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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15-10-14 12:54

ㆍIP: 118.xxx.122

담쟁이의 고백

담쟁이의 고백
한재 곽 철 재

가을비가 세차게 쏟아집니다
거센 바람까지 마구 휘몰아치는 지금
필사적으로 붙들고 살아온 담장을
이제는 놓고 싶습니다
퇴색한 내 순정을 모아
포근한 그대 품으로 가고 싶습니다

높다란 벽을 넘는 위대함은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나요
살아온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세상의 기대는 항상 나를 앞질러 가고
그런 까닭에
고백은 언제나 힘이 들었습니다

벌레 먹은 육신은 수시로 떨려오고
고단한 삶이 울긋불긋
가슴 속 상처로 배어든 후에야
희미했던 진실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향한 그 무수한 찬사와 부추김은
영악한 인간들의 교활한 음모였습니다
아니, 그것은
가련한 세상의 살아남기 위한
슬픈 몸짓이었습니다

차가운 회한을 한나절이나 쏟아내린 뒤
날개 젖은 나비 한 마리
아득히 빗물 따라 흘러갑니다

김강좌

2015-10-14 13:11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올곧게 담장타고
오르내리기를 몇 날 밤을 새우고
한 올 씩 물들어서 풍경을 이루는
담쟁이의 애잔한 고백을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분좋은 향기 담습니다 ~^^
이가을 아름다운 향기속에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


곽철재	이번에도 제일 먼저 오셨군요. 매번 읽어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더욱 행복하십시오.	10/15 15:40

김경렬

2015-10-14 15:01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담쟁이의 고백!
멋진 시상에
빛나는 시향입니다.
고단한 삶이 울긋불긋
가슴속 상처로 베어든 후에야
희미한 진실을 깨았습니다~~
기분좋게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곽철재	고맙습니다. 김경렬 시인님. 방문해 주시는 것만도 감사한데 좋게 봐주시니 많이 부끄럽습니다. 전원 생활 더욱 즐겁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0/15 15:44

여관구

2015-10-14 15:14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담쟁이의 고백으로 우리내 인생을 담아내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혈기차고 활발할때는 높은 벽도 힘차게 오르던이 나이들고 힘빠지니
헐덕이는 한숨소리 우리내 인생이지요.
곱게 빗어내린 시향 마음에 담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곽철재	고맙습니다. 여시인님. 대단하신 열정으로 활동하시는 시인님을 뵈면 뭔가 어설프고 미흡한 제가 많이 부끄러워집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더욱 행복하십시오.	10/15 15:50

박춘규

2015-10-14 16:27

담쟁이의 고백
멋지게 내리셨습니다
인간들의 교활한 음모
가련한 세상을 살아남기 위한 몸짓
시인님의 사유를 함께 해 보았습니다
향필하십시요


곽철재	요즈음 박춘규시인님의 활동은 가히 폭발적이십니다. 많은 시인님의 작품들을 읽을 때마다 엄청난 열정과 에너지에 많은 감탄을 합니다. 앞으로 박시인님의 문운이 더욱 창대해지길 기원합니다.	10/15 15:55

배정이

2015-10-14 18:02

반가운 곽철재 시인님,
좋은 글 속사포로 보고 갑니당
저녁 즐겁게 드시고
행복한 가을 시간 되세요.^^


곽철재	배정이시인님. 요새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그래도 들러주셔서 흔적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뭔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나치게 돈을 많이 번다거나 또는 기타 등등의 이유로 너무 많이 바쁘진 마세요. ㅎ	10/15 16:01

구은회

2015-10-14 19:00

꿈은 가난한 시인의 생명줄입니다
빗물로 흘러가시다
붉은 가을 만나시거든 잠시 쉬어 가십시요
그리고 다시 돌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름다운 갈잎들이
우수수 시인님을 따라갈까 두렵습니다.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향필하세요 시인님.


