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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15-09-17 01:06

ㆍIP: 175.xxx.117

붉은 연꽃

붉은 연꽃
한재 곽 철 재

유등지에 비가 내린다
아득한 연잎바다에 은녹빛 아픔이 번뜩이고
여인의 가슴처럼 넓은 연잎 속으로
쉬임 없이 슬픔이 떨어진다

부처의 말씀은 여기에도 엄연하지만
세상의 고통 몇 방울도 받아내지 못하는
가련한 생이여

굳어버린 가슴을 더 이상 적실 수 없는
지독한 그 숙명이 무엇이길래
차마 내칠 수 없는 영롱한 마음 한자락마저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뻘 속으로
이슬처럼 굴려 떨구어버리나

자비의 무지개는 흐린 하늘에 가려 있고
우리의 오늘은 내리는 빗물 속에 잠겨 있으니
유등지에는 그저 개구리 소리만 무성하다
비는 여전히 내리고
어제도 오늘도 긴 목줄기를 늘인 채
붉은 연꽃이 피고 있다

그렇게 간절함은
여 · 기 · 저 · 기 · 에
피어나고 또 지고 있다

김강좌

2015-09-17 01:26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애잔하게..
여리게도 그러나 깊은 의지가 담긴.
연꽃의 눈물처럼 떨어지는 빗방울이
이내 붉은 꽃속으로 스미는 꽃의
자태를 곱게도 빚어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누려봅니다 ~^^*


곽철재	언제나 깨어 있으신 김시인님. 항상 멋진 시로 기쁭을 주신 시인님께서 제일 먼저 와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즐겁고 행복한 나날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9/17 15:54

김창환

2015-09-17 09:19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등지에 비가 내린다
아득한 연잎바다에 은녹빛 아픔이 번뜩이고
여인의 가슴처럼 넓은 연잎 속으로
쉬임 없이 슬픔이

시인님의 시향에서
인고하며 삶을 이어가는 여인의 가슴을 대합니다.
삶이 꼭 아픔과 슬픔만이 있겠나하며
생각을 바꿔
비록 작아 보이지 않으나
옆에 있을 희락에 마음을 녹이며 사는 아름다움을 더해봅니다.


곽철재	감사드립니다. 김창환시인님. 누군들 아픔이 없겠습니까 누군들 슬픔이 없겠습니까 성자가 아닌 우리는 그저 참고 견디는 것이 전부인가 봅니다. 멋진 가을인데 시가 칙칙하여 송구합니다.	9/17 16:05

김창환	어제 아침부터 내리던 가을비가 새벽이 오면서 멎었습니다. 고운 추석을 위하여 하늘을 깨끗이 씻어놓은 듯합니다. 가족친지 지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추석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9/24 06:11

김광섭

2015-09-17 10:49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붉은 연꽃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가을 향기 화끈한 오늘. 화창한 해님으로
좋은 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김광섭시인님. 항상 방문해주셔서 격려해주시니 매우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산뜻한 가을을 맞이하여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 기원합니다.	9/17 16:10

배정이

2015-09-17 10:55

우리의 오늘은 내리는 빗물 속에 잠겨 있으니
유등지에는 그저 개구리 소리만 무성하다.
곽철재 시인님, 고고한 꽃송이 연꽃을 노래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곽철재	배시인님의 방문을 지심으로 환영합니다. 더구나 격려의 말씀까지 해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댓글에 정이시인님께서 안 보이면 정말 섭섭하드라구요. ㅎ 가을의 시원함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9/17 16:24

김기전

2015-09-17 13:40

곽철재시인님 붉은연꽃
고운시향에 취해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언제나 멋진 작품 감사합니다


곽철재	사랑의 시인님. 김시인님 저의 서재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늘 즐겁고 멋진시를 기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행복하세요.	9/17 16:28

정병근

2015-09-17 15:35

진흙 위에 핀 붉은 연꽃의 화려한 속살..
"붉은 연꽃"은 깨끗하여 때묻지 않은 사람을 위하여
생기는 것 이랍니다. 꼭히... 곽철재 시인님닮은······.
좋은 글에 감동받습니다.


