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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8-08-08 18:15

ㆍIP: 61.xxx.105

탈출
탈출
김경렬

사십 도를 넘나드는 111년 만의 용광로
가슴속에 활화산이 폭발할 것 같다
목초들의 비명소리 들판에 스러지고
헐떡이는 아우성이 하얗게 타들어 간다
모든일 접어두고 도망치듯 달렸다

샛강처럼 넓은
계곡에 폭포가 쏟아진다
송사리 떼 쫓는 개구쟁이들
목청돋는 옥구슬 이 구르고
족대 끝자락으로 환호가 터진다

아름드리 고목에
매미들의 청아한 노래 귓전에 부서지고
내리쏟는 물 폭탄에
오십년 찌든 더께가 떨어져 나간다
신선이 따로 없다
용광로를 벗어난 여여
망중의 글 한 줄이 달다

김나현

2018-08-09 22:54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드리 고목에
매미들의 청아한 노래 귓전에 부서지고
내리쏟는 물 폭탄에
오십년 찌든 더께가 떨어져 나간다
신선이 따로 없다
용광로를 벗어난 여여
망중의 글 한 줄이 달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폭염을 샥 씻어주는
시원한 글에 샤워를 한듯 합니다
용광로를 벗어난 여여로움
더울땐 피서가야 합니다
멋진 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경렬	어머나! 예쁘신 김나현 시인님!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시인님 피서는 다녀 오셨는지 궁금 합니다. 숨 막히는 더위라 소나기가 쏟아져도 열기가 가시지 않습니다. 부디 몸조심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여름 지회 모임에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8/10 05:20

오석주

2018-08-10 13:25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보내고 계시나요?

탈출
사십 도를 넘나드는 111년 만의 용광로
가슴속에 활화산이 폭발할 것 같다
목초도 사람도 타들어가는 불볕에
숨이 턱턱 막혀 늘어졌다

이런날 시원한 러시아로
영원히 탈출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납니다
넘 덥다보니 언제쯤 태풍이 불어 주나 ?
하는 생각이 솟구치네요
멋진 향기에 시원한 마음으로 배독하였습니다
맛점 하셨으면 오훗길도 시원하게 보내시길요 시인님


김경렬	오석주 시인님! 더위에 어떻게 지내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관리잘 하시고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8/12 21:53

김선목

2018-08-10 22:16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탈출~
지난 여름은 그러셨고
올 여름은 멋지게 탈출 하셔서
탈춤이라도 추실듯이 즐거우셨나 봅니다
시원한 피서길이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김경렬	어디 다녀오신다고요? 시원하게 피서잘 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여름행사에 뵙겠습니다.	8/12 21:55

김병근

2018-08-11 07:47

김경렬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글 탈출
글 속의 풍광에 마음 적시며
곱게 지피신 아름다운 시심 새겨 감상합니다

여름날의 일상
즐겁고 아름답게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십시오 시인님


김경렬	김병근 시인님! 더운데 다녀가셨네요. 더위에 몸조심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12 21:58

정회선

2018-08-11 17:04

샛강처럼 넓은
계곡에 폭포가 쏟아진다
송사리 떼 쫓는 개구쟁이들
목청껏 옥구슬 이 구르고
족대 끝자락으로 환호가 터진다

시인님도 풍덩 뛰어 들으셨지요?
얼마나 시원했겟습니까.

그곳이 천국이리라...

무더운 날이 계속됩니다.
시인님의 여름날이
건강과 감사함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요
늘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김경렬	정회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12 21:59

이문희

2018-08-11 21:09

항상 다정하신 김경렬선배님
반갑습니다

어쩌다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요즈음 같이 좀채로 사그러들 줄 모르는
폭염 속에서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탈출"
정성스레 빚어 놓으시 아름다운 시향을
서늘해진 가슴팍에 안고 피서를 떠납니다

견우직녀 만나는 칠석을 눈 앞에 바라 보면서도
가로수 풀잎조차 목이 타 한숨 짓게 합니다
아마 금년 칠석날는 견우 직녀도 비키니 입고
서로 만나야 할 것 같습니다

부디 귀하고 소중하신 몸
건강 꼭 잘 지키시어 노벨문학상
타실때까지 선명한 발자취 일신우일신
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늘 존경합니다. 다정하신 김경렬선배님


김경렬	이문희 시인님! 시원하게 피서잘 하시고 무사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12 22:00

장화순

2018-08-11 23:13

안녕하세요 김경렬 시인님
타들어 가는 폭염에 탈출을 시도 하셨다니
정말 잘 하신 것 같아요
저는 아직탈출을 못했거든요
시인님 올려주신 탈출을 배독하며 저도 함께 탈출한 듯 한
기분을 느껴보았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 꼭 잘 챙기세요


김경렬	장화순 시인님! 더운데 잘 계시지요. 가을 행사에나 얼굴 보겠네요. 건강 잘 지키시고 그때 기쁘게 만나요. 감사합니다.	8/12 22:02

안선희

2018-08-12 13:26

김경렬 시인님.
111년만의 더위를 어찌 물리치는지
비법을 슬쩍 훔쳐봅니다.
저는 친구가 구피를 분양해 주어서
네 마리를 키우는데요
벌써 넉달 되도록 새끼를 안나서 왜 그런가 검색했더니
숫놈만 넷이었네요.
아무튼 구피 어항 들여다보는 즐거움도 큽니다.
시인님,
복된 8월 되시길 빕니다.


