱속에 잘 보내셨지요. 감기가 기관지염으로 발전하여 2주동안 곤욕을 치루느라 설 명절도 약에 취해 어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입맛도 쓰고 겨우 영양제 4시간 맞고 추스리는 중입니다. 작년 겨울에도 감기로 한달간 고생 하였는데 나이값하느라고 겨울 마다 이렇게 고생입니다. 장샘도 감기 조심 하시고요. 감사합니다.	2/9 21:35

김토성

2019-02-11 08:05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봄맞이 잘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건강챙기시고 화이팅입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김경렬	어서 오세요 김토성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올해는 더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건상하시기 바랍니다.	2/11 22:16

고지영

2019-02-11 18:50

존경하는 김경열 시인님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주옥같은 시 작품 끊임없이
보여 주실것을 믿으며 베풀어 주신 인연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렬	고지영 시인님! 지난해 보내주신 사랑 감사합니다. 올해는 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2/11 22:18

안미숙

2019-02-12 17:08

김경렬 시인님~

곧 봄꽃들의 향연이 시작 되겠지요.
그 화사한 미소와 향기를 만끽하며
저도 한 마리 나비 되어
날아오르고 싶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설레이는
마음을 아는지
차가운 기운이 담겨 있긴 하지만
바람 냄새 달콤합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렬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남쪽에선 간간히 봄소식이 꿈틀대는요즘. 감기가 성행하는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13 05:28

정찬열

2019-02-12 22:57

안녕하세요
항상 존경하는 김경렬 시인님~~!

무르익는 초록들 춤사위에
푸른 허기를 마냥 사르며
머릿결 흩날리는 봄바람 따라
나도 야

곱게 지펴놓으신 "봄을 기다리며"
가슴에 세겨 갑니다.

정월 대보름에 맞춰 우수가 끼어있어
시샘하는 꽃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조석으로 불편한 날씨에 건강 하시고
편안한 나날이 되시길 손 모음니다.^*^


김경렬	어서 오세요. 정찬열 시인님! 가내 두루 안녕 하시지요. 바쁘신 중에도 늘 찾아주시고 사랑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2/13 05:37

이문희

2019-02-16 21:24

김경렬천사님 반갑습니다
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봄을 기다리며"
정성스레 집필하신 곱고도 아름다운
진한 시향을 가슴에 깊이 세겨갑니다

새 봄을 잉태하기 위하여 중천에 높이
뜬 정월 대 보름달 배가 불러 갑니다

부디 마지막 가는 눈보라에 건강 잘
지키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마다 일취월장 하세요


김경렬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셔요. 건강 하신지요. 환절기에 몸조심 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17 18:50

윤춘순

2019-02-19 07:37

김경렬시인님
근간 잘지내고계신가요
오랜만에 서제방에 친정나드리 하는듯
설레이는 마음으로ㅡ
''봄을 기다리며''
곱게 지펴놓은 글향에 머물어갑니다
정월대보름에, 우수
우수답게 비가 내립니다
봄을 재촉하는 봄비 인가 합니다
올 한해 풍년을 점친다는
봄비,
건강 안에서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
고맙고 감사합니다


김경렬	반갑습니다. 윤춘순 시인님! 바삐 지내다보니 서재 방문이 뜸합니다.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봄이 점점 다가옵니다. 환절기에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19 21:21

김인숙

2019-02-26 17:38

존경하는 김경렬 작가님
안녕하세요 ~^^
봄맞이 인사 올립니다
아름다운 봄꽃들이 벙긋 벙긋 미소를
머금고 참으로 놀라운 생명의 신비한 자연속에서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경렬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바삐 살다보니 서재방문이 뜸합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요즘 감기가 오래 갑니다. 몸조심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27 19:51

오철수

2019-03-04 13:10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작년 하반기를 병중에서 보내다가 이제야
겨우 회복단계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자주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로 답답한 오늘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며 향 필 누리십시오.
사랑합니다.


김경렬	그동안 많이 편찮으셨습니다. 아픈것처럼 서러운게 없는데 고생을 많이 하고 계셨네요. 그럼에도 서재 방문을 하시고 귀한 댓글까지 주시니 면목이 없습니다. 부디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찮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3/4 21:50

정병근

2019-03-09 21:19

오늘과 내일은 이곳 남도의
매화꽃 축제가 열립니다
봄이 시작 되었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에서
안부도 함께 놓습니다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3/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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