곽철재	구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인데 칙칙한 말만 하고 있으니 제 스스로도 딱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시인님 말씀 따라서 아름다운 곳에서 자주 쉬어 가겠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가을을 만끽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15 16:06

이정규

2015-10-14 19:55

곽철재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한낮에는 덥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날씨가 풀어지니 감기조심 해야 할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냄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횐님들 행복하고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곽철재	멋쟁이시인님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몸이 썩 건강한 편이 아니라서 환절기만 되면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찹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10/15 16:08

이정희

2015-10-14 22:30

곽철재 시인님
서재에 오랜만에 빨강불이 켜져서 반가이 들러 보았습니다.
담쟁이의 고백..
올라가다 올라가다 빨갛게 숨차서 손을 놓고 가을비 속으로 떨어지는것 같아서리..
마음이 찌릿 합니다.
올라가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고 어우러지는 과정이 삶이 아닌가..
저처럼 올라가는 것에는 크게 취미가 없는 사람이 스스로에게 주는 변명이련가요.
글이 참으로 좋다고 하는 저의 찬사는 교활한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혀 드리고 갑니데이?
하하핫 ~
좋은글에 기뻐져서 다녀갑니다. 굿밤 되십시오 ~


곽철재	ㅎㅎ. 이정희시인님. 감사합니다. 올라가는 것에는 나도 능력과 관심이 크게 없습니다. 능력 부족자의 변명이어도 이젠 어쩔 수가 없어요. 이시인님은 활기차고 시원시원한 듯하여 저와는 반대의 성격인 줄 알았는데 비슷한 구석도 좀 있으신가 봅니다. 괜히 반갑네요. 아름다운 가을에 더욱 행복하십시오.	10/15 16:49

김희선

2015-10-14 23:20

높은 담벼락에 달라 붙어서
비에 젖어 파르르 떨고 있는 담쟁이의
가녀린 몸짓이 참으로 애잔합니다.
불그스레 물든 아름다운 빛깔은
그대 가슴 속 핏빛 눈물이었군요..
차가운 담벼락에 매달린 가녀린 떨림이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절규였다는 것을..
처음부터 내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꿈을 가질 수 있는 건
내 마음이잖아요..

깊게 담아내신 멋진 시 잘 보고 갑니다.
아름다운 가을의 시간 맘껏 누리시고
좋은 작품도 많이 지으시길요~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김희선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잖아요. 참 못난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렇게 생각해봤습니다. 타인의 칭찬에 기분 나쁠 사람은 없으니 칭찬이 좋긴 하겠지만, 칭찬의 속내는 모두 다르지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고운 가을입니다. 차 한잔 하시면서 더욱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10/15 16:58

박정근

2015-10-15 16:38

생명줄 처럼
차가운 담벼락을 의지하며
모질게 살아가는 담쟁이의 삶.
깊고 고운 시향에서 마주하고 갑니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평안하시고 주말에 뵈요 시인님~~^^


곽철재	박정근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많이 바쁘시다고 하셨는데 이제 좀 여유가 생기셨는지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많이 즐기시고 다가오는 모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10/15 17:03

경규민

2015-10-15 18:48

인생을 살다보면 기쁨도 슬픔도 늘 있지요
담장이 만큼이나 힘든 고비를 타고 또타고
올라가보면 모두가 내것같은데
그만 그게 아니기에 때로는 실망도하지요
그렇지만 끈질긴 도전과 인내는 모두에가 찬사받아 마땅하지요.
시인님!
올 곧게 살아가시는 시인님에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감사히 긴 쉼하고 갑니다.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곽철재	경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고비는 있게 마련이고 또 실망도 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며 인내하는 삶의 가치야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냥 인생살이의 한 단면을 넋두리처럼 말해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많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0/16 10:30

안정순

2015-10-15 20:38

날로 영악해지는 사람들 틈에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아픈 현실
저 높은 곳을 향해서 오르고 또 오르는 담쟁이
이젠 어깨에 짓눌린 무게 내려 놓을 수 있는
무심의 가을이 되었으면~~!
감사히 봅니다.곽철재시인님


곽철재	안정순시인님 고맙습니다. 삶의 무거움과 엄중함을 알았으니 시인님의 말씀처럼 이제는 무심의 여정을 가야 하겠지요. 마음처럼 인생이 흘러갈 수는 없겠지만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고운 가을에 더욱 행복하십시오.	10/16 10:55