김경렬	하하하. 어찌 숫 놈만 네 마리, 분양하는분도 잘 모르나 봅니다. 물속에 구피를 보는재미 쏠쏠하시군요. 더위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사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8/12 22:05

김인숙

2018-08-13 17:23

김경렬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시 집필하시고 시향
내려주시어 감사히 배람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김경렬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셔요. 더운날 잘 지내고 계시지요, 늘 찾아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시원한 곳으로 피서는 다녀 오셨겠지요. 더위 먹지 않도록 몸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13 21:16

석옥자

2018-08-14 07:41

존경하는 시인님!
올해 같이 더운 날 시원한 곳을
찾아서 피서라도 하셨는지요?
아직도 더위가 언제 갈지 때를 모르나 봐요.
정성 것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김경렬	어서오세요. 석옥자 시인님! 폭염에 손주들과 즐겁게 지내시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더위 먹지 마시고 몸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가을 행사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14 18:49

홍사윤

2018-08-14 11:49

지리한 무더위가 생활의 패턴을 바꾸어 놓는군요
무더위 잘 지내고 계시죠! 김경렬 시인님
무더위에도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탈출'' 배람합니다

늘 시인님의 시에서 깊은 시심을 느끼고 갑니다
향필하시어 많은 시를 접하는 기회를 바래봅니다
무더운 날씨 잠시 짬을 내어 배독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멋진시 마음에 곱게 접어 갑니다
강건하시고 즐거운 화요일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경렬	더운날 방문해 주시고 귀한 흔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사윤 시인님! 캔버스에 더위를 다스리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부디 몸조심 하시고 ㄱ강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14 18:52

김명숙

2018-08-14 15:06

김경렬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ㅎ
그간 평안하시지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소홀했던
건강 잘 다독이시고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날
무탈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동녘 노을이
유난히 붉게 물들었던 아침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다 보았습니다
한 하늘 아래 서로 다른 곳
누군가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은 가 봅니다 ~~~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며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향필하시고요 ㅎ


김경렬	김명숙 시인님! 멀리서 달려와 주셨군요. 폭염에 강건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피우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14 18:55

이민숙

2018-08-15 13:23

아름드리 고목에
매미들의 청아한 노래 귓전에 부서지고
내리쏟는 물 폭탄에
오십년 찌든 더께가 떨어져 나간다
신선이 따로 없다
용광로를 벗어난 여여
망중의 글 한 줄이 달다

탈출
불볕더위에서 일침을 가한 글입니다
시어들의 춤을 추며 진행되는 글에 내공이 깊은
시인님의 시심을 봅니다
몇번이나 다독하면 감사히 담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


김경렬	더운데 찾아주셨네요. 다독하셨다니 감사합니다. 더위에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15 15:51

김병근

2018-08-16 09:45

안녕하세요 시인님

일 년 중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복三伏 더위
마지막 날 말복末伏이 오늘입니다

가을 기운이 간간이
땅으로 뻗쳐오지만

불볕 여름날의 기세가
워낙에 당당하니 심히 건강이 걱정입니다

이 또한 지나 가리 오니........

이러한 불볕의 일상日常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집필하시는 소중한 보배 같은
글들이 길이길이 사랑을 받기를 소원합니다

귀한 글들의 서재에 머물며 안부 전하고 갑니다

소중한 날들의 귀한 시간 시간들 곱게 빚어 가시고요

힘찬 오늘이 되십시오 김경렬시인님


김경렬	더위에 안녕하세요. 복달임은 하셨는지요.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시고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8/16 13:33

현원섭

2018-08-16 12:51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경렬	현원섭 시인님! 입추가 지나도 열기는 가실줄 모릅니다. 도위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16 13:36

김나현

2018-08-16 15:26

시인님 안녕하세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문턱 입니다
하늘의 구름이 가을이라 알립니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내내 수고하셨습니다
곱게 올리신 시향 감사히 배독 하오며
좋은 계절을 맞아 영글어가는 가을처럼
좋은 글 많이 지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경렬	거듭 찾아 주시고 안부 주시니 더 기분이 좋습니다. 시간 되시면 수필방에도 놀러 오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 토욜에 기쁘게 만나요~~	8/16 21:30

문경기

2018-08-17 23:42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올여름 폭염속에 참 힘들었는데
입추, 말복이 지나자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태양의 열기를 식히며
세상을 시원하게 하네요...
가을에는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고운시 많이
집필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경렬	반갑습니다. 문경기 시인님! 오늘 행사에 오시지요. 그날 반갑게 뵙기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18 10:15

김종덕

2018-08-22 16:32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래도 피서는 다녀 오셨나보네요. 오늘 태풍온다고 숨구멍만 남겨두고 캠퍼스의 문을 다 닫는다네요. 밖은 뜨겁기만하고 아직 하늘은 말갔는데 퇴근시간이되어가니깐 빨리 잠그고 갈 모양인가 보네요. 시인님 주위에도 문단속 잘 하십시오. 가을은 이렇게 오나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경렬	다녀가셨네요. 많이 바쁘신가봅니다. 수필방엔 오시지 않으시니 궁금 합니다. 피해는 없으신지요. 가을 행사에 뵙겠습니다.	8/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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