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은정
ㆍ작성일	2014-04-03 09:26

ㆍIP: 1.xxx.4

4월

나무와 연둣빛 순이
서로 알아가는 때
나무와 연둣빛 순이
서로 얼굴을 조금씩 익혀가는 때
나무와 연둣빛 순이
서로 가장 원하는 때

연둣빛 싹은 나무를 어루만지며
짙은 색으로 성숙해지고
나무는 수액을 내어주며
주는 기쁨을 배우는 때

연둣빛 산이 두근거리는 때
연둣빛 산이 설렘으로
저도 모르게 뛰는 가슴 보여주는 때

고운 꽃 활짝 핀 짧은 시간도
서럽지 않고 그저 행복한 때
고운 꽃 뒤란에 떨어져 흙과 나뒹굴어도
개의치 않고 그저 행복한 때

※뒤란 : 집 뒤에 울타리 안

염규식

2014-04-03 13:08

네--시인님 4월은 그저 행복한 때 였어면 좋겠습니다
아픈 상처를 치유,서로 나눔으로 격려하는,사랑으로 절정을 치닫는
연두빛 봄날이면 좋겠습니다-수고하셨어요


김은정	감사합니다. 연두빛 봄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4/4 00:40

김보규

2014-04-03 19:26

시인님의 사월의 사랑이 참 곱습니다
그러한 사랑이 이 세상에 가득 차올라
저마다의 색으로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


김은정	김보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마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봄날 시인님 행복하세요.	4/4 00:41

이유리

2014-04-03 19:33

사월이 이토록 아름답고 행복한 달인지
미처 몰랐었어요
시인님의 시를 통해 또 배우게 됩니다
공감의 시, 감사합니다


김은정	이유리 시인님 공감해주시니 큰 기쁨으로 자러 갑니다. 고맙습니다.	4/4 00:42

정찬열

2014-04-03 19:54

향기 피어나는 시심에 봄이
무루익어갑니다. 4월의 봄향기
만필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김은정 시인님....!


김은정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사월 힘차게 나아가시는 시간 되세요.	4/4 00:42

박광현

2014-04-03 23:26

꽃잎이 비워준 자리에 연두색
새순이 돋아나 자리를 채워주는 4월이지요
고운시향에 머물어 봅니다


김은정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사월 되세요.	4/4 00:43

김수잔

2014-04-04 05:53

4월~~
나무와 연둣빛 순이
나날이 친함이 깊어 가겠지요
고운 봄향기 글에 감사히 머뭅니다
즐거운 봄날에 행기론 시간 되세요 김은정 시인님


김은정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4/4 13:47

이기영

2014-04-04 11:12

4월 접어들면 연두빛 세상이 되지요. 연두빛 되면 시인님의 시를
다시 되뇌어 보겠습니다


김은정	네 이기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4/4 13:47

경규민

2014-04-05 07:18

안녕하세요?
4월인데 벌써 봄과 여름이 상견례를 하고 있나봅니다.
계절이 예년보다 빠르다더니----- 원례는 5월 말쯤 하는 긴데---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의 수작 늘 들려보지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일되세요.


김은정	경규민 시인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 되세요.	4/7 13:55

전경전

2014-04-06 09:12

소중한 의미를 담아주시는 김은정시인님의 글향을 만나고 있습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기쁜일들이 많으시길 바라고있습니다.


김은정	전경전 시인님 정말 따뜻하면서도 바람이 참 아리게도 불더군요.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4/7 13:56

박미리

2014-04-06 10:16

아, 그러네요
마치 첫사랑의 서막처럼요 ㅎ

사월의 연가
포근히 음미해 봅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고
건강하세요^^*


김은정	박미리 시인님 휴일도 바삐 지나고 보니 또 바쁜 새로운 한주 시작입니다. 포근하게 음미해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행복한 따뜻한 봄날되세요.	4/7 13:57

