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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16-04-28 10:26

ㆍIP: 118.xxx.122

토끼비리

토끼비리
한재 곽 철 재

얼마나 많은 삶들이 걸었을까
꿈을 안고 또 기쁨을 등에 지고서
선비도 보부상도 이 바위에서 땀을 씻었으리라

얼마나 많은 세상이 이 길을 지나갔을까
때로는 좌절을 가슴에 품고서
며느리도 도둑도 깊고 긴 한숨을 삼켰으리라

날마다 돌이 닳는 반질한 이 벼랑길을
무게에 넘어지고 세파에 미끄러지면서
그들은 어디를 그토록 가려했을까

한때는 부귀를 누렸을 저 커다란 무덤의 주인들도
서낭당 당산나무에
그저 오늘만을 위하여 빌고 또 빌지는 않았겠지

보름달이 슬픈 원혼처럼 영강(穎江)에 떠오르면
돌아온다던 꿀떡고개 그 짧은 인연만 기다리다
불쌍하게 죽고 만 주막집 딸을 위해
분명 나그네는 술 한잔 뿌렸으려니

꾀돌이 토끼가 천 길 벼랑에 길을 낸 뜻은
진정, 남으로 진군하는
왕의 군대 때문이 아니었음이다

- 대한문협 대경지회 문학기행 기념 시 (2016. 4. 24)

*토끼비리
- 관갑천잔도(串岬遷棧道)라고도 함. 명승 제31호.
영강(穎江)이 문경새재에서 내려오는 조령천과 합류되는 곳에 S자 모양으로 생성된 산간 협곡이 있고 그곳 절벽에 만든 약 3㎞ 정도의 천도(遷道 : 절벽 길). 영남대로 옛길 중 가장 험난한 길임
- ‘비리’란 위험한 낭떠러지를 말하는 ‘벼루’의 경상도 말임. 927년(고려 태조 10)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할 때 이곳에 이르러 길이 없어졌는데 마침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는 것을 보고 따라가 길을 내게 되었다고 전해짐
- 꿀떡고개에 먹으면 과거에 합격한다는 꿀떡을 팔던 처녀가 살았는데, 과년한 딸을 시집 보낼 요량으로 그녀의 부모는 딸을 며칠동안 선비와 함께 지내게 한다. 그런데 선비가 약속을 어기고 급제를 한 후에도 돌아오지 않자 처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뒤늦게 뉘우친 선비는 처녀의 무덤에 용서를 빌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함

오석주

2016-04-28 11:26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철재 시인님!
대경지회 문학 기행문 기념 시 올리시며
토끼 비리에 관해 자세히 설명까지 올려 주신 시인님~
의미있고 뜻깊게 감사히 보았습니다

그 벼랑 길 ~
그 들은 어디로 가려 했을까 ?
후손 인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 인듯 하네요
감사 합니다
오늘도 따스한 햇살 담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시인님!


곽철재	오시인님 고맙습니다. 일등으로 방문해 주셨네요. 수많은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길을 걸어보며 만감이 교차하였습니다. 행복하고 평안하신 하루 보내십시오.	4/29 08:55

오석주	오늘도 하루 잘 보내셨어요?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발걸음 따라 흔적 남기고 갑니다 고운시간 되시길요 곽철재 시인님!	5/11 17:06

김수잔

2016-04-28 12:07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철재 시인님의
토끼비리~
문학기행 기념 시를 읽어니
문학기행을 아주 잘 하셔서
이처럼 자세하게 좋은 시를 올려 주시니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진정, 남으로 진군하는
왕의 군대 때문이 아니었음
무엇일까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봄 되세요.


곽철재	꾀돌이 토끼가 아마도 군사들을 이용한 것이 아닐까요? ㅎㅎ 김시인님 잘지내시지요? 봄꽃들이 다 져가니 여름꽃들이 피려고 준비하고 있네요 가끔씩 황사가 오곤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봄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신 나날들 보내십시오..	4/29 09:02

김광섭

2016-04-28 12:38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토끼비리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오늘은 목요일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배려 해주는 편안한
하루 되세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김시인님 항상 관심으로 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수고로 이번 대경지회 문학기행은 매우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다른 곳은 황사가 심했음에도 그곳은 그날 괜찮아서 모두 좋아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29 09:10