곽철재	정병근시인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위로하고 구원하는 것은 끝도 없는 아픔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큰 가르침으로 사랑을 키워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9/17 16:47

정찬열

2015-09-17 19:00

비가내리날 유등지에 서
그려지는 "붉은 연꽃"
고운 시향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운 가득한
가을이 되세요 시인님!


곽철재	정찬열시인님. 어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하루도 간절함으로 연꽃들이 피어나겠지요. 방문해주시고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9/18 06:33

여관구

2015-09-17 20:03

"세상의 고통 몇 방울도 받아내지 못하는
가련한 생이여
굳어버린 가슴을 더 이상 적실 수 없는
지독한 그 숙명이 무엇이길래
차마 내칠 수 없는 영롱한 마음 한자락마저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뻘 속으로 "
세상의 거친 파도에 몸을 맞기다보면 인정마저 매말라 버리고
세상의 고통 몇바울도 받아내지 못하는 굳어버린 마음이 되었군요.
시인님의 깊은 시심 속에서 내 마음을 위로 받으며 거친 세상속으로 들어가렵니다.
건강하시고 알찬 가을 되세요.


곽철재	여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세상 살면서 타인에게서도 놀라지만 제스스로에게 깜짝깜짝 놀랄 때가 더러 있더군요. 항상 여유를 찾으려 노력하는 수밖에요. 평안하신 하루하루 보내십시오.	9/18 06:38

정회선

2015-09-17 21:06

어제도 오늘도 긴 목줄기를 늘인 채
붉은 연꽃이 피고 있다
그렇게 간절함은 여 · 기 · 저 · 기 · 에
피어나고 또 지고 있다 /

붉은 연 꽃이
세월 속에 피고 지고....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평안하소서.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정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우리는 간절함으로 일상을 시작하겠지요. 어제보다 조금은 더 나아진 몸과 마음을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9/18 06:43

김선목

2015-09-17 23:51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붉은 연꽃"
시향에 마음담아 봅니다
가을날이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행사때 뵙겠습니다 시인님!


곽철재	김선목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서재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지방에 있다보니 자주 뵐 기회가 적었지만 멋진시와 왕성하신 활동은 서재를 통해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9/18 06:48

김선목	곽철재 시인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추석 명절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9/26 00:23

김희선

2015-09-18 00:20

이곳에도 비가 내리네요
내리고 내려도
연잎의 넓은 가슴은
너무 정갈해서 빗방울조차도
차마 스며들지 못하나 봅니다..
비그친 파아란 하늘 아래
말간 햇살을 머금은 붉은 연꽃의
청초한 자태가 보고 싶네요..
의미 깊은 멋진 시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우리들의 삶이 아무리 아프고 여유가 없다 해도 간절함마저 없다면 더욱 슬프겠지요.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멋진 가을 맞이하십시오.	9/18 06:55

김경렬

2015-09-18 06:46

연잎을 구르는 빗 방울 !
곽시인님의 고운 시상이
이렇게 멋진시로 탄생하였습니다.
붉은 연꽃!
시향에 발을 멈추며
몇번을 감상합니다.
여의도 행사에 반가운 해후를 고대하며...


곽철재	시인님들 댓글에 인사를 드리는 중에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우리 모두 조금만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나 아닌 다른 것들로부터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름다운 가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9/18 07:03

주응규

2015-09-18 09:26

곽철재 시인님 가을 햇살에 곱게 피어나는 듯한 좋은 시심에 머물러봅니다
가을 향기 가득한 계절입니다 시인님의 시향도 가득 피우는 계절 되십시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일요일 대한문인협회 가을행사에서 뵙겠습니다.