임승대

2014-04-06 19:44

나무는 수액을 내어주며 주는 기쁨을 배우는 때
연두빛 산이 셀렘으로 뛰는가슴 보여주는 때
4월이 너무도 아름답고 행복해 보이고 기쁨에 젖어 있습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계절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김은정	임승대 시인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4/7 13:58

장용순

2014-04-06 20:28

연두색 새순이 나고 꽃이 피고
떨어지는 봄..
짧은 순간 아름다운 모습
떨어진 꽃잎..
행복했던 시간들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은정	장용순 시인님 행복하기 이를데 없는 봄 산이더군요. 오신 걸음 감사합니다.	4/7 13:58

이진기

2014-04-06 21:16

시인님의 4월이 이처럼 아름다운데
누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하였을까요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김은정	그렇죠? 산의 푸릇함을 본다면 아름다워지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지요? 자주 자주 봄의 향기 누리시며 행복하시길 빕니다.	4/7 14:00

임세훈

2014-04-07 11:26

오늘도 시인님의 고운 글을 읽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은정	임세훈 시인님 오셨다 가셨군요. 부지런하신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4/7 14:00

배태성

2014-04-07 13:10

4월은 그래서 바쁜 계절 입니다,
모르는 ,첨 만나는 사연들로 인사 하기 바쁘니까요~

화창 합니다, 잔디도,새 싹들도,키 큰 나무 ,작은 나무들도, ,

건안 하시고, 이 봄을 만끽 하시길,,,


김은정	배태성 시인님 서점을 뒤지시며 김소월 시집을 손에 넣고 기뻐하셨을 모습 떠올려봅니다. 진달래가 고운 시절이니... 바래어진 책 표지 사진 폰에 담겨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4/7 14:02

길상용

2014-04-07 20:36

서로 주고 받는 행복
서로 주고 받는 기쁨
멋진 4월과 아름다운 서정적인 글로
지금 제 마음은 봄 꽃밭에서 산책중입니다.
봄은 그래서 희망이고 기쁨이겠지요.
덕분에 4월의 봄에서
행복과 기쁨을 찾았으니
이 얼마나 좋은지요!


김은정	길상용 시인님 감사합니다. 소박한 기쁨누리시며 행복하세요.	4/7 23:42

안정순

2014-04-08 13:24

온 산과 들이
연둣빛으로 물들고 있네여
서로를 감싸 안으며

감사히 봅니다..김은정 시인님


김은정	말없이 다정하게 오셨다 가시는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4/8 15:13

김영제

2014-04-10 01:10

반갑습니다. 은정 시인님. 그동안 바쁘셨나 보네요. 항상 조심스럽고
여성다운 포근함을 전해 주셨는데 갑자기 뜸해지심에 마음불안을
느꼈었죠. 자타공인속에 전도양양하시면서 갑자기 사라진것에 대해
더 이상 묻지는 않겠지만 초심을 잃지 말아달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항상 제 글에도 관심을 주신데에 고마움을 보답도 제대로 못해드리는데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제가 갖고 님을 만나야 할 듯 싶습니다.
4월의 봅처럼 사랑과 행복이 가정에도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은정	김영제 시인님 사라진다는 말씀^^ 그럴 만용을 부릴 패기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실하지 못했던 다른부분들에 집중하다보니 뜸한 발걸음 되었습니다. 찾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4/11 10:07

주응규

2014-04-10 09:44

마음에 내려 앉는 좋은 시향에 물씬 젖어듭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시인님
봄 꽃 같이 아름다운 미소 지니는 계절 누리시고
봄향 가득한 행복도 아름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은정	늘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4/11 10:07

공재룡

2014-04-10 21:43

김은정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겨우내내
차가운

칼바람에
떨며 지낸 시간

매마른 가지에
연둣빛 잎새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 했을때

수액을 전달하고
서로의

따스한 사랑이
이루어 지는 군요

세상의 모든것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 해 주었을때

계절도
자기의 자리를
지키게 된다는

님의 고운 시글에
쉼하며 갑니다.

시인님뜨락에
봄 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김정희 시인님!


김은정	공재룡 시인님 찾아주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11 10:08

4월 어느 어제

연분홍 약속