김흥님

2015-10-15 22:58

나를 향한 그 무수한 찬사와 부추김은
영악한 인간들의 교활한 음모였습니다
아니, 그것은
가련한 세상의 살아남기 위한
슬픈 몸짓이었습니다

가을비를 맞고 떨고 있는
아기손들이 붉게 멍들었습니다

오르다 지쳐버린 육신들이
더러는 낙오가 되어 떨어지고
찢긴 채
더 이상 올라설 수 없는 벽 앞에서
이젠,,무엇을 해야 할지

저 역시,,날로 영악해지는 나를 느끼곤 합니다


곽철재	김흥님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가치도 모든 사람에게 맞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우리를 지치게 할 때도 있지 않겠습니까. 나약한 한 인간의 넋두리 쯤으로 가볍게 읽어 주십시오. 편안하고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10/16 11:03

김선목

2015-10-15 23:51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담쟁이 넝쿨인들 기댈 곳, 쉴 곳이 없어
담장에 짤싹 붙어 긴긴날을 수놓았겠는지요
무엇인가 토해내고 싶은
힘든 고백의 한마디 말없이.....,
그러면서도 제 갈길인양 세월을
기어오르듯 우리 인생도 제 갈길을 왔고
가고 있으지 않은가요?
담쟁이의 고백 시심에 고백하고 싶은 말들
고이 간직하며 의연하게 길을 갑시다. 시인님!


곽철재	김시인님.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열심히 그리고 의연히 제 갈길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멋지고 당당하신 김시인님을 뵐 때마다 많이 배우게 됩니다. 힘들다고 모두가 넋두리 하는 것은 아닐텐데 제가 생각해도 좀 그렇네요. ㅎ 김시인님. 평안하신 오후 시간 보내십시오.	10/16 11:13

김선목	곽 시인님과 동기로 등단함도 인연이고 알게 모르게 매번 자리를 같이하는 우연이 아닌 필연인듯 합니다 그동안 사는 예기 넉두리 한번 못해 봤지요? 언제쯤 일지? 맛 도 모르는 막걸리 한잔합시다 시인님!	10/17 19:12

장계숙

2015-10-16 07:50

시인님~반갑습니다.

인생이 다 그럴테지요.
벽에 기대고 기어오르고 좌절도 하고
다시 희망도 보게되고.
멋진글 고맙게 봅니다.


곽철재	장계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우리 협회에 워낙 많은 시인님들께서 새로 등단하시고 시를 많이 올리셔서 그간 인사를 못 드렸네요.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송구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더욱 행복하십시오.	10/16 11:20

백낙은

2015-10-16 10:06

곽철재 시인님.
날개 젖은 나비 한 마리
아득히 빗물 따라 흘러갑니다.
애련하게 빚어내신 시어에 잠시 사색에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모임에서 뵐 수 있을지... 은안하소서.


곽철재	감사드립니다. 백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가을날에 칙칙하고 나약한 모습을 고백하게 되어 부끄럽습니다. 그냥 가볍고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하며 다가오는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10/16 11:27

김기전

2015-10-16 17:16

곽철재 시인님 담쟁이의 고백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오늘일도 마무리 잘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곽철재	김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깨가 쏟아지는 멋진 사랑시 잘 보고 있으며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휴일 오후 보내십시오.	10/18 16:18

김보규

2015-10-16 22:40

고백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

나를 향한 그 무수한 찬사와 부추김은
영악한 인간들의 교활한 음모였습니다
아니, 그것은
가련한 세상의 살아남기 위한
슬픈 몸짓이었습니다

아,
참으로 편치 않는 진실과 허상의 아픔입니다 ~
깊이 공감으로 함께하며 그 아픔의 상처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수위로 함께 갈 수 있으련지요
아마도 그 힘든 길 종점에서나 이루려는지 ..
담쟁이의 아름다운 고백을 감사히 다녀갑니다.^^


곽철재	김보규시인님 고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신을 고백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렇게 이해해주시고 감싸주시는 분이 있으시니 역시 고백하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10/18 16:26

김희영

2015-10-17 00:14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담쟁이의 고백처럼 담장을 놓고
편안한 쉼을 하고 싶은
우리의 삶 속에서 시인님의 내면을 깊이 있게 봅니다.
쉬엄쉬엄 오르다 보면 목적하는 고지가 보이고
여유로움도 생깁니다.
어찌하든지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고,
지난날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할 때까지
전진하는 것입니다.

