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기영
ㆍ작성일	2017-01-24 11:42

ㆍIP: 58.xxx.13

할머니 집 가는 길

아리아리 눈 아지랑이 피는 산자락 길
지팡이 짚은 늙은이
고무신 신은 손자 발 시러울까
눈 다지듯 걷는다

업을까 물으면 도리질
산 그늘 바람 차워 훌쩍이며
발간 볼

참새들이 종종거리고
인기척에 후드득 장끼
연 싸움에 줄 끊긴듯 날아가는 방패연
신기하여 깜박이는 큰 눈동자

멀리 접시꽃 피었던 마을 어귀에
마중나온 할머니
손짓하면
반가워 빨리가자 손 끈다

주명옥

2017-01-24 13:44

안녕하세요 시인님!!
어제보다 더 추운 오늘입니다
며칠 남지않은 고유의 명절~
맛있는 떡국 드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설이 되었겟지요 행복하세요	1/29 15:51

정회선

2017-01-24 17:54

할머니라는 말이 사뭇 정겨웁게 들려옵니다.
할머니가 그립기도 하구요 ~~~
시인님, 설 명절 잘보내시고 다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이기영	그리운날의 이야기들 어쩌면 비슷할듯합니다'감사합니다 시인님	1/29 15:52

오석주

2017-01-24 19:42

이기영 시인님

할머니 집 가는 길
멀리 접시꽃 피었던 마을 어귀에
마중나온 할머니
손짓하면
반가워 빨리가자 손 끈다

할머님 댁에 가지면 그냥좋아서 따라갔죠~
곱게 추억을 그려주셔 감사합니다
연일 추운 날씨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명절에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맞이하시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시인님


이기영	좋아서 갔었지요 어렸을때 늘 반가던 할머니 다시보고싶네요	1/29 15:53

박외도

2017-01-24 20:52

할머니 집 가는길 정겨운 길이지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즐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시고 설 명절 잘 보내십시요.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1/29 15:55

황의성

2017-01-24 21:01

할머니 집 가는 길에 추억의 꽃들이 만발하였군요
고운 시 배독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십시요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향 가는 길 늘 따스하였지요	1/29 15:55

조동선

2017-01-25 05:55

이기영 시인님

늘 따뜻함과 좋은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건강 챙기시옵고 온정 넘치는
따듯한 명절 보내시어요

정유년 새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설 연휴보내세요	1/29 15:55

박희홍

2017-01-25 08:26

이기영 시인님

할머니 집 가는 길에서
어린 시절 외가에 갈때
동구에서
"마중나온 할머니
손짓하면
반가워 빨리가자 손 끈다"
그 시절을 봅니다.

저를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고운시 고맙습니다.

오늘도 경쾌하게 보내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이기영	고운 동심으로 갔던 길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1/29 15:56

김광섭

2017-01-25 12:55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오늘은 조금 풀린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룻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설 연휴되세요	1/29 15:56

성경자

2017-01-25 14:56

잔잔히 미소가 지어지는
고운 시향에 편안히 머물러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십시오~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설 연휴되세요	1/29 15:56

장계숙

2017-01-25 20:33

늘 곱고 예쁜 글을 주시니
감사히 배독합니다.
추억 가득한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이기영	친구님 행복한 설 연휴 되세요	1/29 15:57

석옥자

2017-01-25 21:43

시인님! 안녕하셰요?
할머니집 가는길 손자의 이야기 같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멋지게 잘 보내시고
정유년 새해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한밤 되십시요 시인님!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날 추억으로 되새겨봤지요' 행복하세요	1/29 15:57

김광섭

2017-01-26 11:43

며칠 뒤 다가올 설명절을 앞두고 마음이 분주하실 때입니다.
ㅎㅎㅎ
소중한 가족들과 건강함 속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1/29 15:58

전경전

2017-01-26 12:04

너그러운 마음과 넉넉한 가슴으로 맞이 하는 설 명절 되시고
귀향 귀성길 안전 운행과 복 많이 지으시고 받기를 기원드립니다.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세요	1/29 16:01

이은석

2017-01-26 13:56

시인님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설 명절 잘 쇠 시고
새해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겁게 설연휴 보내세요	1/29 16:01

김종근

2017-01-26 19:38

이기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섣달 그믐저녁이군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입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들 잘 풀리시기를
바라오며, 가내 두루 평안 하시고
새해엔 더욱 건강하십시요. 감사드립니다.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겁게 설연휴 보내세요	1/29 16:06

최남섭

2017-01-26 21:59

잠시 오래전 기억을 더듬게 됐습니다.
시인님이 던져 주시는 그리움이
가슴 따뜻하게하는 밤입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이기영	안녕하시지요' 행복한 연휴되세요	1/29 16:06

경규민

2017-01-27 06:20

어릴적 생각을 선물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참 그립지요
내 머리가 허연 지금도 그 그리움 잊지못하는 것은
아마도 내가 그시절로 가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시인님!
이런 저런 생각 잠시 접으시고
즐거운 명절 되시구요
가정에도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비옵니다.


이기영	어릴적 비슷한 추억들 아마도 따스한 감정이 남아 있었겠지요 행복하세요	1/29 16:07

주응규

2017-01-27 08:56

가슴으로 지펴 놓으신 글이 있어 추운 날씨지만 시인님의
서재를 찾으면 가슴이 훈훈해집니다.
가족과 함께 웃음꽃이 만발하는 설 명절 잘 쇠십시오.
정유년에도 글 벗으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피우시고 대한문인협회에 많은 사랑 담아 주십시오.
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