곽철재	주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창작과 협회일로 많이 바쁘신 중에 찾아주시니 더욱 고아울 따름입다. 선선한 휴일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9/19 07:10

이정희

2015-09-19 09:39

내리는 빗물속에 시인님의 마음이 잠겨 찰랑이는데..
어쩐지 저는 그 빗물 고인 가슴속에서도 붉은 연꽃이 하나 피어날듯..
무엇이든..
마음이든.
꽃이든
간절함은 통할거 같아요.
간절함이 있어 살만한지도 몰라요.
근데.. 시인님의 가슴에 연꽃이 피면.. 공중부양 하시지나 않을까..
그것도 좀 걱정이 되네요.. 저는 걍 고뇌하는 인간적인 시인님이 좋아서요. ㅎㅎㅎㅎㅎ
환한 아침 맞이 하시구요 ~~


곽철재	서재에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반가운 분이 다녀가셨네요.감사합니다. 시만 그렇지 사실 저는 받아내지 못하고 굳어버린 건 맞지만, 간절함은 많지 않은 듯하여 시를 수정해야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에이, 이건 그냥 시이고 꼭 내 얘기를 한 것은 아닌 걸로 하겠습니다. ㅎ 항상 행복하세요.	9/21 15:43

허정인

2015-09-21 13:16

그렇게 간 절 함 은 여기 저기에 피어 나고 또 지고 있다.
~~~ 깊고 고운 시향으로 머무는 시간 행복 합니다. 감사합니다. ^*^


곽철재	허정인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간절함을 말씀하시니 좀 부끄럽네요. 위에 이정희시인님 속글에서 제가 쓴 것처럼 잘 받아내지 못하고 굳어버린 것도 맞지만, 간절함은 많지 않아서 왠지 좀 그렇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9/21 15:48

김보규

2015-09-22 01:51

자비의 무지개는 흐린 하늘에 가려 있고
우리의 오늘은 내리는 빗물 속에 잠겨 있어도
여기저기에 피어나고 지는 붉은 연꽃에 그래도
희망을 걸어두며 멋진 시향에 취해봅니다
잠시나마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김보규시인님 행사에서 잠시 수인사만 한것이 내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다음에 얘기도 좀 더 나눌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23 19:55

서수정

2015-09-22 10:17

곽철재 시인님 고운 시향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붉은 연꽃의 간절함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멋진 가을 향필 하시고 건강 하세요
순우리말 글짓기 수상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만나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곽철재	고맙습니다 수정시인님 좀전에 시인님의 서재에 다녀왔습니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또 멋진시로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9/23 19:58

김희영

2015-09-23 00:31

곽철재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붉은 연꽃" 곱게 피운 시 향기롭습니다.
간절함이 느껴지며 가을에 멋진 시
향기롭게 꽃 피우시기 바랍니다.
순우리말 글 짖기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만나 뵙고 수상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감사드립니다 김희영시인님 서울행사에서 오래 인사를 못드려 아쉽지만 많이 반가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9/23 20:01

경규민

2015-09-23 17:11

붉은 연꽃의 시심에 취해봅니다.
떨어지는 빗방울이 애전함을 더합니다.
언제나 습하고 고르지 못한 환경에서
향기 피우는 그 연꽃
우리내 삶도닮았으면 좋겠습니다.
행사시 시상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나날되세요.


곽철재	경시인님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가 아직도 너무나 부족한점 잘알고 있지만 뜻대로 안되어 힘듭니다 그래도 이렇게 격려해주시니 힘을 내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9/23 20:06

박춘규

2015-09-23 19:17

유등지 연꽃
내고향입니더
시심에 젖어봅니다
시인님의 사유를
함게 해 봅니다
금상수상
대경의 자랑입니다


곽철재	박시인님 등단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청도 정말 멋진 고장입니다. 시가 저절로 나올만한 곳이라 생각될 정도입니다. 앞으로 멋진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23 20:09

장인성

2015-09-25 12:17

인생은
사랑이란 밑거름 없이는
피지않는 꽃이랍니다
이 풍요로운 가을
한가위를 맞이하여
정말 소중한 시인님께
사랑의 안부를 드립니다
그간 고마웠습니다


곽철재	감사합니다 장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사랑이 가득한 연휴 보내십시오	9/26 00:13

성경자

2015-09-27 16:59

인생의 간절한 사연
연잎에 또르르 굴러가는 빗방울처럼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편안히 머물다 가옵니다~^^


