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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8-07-05 11:55

ㆍIP: 61.xxx.105

역류 -치매-
역류逆流 - 치매 -

물레방아 서걱대는 골짜기
밀물 같은 설움이
봇물처럼 터지는 옹이들의 반란
꺼억꺼억 덧난 울음소리
허기지고 목마른 영혼의 산통이다

안개속 기억들
아지랑이 뜨락으로
사운대는 버들개지처럼 피어 오른다
우주를 둥둥 떠돌던 언어들
스적스적 걸어 나오면
구슬처럼 구르는 해맑은 웃음소리

팔팔했던 거드름 한 자락
하얗게 재가 되어 사그라졌다
웅크렸던 그림자 화들짝 튀어나와
초원에서 길 잃은 심장 하나
버석대는 풀잎으로 섰다

정찬열

2018-07-05 21:41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경렬 시인님~~
"逆流-치매-"
能文能筆 한 주옥 같은 시심에 인생의 허무함과
많은 것을 생각하게하는 소중한글 마음 담아 갑니다.

비켜간 장마끝 무더위에도 항상 건강 잃지 마시고
즐겁고 편안 시간 행운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경렬	일등으로 달려와 주셨네요. 치매의 실체를 생각하며 펼쳐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7/6 11:44

도지현

2018-07-06 10:16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태풍이 쓸고간 자리에 이제 장맛비가 내립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셨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끈적거리는 날씨지만 마음만은 보송하시기 바라며
마음 아프게 하는 역류-치매- 감사히 배독합니다
힘 내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경렬	도지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는듯 합니다. 모쪼록 건강 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6 11:47

고지영

2018-07-06 15:25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경열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경렬	어서오세요. 고시인님! 찾아 주시고 덕담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광명도서관에서 반갑게 뵙고 맛난 저녁까지 융숭한 대접 잊지않겠습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7/6 19:42

현원섭

2018-07-06 20:03

장마철 빗방울이
치자 꽃을 톡톡 건드려 깨워 놓았는지
달콤한 꽃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는 날들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름다운 글 속 세상 함께하는 공간 속 여행
시인님 서재가 먼 곳도 아닌데
자주 찾아올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유시간 있을 때마다
시인님 서재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즐거움 아니겠는지요
시인님. 7월과 함께 온 장마가 아직 입니다
내일이 벌써 소서라고 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습한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인사 전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지내십시오. 시인님~^^


김경렬	감사합니다.	7/7 13:55

이민숙

2018-07-06 23:51

팔팔했던 거드름 한 자락
하얗게 재가 되어 사그라졌다
웅크렸던 그림자 화들짝 튀어나와
초원에서 길 잃은 심장 하나
버석대는 풀잎으로 섰다

역류
시인님 오랫만에 화들짝 반가운 글을 봅니다
시어들이 어떻게 이렇게 절묘하게 엮어지는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 간답니다 ^*^


김경렬	어서오세요.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 주시니 고맙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맑고 청량한 하루입니다. 주말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7 13:57

정회선

2018-07-07 16:56

물레방아 서걱대는 골짜기
밀물 같은 설움이
봇물처럼 터지는 옹이들의 반란
꺼억꺼억 덧난 울음소리
허기지고 목마른 영혼의 산통이다

그동안도 평안하셨지요 시인님...
의미 깊은 시향에 머물며
인생을 잠시 돌아 봅니다.

그저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일마다 때마다 보람있는 날들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늘 감사드리구요 시인님~~~


김경렬	정회선 시인님! 더위에 안녕 하시지요. 찾아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7/10 22:05

이문희

2018-07-07 23:32

늘 고마우신 백의의 천사님
반갑습니다

"역류-치매-"
곱게 빚어내신 심이 깊은
정성스런 진한시향을 백의의 천사처럼
가슴에 세겨서 안아봅니다

금싸라기 같이 소중한 시간
님의 집필 시간까지도 할애하시어
문우님들 서재도 일일히 방문하시고
용기와 힘을 주시는 그 넓은
도량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
한 여름 초입의 서툰 횡포에
부디 건강조심 하시고
일취월장 건필하시길 빕니다