송수연

2016-04-28 12:44

멋지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시인님 좋은하루 되세요~~


곽철재	대경지회 마스코트인 예쁜이 수연시인님, 함께 동행하여 수고해주셔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송시인님으로 인해 분위기가 환해지고 모두들 즐거워했어요. 감사합니다.	4/29 09:15

김강좌

2016-04-28 13:12

전 한번도 못가봤지만
곱게 담아내주신 토끼비리 시향에
문학기행을
함께 동행한 듯 합니다~^^
기쁘게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누려봅니다 ~^^*
늘 건안 건필 이루시고
걸음하시는 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곽철재	여러 번 이곳을 지나다니면서도 토끼비리는 사실 처음 가보았습니다. 고모산성이 잘 복원되어 있고 경북 제1경인 진남교반이 인접해 있어 경치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구요.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시인님.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4/29 09:22

이정규

2016-04-28 13:25

곽철재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미소가 넘치는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


곽철재	이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좋았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4/29 09:29

박정근

2016-04-28 13:32

곽철재 시인님
시인님과 함께했던 그 날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멋진 시향속에 감사함으로 머물고 갑니다
다시 뵈올 그날까지 평안속에 향필 이루세요~~^^


곽철재	박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행사에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덕분에 많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좀 쉬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4/29 09:30

배정이

2016-04-28 16:00

곽철재 시인님의 글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멋쟁이 배시인님 다녀가셧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 시간 나실 때 이쪽으로 여행 한번 하셔도 좋을 것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4/29 10:23

김인숙

2016-04-28 16:59

곽철재 시인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토끼비리. 처음 알았습니다
시인님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곽철재	김인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사실 저도 이 길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주변에 다른 곳은 여러 번 갔지만 공교롭게도 그렇게 되었네요. 시인님의 멋진 시들 잘 보고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4/29 10:25

장계숙

2016-04-28 17:27

아~
멋진 글 감상하고 행복해지네요.
'토끼비리'가 뭔가 했어요.
덕분에 공부도 하고 즐겁습니다.
문학기행도 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니
아쉽기만 합니다.
앞으로 문학기행 기념시를
자주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멋진 시향에 감동합니다.
늘 고운 감성의 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곽철재	장계숙시인님 좋게 봐주시니 행복합니다. 저도 처음 가보았습니다. 주변을 자주 지나다니면서도 말입니다. 왠지 잊혀진 무엇을 발굴해낸 느낌? 그동안 잊고 있었던 조상들에게 약간은 덜 미안해지는 느낌? 웃기지만 뭐 그런 것이 살짝 있더군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29 10:30

유필이

2016-04-28 22:45

문학기행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이 새록새록 기쁨으로 떠오릅니다~
고모산성에서 내려와서 토끼비리에 갔다 오셔서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이렇게 멋진 시 한편도 올려주셨군요~
곽철재 시인님~함께 할 수 있기에 너무 즐거웠던 문학기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따스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만이 가득하세요~^^*


곽철재	우리 이쁜 지회장님, 사랑합니데이. 많은 수고를 하셔서 멋진 문학기행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4/29 10:44

김희선

2016-04-28 23:36

곽철재 시인님~
대경지회 문학기행 다녀오셨군요..
문경 토끼비리 옛길을
멋진 시어로 담아내셨네요..
의미 깊은 시심에 함께하며 옛길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만나 보고 갑니다.
남은 4월의 시간도 행복하세요.^^*


곽철재	희선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함께 문학기행을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언제 부경지회랑 연합하여 문학기행 한번 가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안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4/29 10:48

여관구

2016-04-29 14:46

시인님 감사합니다.
문학기행에서 얻은보람이 대단하군요.
모든 문우님들도 같이보고 느꼈을터인데
유독 시인님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토끼비리는
왠일일까요. 아마도 시인님은 다른시인님에 비해
감수성이 뛰어난 탓이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의미깊은시 잘 보았습니다.건강하소서.


곽철재	여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 가셨으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임원진에서 준비를 잘하여 매우 즐겁고 유익한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여시인님	4/29 23:51

최병도

2016-04-29 18:13

초록이 영걸어 가는 사월도
한걸음 남겨놓은 채
오월의 빨간 장미 한 송이 피었음니다
풍성한 꽃향기에서
예쁜 추억 한장 가지게 되어 기쁨니다
선인들의 발자취가 담긴
토비길 엣길 맛나게 보고 갑니다
사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곽철재	최병도시인님 서재에서 만나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멋진 시 많이 창작하시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4/29 23:54

공재룡

2016-04-29 18:30

곽철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문학기행 다녀 오신후
이렇게 인생사의

恨까지 풀어
심오한 글을 쓰셨네요

참으로 잘쓰셨습니다.
한참을 머물며
많은 생각 에 잠겨 봅니다.