곽철재	성시인님 고맙습니다 저도 제서재에 오랜만에 들렀는데 반가운 성함이 보이네요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이번에 만나 뵈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9/29 23:59

이정규

2015-09-28 10:28

곽철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 추석명절은 잘 보내시고 소원은 빌으셨는지요?
마음에 담은 소원이 모두 성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더욱 뜻깊은 행복 가득하신 시간 되시고
극심한 정체길 되시더라도 안전한 귀경길 되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이시인님 감사합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전 이번에 집에서 그냥 보냈습니다 차례 참석은 못했지만 오랜만에 여유있는 명절이었습니다	9/30 00:02

박미리

2015-09-28 22:22

연잎에 담긴 말씀에
한참을 경청해 봅니다
행사때 뵈어 반가웠습니다 시인님
남은 연휴도 알차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곽철재	박시인님 감사합니다 이번 서울 행사에서 만나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밤이늦었습니다 평안히 쉬십시오	9/30 00:05

안정순

2015-09-30 19:47

진흙 속에 그 화려하게 피워낸 연꽃
이젠 그 흔적 앙상한 마른 가지만 남아 더 슬프게 하네요
안녕하신지요..곽철재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곽철재	이제는 연꽃이 다 졌겠지요? 안시인님 고맙습니다. 서재에서 늘 시인님의 시를 고마운 마음으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멋진시 많이 쓰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10/3 00:13

안선희

2015-09-30 23:13

곽철재 시인님.
붉은 연꽃을 향한 시심이 돋보입니다.
진흙탕에 떠 있어도 홀로 깨끗한 연꽃에서
세상사 번뇌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을 보는 듯도 합니다.
좋은 시 즐감하였습니다.


곽철재	안선희시인님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뵙는 것같습니다. 요즘 많은 시인님들께서 등단하시고 글을 올리시니 댓글 달기가 어렵더군요. 이런 중에 찾아주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3 00:20

김흥님

2015-10-01 21:47

가을볕에 마지막 혼을 불사르는
붉은 연꽃의 긴 목내밈을 상상해봅니다
비우고 또 비워내는
그 스며들지 않는 목마른 사랑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시심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꽃잎마저도 고고한 자태의 넋이여!!


곽철재	김흥님시인님 추석 명절은 잘 쇠었는지요? 이렇게 방문해주시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매일이 새롭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세요.	10/3 00:22

조한직

2015-10-02 21:35

곽철재 시인님 연꽃을 보면 너무 곱고 아늑해보이며 얌전해보입니다.
그래서 바라보는 마음마져도 숙연해지지요.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곽철재	조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추석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완연하네요. 오늘 아침에는 쌀쌀하기까지 하더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3 00:27

구은회

2015-10-03 01:52

사는게 다 눈물입니다
누구를 만나든
어디를 들가든 가는 곳마다 아픈 상흔 뿐입니다 시인님
힘내시고 내일을 위해 더 열심히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편한밤 되세요 시인님.


곽철재	사는게 다 눈물이고 또 그런 것을 겪고 봐야한다는 것과 게다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게 우리의 비극입니다. 구시인님 방문해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4 21:24

박춘규

2015-10-03 05:42

어제도 오늘도 긴 목줄기 내린체
연꽃은 피고있다
멎진 시향에 발걸음하였습니다
이 가을
시인님의 가을이 기대됩니다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곽철재	박시인님 서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열정적인 활동을 하심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문운이 더욱 흥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4 21:28

이석구

2015-10-03 10:26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인생의 나약한 존재는
끊임없은 수도이지요.
즐겁고 행복하세요.


