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기영
ㆍ작성일	2016-10-15 16:19

ㆍIP: 58.xxx.142

바다는 떠나지 않아*

바다는 늘 그곳에 있지
사람이 떠났지
바다는 떠나지 않거든

수많은 사람이
해변에 발자국 남기고 갔어도
파도가
깨끗하게 씻어가는 것은

상처를 아는 사람들은
흉터가 남을 때
그리워 한다는 걸

다시 오고 싶어 한다는 걸

사람은
바다에 가지 못해도
가슴에 바다를 담아두기 시작할 때
바다는 그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유학수

2016-10-15 17:14

안녕하셔요
이기영 시인님
첨 뵙겠습니다
바다는 꿈이기도 합니다
제게는요 언제나 그자리에 있으니
할말도 하고 옵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먼저 찾아뵙지 못한점 송구합니다
맛난시간 되셔요
꾸벅 댓글 1번 오호 기분도 짱
씨익 ㅋ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바다의 느낌은 늘 받아들이기만 한다지요 고운날 되세요	10/17 14:43

여관구

2016-10-15 17:28

인간들이 남기고간 그 흔적들을
바다는 아무말 없이 지우지만
사람들은 가슴에 담아둔 바다의
흔적들을 추억으로 담고 있지요.
"사람은 바다에 가지 못해도
가슴에 바다를 담아두기 시작할 때
바다는 그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
시인님의 의미있는 시 저의 마음에
담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이기영	커서 가두지 못한건 아니라 가두기 싫어서 피하는 사람들이라 바다는 모른척하는거겟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0/17 14:43

정회선

2016-10-15 18:51

지난 여름 가족들이 동해를 거쳐
양양 낙산 속초를 지나 설악산에 오르는 휴가를 다녀왔는데
시인님의 말대로 다 그대로 잘 있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항상 평안하소서 시인님,


이기영	늘 그곳에 있지요 바다는 ^^ 언제든 오시면 됩니다	10/17 14:44

구은회

2016-10-15 19:14

울 시인님 가슴에 귀 기울이면 성난 파도소리 들을 수 있겠습니다
다음 행사땐 가슴에 바다를 담아 오셔요
숨겨 오셔요
동해 푸른 바다
부서지는 파도소리 나도 기억에 담게요
즐건시간 되셔요 시인님.


이기영	바다는 늘 그곳에서 파도소릴를 내지요 기억으로 그리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10/17 14:45

조충생

2016-10-15 19:17

이기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제서재를 다녀 가신 고운발길 감사합니다..
시인의 곱게 내리신 시향에 향기 가득 머금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에 저녁 편안히 쉬세요 시인님..


이기영	늘 고운 글 기대 합니다 행복하세요	10/17 14:45

정찬열

2016-10-15 20:41

육지에 사는 사람 대부분이
바다를 그리워하지 않은 사람 없겠지요
수많은사람의 족적을 지워버리며
그자리를 지키는 "바다는 떠나지않아"
곱게지피신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편안한 주말밤 되세요
이기영 시인님!


이기영	늘 그자리의 바다라 잊지 않으면 그곳에 있겠지요 그 사람들 처럼	10/17 14:46

오석주

2016-10-15 20:57

탁 트인 바다
푸른 물결 파도 치는 소리
많은 여행객들이 다녀간 자리도
파도가 깨끗하게 쓸고 가
다음 해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푸른 물결로 돌아오닌까요
의미있고 뜻깊은 시심에 감사히 보았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지요?
소식이 궁금 하던차 다녀가 방갑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이기영 시인님~^^


이기영	잘지내시지요? 시인님 사람도 그리 있다면 얼마나 든든 할까요 그러는 사람이 없으니 늘 그리움으로 남는 모양입니다	10/17 14:47

김대용

2016-10-15 21:23

이기영 시인님!
바다는 떠나지 않아
너무나 매혹적인 시향에
주말밤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탁트인 바다에서 뗏목에 몸을 태우고
노저어 가노라면 온 세상이
내것인것처럼 마냥 즐거위 진답니다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시인님 ^^


이기영	그렇지요 저도 뗏목을 탔던 기억 납니다 수경으로 바라본 바다는 얼마나 신비로운지요^^	10/17 14:48

경규민

2016-10-15 23:53

그렇지요
많은 사연 싣고오고
또 싣고가고
잔잔한 사랑의 속삭임으로
때로는 천둥치는 소리로 다가오기도 하지요
넓은 바다가 눈에 펼쳐지내요
많은 사연 심어놓고 돌아사간 사람들!
바다는 모두 어머니 품인양 품고
기다리지요
고은 시심에 내 마음도 내려 놓고
시원함 가득 담아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이기영	적어도 바다는 사람보고 내어 놓으라 하지 않지요 내어 놓고 가도 바다는 담담히 받아줄뿐이지요	10/17 14:49

백설부

2016-10-16 01:15

이기영 시인님!
상처를 아는 사람들은
흉터가 남을 때
그리워 한다는 것을
그러네요~
바다가 그립네요.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고운 밤 되셔요~~


이기영	상처의 흉터는 오래남지만 기억으로 남고 아프지 않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0/17 14:49

김경렬

2016-10-16 03:02

이기영 시인님!
시원한 바다를 안겨주시며 깊은 시심을 펼치셨습니다.
시력이 떨어져 안과 수술후 답답하던차,
님의 바다 선물에 가슴이 트이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기영	빨리 쾌차 바랍니다 시원하게 바라보는 바다이길 바랍니다	10/17 14:50

권승주

2016-10-16 04:12

바다는
가슴에 품어
지난 여름 모든 고통 즐거움을
지니고 조용히 출렁거리고잇어


이기영	고통 이런것도 바다에서는 사소한 파도의 외침이겠지요 담담하게 기다리는 마음 이기에	10/17 14:51

정병근

2016-10-16 06:56

상처를 아는 사람도 찾아들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많은 사람들도 찾아 드는 아름다운 바닷가.
바닷가는 늘 욕망이 일지요^^
이기영 시인님의 좋은 글에서 아침을 맞습니다.

멋스러운 詩 감사히 음미 해보고 가옵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네세요. 시인님~^^*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바다근처에 살면서 자주 가보지 못합니다 그래도 바다의 마음으로 기다릴때도 있지요	10/17 14:51

장병길

2016-10-16 13:01

좋은 글
감사히 잘 감상하였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십시요^^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마운 왕래 입니다	10/17 14:51

김남기

2016-10-16 14:01

이기영 시인님
바다는 떠나지 않아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봐도 바다는 그자리에 있네요
서재 방문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밖에는 추적추적 비가오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이기영	좋은글 앞으로도 많이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시인님	10/17 14:52

김희선

2016-10-16 16:49

그래서 추억을 그리움이라고 하지요..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곳
그리워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삶의 의미가 되기도 하지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시인님^^*


이기영	돌아가면 늘 그모습의 바다처럼 사람들 마다 고향같은 느낌으로 남나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10/17 14:53

유필이

2016-10-16 23:36

바닷물은 유유히 흘려도 바다는 떠나지 않는 것이지요..
멋진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이기영 시인님 편안한 밤 보내세요..^^*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파도의 소리처럼 자장가 같은 소리가 있을까요 밤새 듣고싶을때 있지요	10/17 14:53

눈꽃*

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