그길을 지나간
보부상도 한많은 며느리
도독놈까지
지났을 벼랑길

그들이 살아 있었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늘 행복 하세요.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공시인님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가 본 길이라 인상이 깊었습니다 주변의 산성들이며 진남교반 경치 때문에 더욱 느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평안하시고 행복한 주말 지내십시오	4/29 23:59

구은회

2016-04-29 19:27

많은 생각을 낳게 합니다
살다 보면 길을 잃고 헤멜때가 있지요
하지만 죽으란 법은 없지요
언제나 길은 여러 개의 길로 나 있으니
토끼가 지나간 길 또한 험하긴 해도 살아서 갈 수 있는 희망적인 길이 아닌가 싶네요


곽철재	그렇습니다 구시인님 길은 험해도 누구든 갈 수 있고 그것은 우리 모두의 삶이고 희망이지 않겠습니까 그 좁고 험한 길을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녔음을 생각하니 감정이 순간적으로 좀 복잡해지더군요 늘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30 00:06

정병근

2016-04-29 19:43

그 길을 오고가는 이들의 삶의 역경이
각별한 감동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몰랐던 좋은 역사 공부를 하고갑니다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정시인님 고맙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삶은 모두가 서로 다르고 잘 알지 못하는 타인의 삶은 늘 감동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네요 . 더구나 지금과는 다른 옛날의 삶들은 더욱 그렇구요 벌써 주말입니다. 더욱 행복하십시오 정시인님	4/30 00:11

고경애

2016-04-29 22:30

문학 기행을 하시고 대어를 낚으셨군요 시인님 토기비리 설명이 없었으면 애 먹을 뻔 했어요 ㅎ
어렸을 적 옛날 얘기 듣는 두근거림으로 ~ 새로운 배움도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초록잎에 새겨진 오월의 얘기 상큼 물향으로 피워보시구 푸름의 행복 마중하세요


곽철재	많은 이야기가 있는 유적을 짧은 시로 표현해내는 것이 정말 어렵네요. 설명이 좀 있다 해도 저의 느낌과 뜻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 정말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시인님들께서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주시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벌써 밤이 깊었네요. 오시인님 항상 행복하십시오.	4/30 00:23

윤민순

2016-04-30 12:09

곽철재 시인님
고운시향 머물다갑니다
오월 행복하세요 ^^


곽철재	윤시인님 잘 계시지요? 문학기행에 함께하지 못하셔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꼭 함께하시길 희망하면서 인사드립니다 내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 14:10

정회선

2016-04-30 16:16

억겁의 세월이 흔적되어 묻어있는 그 길을 따라
산 사나이되어 계곡과 하나되셨군요,
5월이라는 멋진 여정을 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곽철재	정시인님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들과는 처음으로 문학기행을 해보았는데 기대보다 훨씬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남은 휴일 편히 쉬십시오. 고맙습니다.	5/1 14:12

김경렬

2016-04-30 20:30

그 토끼비리 ,벼르기만 하다 세월이갔네요,
한여름과 한겨울만 빼고 문경새재를 몇번씩 넘었는데
말입니다.
올여름엔 꼭 다녀오리라 생각 합니다.
멋진시 감상 잘 했습니다.
주말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문경새재는 수도 없이 다녔지만 저도 토끼비리는 처음 가보았습니다 . 관광을 위해 다듬은 지가 오래되지는 않는 듯합니다. 주변의 성들과 진남교반 등은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김시인님 감사합니다	5/1 14:15

정찬열

2016-05-01 07:32

한재 시인님! 문학기행을 다녀 오셨군요
멋지게 그려주신"토끼비리"잠시 마음에
그려집니다.
사정상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문우님께서도 늘 건안 하시고 알찬
오월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곽철재	네 정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방문해 주셔서 매우 기쁩니다 처음 함께한 문학기행 많이 즐겁고 좋았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초여름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1 14:19

김인숙

2016-05-01 15:15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셔요~^^
오월의 푸르름과 행복을
드립니다 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어요 감사합니다


