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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기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기영
ㆍ작성일	2016-12-24 11:31

ㆍIP: 58.xxx.142

탁란

뻐꾸기는
숲속 향해 날아갔다

빈 둥지에 남은 솜털
산들바람 하이얗게

돌아보면
무심하듯
너는
너도…….

탁란은 새, 물고기, 곤충 등에서 볼 수 있는 기생의 한 형태로,
다른 종의 둥지에 알을 낳아 그 종으로 하여금
새끼를 기르게 하는 것..백과 사전 참조

김광섭

2016-12-24 12:27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바쁜 나날 보내다가 주말을 맞아
무거운 짐 잠시 내려놓고 푸욱 쉬면서
마음에 여유로움. 건강 재충전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기영 시인님!


이기영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주내내 추워 진다니 건강 유의하세요	12/25 16:48

이정규

2016-12-24 14:51

이기영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Merry christmas~
성탄절 이브날 사랑의 은총과 행복을 담아 드립니다...
어느 글에선가 한겨울에 한 해가 바뀌는 것은 서로 안아주고
토닥여 주라고 찬 겨울에 해가 바뀌는것이라 하더라구요...
나를 보살피듯 이웃도 고운 인연에게도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랑이 가득한 시간 축복과 사랑속에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이기영	성탄절 잘보내시고 계시는지요 늘 감사의 뜻을 보냅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12/25 16:48

석옥자

2016-12-24 14:53

뻐꾸기의 의미를 담아서 집필하신
시인님의 시심을 봅니다
백과사전이 있나봅니다
그 의미로운 향필이 숨은그림 같아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메리크리스마스 회이팅 입니다~~^^***


이기영	탁란이란 티브로 본적 잇어서 짧게 나마 의미를 되새겨 보았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12/25 16:49

여관구

2016-12-24 15:07

사랑의 불작난으로 생긴 아이를
낳아 기를수도 없는 처지라
탁아소에 몰래 버리고 달아나는
비정한 엄마처럼
뻐국이가 키우는 아이는 누구의
아이일까 시인님의 고운시상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이기영	탁란..자기 자식인양 착각하고 키워 놓으면 다른곳으로 날아가니 참으로 슬피기도하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2/25 16:50

류향진

2016-12-24 16:13

무심하게 떠나간 사람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겨울 느낌처럼요


이기영	사람의 가슴에도 탁란이 있나 봅니다 따스한 날 되세요	12/25 16:50

윤춘순

2016-12-24 16:46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 .
얌체처럼
비정한 부모가 아이를 버리는. .
많은 느낌을 남기는 시향.
한참생각을 하여갑니다.
일주일 후면 정유년이 온다니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읍시다. 이기영시인님.


이기영	어떤면에서는 잔인할듯 새들의 경쟁 일지도 모르지요 사람도 그럴지도 모른단 생각들고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2/25 16:51

고지영

2016-12-24 16:59

종소리 울리는 성탄 전야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기영	감사합니다 성탄절 잘보내고 계시지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12/25 16:55

유학수

2016-12-24 19:03

의미 심장한 시심에 머뭇 거리고
6번을 읽고 조심스레 댓글을 놉니다
뻐꾸기는 제 할일을 다 했구먼우
어느 누구도 살아 숨쉬는 생명체를 방관 할수는
없는 자연의 법칙 이자 순리가 아닌가 해유
편한쉼하셔요
꾸벅


이기영	그점에 좀 조심스러웠지요 아무도 모르는 새는 뻐꾸기 날아가고 빈둥지의 의미로 남겨놓았으니까요 사람의 가슴도 그러할것이란 생각들었지요	12/25 16:58

황의성

2016-12-24 19:51

의미심장 한 시 가슴으로 읽습니다

윤리와 도덕이 변질된 형태로 자리잡은 시대에
죽비소리 같은 시심 고이 간직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말하겠지요
난 로멘스일 뿐이고
넌 불륜이라고................

막다른 한해의 회심을 캐롤이 달래주는 밤입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십시요


이기영	어쩌면 사람이란 자신의 본위로 생각하기에 그럴것이란 생각듭니다 시인님 지적처럼 말이지요 고운날되셨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12/25 16:59

정찬열

2016-12-24 20:12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는
남이야 불이익을 생각하지않은 ...?
금번행사때 잠시나마 뵐수 있어서반가웠습니다.^^
올해의 우수작품상을 수상 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이기영 시인님!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아직 부족할뿐인데 상을 주니. 늘 죄송할뿐이지요 고운날되세요	12/25 17:00

강성순

2016-12-24 23:35

이기영 시인님!