곽철재	이석구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서재를 찾아주셔서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4 21:30

박춘규

2015-10-04 22:55

시향이 좋아서
읽고 머물다갑니다
많이 배웁니다
향필하시고 행복한 날들로
채움하십시요


곽철재	유등지가 박시인님 고향이셔서 더욱 관심가져 주시나 봅니다.ㅎ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0/8 00:04

윤춘순

2015-10-07 16:20

"유등연지에 비가내린다"
아늑한 연잎 바다에 은녹빛 아픔이번득이고. . .
아름다운 언어들의 사유 고향이라 더욱 정겹게 느껴집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향기짙은 가을날 멋진 글 많이 지피우소서!곽철재시인님.


곽철재	윤춘순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서재를 이렇게 찾아주시고 저의 말을 들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미숙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0/8 00:08

박정근

2015-10-09 20:14

오랫만에
실로 오랫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았습니다
내려주신 멋진 시향에 감사히 쉬어갑니다
늘 평안하시고 모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곽철재	요즘 박시인님께서 너무 바쁘신 듯 보입니다만 그런 중에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10/10 14:45

박춘규

2015-10-10 17:09

화창한 주말
시인님 방을 찾아
고운시에 놀다가
안부놓고갑니다
행복한 주말저녁되십시요
향필하시구요


곽철재	박시인님 고맙게도 또 들러주셨네요. 좋게 생각해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지회모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가을 지내시길 바랍니다.	10/12 21:46

문익호

2015-10-10 22:59

어제도 오늘도 긴 목줄기를 늘인 채
붉은 연꽃이 피고 있다
그렇게 간절함은 여 · 기 · 저 · 기 · 에
피어나고 또 지고 있다

곽철재 시인님 ㅎ~
아름다운 연꽃 연못 모습을 바라봅니다.
아름다운 가을 행복하십시오.


곽철재	늘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는 문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여 더욱 왕성한 창작활동을 기원합니다.	10/12 21:49

김창환

2015-10-13 13:20

곽철재시인님
시월 맑은 가을하늘의 유혹에
깊어지는 시심으로
한결 여유로워지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고운 가을 날을 담으소서. . .


곽철재	감사합니다. 김창환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제 서재를 방문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고운 가을 즐겁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10/15 18:06

김병근

2018-01-24 15:08

붉은 연꽃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따뜻한 차 한잔에 담아 배 독하고 갑니다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하얀 찬 바람에
옥체 보존 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힘찬 오후시간 만들어 가십시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항상 감사드립니다 김시인님 보잘 것 없는 저의 시를 읽어주심에 머리 숙여 인사 올립니다 시인님의 행복과 건강을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2/4 12:44

갈대는 갈대숲에서 더욱 무겁게 흔들린다

나목 Ⅲ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77	12월 맞이	140	곽철재	2016-12-02

76	민들레꽃	83	곽철재	2016-05-30

75	감꽃목걸이	87	곽철재	2015-05-27

74	고향 나그네	79	곽철재	2017-11-21

73	알파고, 신이 되다	82	곽철재	2017-06-06

72	해갈(解渴)	78	곽철재	2016-09-20

71	만추	79	곽철재	2015-11-24

70	토끼비리	79	곽철재	2016-04-28

69	갈대는 갈대숲에서 더욱 무겁게 흔들린다	76	곽철재	2015-12-26

68	붉은 연꽃	78	곽철재	2015-09-17

67	나목 Ⅲ	73	곽철재	2017-02-14

66	초여름 밤	75	곽철재	2015-06-18

65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꽃	38	곽철재	2015-04-26

64	통풍(痛風)	52	곽철재	2018-06-28

63	가을이 깊어간다	73	곽철재	2016-11-03

62	겨울새	73	곽철재	2016-01-15

61	연가시 그대	67	곽철재	2016-10-18

60	동백꽃 누나	74	곽철재	2016-02-27

59	목련꽃 순정Ⅰ	67	곽철재	2015-03-17

58	담쟁이의 고백	70	곽철재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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