시인님 남도의 지리산 산골 마을 갓 잡아 올린 우렁이
넣고 끓인 된장찌개 이야기,
경남 산청군의 지리산 속 산골 마을입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 향기롭습니다.
건필하시고 문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김희영시인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넋두리를 늘어놓은 시를 아름다운 댓글로 함께해주시니 감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좀더 많아지니 조금씩 마음의 여유가 늘어나는 것같아 좋은 점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0/18 16:34

김광섭

2015-10-17 10:34

참 좋은 주말 토요일 아침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상쾌한 마음으로 열어 가시고
모든 일에 더 많이 웃으시고
더 아주 많이 행복해 지시고
더욱더 사랑받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곽철재	김광섭시인님 감사합니다. 혹시 시가 마음에 불편함을 드린 것은 아닌지요? 산뜻하고 아름답지 못해서 좀 그렇습니다. 주절거리는 말을 그냥 편하게 봐주시고 휴일 오후 더욱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10/18 16:38

정찬열

2015-10-17 20:28

곽철재 시인님
용기를 잃지 않고 기어오른
담쟁이넝쿨 가녀린 힘을 잃은
날개짓에 마음 숙연해집니다.

주말입니다.^^
편안하시고 즐겁고 행운 가득한
가을날 되세요 시인님!


곽철재	막상 시를 서재에 올리고 보니 읽으시는 분들이 정말 마음이 불편하신 구석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앞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시를 쓰도록 노력하겠으며 남은 휴일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10/18 16:50

박춘규

2015-10-18 04:05

곽철재시인님
담쟁이의 고백을통해 시인님의 사유를 생각해 봅니다
나를 향한 찬사는인간들의 교활한 음모였음을 세상을 살아 남기 위한 슬픈 몸짓이었음을 많이 배웁니다감사합니다 향필하십시요


곽철재	박춘규시인님 제 서재에 들러주시고 또 좋게 보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뵈어서 정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남은 휴일 오후 평안하고 즐겁게 지내십시오.	10/18 16:55

정병근

2015-10-18 08:58

상그랄라 꿈꾼들 하룻밤 꿈에 지나지 않고..
유토피아 꿈꾼들 마음속에 있음을
제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하늘의 뜻인걸.······

하늘의 별을 왜따야 하것습니까~ㅎ 그냥 두고 보면은 됄것을..
고운 글에 마음 놔두고 갑니다.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정병근시인님. 의미깊은 댓글 주심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많이 다스리고 또 생각을 잘 정돈해야겠지요. 아름다운 가을날 오후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10/18 16:59

조한직

2015-10-18 14:49

곽철재 시인님 가을이 깊어가고 들녘의 걷이가 한창입니다.
기쁨 가득한 날 되시고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곽철재	조한직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를 찾아주시고 댓글을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휴일 오후에 차 한잔 하시고 더욱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10/18 17:03

정회선

2015-10-18 18:05

비록 갸날픈 몸 짓이지만
기어이 생명을 잉태하고 오르는 담쟁이,
생의 미학을 배웁니다.
이 한 주간에도 평안하시고 건강하소서.


곽철재	정회선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한창인 때를 맞이하여 보람 있고 행복한 나날들이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10/19 10:25

김창환

2015-10-19 07:56

곽철재시인님
고운 가을빛에 꿈 가득한 행복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담쟁이의 고백’ 시향에 여유 있는 아침을 즐겨봅니다.
오늘도 행복이 충만한 좋은 날 되세요.


곽철재	김창환시인님께서 다녀가셨네요. 잊지 않으시고 들러주셔서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맑고 화창한 가을날이 펼쳐지네요.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19 10:28

김창환	곽철재시인님 가을들녘 넘실거린 황금 물결 노란 꿈을 담는 깊어가는 행복한 가을 누리시기바랍니다.	10/22 08:01

김창환	깊은 밤입니다. 바람이 약간 스산합니다만 오색단풍에 설렌 가슴으로 가을을 아름답게 담아 보시기를 바래봅니다. 곽철재시인님	10/27 01:28

곽철재	김시인님께서 다녀가셨네요. 어제 시원하게 비가 내려서 반가웠습니다. 가뭄은 해결이 안 되겠지만 단비였습니다. 정치나 경제에도 단비가 내렸으면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10/30 14:37

박미향

2015-10-21 04:31

인사가 늦었습니다,, 담쟁이 넝쿨에 물드는 가을빛이 좋습니다,,


곽철재	박미향시인님 반갑습니다. 늦다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근시에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방문해주심은 더욱 감사하지요. 아름다운 가을날입니다 .더욱 행복하세요.	10/21 14:58