병신년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 모두는
배신과 분노와 혼란속에서 어지러웠던 것
같습니다

끝까지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정유년 희망 가득 싣고서
힘차게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늘 함께 해 주신 시인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새해도 동행을 희망합니다
가내 번영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모든것이 잘 마무리 되는 해가 되었습니다 서로가 이해하고 내려오는 해를 .기대합니다	12/25 17:00

장은영

2016-12-25 03:26

생물들 중 더러는 왜 이런 기생을 하는 걸까요. 온전히 살지 못하고 왜 그런 업을 건네고 떠맡는 걸까요.
혹시 불편하다고 여기는 분별력은 인간의 고질적 속성이 판단하는 편견은 아닐까요.
지식을 찾아들어가며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고 싶은 대목입니다.
그들의 생태가 그런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에게 까닭 없이 받기도 하고 내어주기도 합니다.
이것이 우주 안에서 에너지를 양산하고 순환하는 하나의 섭리라 한다면
어쩌면 여기에 옳고 그름, 득과 실의 개념조차 모호한 장치가 되는 것일 테지요.
분명 우주는 선과 악의 기준보다 통틀어 에너지로 작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요.
그것이 참이라면, 탁란은 결코 부정한 것이 아닐 테지요.
저는 그들과 연관성이 없는 이유로 이처럼 아무렇게나 관용을 펼치게 되네요.
주제 넘는 관용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한낱 기계화 되고 정치적인 인간이라는 속성이
대자연적 섭리를 불허하려는 듯, 혹은 비판하려는 듯 하니
걸맞지 않은 것, 맞겠지요?


이기영	생태계는 비판할것이 없지요 자신의 본위로 생각한다면 이길려는 자를 무조건 비판의 대상이 되겠지요 고향이가 비둘기 잡아 먹을때 아찔한 분노도 느끼지만 한편으로 살아야하는 한방편이겠지요 순환의 의미로 탁란을 그리 해석해야겠지요 사람의 감성으로 바라보면 안되는 .결코 장난 으로 해하지 않는것이 동물들이니까요 뻐꾸기 새끼 날아가고 남은 둥지에 깃털 남은 사람들의 쓸쓸한 마음을 깃대 보았답니다 사람들 관점으로, 시인님 감사드려요	12/25 17:08

김소미

2016-12-25 04:02

짧고 강한 메세지의
멋진 시 감상합니다
이기영 시인님
기쁜 성탄절 되시고
희망찬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며
아름다운 작품
많이 지으시기 바랍니다.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성탄절 잘보내시고 계시지요? 행복한 날 되세요	12/25 17:01

고경애

2016-12-25 05:37

고운 시향으로 여는 아침 고맙습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날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이기영	감사합니다 시인님 모두가 사랑스런 성탄절 의미를 같이 느꼈으면 합니다	12/25 17:01

김영환

2016-12-25 08:43

오늘은 좋은 날!
기쁘고 즐거움만 가득한 날 되세요
한햇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희망으로 가슴박찬 정유년 새해 맞이 하소서 시인님


이기영	행복하세요 모든것을 사랑하는 해로 마무리 하시길 감사합니다 시인님	12/25 17:02

박희자

2016-12-25 08:56

하늘은 푸르고 태양은 빛나지만
겨울답게 추운 크리스마스 아침입니다
시인님 의미 담긴 멋진 시향에
'탁란'요즈음 세태를 느낍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기쁜일 거듭되어
행복하세요~^^*


이기영	세태에 따라 좀더 공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12/25 17:03

유성만

2016-12-25 14:30

행복한 성탄절 보내고 계신지요
난해함 속 공감을 찾아
시인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기영	감사합니다 의미보다 느낌으로 그렇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날되세요	12/25 17:03

박희홍

2016-12-26 08:46

이기영 시인님
뻐꾸기의 알을 품어 새끼를 길어 내는
양 부모 새는 멍청할까요. 자비를 베푸는 것일까요.
책임지지 못하는 부모 참 뻔번함이 어쩐지 지금 우리~

한 주일 남은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비가내리는 월요일 아침 안전운행하시고
한 주을 행복하게 열어 가세요.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이기영	자연의 한 섭리로 이해되어도 인간의 습성으로는 얄밉지요^^ 그것에 빗대 이성간의 느낌을 써봤습니다 고운날되세요 시인님	12/27 14:18

꽃신 만들어 드리지요

여백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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