곽철재	김인숙시인님 고맙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자주 내리네요 이곳은 지금은 맑지만 저녁부터 또 비가 온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십시오	5/2 06:42

주응규

2016-05-02 08:52

곽철재 시인님 마음으로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에 가슴 드리워 머물러봅니다
가정의 달 오월 시인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향기롭고 싱그러운 날 날마다 아름다움으로 가득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곽철재	주시인님 감사합니다. 화사한 오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멋진 계절에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5/3 16:54

전윤구

2016-05-02 16:46

곽철재 시인님~
가쁜 숨을 헐떡이며 토끼가 힘써 만들어낸
토끼비리 끝까지 가보았지만
제가 억수로 우둔한 탓에
꾀돌이 토끼가 천 길 벼랑에 길을 낸 뜻은
감히 짐작도 할 수 없었습니다. ^^

깊고 넓은 시향에 오랫동안 음미하다 갑니다.
문학기행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승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곽철재	전윤구시인님 고맙습니다. 함께 했던 문학기행이 매우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일들 기쁨으로 함께 하시길 바라며 내내 평안하십시오.	5/3 16:56

한영택

2016-05-04 12:19

의미 있는 문학기행이 되었군요
이렇게 멋진 옥동자를 생산했으니 말입니다
시인님 두 분과 토끼비리 옛길 끄트머리 전망대에서 본
북편의 고모산성과 산 그림자를 품고 유유히 흐르는
영강의 조화는 한 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수많은 족적만큼 사연이 담겨있는 옛길탐방은
꿀떡고개 인연 기다리다 죽은 주막집 딸의 사연에
지나가는 나그네가 뿌린 한 잔의 술처럼,
시인님은 문학기행 기념 시 말로 뿌렸군요. ㅎㅎㅎ
멋진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다녀 가주셔서 감사드려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한시인님 고맙습니다 여러 문우님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매우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사는 곳과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유서 깊고 뜻깊은 장소가 있음을 모르고 지냈던 것이 약간 미안하더라구요 다음에도 꼭 함께 문학기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5/7 06:19

장용순

2016-05-04 22:42

대경지회는 멋진 기행을 하셨습니다.
이런 멋진 글도 후기로 올려주시고
토끼비리에 대한 지식도 쌓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곽철재	장시인님 감사합니다 처음 가보는 문협의 문학기행이었습니다 여러 지회 임원님들의 수고로 상당히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긴 연휴 즐겁게 지내시고 행복하십시오.	5/7 06:22

성경자

2016-05-06 11:10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네요
비 오는 금요일
마음도 편안해지는 듯합니다
빗길 안전운전하십시오~^^


곽철재	성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또한 잊지 않으시고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상큼한 시인님의 얼굴을 뵌지도 오래 되었네요. 연휴 잘 지내고 계시지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5/7 06:26

홍대복

2016-05-06 12:00

시인님!
오월의 싱그러운 바람이 전해주듯
시인님의 결 고운 시향은
마치 오월의 장미향처럼 그윽하게 마음을 적십니다
늘 건강하심과 시향 가득 피우시는 행복한 계절이시길 빌어봅니다.


곽철재	홍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지난번 협회 모임에 감기가 심해서 제가 불참하는 바람에 많은 시인님들을 뵙지 못하였습니다. 앞으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긴 연휴 즐겁게 지내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5/7 06:30

김흥님

2016-05-12 23:07

몇해 전 문경새재를 넘어 본 적이 있습니다
풍문으로 대경지회 문학기행 소식은 들었습니다
토끼비리의 아스라한 풍경을 그려봅니다
그 수많은 발자국들이 지나간 자리에
또 그려 넣었을 여행자의 흔적,
지회가족들의 웃음소리까지 시심에서 묻어납니다


곽철재	김시인님 반갑습니다. 만나 뵌 지가 꽤 오래 되었네요. 부경지회와 함께 문학기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한데 지회 임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나날들 보내세요.	5/16 10:18

윤춘순

2016-05-14 09:32

전설을 담은 시향을 접해보고 행복해 지는 아침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의미깊은 뜻을 마음에 담으면서 문경새제를
눈감고도 걸어가봅니다.
잘지내시죠? 곽철재시인님.