강보철

2015-10-21 12:33

절망을 붙들고 사는 담쟁이
이 가을 붉게 물들며
물 한방울 없는 담을 붙들고 오릅니다


곽철재	강보철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 많이 쓰시고 멋진 활동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10/21 15:03

유필이

2015-10-23 20:08

곱게 물든 담쟁이를 바라보면서
그 누가 그린 멋진 벽화일까
아이고 참 예쁘라 요렇게만 생각했는데~~
곽시인님께서 곱게 내려놓으신
담쟁이의 고백을 들으보니 마음이 짠 해집니다~
곽시인님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갈게요~
늘 건강 안에서 행복만이 가득하세요~
자주 인사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ㅎㅎ


곽철재	감사합니다. 지회장님 아무리 바쁘셔도 제 서재에는 꼭 들러주셔야 합니다. 안 그러시면 다음 모임에서 좀 귀찮으실 겁니다.ㅎ 지난 모임을 준비하고 치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십시오.	10/24 17:15

안선희

2015-10-23 21:10

곽철재 시인님.
담쟁이가 메말라 죽은 듯해도
새봄이 오면
또 다시 파릇한 잎사귀를 빛내며
담을 오르게 될 거예요.
담쟁이의 노력은 헛된 것이 아님을
계절은 우리에게 말해 줄 테지요.
멋진 시 즐감합니다.


곽철재	고맙습니다.안시인님 늘 멋진 시로 즐거움을 주시는 안시인님께서 방문해주시고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미세 먼지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고운 가을입니다. 휴일 편히 지내십시오.	10/24 17:21

권태인

2015-10-24 09:08

곽철재 시인님.
마치 치열한 전투처럼 살아온 제 인생을 들여다보는 듯한 착각에 잠시 빠져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빕니다.


곽철재	권시인님 지난 모임에서 뵙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을 듯합니다. 휴일 편히 쉬시고 아름다운 가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4 17:24

성경자

2015-10-25 23:36

시인님
담쟁이는 제가 살아가는 삶처럼
느껴진다면 정답일까요?

왠지 모를 느낌이 계속
제 뇌리를 스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히 쉼 하십시오~^^


곽철재	멋쟁이시인님. 반갑습니다. 담쟁이는 벽을 넘어 가는 의지의 상징이요, 끊어지지 않는 생명력의 표상으로만 바라보게 되는데 그게 담쟁이의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시인님, 멋진 가을날에 더욱 행복하십시오.	10/27 13:49

박미리

2015-10-30 11:08

힘겹게 담을 오른 사연
무모한 부추김일지나
하늘 향한 꿈은
오늘도 진행중입니다 ^^

아름다운 시월
잘 배웅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곽철재	그렇습니다. 꿈은 계속 진행중이겠지요. 박미리시인님.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과 생각은 사람들마다 서로 다르고 무엇을 가치로 여기느냐 하는 것도 모두 다르니 서로의 다름을 그렇게 받아들여가면서 사는 수밖에요. 아름다운 가을 잘 보내십시오.	10/30 14:34

목련꽃 순정Ⅰ

흔들바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77	12월 맞이	140	곽철재	2016-12-02

76	민들레꽃	83	곽철재	2016-05-30

75	감꽃목걸이	87	곽철재	2015-05-27

74	고향 나그네	79	곽철재	2017-11-21

73	알파고, 신이 되다	82	곽철재	2017-06-06

72	해갈(解渴)	78	곽철재	2016-09-20

71	만추	79	곽철재	2015-11-24

70	토끼비리	79	곽철재	2016-04-28

69	갈대는 갈대숲에서 더욱 무겁게 흔들린다	76	곽철재	2015-12-26

68	붉은 연꽃	78	곽철재	2015-09-17

67	나목 Ⅲ	73	곽철재	2017-02-14

66	초여름 밤	75	곽철재	2015-06-18

65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꽃	38	곽철재	2015-04-26

64	통풍(痛風)	52	곽철재	2018-06-28

63	가을이 깊어간다	73	곽철재	2016-11-03

62	겨울새	73	곽철재	2016-01-15

61	연가시 그대	67	곽철재	2016-10-18

60	동백꽃 누나	74	곽철재	2016-02-27

59	목련꽃 순정Ⅰ	67	곽철재	2015-03-17

58	담쟁이의 고백	70	곽철재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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