존경합니다 백의의 천사님


김경렬	이문희 시인님! 더위에 안녕하세요. 바삐 고향 오르내리시며 행사준비로 많이 바쁘셨습니다. 훌륭하신 면면을 접하며 자랑스러운 마음입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7/10 22:09

사방천

2018-07-08 14:06

김경렬 시인님의 고운 시
역류 치매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요일보내 십시요


김경렬	어머나! 사방천 시인님! 어서 오셔요. 건강하게 잘 계시는지요. 지난번 양평 혼인식에 뵐수 있으려나 기대 했는데 바쁜일이 있으셨다구요. 9월 행사에서나 뵙겠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그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10 22:15

김선목

2018-07-09 00:00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에는 급히 달려왔습니다 만은
요즘은 군기가 빠져서 늦었습니다
많은 시를 쓰시고 시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치매를 역류라 집필하신 좋은 글에 머물러 봅니다
멋진 작품 배독하며 감동했습니다
건강하세요.


김경렬	누구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다습한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10 22:17

석옥자

2018-07-11 10:45

시인님! 장마 끝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내 마음 시원한 수박 덩어리 되어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ㅡ ㅎㅎ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경렬	어이쿠!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더위에 몸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11 12:10

김병근

2018-07-13 08:55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뜨겁습니다
뜨겁게 쏟아지는 햇볕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각별 건강 잃지 않도록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올여름 불볕더위
즐거운 마음으로 슬기롭게
이겨 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김경렬시인님


김경렬	감사합니다. 김병근 시인님! 정말 숨이 턱턱 막힙니다 더위에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7/16 13:03

이문희

2018-07-15 22:42

존경하는 김경열 천사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편히 지내고 계시는지
삼가 문안 여쭙니다

초복이 낼 모래라 하여도 갑작스런 폭염이
아무리 겨울을 참아 지낸 울분이라 하여도
너무하다 싶습니다

늘 건강에 마음 쓰시고 날로 일취월장
건필 건승 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존경 합니다. 백의의 천사님.


김경렬	이문희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너무 더워서 밖에 나가기가 두렵습니다. 부디 더위에 몸 조심 하시고 한낮엔 외출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천사라는 칭호를 빼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그리 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7/16 13:07

김나현

2018-07-16 17:47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 엄청 덥지요
요기요 시원하고 달콤한 팥빙수
한그릇 가지고 왔어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더위 식히며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경렬	이쁜 시인님이 오셨구려! 폭염에 힘드시지요. 건강 유의하시고 시인님도 시원한 수박으로 거뜬하게 더위를 날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0 10:28

김병근

2018-07-17 11:58

시인님
오늘이 초복이네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삼계탕 꼭 드시고
몸보신하여 더위와 질병 예방하시고요

심산계곡을 찾아
청유를 즐기시고 詩 한 수에
쌓인 시름 잊으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여지기 바랍니다 김경렬시인님


김경렬	시인님 덕분에 복날 삼계탕으로 복다림을 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영양 보충 잘하시고 폭염을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7/20 10:31

박미리

2018-07-19 11:58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가장 무서운 현대 병 '치매'
자신을 분실하는 것 만큼 슬픈 건 없지요

향필하시옵고
더위 중에도 유쾌한 일상 되십시요
고운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김경렬	아니 먼데서 오신 손님! 참 반갑습니다. 방금 시인님 서재에 다녀왔습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0 10:33

김종덕

2018-08-01 15:48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온갖 시어들은 머리위로 날아다니는데 시인님은 아주 한곳에 눈이 멈춰져 있네요. 나중에 어느때라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스스륵 떠오르면 더욱 좋겠읍니다.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 것은 아닐까합니다. 요즈음 치매 기전 및 치료제제를 연구하고 있읍니다. 제목을 보고 적잖이 놀랐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경렬	주위에 치매환자가 너무많습니다. 좋은 약이 나와서 속도를 늦출수는 있나봅니다. 노년에 누구나 자유롭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 열심히 연구하셔서 좋은 약을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8/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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