곽철재	윤시인님 고맙습니다. 함께 가셨으면 하는 멋진 기행이었습니다. 따로 가족들과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5/16 10:20

윤춘순	곽철재시인님. 잘지내시죠? 한낮의 날씨가 여름인가 착각 할 정도로 더웠죠.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오월도 곧 떠나고 봄 도 떠나가려 하네요. 문경서재 아닌 문인서재 나들이 중에 잠시 인사 여쭙다 갑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멋진글 많이 지피시길요.	5/24 11:23

곽철재	윤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요사이 여유가 없고 쓸데없이 바쁘다보니 시인님들 서재에 마실도 못 다니고 있습니다. 멋진 활동 이어가시는 윤시인님 마음으로 많이 응원 드리며 서재에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윤시인님	5/25 22:24

안정순

2016-05-17 16:50

토끼비리와 꿀떡고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문경새재의 풍경을 한 눈에 보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곽철재시인님


곽철재	고맙습니다.안시인님 요즘 직장 일이 바빠서 시인님들 서재 나들이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평안하신 하루 보내십시오.	5/19 11:08

김기전

2016-05-18 10:45

곽철재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올리신 토끼비리 그 고운 시향에 많이 배워갑니다
즐거운 수요일 행복하고 멋진날 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사랑의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재미있게 감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사이 시인님들 서재 나들이도 잘 못하고 있어 많이 아쉽습니다. 오늘 이곳은 32도까지 기온이 올라간다네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5/19 11:13

김흥님

2016-05-24 00:00

시인님..똑똑
장미향 넘쳐나는 봄 밤,
그 향기 살짜기 즈려밟고 마실 나와
서재를 기웃거립니다
방, 방마다 시심의 향기가 새어나오는,

기울어가는 계절의 끝에서,
새롭게 만나야하는 또 다른 설렘,,여여하시지요!!


곽철재	뭐가 바쁜지 매일이 여유 없이 지나갑니다 제 서재에도 오랜만에 들렀는데 반가운 얼굴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전 바쁘게 사는 게 싫은데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고 마는군요 곧 여유있는 시간이 오면 시인님들 서재에 마실 다녀오리라 생각하며 인사드립니다	5/25 22:20

김선목

2016-05-27 21:22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날에 문학기행 귀중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문경세재에 엮인 사연들
이렇게 멋진 기행시에서 봅니다
얼마쯤 후면 뵙겠지요
대전에서 뵙시다. 시인님!


곽철재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시인님을 뵌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조만간 협회 모임에서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매일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5/31 10:14

조한직

2016-05-28 21:35

토끼비리의 전설을 듣게 되었네요.
문학기행 좋은 시간 되셨으리라 봅니다.
오월도 가는데 고운 마무리 지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곽철재	늘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협회모임에서 찾아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5/31 10:16

김인숙

2016-05-30 07:58

곽철재 시인님
문안인사 왔습니다 ㅎ
공손히 두손모아 꾸벅
오월도 거의 다 왔네요
이제 희망찬 유월을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 하시어요


곽철재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하는 일 없이 바빠서 시인님들 서재 나들이조차 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사는 것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닌데... 그렇게 되었네요. ㅎ 요사이 왕성하신 활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ㅇ.	5/31 10:20

김병근

2017-11-11 13:18

까마귀 울음
머리 위에 떨어지고

싸늘해진 바람이
거세게 몸에 감긴다

찬 바람에 구르는 낙엽이
내 발걸음을 앞서고 그 길 쫓는
눈길이 서럽다

세월 모퉁이에 쌓인 낙엽에
멍 뚫린 삶의 흔적이 묻어나고~~

시인님의 곱게 빚은 글 토끼비리
가슴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일상이 힘찬날 되시옵고
저울어 가는 올 한 해 곱게 빚어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곽철재	김시인님, 저의 시를 보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토끼비리를 처음 보았는데 돌길이 닳아서 반질반질한 것에서 수많은 삶들이 마구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 험한 길을 이렇게나 지나다녔구나 싶었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평안하신 밤을 기원드립니다 김시인님	11/13 22:51

만추

갈대는 갈대숲에서 더욱 무겁게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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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12월 맞이	140	곽철재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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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알파고, 신이 되다	82	곽철재	2017-06-06

72	해갈(解渴)	78	곽철재	2016-09-20

71	만추	79	곽철재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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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갈대는 갈대숲에서 더욱 무겁게 흔들린다	76	곽철재	20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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